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5:20:46

소문(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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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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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width=50%> 파일: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로고 화이트.png
(2023) ||
[ 등장인물 ]
||<-6><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9c0015><bgcolor=#fff> 카운터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OST ]
||<tablewidth=100%><width=25%><bgcolor=#fff><color=#9c0015><-4> 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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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Your Eyes
홍이삭
2020. 1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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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OST
Various Artists
2023. 09. 03.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시즌별 OST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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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시즌 1 시즌 2
방영 목록 시즌 1 시즌 2
원작과의 차이점 시즌 1 시즌 2

1. 개요2. 시즌 1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2.14. 14화2.15. 15화2.16. 16화
3. 시즌 2
3.1. 1화3.2. 2화3.3. 3화3.4. 4화3.5. 5화3.6. 6회3.7. 7회3.8. 8회3.9. 9회3.10. 10화3.11. 11화3.12. 12화

1. 개요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1

2.1. 1화

7년 전, 엄마인 문영과 아빠 소권과 함께 차에 타고 가던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 사고로 부모를 잃고 다리 한쪽은 불구가 된 채 자란 소문은 7년 후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와 함께 살아간다. 할머니는 치매에 걸려 손자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너 때문에 내 딸이 죽었다며 오히려 원망을 퍼붓지만 그럼에도 서운한 내색 한번 보이지 않고 항상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생각하는 착한 손자. 소꿉친구인 주연과 웅민과 함께 히어로물 만화를 준비 중인데, 방 안 벽에 붙여놓은 그림들을 보면 그림 실력이 상당한 듯. 만화에 쓰일 배경 조사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밖으로 나선 소문은 생일을 맞아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라는 언니네 국수에 가게 되고, 웅민을 통해 국숫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려 한 시간을 기다리지만 하필이면 갑자기 문을 닫는 바람에 바로 앞에서 끊기게 된다. 이후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은 후 어묵을 손에 들고 길을 걷다가 번개 같은 불빛을 맞고 공중에 붕 떴다가 쓰러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문의 머리카락이 갑자기 곱슬머리가 되자 무척 당황한다.[1]

집에 돌아온 후, 아무리 감아도 풀어지지 않는 머리카락을 이상하게 생각하다 우연히 자신의 오른손 모든 손가락과 손바닥 중앙에 검은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소문은 비누와 칫솔로 점을 지우려다가 도리어 비누와 칫솔이 모두 부러진다. 자신에게 생긴 기이한 일을 생각하다 오른손을 가슴에 얹은 채 잠이 들고, 이내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서 자신을 부르는 은발 머리의 중년 여성을 보고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깬다. 다음 날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얘기하나 주연의 놀림만 받고 옆에서 웅민이 신혁우와 그 일당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본 후 소심했던 예전과는 다르게 그만하라며 강하게 맞받아친다. 자신이 맞는 것보다 소문이 휘말리는 게 더 무섭다는 웅민의 말을 듣고 우울해하며 집에 가는 길에 다시 신혁우 일당들을 만나고, 지팡이와 엄마의 유품인 CD플레이어를 뺏긴 채 괴롭힘을 당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도하나가 이들을 간단하게 제압하고 소문을 언니네 국수로 데려간다. 국숫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소문은 하나가 자신이 꿨던 꿈과 손에 있는 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보았던 곳이 하늘나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얼떨결에 가게 된 국숫집에서 가모탁 추매옥을 만난 소문은 그들이 저승일을 하는 사람들이며 자신도 그들과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2] 매옥을 통해 오른손에 있는 점이 저승으로 통하는 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문은 식구로 들어오면 다리를 고쳐주겠다는 매옥의 회유, 모탁의 반협박(?)으로 융으로 가 일전 자신의 몸에 들어왔던 불빛, 실은 융인이었던 위겐을 만나게 된다. 위겐을 통해 융의 존재와 카운터가 하는 일, 악귀와 땅에 대한 모든 설명을 들은 소문은 그제야 융과 카운터의 존재를 실감하지만 일을 하다 죽을 수도 있다는 위겐의 말에 국숫집으로 돌아온 후 자신은 카운터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의아하게 생각하는 카운터들에게 소문은 할아버지 할머니께 가족을 잃는 아픔을 또 한번 겪게 할 순 없다고 말하며 그대로 국숫집을 나선다. 그러나 국숫집을 나오자마자 신혁우 일당에게서 전화가 오고, 웅민이 잡혀 있는 것을 알고 곧바로 체육관으로 향한다. 웅민을 인질로 삼아 하나의 일을 추궁하는 일진들에게 하나에 대한 것은 말해줄 수 없고[3] 자신이 대신 사과하겠다며 웅민을 풀어달라 간청하지만 혁우는 그런 소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결국 소문은 화를 참지 못하고 본능적으로 혁우의 주먹을 막는다.

2.2. 2화

신혁우의 주먹을 막았지만 결국 혁우와 그 친구들에게 입 안이 터질 때까지 맞으며 기절한다.[4] 이후 국숫집에서 깨어나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자신의 다리가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알고 감격한다. 기쁨에 못이겨 국숫집을 뛰쳐나가 과거 엄마 아빠와 바닷가를 뛰놀았던 추억을 회상하며 학교 운동장을 땀나게 달린다. 국숫집으로 돌아온 후 매옥이 만든 국수를 카운터들과 함께 먹는데, 먹기 전 잠시 눈물을 흘린다. 이유는 자신만 혼자 멀쩡해진게 슬픈 듯 엄마 아빠에게 미안해서 라고. 이를 위로하는 매옥에게 소문은 부모가 교통사고로 죽었고 범인이 음주운전자였다고 말한다. 매옥과 모탁은 코마 상태가 아닌 소문에게 어떻게 위겐이 들어갈 수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여기서 소문도 모탁이 코마에 빠진 때와 같은 7년 전, 한달 동안 코마 상태에 있었음이 밝혀진다. 소문은 하나에게 코마에 빠진 계기를 물어보려다 악귀를 감지한 하나에 의해 막혀버리고, 악귀를 잡으러 매옥과 하나가 먼저 나간 후 국숫집에 모탁과 둘만 남게 된다. 소문은 악귀에 관해 궁금해하는데 모탁을 통해 자신이 예전과는 다른 강한 힘이 생겼음을 알게 된다. 자신의 주먹 한 방에 부서진 의자를 보고 놀라며 이내 악귀 한번 만나보자는 모탁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를 따라 악귀가 있는 현장으로 향한다.

카운터들과 마찬가지로 악귀를 찾아다니다 비명소리와 무언가 깨지는 소리를 듣고 소리가 난 집을 찾아갔다가 창틀 사이로 쓰러져있는 아이와 남자를 죽이려는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급한 마음에 기다리라는 모탁과 매옥의 말에도 소문은 창틀을 뜯어버리고 때마침 도착한 모탁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간다. 알고 보니 카운터들이 찾고 있던 악귀가 있던 집이었고, 아이는 악귀가 들린 아버지에 의해 벽에 머리를 부딪히고 의식이 없었던 것. 뒤이어 따라온 매옥이 아이를 치료하고, 하나가 악귀 소환에 성공하면서 매옥에게 이 아이는 네가 살린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다시 국숫집으로 돌아간 소문과 카운터. 소문도 이 사건으로 무언가 느끼는 것이 있었던 듯 하나 우선 잘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모탁에게 내일까지 생각하고 결정하라는 통보를 들은 후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음 날, 공원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카운터들 앞에 어젯 밤 매옥에게서 받은 빨간 추리닝을 입고 등장한다. 융에서 위겐에게 카운터가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들은 후 엄마 아빠를 만나게 해달라는 조건으로 카운터직을 수락한 것. 카운터가 되자마자 훈련에 돌입한 소문은 놀랄만한 점프력으로 다른 카운터들을 경악하게 한다.[5] 한편 학교에서 지난 체육관에서의 일이 기억이 안난다며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신혁우와 그 패거리들을 이번엔 범상치 않은 싸움 실력으로 쳐발라버린다. 그리고 웅민이는 물론 학교 친구 누구도 괴롭히거나 때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소문은 모탁에게서 땅에 대한 내용과 각 카운터들의 능력과 특기를 배운다. 모탁에게 악귀의 진화에 대해 배우다가 매옥에게서 철중을 죽인 숙주의 몽타주를 받는데 몽타주의 상태를 보고 웃다가 매옥, 모탁, 하나에게 눈총을 받는다. 친구들과 만화를 준비하던 실력답게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숙주의 몽타주를 완벽하게 그려낸 소문. 새 카운터가 된 기념으로 카운터들과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으며 포즈를 취하기 위해 하나 어깨에 손을 대려다가 그만 주먹을 맞고 날라가고 만다. 기억을 읽으려고 손을 댄 것이 아니라고 억울해하는 것은 덤. 이후 하나와 모탁에게 차례대로 훈련을 받으며 싸움 실력이 나날이 늘어간다. 밤 늦게까지 혼자 체력 훈련과 발차기 연습을 하기도 하고, 돌려차기에 성공하자 기쁜 나머지 고성을 지르는 바람에 자고 있던 하나의 화를 돋구기도 한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축구하는 것을 구경하다 매옥의 연락을 받고 카운터 3인과 함께 악귀가 감지된 곳으로 출동한다.

2.3. 3화

석공 한씨를 죽일 뻔 하지만 죽지 않았고, 악귀를 소환한다. 그리고 차에서 돌아가던 중에 하나에게 기억이 읽히게 된다.[6] 다음 날, 등교를 하다가 효철이 괴롭힘 당하는것을 보게 되고, 효철이 들고 있던 일진들의 가방을 학교의 먼 곳에 던져버린다. 그리고 웅민과 주연에게 옥상으로 와서 아까 파쿠르를 한것과 일진을 꺾어 버리는 것을 봤다며 어떻게 그랬는지 물어보는데, 소문은 다리가 고쳐진 것은 보여주었지만 나머지 비밀은 카운터의 룰 때문에 처음에는 괴상한 답을 하다가 끝내 알려주지 못했고, 처음에는 소문이 다 안 알려주자 의심하던 친구들도 다리가 고쳐진 것을 보자 소문에게 다리가 고쳐졌으면 다 됐다며 의심을 안 하게 된다. 소문이 돈줄을 건드렸다고 제대로 빡친 백준규 일당들이 몰려오자, 소문을 보고서는 장난하냐며 어이없어하고 일진들은 수업 끝나고 급식창고로 오라고 하지만, 소문은 왜요?라고 따진다. 그러자 일진 한명은 소문의 멱살을 잡고 들어서 교실의 창문을 깨지만, 소문은 일진의 팔을 꺾고, 그 부분과 허리를 차고, 덤벼드는 일진들을 죄다 탈탈 털어벼려 참교육 시킨뒤, 아이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다.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다가, 지나가는 트럭을 보고 옛 교통사고 트라우마 때문에 발작하지만 괜찮아진다. 그리고 최장물의 차를 실컷 구경하다 국수집에 와서 최장물을 처음으로 만나고, 한도가 없는 카운터 카드와 CCTV를 먹통으로 만들 수 있는 리모컨을 받는다. 그리고 가모탁에게 주민등록증을 통장 만들어 준다는 조건으로 잠시 주게 된다. 희영의 커피숍에 하나와 함께 찾아가서 악귀를 소환했을때 본 석공 한씨에게 살해를 당한 희영 부모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웅민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오는데, 친구들의 모습은 백준규 무리들에게 구타를 당했고 주연은 기절 상태인 처참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신혁우는 학교 뒤에 있는 폐공장으로 오라고 하고, 이에 소문은 격렬한 분노를 느낀다.

2.4. 4화

주연과 웅민이가 신혁우와 백준규 일당에게 붙잡히자 구하러 갔고 두 사람이 두들겨 맞은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쇠파이프를 무기로 든 일진들 17명을 혼자서 맨주먹과 융의 땅으로 아작내고 박살내며 응징을 가했다.[7] 하지만 점점 불타는 격노를 컨트롤하지 못하자 가모탁이 도착해 그를 말리고 추 여사가 일진들의 기억을 지우려고 하자 이대로 내버려달라고 말한 뒤 경찰들이 오자 스스로 붙잡힌다. 잠시 후 일진들의 부모가 달려왔는데, 가해자인 자신들의 아이들은 '개미 한마리도 못 죽이는 약하디 약한 피해자'로 여기며 감쌌고 도리어 소문을 거지같은 깡패새끼라고 매도하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당장 깜빵에 처넣어 버리라고 했고 합의는 꿈도 꾸지 말라고 소리치는데 최장물이 도하나를 대동하고 나타나 소문을 변호했고 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그리고 일진들의 범죄행각과 그 증거물품들을 전부 다 까발리면서 경찰에게 전수조사를 요청한다.[8] 그리고 소문의 조부모들은 그가 다시 걷게 되는 모습을 보자 기적이 일어났다며 크게 기뻐한다.

2.5. 5화

국수집 마당에서 청소하던 중 자신의 자리에 우연히 융의 땅에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한다. 다른 카운터들이 그걸 목격하자 도대체 우리 땅을 불러내는걸 어떻게 한거냐며 다들 크게 놀라며 하나는 소문이가 융의 땅을 불러내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고 다시한번 해보라고 하지만 잘 되질 않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3단계 악귀인 백향희를 감지하고 그녀를 잡으러 백화점으로 출동한다. 하나와 함께 엘레베이터 안에서 백향희와 맞닥뜨리지만 그녀는 파워와 괴력이 그야말로 후덜덜해서 둘이 같이 덤벼도 당해내질 못하다가 모탁이 합류하자 겨우 잡는데 성공하지만 그전에 경찰이 그녀를 먼저 체포하여 소환하지는 못한다.

2.6. 6화

어릴적 과거가 잠시 나오는데 사고를 당한 직후 실어증에 걸리게 된 그를 정영이 찾아와 그 사고에 대해 물어보지만 대답을 하질 못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모탁이 수사하는 김영님 실종사건의 사진들을 보자 그것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 수첩에 적힌 내용과 같다는걸 눈치채고는 지금 모탁이 쫓는 김영님 사건은 자신의 부모님이 맡았던 사건이고 모탁과 그의 부모는 과거 알던 사이로 같은 수사를 하고 있었으며 결국 그의 부모는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닌 계획적인 음모로 살해를 당한 것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하여 하나의 도움으로 어찌저찌 그가 과거 엄마아빠와 당했던 그때 그 사고 현장 당시에 자신이 어릴적 무의식중에 기억하고 있었다가 잊어버리게된 과거의 그 잠재의식에 기억 속으로 들어가 결국 그날 사건에 관한 과거의 진실들을 보게되고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은 지청신이라는 악귀로 그들을 죽이고 영혼까지 흡수해 빨아먹었던 것까지 전부다 알게되자 멘탈이 폭발하여 이성을 잃고 엄청난 분노를 느껴 이 개X끼야!라고 외치며 그의 얼굴에 주먹 한 방 먹인다.

2.7. 7화

기억속에서 지청신과의 싸움 도중 기억해낸 폐차장인 백조 모터스에 찾아가 조사하던 중 그곳 차 트렁크에서 지청신이 죽인 그의 양아버지 배상필의 시신을 발견하고 김정영은 상부와 언론에 보고하여 그의 수배령을 때린다. 그렇게 해서 지청신을 잡기 위해 모탁과 함께 이곳저곳을 추적하면서 그 사건과 음모에 대한 수많은 수수께끼들과 실마리들을 전부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나며 그 지청신이 시장인 신명휘와 그를 따르는 태신그룹 등과도 연관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사를 하기 시작하며 그간 지청신이 벌인 살인과 여러 만행들을 모두다 파해치며 밝혀나간다. 그들을 막기위해 노항규 노창규는 덤프트럭으로 카운터들의 차를 받아 살해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2.8. 8화

하나가 악귀가 되어 사람을 죽이려는 그녀의 삼촌 송만호를 제압하지만 감정이 너무 격해지려 하자 소문이가 자신이 대신 소환하겠다고 하고 그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하고 먹혀버린 그곳회사의 신입사원 한승호의 영을 해방시켜 융으로 보낸다. 우연히 길을 가다 주변의 전봇대에 있던 숫자를 보게 되는데 아버지가 남긴 수첩에 저수지 밑에 적혀져 있는 번호가 전봇대의 일련번호임을 알아내는 데 일조한다. 그러다가 결국 그 저수지는 신명휘가 중진시의 온갖 만행들이 고스란히 남겨진 황무지 폐허가된 쓰래기 매립장이란 사실을 카운터들과 함께 두눈으로 직접 목격하며 그곳에는 수많은 시체들이 유기되었고 과거 김영님또한 이곳에 묻혔음을 알게된다.[9] 이후 소문은 부모의 기일에 제사를 지낸 뒤 마당에 있던 꽃을 한 움큼 쥐고 본인이 7년 전 부모를 잃었던 장소로 가 꽃을 놓고 기리며 꼭 그 자식을 잡고 편하게 해주겠다며 다짐하고 집으로 귀가 하던 중, 집 근처에서 부모님의 원수와 조우하게 되며 8화가 마무리 된다.[10]

2.9. 9화

지청신을 발견하고는 그를 추적하며 위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혼자 그와 싸우려 들지만 오히려 역관광을 당해 밀리게 되고 땅을 키울려다가 손에 부상을 입어 매옥에게 치료를 받는다. 그리고 카운터들과 함께 신명휘가 자신의 인터뷰와 대선출마 의사를 밝히는 한 뉴스의 생방송 프로에 난입하여 방송을 해킹해 그들이 발견한 신명휘가 오염시킨 저수지에 쓰레기 매립지와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로 중진시를 더럽혔다는 은폐되었던 진실을 알리는 영상을 틀어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생중계로 그와 조태신을 아주 통쾌하고 시원하게 개망신을 주며 치명적인 한방을 먹인다. 그러나 결국 이 일로 인해 융의 감찰관이 행차하여 4명의 카운터들을 전부 소환해 청문회를 열고 그간의 전후 사정과 앞뒤 상황 및 사건경위 배경들은 전혀 제대로 파악하려 하지도 않은채 그들이 카운터의 힘을 남용했다며 각각에게 3, 4회씩의 경고를 주는데[11][12] 이때 위겐이 나서서 소문의 카운터 자격을 완전히 박탈해야 한다고 요청한다.

2.10. 10화

소문은 경고 5회가 되지 않았음에도 위겐은 그간 소문이 독단적으로 벌인 행동 때문에 악귀에게 자신들의 땅에 대해 알려주는 꼴이되었고 카운터들과 융인들까지 모두를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으며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악귀와 다름없다 하여 소문의 카운터 자격 박탈을 주장한다. 거기에 김기란도 소문이 온 이후로 카운터들이 규칙을 자주 위반하고 있다고 카운터 자격 박탈 주장에 찬성한다.[13] 그렇게 결국 소문의 카운터 자격은 박탈당하고 만다. 이승으로 내려온 뒤 소문은 다시 한쪽다리 불구가 되고 머리도 원래대로 돌아오며 전부 이전의 상태로 전부 원상복귀된다. 게다가 이제 소문도 일반인이니 카운터에 대한 기억을 지워야한다고 한다고 한다. 물론 지우지 않으면 일반인이 카운터에 대해 알고있는걸 방치했다는 이유로 다같이 경고 1회 얻고 끝나겠지만 도하나는 경고가 4회 누적되어있었기 때문에 다같이 경고를 얻을 경우 자격을 박탈당할것이기에 기억을 지울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하나, 모탁, 매옥은 그간 추억때문에 기억을 지우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장물이 기억을 지운다. 그 후 소문의 조부모님에게 정신을 잃은 소문을 데려다주고,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소문의 다리도 아픈 상태 그대로 돌아와서 소문이 다리가 다 나았다는 기억을 지워버릴 수밖에 없었다.[14]

다음날 소문의 삶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학교에 일진들과 소문의 친구들은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기에 다시 다리가 아픈걸 보고 의문을 갖는데, 일진들은 다시 소문을 괴롭힌다. 학교선생님 또한 최장물과의 일을 기억해서인지 그들을 말리고, 당장의 위기는 벗어난다. 소문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집에서 뉴스를 보고 지청신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지청신이 죽으면 지청신이 먹은 소문의 부모님, 철중 등의 영혼이 소멸된다. 그런데 기억이 지워졌을 터인 소문이 갑자기 안된다며 울부짖는다. 모탁과 정영 또한 한울의 연락을 듣고 지청신의 시신 부검을 담당했던 곳으로 가는데, 무슨 일인지 소문이 그곳에 와있었다. 이를 본 모탁이 경찰과 씨름을 벌이고 있던 소문의 몸을 돌려 얼굴을 마주치는데, 소문이 모탁을 알아본다. 소문은 모탁과 함께 경찰의 권한으로 시신을 확인하는데, 완전히 불타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소문은 지청신의 팔을 부러뜨린것도 기억하여 팔을 확인해보니 팔에 이상이 없음을 알고 지청신도 살아있음을 알게된다. 그후 가모탁이 기억이 지워진거 아니냐고 묻지만 사실 최장물이 지청신을 만나게 되면 도망이라도 가라며 기억을 지우지 않았던것이다. 최장물은 경제적 지원만 해주니 일반인에게 손 댈 일은 없었고, 있다고 해봐야 일진 부모를 한대 때린 거뿐이다. 그러니 경고가 쌓여도 상관없을 테고, 나머지는 최장물이 기억을 지운줄 알고있을 테니 방관한 것도 아니게되어 경고를 받지 않을것이다. 그후 소문이 도하나는 경고 4회니 하나에겐 말하지 말라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신명휘는 쓰레기 매립 공론화가 지청신 자살사건에 묻혀 이미지를 회복하고, 아들인 신혁우가 기뻐하다가 소문 일행에게 시비를 걸자, 소문은 다시 용감하게 받아친다. 그리고 하굣길에 일행을 모아서 카운터가 아닌 일반인 소문을 마구 패기 시작하는데... 카운터의 힘은 없었지만 신혁우의 주먹을 잡고 벽으로 밀어붙여 제압해버린다. 카운터의 힘은 없지만 카운터로 활동한 기간동안 신체를 단련했던 게 남아있었던 듯. 그리고, 그렇게 분노를 참지 못하면 나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도 다치게 만든다고 경고같은 충고를 해주고 간다. 신혁우는 어이없어하지만 그 말을 듣고 뭐라는거냐며 또 따라가서 패거나 하진 않고 등장 종료. 그 후 출마 선언을 한 신명휘에게 찾아가 면전에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경고한다.밤이 깊었을 때, 자신처럼 다리를 절뚝거리는 남성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순간 빠르게 승용차가 그 남자를 치려 하는 걸 발견하고 잡아서 구해주지만... 그건 사실 지청신이 모은 악귀 중 하나였다. 그걸 모른 소문은 그 남자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있는 걸 듣고 잠시 주춤하는데, 그 사이 지청신이 모은 악귀들에게 납치당하고 지청신은 그를 인질삼아 나머지 카운터들을 부른다.

2.11. 11화

전 화에서 지청신, 백향희, 그리고 2단계 악귀 2명에게 납치당했던 소문. 카운터 자격이 박탈되어 저항을 전혀 하지 못하고, 악귀 무리가 자신을 미끼삼아 카운터들을 유인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15] 결국 소문은 눈앞에서 추매옥과 도하나, 가모탁이 모두 쓰러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쓰러졌던 2단계 악귀에게 잡힌 영혼[16]자동으로 소환되기 시작한다. 소문 자체가 융과 이승을 이어주는 작은 문(小門)이어서 카운터가 아니여도 자동 소환 능력을 가지는 것, 소문은 카운터들이 쓰러지는 것을 보며 울부짖지만, 동시에 위겐이 소문의 몸이 없음에도 소문과 위겐이 연결되어 소문과 위겐 모두 혼란에 빠진다. 악인들은 쓰러진 카운터와 묶인 소문 옆에 기름에 불을 붙인 뒤 건물 밖으로 대피한다. 말그대로 카운터 팀 전원과 위겐을 제외한 융인이 몰살당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그러나, 소문이 위겐을 강제로 몸에 불러들인 뒤, 결박을 풀고 거대한 규모의 융의 땅을 생성하여 카운터 팀을 구해낸다.[17] 건물 내부가 완전히 폭파하여 일반인이라면 시신까지 온전치 못했겠지만 소문이 불러들인 융의 땅이 빛이 폭발의 영향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여 막아준듯 하다. 결국 소문은 융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융인을 불러낼 수 있게 됨으로 융의 감찰관은 스스로의 능력을 다시 각성하여 카운터들을 위기에서 구해낸 소문의 업적을 높이 사 그를 다시 카운터로 정식 복귀시킨다.

2.12. 12화

모탁과 함께 정영의 장례식 및 발인식에 참석하고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며 위로해준다. 그리고 카운터 셋과 함께 조태신과 태신그룹의 거금을 몰래 빼돌려 그들에게 부당하게 돈을 갈취당한 서민들에게 모두 돌려줌으로써 조태신과 신명휘를 이간질 시킨다. 그리고는 찜질방 사우나 아궁이에서 7년전 살해한 김영님의 유골을 완전히 태워 인멸시켜버리려는 행위를 저지하고 국과수에 넘겨 그 유골의 DNA를 재취시켜 신명휘를 검거시키는데 성공한다.

2.13. 13화

이제 지청신은 4단계 악귀로 넘사벽급의 존재가 되어 보통방법으론 상대할 수가 없고 한 달이 지나면 그에게 먹힌 소문이 부모는 완전히 소멸된다 하여 융인들은 카운터들에게 이제 최후의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데, 그것은 4명의 카운터가 사방에서 마법지팡이를 꽂아 결계를 쳐서 그곳에 갇힌 악귀가 힘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만들 수 있지만 정말 큰 위험이 따를수 있다는 경고를 듣는다. 또한 소문은 위겐에게서 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땅을 불러내는 능력을 각성하기 위해 피를 흘리면서까지 노력을 한다. 하지만 계속 실패하게 되고, 4화에서 일진들과 싸우던 일을 생각하면서까지 하려했으나 실패한다. 어느 날 친구들과 놀고 헤어지던 중 아이가 트럭에 치이려고 할 때 도로에 뛰어드는 순간 융의 땅이 나타난다. 그리고는 점프하여 아이를 구해낸다.[18] 그 순간 깨닫게되며 마침내 땅을 불러내는 능력을 각성한다. 그리고 도하나의 캐치로 고아원에 가게 되고 4단계 악귀가 된 지청신을 잡기 위해 융인들은 카운터들의 힘을 엄청나게 소모하는 개고생이 필요한 결계작업을 치밀하게 준비한다. 소문을 제외한 카운터들이 결계를 전개하는 동안 지청신이 결계에 갇히고, 소문이 드디어 지청신을 소환하려는 순간.... 지청신이 살려준 고아원장의 아들인 아이가 울먹이며 소문을 몰아내며 지청신을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한다. 마음 약한 소문은 그걸 또 어쩔 줄 몰라하고, 그 바람에 지청신은 자살을 한다! 결국 그 꼬맹이 녀석 하나 때문에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로 한순간에 다 성공한 걸 날려버려 지청신이 먹은 영혼들이 소멸될 위기에 처한다.[19]

2.14. 14화

신혁우를 구해주는 과정에서 우연히 신명휘에 들어간 악귀의 기운을 느끼고, 신혁우로부터 너희 아버지 무언가 달라졌다는거 너도 보았지 않느냐며 설득해 신명휘에 대한 정보를 얻어낸다. 드디어 신명휘를 찾아 카운터들의 도움으로 결계를 작동시키고 지청신을 소환하려는 순간 도하나가 백향희에게 뒤통수를 맞아 결계가 깨지고 자신은 신명휘에 의해 핀치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명휘의 도발에 새로운 힘인 염동력을 각성한다.

2.15. 15화

염동력을 각성하고 가모탁과 함께 신명휘를 상대로 싸우지만 결국 악귀 소환은 실패한다. 다음날 찾아온 친구들과 얘기하다 2단계 악귀가 융의 땅을 밟은것을 캐치하고 그쪽으로 달려가서 깔아 뭉개지던 오정구를 구해준다. 그리고 오정구가 파견직 카운터라는것과 최장물이 추매옥의 치료를 위해 그를 불렀다는것을 듣고 튕기는(?) 오정구에게 아까 자신이 구해주지 않았냐며 놀린다. 그리고 자신의 집 앞에서 기절해 있는 신혁우를 국숫집으로 데려간 뒤, 추매옥과 최장물을 제외한 카운터들과 함께 신명휘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지청신이 신혁우의 몸으로 옮겨간 상태인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추매옥을 지키기 위해 도하나와 국숫집으로 돌아와 신혁우에 빙의한 지청신과 싸움을 벌이는데, 그 과정에서 다시 신명휘의 몸으로 옮겨간 지청신이 염력으로 날린 칼을 맞을 위기에 처한 모탁을 감싼 오정구가 사망하면서 오정구의 파트너인 동팔이 몸에 들어와 더 강해진다.[20] 그리고 정신을 차린 신혁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아침밥까지 대접하는 호의까지 배풀지만 신혁우는 여전히 싸가지없게 틱틱거리고 그러는 그에게 웅민이네 아버지가 펜션을 운영하시니 그곳에 가있으라고 한다. 신명휘와의 마지막 싸움을 하러 가기 전, 다섯 카운터 모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최후의 결전을 위해 전장으로 향한다.

2.16. 16화

드디어 최후의 결전의 시간. 백향희에게 지팡이 하나가 부러져 더 이상 결계도 소환할 수 없게 된 그들은 정면으로 신명휘와 맞서 싸운다. 4명이 동시에 다굴을 까지만 최강의 악귀가 된 그는 혼자서 카운터 넷을 손쉽게 쓰러뜨린다. 소문은 신명휘와의 사투 도중 발목이 부러지나[21], 다시 한번 새롭게 각성하고 터득한 염동력을 일으켜 간신히 극적으로 전세를 역전시켜 신명휘를 겨우 쓰러뜨리고 소환 준비를 하는데, 이때 신명휘는 염력을 이용해 소문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차에 가둬놓고 죽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어 '죽은 부모야? 아님 산 늙은이들이야?'라고 도발하지만 모탁과 하나, 최장물이 사력을 다해 그들을 지켜낸다. 그 순간 악귀가 어머니의 얼굴로 얼굴을 바꾸고 저항하자 흔들리나 했지만, 이마저도 이겨낸 소문이 "이제 그만 좀 가자! 이 개자식아!!"라는 일갈과 함께 드디어 마침내 그 악귀를 극적으로 소환하는데 성공하고 융으로 보내버린다!

융에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 악귀는 결국 지옥으로 떨어지고, 악귀에게서 해방된 영혼들 사이에 부모님을 발견하지만 부모님이 악귀에게 잡아먹힌지 벌써 7년이 다 된지라, 이제 18살이 된 소문을 부모님이 알아보지 못하는 듯 했으나, 결국 어머니가 알아보고 눈물 터지는 감격의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져 그동안의 못다한 말을 전한다.[22] 그리고 다음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부모님과 만나게 해드리기 위해 도하나에게 부탁해 부모님을 뵈러 융으로 올라가는데, 부모님에게도 도하나를 여자친구로 소개한다.[23]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부모님과 만나는 것을 지켜본다. 다음날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가 신혁우에게 사과받는다. 이후 자신의 불구대천지원수들 중 하나인 신명휘가 무기징역을 받는 것을 지켜보며 교도소로 가는 신명휘에게 그를 잡으려다가 순직한 부모님들이 이젠 자랑스럽다고 하며,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전국을 돌며 악귀를 잡아달라는 융의 부탁으로 최장물이 준비해 준 양복을 입고 전국을 돌며 악귀를 잡으면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24]

3. 시즌 2

3.1. 1화

버스를 모는 악귀가 아이랑 같이 뛰어내리자 염력을 쓰면서 나타난다. 그리고 악귀에게서 아이를 구하고 악귀를 제압한다. 그후 평소대로 모탁 매옥 하나에게 염력 훈련을 시키기도 하고 언니네 국숫집 식구들과 김장 봉사 활동을 하다가 자신의 은인, 주석과 이야기를 나눈다. 2년 전 소문의 할머니를 구한 주석은 애아빠가 될 예정이다. 잠시 후 하나랑 김치를 배달하다 말과 행동이 거칠고 과격한 아이 준희를 만나게 된다. 준희는 아빠에게 엄마와 같이 구타를 당하는 아이였고 소문은 애아빠를 제압한다. 이후 사채업자로 위장한 악귀에게 잡힌 애엄마와 준희를 구하고, 준희에게 무선 이어폰을 꽂아주고 마법의 성 음악을 틀어주어 겁먹지 않게 달래주고 싸움에 복귀한다. 그렇게 준희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연다. 사채업자들을 자기들끼리 싸워 잡혔다고 하기 위해 오버해서 염력을 쓴 건 개그 포인트일지도 모른다. 이전에 한 명을 천장에 매달리게 만든 건 덤.[25]

3.2. 2화

병원에서 주석의 아내 민지의 죽음을 목격한뒤 장례식장에 참석한다. 그 슬픔도 잠시 새 카운터 적봉을 만난다. 그러고 곧바로 훈련한다. 처음엔 하나와 훈련한 적봉을 보고 옛날 생각이 난다고 언급했다. 적봉이 나름대로 기습을 시도하자 모탁이 자신에게 했던 다리로 목 조르는 행동으로 과격한(?) 훈련을 한다.[26]덕분에 적봉은 멍투성이가 된다. 그때 중국 카운터를 죽인 3인방 악귀들 중 하나인 웡을 하나가 캐치하고 적봉을 가게에 두고 출동한다. 캐치한 장소에서 추여사에게 피해자를 악귀가 괴롭히고 또 치유하기를 반복했다는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된다. 이후 하나와 모탁이 위험할 때 염력을 발휘하며 등장하고 팔을 아작내며 관광태우다가 웡이 던진 타이어에 모탁이 맞고 떨어지자 웡의 소환을 포기하고 모탁을 구한다.[27] 국숫집으로 돌아온 뒤 웡의 기억 속에서 민지를 봤다는 하나의 말에 박성욱이 지금 깨어난 것을 떠올려 그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하나와 함께 잠입하고, 박성욱이 있는 병실을 지키는 경찰을 잠시 쫓아내기 위해 펜을 염력으로 들어 귀신이 펜을 다루다 그를 찌를 듯이 움직여서 그를 겁먹여 잠시 쫓아낸다. 그리고 박성욱이 있는 1인용 병실로 들어가 겔리가 지워놓은 그의 기억을 복원해 읽는 것을 돕는다.[28] 그 결과 민지를 죽인 진범이 박성욱이 아닌 필광 일당임을 알아낼 수 있었으며, 다음 날 국숫집에 제발로 찾아온 황필광과 조우한다.[29]

3.3. 3화

황필광과의 일종의 기 싸움으로 염력 싸움 후 둘 다 코피를 흘린다. 이후 박성욱을 처리하려다 제지되고 체포된 주석에게 면회를 왔고 자신의 과거를 통해 공감하고 이해하려 하지만 이미 원수를 미워하면서도 차마 못 죽이는 자신이 원망스럽다는 주석으로부터 자신은 이제 착하지 않다는 답을 듣는다. 그리고 잡념을 떨쳐내기 위해 따로 개인훈련을 빡세게 한다. 장물이 새 아지트를 소개하고 적봉과 같은 방을 쓰게 된다. 새로운 아지트가 생긴 후 급습 훈련에서는 순식간에 4명 모두에게 빨간 마커를 긋는 데 성공하는데[30], 이는 2화 때 만난 웡의 속도로 움직인 것이고 필광은 이보다 더 빠를 것임을 상기시킨다. 이후로도 이어지는 훈련에서는 악으로 계속 버티는 하나에게 한 방 먹는다. 방을 정하고 국숫집 식구들은 적봉의 능력인 냄새 맡기를 알게 되지만 의심을 산다.[31] 그런데 우연인지 아닌지 1단계와 3단계[32] 악귀 두 명이 서로 다른 곳에서 하나에 의해 감지된다. 1단계는 장물과 매옥, 3단계는 모탁, 소문, 하나, 적봉이 간다. 그러나 1단계는 페이크이고 사실 웡과 필광이 1단계 악귀를 미끼로 함정을 파 은퇴한 장물과 힐러인 매옥을 먼저 처리하려는 것이었다. 이동 중 적봉이 냄새를 감지했으나 이미 장물과 매옥이 간 곳이라 말하기 뭣했지만 결국 말했는데 제대로 감지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를 돌리도록 한다. 그사이 웡이 장물을 반쯤 기절시키고 매옥에게 기습당해 밀리던 중, 필광이 염력으로 매옥이 든 창으로 장물을 죽이려 한다. 천만다행히도 매옥의 힘이 빠져나가 팀킬이 일어나기 직전 땅을 소환하며 나타나 필광의 염력에서 이들을 빼내고, 필광이 날린 창을 염력으로 간단히 막은 뒤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으로 3화가 끝난다.[33]

3.4. 4화

3화 마지막 순간 필광과 한 대씩 때리고 맞는 순간, 밀리지 않고 필광을 넘어뜨린다. 드롭킥, 염력 가드 등 여러 기술들을 쓰며 필광에게 밀리지 않으며, 그사이 매옥과 장물이 피하도록 한다. 이어지는 싸움에서도 몇 대 맞긴 하나 사실상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며, 니들이 어떤 사람의 인생을 망쳤는지 아냐며 격분하며 주먹을 연달아 날린다. 이때 필광이 염력으로 전시된 갑옷 중 하나에 있던 날붙이를 날려 기습하자 얼굴이 좀 그이나 잡아냈는데, 곧이어 필광의 염력에 역으로 당해 벽에 날아가고 십자가 자세로 공중 결박된다. 이대로 압박당해 죽는 듯했으나 주석의 인생이 파탄난 것을 떠올리며 필광을 꼭 잡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렁찬 기합과 함께 융의 땅을 불러옴과 동시에 전등에 염력을 가하기 시작해 한꺼번에 박살내고, 그 여파로 필광이 염력을 해제함에 따라 염력 결박에서 풀려나 착지한다. 장물이 도착했을 즈음에는 염력으로 필광을 잡아 공중에 띄우더니 네 방향에서 줄을 끌어와 그의 팔다리에 하나씩 묶고 그대로 거열형을 시전하려고 했으나[34][35], 필광이 끝이라기에는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거 아니냐며[36] 염력으로 권총을 쥐고 장물을 겨누는 바람에 결국 사형 집행 겸 악귀 소환을 포기하고 총알의 진행 경로로 달려가 자기 팔로 대신 총상을 입고, 필광은 그 틈에 아지트로 달아나 버렸다.

융에서 소여사가 해방되어 융에 도착한 것을 하나, 모탁, 위겐과 함께 지켜본 후, 아지트에서 장물에게 대신 총상을 입은 것 때문에 한소리 듣는다.[37] 장물의 말도 틀린 말은 아닌 만큼 앞으로 목숨 날아갈 짓은 하지 말라는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듯하나 대놓고 '아뇨'라고 대답하며 악귀도 잡고 모두를 지킬 거라고, 자기가 무너질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하고는 역으로 장물에게 날 못 믿는 거냐고 질문을 날려서 어느샌가 장물을 다그치는 모양새가 된 것을 하나와 매옥이 지적하며 슬쩍 소문 편을 들어준다. 다행히 장물이 '어...이게 아닌데?'라고 유머스럽게 넘어가며 웃으며 상황을 넘겼다. 이후 주석의 공판에 다른 카운터들과 함께 참석한다.

3.5. 5화

재판에서 주석의 복수심이 담긴 말을 듣고 재판이 끝난 후 주석에게 민지가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주석의 반응을 보고 좌절하는 표정을 보였다. 이후 택시를 타고 신정애를 모셔다드리고, 걱정이 태산인 정애를 위로해드린다. 그러나 이 모습이 차를 타고 온 필광과 겔리의 눈에 띈다. 집에 돌아온 후 주석을 찾는 할머니를 업고 밤 산책을 가는데 이때 과거 떨어질 뻔했던 할머니를 주석이 구하러 갔을 때 했던 말들을 알게 된다. 다음 날 아지트에서 3화 중 갔던 곳들을 짚어보며 적봉의 감지 범위가 3km 정도였으니 아지트로부터 반경 3km 안에는 악귀들이 없음을 확인한다. 괜찮냐는 매옥의 말에 주석이 아직도 진실을 모른다는 것 때문에 불안하다고 토로한다. 적봉의 환영식 후 겔리가 적봉의 냄새 레이더에 포착되 쫒다가 빨장파 여럿을 매옥, 모탁, 하나에게 맡기고 겔리를 추적하러 이동했다. 그러나 겔리가 도망가면서 가스 파이프 3개를 너클로 뚫어버리는 바람에 적봉과 독가스를 마시게 된다.[38] 아지트에서 비비고 만두를 구워 적봉을 놀리다가 웅민의 전화를 받았는데 하나가 어떤 남자랑 있다는 것이다.[39] 주석의 집에서 소지품을 교도소에 보내고 가던 중 악귀가 된 주석을 보고 멘붕에 빠진다.

3.6. 6회

교도소에서 탈옥한 주석에게 이제 더 이상 그만두라고, 악귀에 잠식된 것이니 소환시키면 된다고 설득하려고 했으나 주석은 이를 듣지 않고 오히려 소문에게 더 이상 막지 말라며 마지막 경고라고 일갈한 뒤 염력으로 바리케이드를 끌어다 던져 벽에 기댄 채 봉인시킨다. 그러나 소문이 빠져나오고 육탄전을 벌이려던 그때, 경비탑에서 보초를 서던 교도관이 경고를 날리며 총을 쏜다. 주석이 총에 맞고 소문은 교도관들을 막는 사이에 주석은 달아나 버린다. 이후 주석이 박프로를 찾아가 죽이려는 것을 미리 눈치채 하나와 주석에게 찾아가 설득하지만 이미 악귀에 빙의되어 필광과 겔리에게 속아 결국 박프로를 죽여 영혼을 흡수한다. 이 모습에 소문은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를 느껴며 내가 그렇게 부탁했는데 결국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나도 더이상 참아줄 수가 없잖아! 라고 소리치며 곧바로 주석과 육탄전을 벌이려는 것으로 6화가 끝난다.

3.7. 7회

소문이는 죽이고 나니까 속이 시원하냐고! 라며 마주석과 육탄전을 하지만 마주석은 염력 한방으로 소문이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염력으로 소문이가 마주석에게 달려가는걸 막고 또다시 옆으로 던진다.그리고 염력으로 소문이를 둥글게 돌려 던진다. 그 다음 민지를 죽인 놈을 모두 다 라고 하며 소문이를 염력으로 끌어드려 목을 잡는다. 그리고 마주석은 모두 다 죽일꺼라며 소문이를 던진다.[40] 하지만 소문이는 그걸 이용해 염력으로 본인에게 끌어드린 후 얼굴을 때리지만 마주석에 힘에 밀려 계속 얻어맞는다. 그러다 소문이가 마주석에게 주먹을 날리자 마주석이 막는데 그 손을 이용해 소문이는 마주석에 기억을 읽어본다. 그 기억에는 황필광이 마주석에게 면회를 와 한 대화가 있었고 기억을 다 읽은 후 고작 그딴 새끼 말을 믿고!!! 라며 분노에 차 마주석을 주먹으로 계속해서 친 후 멱살을 잡고 위로 던져버린다. 그러곤 마주석을 들고 달려가며 마주석에 몸을 바닥으로 내려 찍는다. 하지만 마주석에게 피가 많이 나고 본인이 죽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인지 멈춘다. 그러고 제압에 성공해 마주석을 소환하려는데 황필광이 나타나서 악귀가 된 은인을 마주한 기분이 어때? 내가 만든 쿠키 작품이잖아. 마주석.이라고 하고 소문이는 그 말을 듣고 개새끼 라고 하며 황필광이 마주석에게 흉기를 날리는 걸 막고 황필광과 염력 대결을 시작한다.

황필광은 소문이를 던져버리고 던진 사이 황필광은 마주석과 도망간다. 그러고 소문은 둘을 찾는데 하나가 겔리에게 당하는 걸 보고 염력으로 겔리를 날린다. 그러고 점프로 건물로 올라와 겔리와 마주한다. 겔리는 도망가는 사이 소문이는 하나를 안아준다 부축해주고 기지로 돌아와 하나는 휴식을 취하고 나아졌을 때 다같이 이충재를 찾으러 간다. 그러다 어떤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는 걸 보고 기억을 읽는데 마주석이 계단에서 굴린 것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가 이충재를 먼저 찾아야 한다며 7회가 끝난다.

3.8. 8회

땅에 마주석이 감지되어 찾아가니 가모탁이 다친것을 보고 충격을 먹는데 마주석이 그랬다는걸 알고 더 충격먹는다. 가모탁을 대리고 기지로 돌아가는데 가모탁이 갑자기 소문이에게 결투신청을 하고 가모탁을 내동댕이 처버린다. 그러다 염력을 막은 가모탁이 소문이에게 얼굴을 강타해버린다. 그러다 적봉이 냄새를 발견해 카운터즈 멤버들과 출동을 한다. 그렇게 최고층 호텔에서 적봉을 만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점점 올라갈수록 적봉의 냄새가 느껴지지 않자 적봉의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이, 어느새 최고층인 123층에 도착해 하나 둘 내리기 시작한다. 모두 내려 주위를 살펴보던 와중에 갑자기 적봉이 필광과 주석의 냄새가 감지된다고 말하고, 소문은 땅을 불려오지만 어째선지 땅은 불러오지 않아 당황해하자 위겐이 융의 땅이 안되는 지역이라고 말하는 사이에[41] 필광과 주석이 나타나 이들을 앞뒤로 둘러싸여 가로막는다. 카운터 4명이 필광을 소문이 주석을 맡아 싸움에 돌입한다. 카운터 4명은 필광의 염력에 밀려 하나 둘 나가 떨어져 제압당하고, 소문도 주석을 밀어붙이지만 주석의 염력에 밀려나 그대로 날아가 벽에 부딪힌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려고 할 때 필광이 다가오자 모탁과 매옥이 필광을 막아 몸싸움을 벌여 겨우 제압하고, 적봉, 하나도 주석을 제압한다. 그런데 겔리가 나타나 소문의 목에 가시 너클을 들이대 위협하고, 소문은 역으로 겔리를 넘어뜨려 제압하지만 겔리가 그때 소문의 머리에 손을 대어 기억을 읽고 모두 지워버려 코마 상태에 빠진다.[42][43] 주석과 필광을 제압 중인 카운터 4명도 소문이 코마 상태에 빠져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울부짖는다.[44]

3.9. 9회

소문의 코마와 함께 위겐 역시 갑작스럽게 소문과의 연결이 끊겨 코마 상태의 인간이 오는 화이트 그라운드라는 장소에 빠졌으며 , 소문은 위기를 맞지만 적시적소에 나타난 장물의 총질로 카운터들과 함께 필광의 빌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원래라면 소문과 위겐이 화이트 그라운드에 함께 빠지게 되므로, 위겐이 화이트 그라운드에 온 소문을 찾아 다시 카운터 계약을 맺으면 될테니 기다리면 될 줄 알았으나 위겐은 그곳에서 소문을 발견하지 못했고, 융인들 역시 위겐과 소문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다. 즉 소문이 영혼이 신체에서 빠져나와 화이트 그라운드로 온 일반적인 코마 상태가 아니었던 것. 소문을 찾기 위해 하나의 능력으로 소문의 깊은 잠재 의식으로 들어가보니 소문은 잔뜩 겁을 먹은 채 하나를 보고도 오지마라며 소리를 질렀고, 자신 옆에 오면 모두 죽는다고 되뇌인다.

이는 소문의 기억 중 코마에서 깨어난 기억과 카운터가 된 기억만 사라진 상태로, 그동안 소문은 괴롭혀 온 위협적인 것들에 대한 기억만 남아 버렸고, 그로 인해 소문의 모든 기억은 자기 옆에 있는 모두가 죽을 것이라는 공포만 남아서 스스로 코마에 빠짐과 동시에 자신의 몸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거부해 버린 것이다. 카운터가 된 기억을 잃어서 악귀와 어떻게 싸워왔는지도 잊어버렸고, 결정적으로 빠져나오길 거부하는 이유가, 하나는 마주석과 황필광과의 전투에서 모두 죽은 것으로 알고 있을거라 추측한다. 다시 한번 소문의 내면으로 들어간 하나에 의해 소문이[45] 카운터로서 다른 가족들과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기억을 심어줬지만, 가장 강한 카운터로서 모두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오히려 필광과 주석에게 죽임을 당한 카운터들만 만들어내고, 그러다 지청신에 의해 자신의 부모가 죽던 날로 돌아가 버린다. 옛날과 똑같이 지청신이 몰던 트럭이 소문의 가족에게 달려올 때 하나는 온몸으로 막아서며 소문을 지키려고 했고, 그 때문인지 자신을 아끼고 위해주던 카운터들에 대한 기억이 재생되며 염력으로 시간을 멈춤과 동시에 하나를 지킨다.파워 오브 러브 그 상태로 스스로 화이트 그라운드로 돌아가 소멸되기 직전의 위겐과 손을 잡고, 다시 머리카락이 곱슬머리로 변하며 제자리로 돌아온다.[46] 이후 자신을 기다려 준 카운터 식구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해한다. 뭐야..꽃다발도 없네..다시 자야겠다..

3.10. 10화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소문은 돌아오자마자 특식을 먹게된다. 그런 기쁨도 잠시, 마주석이 이충재를 공격해오자 뛰면서 민지가 죽었던 곳, 법원에 도착한다. 싸우다가 주석의 안에 있는 악귀가 땅의 기운을 받아들이고 강해진다는 걸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난 후 소문은 주석의 잠재의식 내면속에 아직까진 악귀가 아닌 마주석의 본래 선한 의지가 약간은 남아 있다는 걸 알고 융의땅을 써서 진심을 어린 마음을 담아 주석을 설득하고 그의 진심이 어쩌저찌 통했는지 주석은 악귀의 지속적인 유혹을 뿌리치고 마음을 다잡아 소문이를 찾아가는 듯 했으나 필광이 방송을 통해 실은 자신이 백두기획 건설 사건의 모든 것을 최초에 일으켰던 배후이며 마주석의 아내를 죽인건 박프로가 아니라 사실 자신이었다며 공개적으로 실토하자 주석은 다시 악귀상태로 돌아와 결국 필광을 조져버리고 그를 흡수해 4단계 악귀보다 더 강한 완전체 악귀가 된다.

3.11. 11화

마주석을 사살하자는 융의 의견에 반대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서 소환하자는 소문의 의견에 동료 형사인 한울을 잃은 가모탁이 분노하여 그에게 펀치를 맞는다. 이후 둘이서 싸울 뻔했지만 다른 카운터들 중재로 겨우 중재되었다. 이후 필광에게 몸을 뺏긴 주석이 기지에 쳐들어와 도망가다 카운터들을 다 내보내고 혼자 단신으로 싸우려 한다.

3.12. 12화

땅을 소환하면 자신과 카운터들 뿐 아니라 악귀인 마주석의 힘까지도 그만큼 더 버프가 되기에 여태까지 와는 달리 땅을 전혀 부르지 않은상태로 그것도 폭탄이 터지기 전인 4분 내로 최종 결전을 벌여야 하는 온갖 절박하고 가망이 없는 처절한 상황속에서도 4명과 힘을 합친 온 사력을 다한 다구리 로 그를 밀어붙이지만 그를 소환하기 위해선 마주석의 내면으로 들어가 아직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그의 본래 모습 의지를 찾아내야 하기에 결국 내면 속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소문이를 뺀 4명이 남게 되자 마주석은 매옥, 모탁, 하나, 적봉, 장물 다섯을 단번에 염력으로 쳐발라 숨통을 조여 전부 사망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고 주석의 내면 의식 속에서 먹물을 뒤집어쓴 채 그를 조종하는 악귀 "황필광" 에게도 결국 패배하여 모든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려는 순간....., 소문이 흘린 눈물에 순식간에 주변이 빛으로 뒤덮이더니 필광은 그냥 갑작스럽게 힘을 잃게 되며 동시에 마주석 또한 악귀의 파워가 약해지기 시작하여 본래의 의지가 돌아왔는지 최후의 힘을 짜내 "내가 죽어서 지옥에 가더라도 널 끌고 들어가주마!"라는 최후의 단말마를 외치며 부러진 계단 난간의 파편에 스스로 뛰어드는 자살행위로 황필광에게 결정타를 날려버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소문이 융의 땅의 힘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모든 빛의 에너지를 내뿜으며[47] 온갖 우여곡절 끝에 황필광을 주석에게서 완전히 소멸시킨뒤 드디어 지옥으로 소환시켜버리는 데 극적으로 성공한다! 소환에 성공한 후 마주석이 내면에서 깨어나지 않자 다시 살아가자고 설득하며 민지 아줌마를 다시 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였다.[48] 결국 마주석을 설득하여 그가 다시 깨어나게 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융에서 위겐으로부터 지옥의 문으로 빨려들어가 최후를 맞는 필광의 모습을 지켜본다.[49] 이후 주석이 환영으로나마 민지와 재회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대가로 해외로 파견을 가 그곳의 카운터들에게도 능력을 전수하는 파견직 카운터가 되었다.[50] 해외에 돌아다니면서 위겐의 딸 제이트를 만났고 이후 위겐과 재회시켜줬다. 6개월 후 어느 한 놀이공원 에서 나타난 악귀들을 카운터즈 멤버들과 함께 모조리 소탕하면서 시즌 2가 끝이 난다.


[1] 머리카락이 팝콘처럼 튀는 연출이 상당히 귀엽다. [2] 이 말을 듣고 카운터들을 보는 소문의 표정이 흡사 사이비나 사기꾼을 만난 표정. 하지만 그도 그럴 만한 게 소문의 입장에선 하교길에 일진들에게 당하다가 국숫집 누나에게 갑자기 끌려간 것도 황당한데 무려 저승일을 하게 될 거라는 말을 들으니 이상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3] 이미 카운터에 대한 것은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상황. [4] 이때, 모탁의 대사로 이미 체육관 자리에 땅이 흐르고 있었음에도 힘을 쓰지 않았음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아직 힘이 생긴 것을 인지하지 못했기에 쓰지 못한 것. [5] 고가다리 기둥에 밑에서부터 차례대로 매옥, 하나, 모탁의 손자국이 찍혀있었고 기둥을 넘어 고가다리 바닥엔 철중의 파란 손바닥이 찍혀있었는데 단 한 번만에 그 기둥을 넘어버린 것. [6] 정확히 말하자면, 소문은 하나에게 기대서 자고 있었고 하나는 소문의 손에 자신의 손을 올려주었는데 그 순간 기억이 읽어지게 된다. 이때 하나의 놀란 표정은 덤. [7] 극대노한 상태에서 융의 땅을 소환하면서 괴력과 펀치 하나하나가 버프를 크게 받는데, 한 대만으로도 곧장 큰 부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였다. 덕분에 일진 패거리는 철제 연장까지 들고 있다는 어드밴티지가 무색하게 우수수 썰려나갔고, 순식간에 혼자만 남은 신혁우는 전의를 상실했는지 달아나려 했지만 주동자였던 까닭에 바로 붙잡혀 처참하게 얻어터진다. [8] 양측 모두 빽이 없다는 가정 하에 형법에 따라서만 상황을 해석해보면, 소문의 행위는 면책적 과잉방위로 해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무기 대등의 원칙, 본인과 타인의 법익 방위 등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있는 조건들이 거의 다 충족되었지만 흥분한 나머지 신혁우를 무력화시키고 나서도 그에게 폭력을 더 행사한 소문은 공격적 방어가 지나쳐 상당성을 충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친구 둘이 무기 든 일진 17명한테 위협과 집단구타를 당하고 있었고, 모든 일이 밤중에, 그것도 모닥불 말고는 광원이 없는 공사판에서 일어났으며, 두 친구가 처참하게 얻어터진 걸 보고 경악, 흥분한 소문 역시 공격 중에 쇠파이프로 몇 대 맞긴 했다. 이는 형법 제21조 2, 3항에 명시된 조건과 들어맞는다. 실제 일진들 쪽은 처음부터 뒷배경이 있다 보니 사안을 판단할 법원 쪽에 부모를 통해 뇌물을 먹인다거나 해서 정당방위 전제를 인정하지 않게 할 수도 있었으므로 최장물이 아니었다면 소문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든 법익 침해를 감수해야 했다. [9] 그곳에서 흘러나온 온갖 폐수로 중진시의 사람들이 오염된물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10] 이때 하는 대사가 간지가 나는데 바로 "찾.았.다" [11] 소문의 경우, 1: 교실에서 신혁우 외 2명의 일진들을 폭행함, 2: 떡대와 백준규를 비롯한 다른 일진들을 폭행함, 3: 학교 뒤편 폐건물에서 융의 땅을 생성한 채로 17명의 일진들을 폭행함으로 인해 3회 경고를 받았다. 사실 소문의 사안들은 신혁우 등 일진들 쪽이 먼저 선빵 등의 위해를 가해서 일어난 건이라, 융의 땅을 소환해서 위겐까지 무리하게 만든 3번째 건이면 모를까 앞의 두 건은 배경만 잘 봤다면 융인 쪽에서 경고를 먹일 만한 건은 아니었다. 이런 문제는 융인들에 대한 비판점에서도 잘 서술되어 있다. 차라리 융인들이 소문에게 경고를 제대로 주려면 처음 2회의 보복 폭행이 아니라 신명휘에게 훼방을 놓는 과정에서 관리실 인원을 재운 것을 지적하는 것이 맞다. 가모탁, 도하나, 추매옥은 9화 중 신명휘와 관계가 있는 이든 없는 이든 악귀가 없는 이들을 잠재운 것 때문에 경고를 먹었는데 정작 소문은 같은 짓을 했는데도 그 부분을 지적받지 않았다. [12] 경고가 5회면 자격박탈이 된다. [13] 소문의 영향으로 규칙을 위반하기 시작한건 맞지만, 대부분은 소문이 잘못해서 그들이 규칙을 위반한 건 아니라서 카운터 박탈 주장에 대한 근거로 옳은지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나와 소문이 등산객의 딸에게 자신들의 유언을 전달해준 건 소문이 일부러 규칙을 어긴 건 맞지만 일반인에게 폭행을 가했던건 소문에게 일진들이 너무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카운터들이 식구가 당하는데 협력해준것이고, 가모탁에게 노항규가 달라붙는것도 마찬가지. 쓰레기 매립지를 공론화하려 했던건 소문의 부모님의 영향도 있고, 그 정체를 알고있던 인물의 부탁도 있다. 정리하자면, 대부분 소문의 아버지인 소권이 조사하던 사건을 파헤치거나, 소문의 존재 자체로 달라붙는 일진(일반인)들의 영향이다. [14] 다리가 다시 아픈 상태로 돌아온 것은 소문이 카운터가 아니기기 때문이다. 9화에서 가모탁이 카운터의 치유 능력은 병이나 장애는 못 고친다고 말한다. 소문은 카운터이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했으니 카운터 자격을 박탈당한 후에는 일반인이 되었기 때문에 다리가 다시 아픈 상태로 돌아온 것. [15] 전 화에서 신혁우를 제압한 건 단련을 통해서이지 카운터의 능력을 통해서가 아니다. 신혁우는 악귀가 있지만 발현되지 않았으며, 2, 3단계의 고급(?) 악귀는 차원이 다르다. [16] 2단계 악귀는 숙주의 몸을 빠져나오자마자 소멸하였다. [17] 처음으로 융의 땅을 소환했을 때보다 훨씬 두꺼운 것을 알 수 있다. # [18] 이 과정에서 그 아이가 감사인사도 안 하고 도망가는데, 후술한 장면과 엮어서 역시 K잼민이들은 개념이 없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도 꽤나 있다... 다만, 비현실적인 일에 너무 놀라서 감사인사를 할 생각을 미처 못했을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트럭 위를 점프했으니. 여담으로 어째서인지 이 행동에 대해서는 경고가 없다. [19] 이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과 톡 게시판에서 소문을 방해한 꼬맹이는 신명휘 부자들 이상으로 까이기도 했다. [20] 위겐이 소문이에게 들어갔던 것처럼, 소문의 이름 자체가 작은문. 즉 융과 육지를 이어주는 문이기 때문에 위겐도, 동팔도 살 수 있었다. [21] 7년전에 사고로 다쳤던 오른쪽 다리다. [22] 소문이 융에 가 있는 상태에서 웃는데, 웃는 모습이 현실에서도 보이게 된다. 이때 이 모습이 정말 귀엽다. [23] 이때 소문의 아버지 소권이 하는 말이 딱 소문이 스타일이야. [24] 하지만 시즌 2에서는 이 맞춤슈트를 입지 않는다. 단순 PPL이기에 입지 않은 걸로 보인다. [25] 참고로 장기를 떼먹으려는 이들 중 악귀는 1명뿐인 것으로 언급되는데, 기억 조작을 잘 해놓는다는 전제 하에 악귀 쪽 협력자들에게도 무력 행사가 허용되어 있는 듯. [26] 다만 모탁의 그 기술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해서 팔로 목 조르기를 시전했는데, 그래도 꽤 세서 적봉이 바로 탭을 쳤다. 이에 실전에서 탭 치면 상대가 놔주겠냐며 확 더 조이는데 이때부터 적봉도 손으로 소문의 머리를 잡자 더 세게 나갔다. [27] 만약 웡이 타이어를 투척하지 않았다면 웡은 그 자리에서 소환당하고 2화 만에 리타이어되었을 것이다. [28] 겔리가 중국에서 얻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박성욱의 기억을 일부 지우는 바람에 악귀 3인방의 얼굴 부분만 왜곡되어 나타났지만, 소문이 융의 땅을 소환해 버프를 받은 하나가 이 부분을 복원해냈다. [29] 참고로 이때 언니네 국숫집에는 1화 때 카운터들이 구해낸 그 유치원 아이들과 선생님이 와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덤벼들수가 없었다. [30] 모탁과 매옥은 목에, 하나는 그 와중에 막아서 손등에 표식이 그였고, 적봉은 코피 나듯 낙서를 당했다. 저게 칼이었으면 모탁, 매옥은 목이 날아간 거고, 적봉은 끔살당한 거다. [31] 그럴 만도 한 게 적봉이 맡은 악귀의 냄새는 바로 소똥냄새이기 때문이고, 적봉이 카운터를 하기 전 주로 했던 일이 소똥 치우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32] 4화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3단계 쪽도 겔리가 데려온 미끼용 악귀였다. 이 악귀 역시 하나와 적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겔리에게 살해당한 후였다. [33] 4화 중 가모탁이 매옥을 도우러 나타난 걸 보면 소문과 가모탁이 함께 미술관으로 이동한 모양이다. [34] 격노한 까닭에 단순히 악귀만 소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예 숙주까지 죽이려고 했는데, 필광이 4단계 악귀는 아니어서 저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 1~3단계 악귀는 숙주 사망 시 자기가 먹은 영혼들을 붙들고 가지는 못한 채 따로 시신에서 빠져나가고 소멸하는데, 소멸 전의 골든타임 중에 소문이 그 근처에 있으면 갇혀 있던 영혼들은 소멸하지 않고 소문을 통해 융으로 갈 수 있기 때문. 악귀 역시 악한 '융인'이기에 같은 방법으로 악귀 소환도 가능하다. 지청신 소환 시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뻔했는지 잘 알고 있는 만큼, 필광이 4단계 악귀였다면 소문은 망설임 없이 숙주를 죽이지 않고 소환 작업에 착수했을 것이다. [35] 다만 진짜로 거열형 집행에 성공했다면 아무리 가모탁과 최장물이 뒷수습을 한다고 쳐도 혹여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징역은 확정인데, 이렇게 되면 카운터들의 활동에 크나큰 차질이 생겨버린다. 만일에 일어날 후환을 생각해보면 숙주까지 죽이는 건 그다지 좋은 판단은 아니었을 것이며, 아이러니하게도 직후 이어진 필광의 발악이 소문에게 전과가 남을 가능성을 완전히 지워준 꼴이 되었다. [36] 첫 때립때도 이 말을 했었다. [37] 동료를 구하려는 의도 자체는 좋았고 장물도 이는 알아줬지만, 필광과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카운터가 소문뿐인지라 만약 거기서 소문이 그대로 죽었다면 그의 최강급 능력이 다 증발할 뿐만 아니라 필광을 정면으로 상대할 방법이 아예 없어져 버린다. 때문에 장물이 저렇게 노발대발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장물도 그렇기에 다친 몸을 이끌고 간 것이다. 당시 상황 자체는 소문이 필광을 가지고 놀고 있었지만 이전에는 소문이 필광의 염력에 당하고 있었고 그 소리를 장물 또한 들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소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것이다. [38] 소문은 소량만 마셔 금세 괜찮아졌지만 적봉은 코앞에서 많이 마셔 위독한 상태였다. [39] 이때 적봉은 하나 얘기가 나오자 금세 정신차리고 만두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40] 염력을 5번쓰며 계속 소문이를 던진다. [41] 수문이 부르는 땅의 빛은 그가 소환하는 지점이 부터가 아니라 지상에서 약 건물 100층 정도 높이 (약 450M) 정도 까지만 빛이 닿는다는 제약이 있는 설정을 너무 갑작스럽게 생뚱맞게 집어넣은 것이다 [42] 이때 카운터로써의 능력을 잃어 머리카락이 곱슬머리에서 생머리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3] 다만 본 설정은 겔리가 소문이 카운터로 각성할 당시 찰나의 순간에 기억만을 지운 것인데 그게 무슨 마치 그녀가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꿔 타임 패러독스 일으킨 것처럼 소문이가 카운터 계약을 했던 역사까지 그냥 갑자기 없었던 과거가 되어 버린다는 건 너무 억지 개연성 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44] 소문의 부재로 남은 카운터 4명이 3단계 이상에 악귀 3명(겔리, 필광, 주석)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45] 지청신, 황필광 등 그동안 소문을 괴롭히던 존재들을 떠올리며 겁먹고 있었다. [46] 이때 현실에서도 곱슬머리로 돌아온다. [47] 그가 내뿜은 융의 빛의 아우라가 마주석과 카운터 주변을 빛추더니 결국 폭발 직전의 폭탄 타이머까지 멈춰버린다 [48] 이후 위겐의 도움으로 마주석과 그의 아내는 재회하게 된다. [49] 참고로 황필광이 융에서 지옥으로 빨려들어 갈 때 지옥의 문에 스스로 빨려들어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아마도 지옥에서 다른 악귀들을 흡수하고 더 강해져서 지옥의 문을 스스로 열고 나오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게 가능할지는 의문이며 직전에 떨어진 동전이 뒷면으로 나오는 것을 보아 황필광의 뜻대로 되지 않고 영원히 지옥에 갇혀있을 것으로 보인다. [50] 사실 본인도 그러길 원해서 스스로 가겠다고 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