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버전.
에픽 버전.
"소르샤는 여자란 어떠해야 되는 가에 대한 완벽한 답이다. 그녀는 우리를 덮고 있는 눈덩이 만큼이나 창백하고, 별이 총총한 하늘만큼이나 아름다우며, 겨울폭풍 만큼이나 위험하지."
- 전열병 장교 세르게이 달린스키, 소르샤에 대해 언급하면서.
- 전열병 장교 세르게이 달린스키, 소르샤에 대해 언급하면서.
Sorscha Kratikoff.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카도르 제국 소속 워캐스터. 흔히 질풍의 소르샤라고 부른다. 카도르가 자랑하는 인간병기.
1. 소개
카도르의 군인이였던 아버지가 광란하던 오르서스 조크타비르의 도끼에 맞아 죽었고, 이후에 나이를 속이고 겨울병단에 들어가서 자력으로 사령관까지 승진했다. 사령관으로 승진한 뒤에 시그나와의 국지전에서 전방에 나갔다가 적 세력에 포위돼서 죽을 뻔하였을 때, 워캐스터 능력을 각성해서 주변의 모든 것을 얼어붙게 만들고 워캐스터의 사망으로 기능이 멈춰버린 저거너트 비스트-09를 작동시켜서 위험을 모두 격파하고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 사실은 황실에 알려져서 블라디미르 체페슈의 제자로 들어가서 워캐스터의 능력을 갈고 닦았다.워머신 마크 1의 첫번째 확장 룰북 에스칼레이션의 시작 부분에서 메노스 보호령이 워잭용 코르텍스 재료를 불펌해서 빡친 카도르 사령부가 소르샤를 보내서 보호령 밀수업자를 털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설정상으로는 카도르에서 에인 바나르 11세[1]를 제외하고는 최고의 미녀[2]로 나오기 때문에 카도르의 겨울병단에선 아이돌로 추앙받는다. 하지만 마크 2의 기준 년도(AR 608년)애서의 나이는 34세. 계급이 비슷한 수준인 시그나의 콜만 스트라이커보다 나이가 많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2.1. 프라임
한때, 소르샤는 워머신 내의 모든 세력을 평정 했을 정도의 강력한 워캐스터였다. 워머신 세계대회에서도 8강에 1메노스 1크릭스를 제외하곤 전부 소르샤 카도르였던 적이 있을 정도로 사기적인 강함을 자랑하였다. 지금은 약간 수정과 너프, 그리고 다양한 모델의 추가로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여전히 강력한 워캐스터이다.다른 부분이야 좀 센 수준이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특기(모든 워캐스터와 워락이 전투 중 딱 한번만 자기 기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 능력)가 너프당하기 전까지는 밸런스 붕괴급인 위력을 자랑했고, 소르샤가 최강자 취급을 받은 것도 이 특기 덕이다. 소르샤의 특기인 얼어붙은 시선은 통제 영역(워캐스터가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 내 모든 적을 한 차례동안 얼려서 고정(Stationary) 상태로 만든다는 말도 안 되는 능력이라 사기 특기 1위자리를 한동안 차지했던 특기이다.
고정 상태가 되면 근접 공격엔 자동 명중, 사격 공격엔 방어 5(명중 굴릴 때 주사위 두개가 모두 1이 나오지 않으면 무조건 명중할 수준) 고정인데다가 한 차례동안 아무 것도 못 하는(말 그대로 아무 행동도 못하고 워캐스터/워락이면 주문도 못 쓴다) 워머신의 최악의 상태이상 중 하나이며, 이걸 넓은 영역에 깔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치명적이다. 우선 공격이 거의 빗나가지 않으니 몰살당할 수 있는데다,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한 차례동안 아무 것도 못 한다는 말은… 아직 나의 배틀 페이즈는 끝나지 않았어! 더불어 소르샤는 비슷한 상태이상 특기를 가진 미카엘 크레오스나 빅토리아 할리와는 달리 워캐스터 중에서도 수준급의 생존력과 돌파력을 지녔으니 적진 한가운데까지 돌입해서 특기를 터트리는게 다른 워캐스터보다 쉽다는 점도 문제.
그래서 마크 1 시절쯤에 이미 통제 영역 내의 모델 중 소르샤의 전방(워머신은 모든 모델이 전/후방으로 나뉘고 전방만 볼 수 있음) 시야 내의 모델만 얼어붙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마크2에서는 덤으로 '얼어붙는다'는 기본 설정을 감안해서 냉기 면역인 대상은 효과가 아예 없다고 명시했다. 냉기 면역인 놈들이 얼어붙는 기술에 얼어붙어서 정지 상태가 되면 개그니까….
또한, 마크 2에서 워캐스터나 워잭, 워락이나 워비스트는 유지 단계 쯤에 집중 또는 분노를 1점 사용해서 고정 또는 넘어짐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으므로 포커스를 상당히 낭비한다는 가정하에 어느정도 소르샤의 피트를 약화시킬수 있다. 미친듯이 얻어맞는 걸로도 모자라서 포커스를 낭비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서 이미 본전은 뽑았다는게 문제지.
그러나 여전히 넓은 영역 내의 많은 모델이 고정당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하기에 너프를 당했다 하더라도 워머신 내에서 가장 강력한 특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소르샤는 질풍이라는 주문을 통해 근접전에 뛰어들었다가 이탈할 수 있다. 주 무기인 아이스팽이 유사시 전력으로 때린다면 중장 워잭도 노려볼만한데다가 방어력 상승+수준급 이동기인 질풍 때문에 사실상 부스트 없이는 워잭 따위가 소르샤를 맞추기는 불가능했다.
마크 2에서는 M마크 1의 초강력한 필살 컴보들을 대부분 없애버려서 한 전술만 죽어라 잡을 필요가 없게 밸런스 조절에 성공한 덕분에 상대적으로 간단하며 초보자가 쓰기 좋은 워캐스터 정도로 재정립되었다. 사실 대부분의 카도르 워캐스터가 경쟁성을 놓고 보면 소르샤에 눌리기 때문에 게임 전체의 재미를 위해서는 전작의 메타 게임[3]에 가까운 컴보들을 제거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전히 제때 터뜨린 피트 '얼어붙은 시선'은 게임을 한 방에 역전가능하며, 질풍도 여전히 소르샤 방어의 중핵이다.
포스북에 있는 티어 리스트를 보면 겨울병단을 위주로 운용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