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에이미 로즈, 크림 더 래빗이다. 기본적인 스테이지 및 몬스터 등 전반적인 게임 구성은 소닉 더 헤지혹 2하고 완전히 동일.
본 게임 핵심은 캐릭터 성능이다.
일단 메인 주인공 소닉 더 헤지혹에 대응하는 포지션은 에이미 로즈이고 서브 주인공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에 대응하는 포지션은 크림 더 래빗이다. 둘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서 플레이 가능하다.(캐릭터 고르는 것은 소닉 더 헤지혹 2 옵션 항목 참조.) 능력치 구조는 완벽한 가분수다.
주인공인 에이미는 일단 어드밴스 시리즈에 대한 원작 재현에 충실해서 점프 및 스핀 대시에 공격 판정이 나오질 않는다. 따라서 부수적 버튼을 눌러 망치를 휘둘러야 공격 가능. 점프 중에서도 예외 없이 공격 버튼을 따로 눌러줘야 공중 공격을 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지상에서 망치 버튼을 누를 경우 코 앞에 망치를 휘두르는데 말 그대로 코 앞이라 해당 공격을 통하여 배드닉을 공격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소닉을 포함한 타 캐릭터는 스핀 대시를 하면서 자동 공격 가능한 지라 앞쪽 배드닉을 부수면서 통과하지만 에이미는 배드닉하고 마주치면 에이미가 데미지를 받는다. 이래저래 소닉 2 개조 롬 사상 최하위 캐릭터에 굉장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고수 전용 캐릭터. 크림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고 꼽을 만한 건 그나마 슈퍼화 변신이 에이미만 가능하다는 것 정도다. 그런데, 이건 오리지널 소닉 2 역시 소닉만 슈퍼화가 가능한 지라 순수하게 에이미만의 장점이라 삼기도 애매하다.
하지만 크림 더 래빗은 완전 정반대.
일단 에이미 하고는 달리 기본적인 점프 및 스핀 대시를 할 때 공격 판정이 존재한다. 그리고 소닉 더 헤지혹 3의 테일즈처럼 공중 비행도 가능하다. 물론 테일즈처럼 일정 시간 날아다니면 지쳐서 날아오르지 못하고 떨어지지만,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에 너무 높은 높이만 아니라면 손쉽게 이동 가능. 소닉 시리즈에서 최초로 비행을 선보였던 테일즈는 소닉 3부터 정식으로 추가된 만큼 2에선 플레이어가 비행을 할 수 없었지만 크림 더 래빗은 플레이어가 직접 비행하는게 가능하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크림 역시 어드밴스 시리즈에 대한 원작 재현이 충실해서 챠오 공격이 가능하다.
크림 더 래빗은 자세히 보면 하늘색 요정처럼 생긴 파트너를 따로 데리고 움직이는데 이 파트너가 바로 챠오 종족 친구인 치즈다. 이 챠오야 말로 소닉 시리즈 사상 알파이자 오메가, 거진 치트키급 캐릭터. 치즈는 마치 유도 미사일처럼 근처에 적이 보이면 추격하여 공격하는 캐릭터인데 치즈는 무조건 무적인 데다가 맵 지형을 전부 통과하여 적을 공격한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보스 역시 치즈 공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마지막 존인 데스 에그 존에 등장하는 데스 에그 로봇 역시 한 손으로 조종하여도 처리가능. 최하위인 에이미하고는 완전 대조적인 최강 중 최강 더블 트윈스 치트키 급 캐릭터인 것이다.
때문에 오리지널 소닉 2와는 달리 캐릭터 고르기는 난이도 조절이나 다름 없다. 에이미로 플레이하면 하드 모드, 크림으로 플레이하면 이지 모드다.
1. 빅 더 캣
빅 모드를 선택하면 빅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다빅의 목적은 개굴이를 찾는 것으로 맵 안에 숨어있는 개굴이를 찾아야한다 그러므로 보스와 싸울 걱정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