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1:37:23

소년자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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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3. 인간관계4. 기타

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흰색의 짧은 머리와 날카로운 눈매의 노란색 눈을 가진 미소년으로 손오공과 옥동자가 광명계에서 처음으로 만난 인물인데 사실은 검은마왕의 직속부하였다. 사용 무기는 표창.

태초의 전쟁 때 태어난 걸 보면 5000살 이상으로 추정. 자신을 애라고 무시했던 이랑, 용세랑 나이가 비슷하거나 더 많을 수 있다. 과거 비하인드에서 나온듯 어린 소년였지만 이내 폭발과 함께 기억도 동시에 사라지면서 성장도 멈춰버렸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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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에서 첫 등장하며 손오공과 옥동자가 광명계에 도착하며 처음 만나는 인물이다. 동물들의 혼을 모으다가 우연히 손오공에게 도움을 받은 것. 이때 손오공에게 고마워한 걸 보면 의외로 본성은 좋은 걸지도.
25권에서 재등장. 카이와 싸우던 검은마왕의 앞에 등장함으로서 검은마왕의 심복이자 그의 부하임이 드러났다. 그 이전까지는 무소속 인물로 추정되었다보니 놀란 독자들도 은근 있었다. 검은마왕의 명령으로 최정예 부대를 이끌고 태극철권이 있는 태극동굴로 도착했지만, 흑룡의 기운을 느끼고 퇴각한다.[1]
27권에서 질투마녀와 함께 혼세마왕을 협공하지만, 질투마녀가 일단 돌아가야 한다면서 허무하게 퇴각. 참고로 이때 가족에 대해서 모른다는 언급이 나와 떡밥이 뿌려졌다.
29권 중반에서 질투마녀와 함께 재등장. 암흑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질투마녀에게 "암흑계는 죽은 자만 들어가는 곳이다. 네가 함부로 갈 곳이 아니다!"라면서 질투마녀에게 쓴소리를 한다.
31권에서 교만지왕과 풍요의 대륙 마법천자문의 행방을 쫓다가[2] 릴리아와 마주치며, 검은마왕이 이방인이란 사실을 듣자 놀란다.
39권에서 갑툭튀하며 오랜만에 등장. 대멘붕한 검은마왕을 모시고 후퇴한다. 손오공, 옥동자와는 23권 이후로 드디어 재회하지만, 여기선 드디어 적으로 드러나서 손오공이 잡으려고 하나 삼장이 말린다.
40권에서 검은마왕을 데리고 피신하지만 검은마왕으로부터 자기 길을 가라는 말을 듣고서 시종일관 냉정한 모습이었던 그답지 않게 크게 놀라고 눈물을 흘리며 통곡한다.[3]처음으로 감성적인 모습을 보인 셈. 직후 검은마왕을 떠나보내며 작별하며 슬피 운다.[4] 이 장면을 제외하더라도 이번 권에서는 전부터 항상 짓고 있던 그 날카로운 표정을 한 번도 짓지 않았다.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눈 색이 금안인데, 악마화되기 전의 천세와 같은 색이다. 머리색도 비슷하고.[5] 검은마왕은 아들이 떠올라서 거둔 걸지도. 그래서 소년자객은 어린 시절 고아로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검은마왕이 거두었다는 추측이 있다.

47권에서 그의 가족이 밝혀졌는데, 그의 아버지는 다름 아닌 검은마왕에게 살해된 강철대왕이었다. 47권에 강철대왕이 그의 아들을 회상하는데, 머리 모양과 색깔도 그렇고, 복장도 현재 소년자객의 외향과 매우 비슷하다.[6]따라서 강철대왕의 아들이 소년자객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고 결국 편집 후기에서 강철대왕이 소년자객의 아버지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 그래도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자 유일한 가족이라 할 수 있었던 검은마왕을 떠나보낸 것도 매우 슬퍼했는데, 그 검은마왕이 사실은 아버지의 원수라는 걸 알면... 검은마왕과 강철대왕이 둘 다 죽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진실을 알지 못할 듯.[7]

40권에서 검은마왕을 떠나보낸 이후로는 미등장 중이다. 다만 앞날이 어두운 게 우선 본인은 자기가 강철대왕의 아들인 것도 모르며 그 강철대왕을 죽인 검은마왕의 심복으로 활동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최소한의 양심이 깨어나 손오공 일행을 도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검은마왕과 헤어질 때 자신만의 길을 찾으라는 마지막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53권 이후로 연합군 측으로 재등장할 수도 있었으나... 2부가 흐지부지 끝나고 3부를 강행함과 동시에 기존 손오공을 제외한 기존 인물들을 모조리 배제시킴으로써 미회수 떡밥으로 남고 말았다.

2.1. 과거


마법천자문 공식 유튜브에서 2021년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에 과거가 공개되었다.

태초의 전쟁 이후로 빛과 어둠이 불균형을 이루어졌고 이내 광명상제는 신의 뜻을 따라 가수면에 들어갔다. 그 사이에 어둠의 세력이 더 커지게 되었고 얼마 후 암흑상제는 검은마왕에게 풍요의 대륙 수장인 강철대왕을 없애고 성을 뺏어 오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검은마왕은 강철대왕이 살고 있는 성[8]에 도착한 후 매사에 대비가 철저한 강철대왕이 설치해놓은 함정들[9]을 피해 강철의 성안까지 칩입하는데 성공하며 그때 강철대왕은 태초의 전쟁에서 갓난아기였던 아들을 감싸던 보호구를 꺼내 아들에게 다시 입힌다.[10] 그 보호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딱 한 번 그 어떤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이었다. 강철 대왕은 그 능력이 발동하는 일이 없길 바라며[11] 아들에게 곧 따라가겠다고 말한 후 아들을 피신시킨다.

아이는 그 말만 듣고 성을 나오지만 그 모습이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일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성으로 돌아간다. 한 편 강철대왕은 검은마왕과 싸우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까지 밀리게 되는데, 이내 검은마왕이 강철대왕에게 말한다.
순순히 강철의 성을 넘기고 지도자 자리에서 내려오면 특별히 목숨만은 살려 주겠다.
내가 네 속셈을 모를 것 같으냐?나는 암흑상제의 종이 될 생각은 없다!

강철대왕이 마지막 힘을 모아 검은마왕에게 일격을 가하나 검은마왕은 강철대왕의 일격을 맞받아 밀쳤고 결국 강철대왕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그걸 아이가 목격하고 아버지를 외치며 절규하고 분노에 가득찬 눈으로 검은마왕을 바라본다.

그 순간 검은마왕이 한자마법으로 아이를 공격하고, 보호구의 능력이 발동되지만 마법의 여파로 검은마왕과 아이 둘 다 쓰러지게 된다. 잠시 후 먼저 깨어난 검은마왕이 아이를 공격하려 하나 순간 아이가 아버지를 부르던 목소리가 머리에서 맴돌았고 누군가가 생각난 것 같으면서도 그리움이 느껴져 아이를 죽이지 못하고 곧 그 아이와 함께 사라진다.

후에 아이는 무사히 깨어나지만 충격을 받은 것인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까지 멈춘다. 검은마왕은 아이를 다정다감하게 돌보진 않았지만 늘 곁을 지켰고, 심신이 안정된 아이는 그처럼 강해지고자 열심히 수련하였고 검은마왕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악마화한 게 아닌데 낙인은 왜 생겼지?[12]

3. 인간관계

  • 검은마왕 : 자신을 거두어준 은인이자 존경하는 상관이었지만 사실은 친아버지를 살해한 장본인.

4. 기타

디자인이라던지 날카로운 눈빛 등을 보면 흡사 스트라이더 비룡을 떠오르게 한다.

마법천자문 TMI 영상 한정으로, 검마루스 2세라는 활동명으로 생수 모델을 하고 있다고 한다.[14]

검은마왕의 심복임에도 불구하고 저항군과는 충돌하지 않는다.[15][16] 25권에서 카이와 잠시 말싸움을 한 게 유일한 충돌.

작중에서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없고 출연이 없는걸 보아 본인을 낳자마자 얼마 안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실이라면 산모사망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그가 손으로 들고 있는 무기는 표창. 이걸로 광명계 풍요의 대륙의 거대 열매를 먹으려 하던 손오공을 공격하거나, 에워쌀 위 한자마법을 쓰면서 꼼짝 못하게 하기도 한다.


[1] 검은마왕이 사전에 충고했다. [2] 29권에서 암흑계에 다녀온 검은마왕이 교만지왕이 뭔가 숨기는 걸 있다고 말한다. 암흑상제에게 풍요의 대륙 마법천자문은 안전한 곳에 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비밀리에 명령했다. 그렇다보니 소년자객은 질투마녀처럼 대륙으로 가지 않았다. [3] 이때 항상 올라가 있던 눈썹이 아래로 처져 있다. [4] 검은마왕 역시 소년자객을 떠나면서 슬퍼한다. [5] 백금발인데 백발 수준으로 채색되고 있다. [6] 이때 그 당시에도 머리띠를 쓰고 있었다. [7] 공개된 과거이야기를 보면 언젠가는 기억이 돌아올 수도 있을 듯하나 결국 2부가 흐지부지되어버려서 안나왔다. [8] 후에 은둔의 성이 된다. [9] 27권에서 각종 함정들이 나온다. [10] 강철대왕의 아들이 바로 소년자객이다. [11] 발동이 된다는 건 아들이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뜻이니... [12] 그동안 악마화를 당했거나 어둠에 물들만한 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 [13] 39권에서 재회할 수 있었지만, 질투마녀는 전투의 파장을 피해서 전장을 이탈했다보니 질투마녀와 만나지 않았다. [14] 검은마왕님께 드릴 깨끗한 물을 찾는 내용이라고 한다. [15] 교만지왕의 심복이자 검은마왕을 사모하는 릴리아의 경우 렌의 유언 명령으로 도망치던 리토를 붙잡아서 죽일 뻔 했다. [16] 악역은 아니지만 악역 측에 있는 인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