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셀베리아 블레스
1. 과거
과거 제국의 실험시설에 구속되어 발큐리아인의 힘에 대해 규명하는 모르모트로 쓰이고 있었다.[1] 이 때 발큐리아 인의 힘을 탐내던 막시밀리안에 의해 구원받았고, 그 후 그에게 맹목적인 충성심을 바치고 있다. 발큐리아의 힘을 각성하기 위해서 주저없이 자신의 몸을 칼로 찔렀을 정도이다.[2]추가 DLC 시나리오인 '쏴라, 셀베리아와 함께!' 에서는 제국군 시점이기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이때에는 정찰병으로 나오지만 정찰병의 기동력에 연사능력은 돌격병, 사정거리는 저격병, 방어력은 탱크라는 완전 사기에 가까운 스펙을 가지고 등장하며 총으로 전차도 박살내는 공격력을 지닌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나온다.[3] 또한 발큐리아 각성시의 모습도 한번뿐이지만 플레이 해볼 수 있는데 원작과 마찬가지로 괴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참고로 DLC 시나리오에서 막시밀리안을 마음 속 깊이 사모하고 있어서 그 때문에 자신이 여자라는것을 언제나 잊지 않으려고 진지 내에서도 몸치장을 하고 부하들을 독려하는 사려 깊으면서도 최전선에 용감하게 나서는 훌륭한 지휘관이면서 요리가 취미[4]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유일하게 홍조를 띄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등 완벽한 모에형 캐릭터가 되었다. 만세!!
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성창과 방패를 들고 출현하지는 않지만 칼 한자루만으로도 총알을 두동강 내거나 일급 암살자들을 섬멸하는 등 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애니에서만 2번 나온 어린 시절의 모습 때문에 로리콘들도 포섭할 수 있을것 같다.그리고 애니메이션 2기 오프닝 영상에서 드디어 성창과 방패를 든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역시나 혼자서 전쟁 다 해먹어도 될 정도의 포스를 보인다. 20화에서는 각성 한번한 것만으로 팔디오 란차트의 1소대원들을 비롯한 최전선의 갈리아 군대를 전멸시켜버린다. 오직 팔디오만 주연 보정으로 겨우 살아남았다.
3. 스포일러
중반에 알리시아 멜키오트가 또 다른 발큐리아 인의 후예로서 각성한 이후에 힘의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 나지알 전선은 갈리아군의 승리로 끝나고 제국군은 열세에 놓이게 된다. 이후 갈리아의 맹반격에 수세에 몰리게 된 전세를 뒤집고 시간을 끌고자 막시밀리안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셀베리아에게 최후의 불꽃을 발동하여서 갈리아군을 섬멸하라고 명령한다.
막시밀리안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지 따르겠다고 말하면서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였다. 그렇게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었음에도 그녀가 사모하던 주군의 명령은 "싸우다가 죽어라."라는 너무나도 냉혹한 한마디. 명령을 내린 막시밀리안이 나간 이후 셀베리아는 주저앉아서 흐느껴 운다. 그리고 DLC 시나리오에서의 셀베리아의 모습 덕분에 막시밀리안은 더더욱 까이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21화에서 알리시아가 발큐리아 인으로 각성하면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관광당한다. 그런데 알리시아랑 대결하던 도중에 갑자기 소녀 시절의 알리시아의 모습을 떠올리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22화에서는 그녀가 실험체이던 시절 알리시아와 같이 지냈던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설정에 몇몇 사람들은 "이제 5화 남았는데 떡밥질이냐!!"라면서 화내기도 하였다.
관련 대사집.
결국 이 명령을 거부하지 못한채 길란다이오 요새에서 최후까지 항전하지만 결국 7소대에 의해서 패배, 막판에 스틸하러 온 게오르그 다몬에게 포로로 붙잡히게 되고 자신의 부하들을 의용군이 몰고 가게 해서 시간을 끈 다음 의용군이 적당히 멀어졌을 때 최후의 불꽃을 발하여서 다몬을 비롯한 갈리아 정규군을 길동무로 생을 마감한다. 최후를 맞이하기 직전 "막시밀리안 님... 부디... 영광을 그 손안에!"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마지막까지 주군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발큐리아의 힘을 각성한 알리시아와 1:1 일기토를 벌이고 알리시아를 압도하는듯 하였지만 셀베리아가 막시밀리안을 사랑하는 것처럼 알리시아도 사랑하는 웰킨을 위해서 힘을 낸 끝에 결국 그녀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쓰러진 그녀를 생포하기 위해서 달려드는 다몬의 정규군을 원작과 동일하게 최후의 불꽃을 발하여서 동귀어진한다. 마지막에 막시밀리안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추가되어서 더욱 가슴아픈 연출이 되었다. 여러모로 불운한 처자.
4. 코믹스
전체적인 행보는 원작과 유사하나, 원작 및 애니에서의 결말과는 달리 코믹스에서는 싸움을 거부하는 알리시아의 무구를 부숴버리고 전쟁을 피해 살아남으라고 조언한 후 등돌려 떠난 후 행방 불명.
5. 시리즈 내 타 작품에서
전장의 발큐리아3에서는 히로인 중 한 명인 이무카의 마을을 없앤 원수로 등장. 작중 대사를 보면 능력 조절에 미숙했던 시기에 실수로 마을을 태워버린 것으로 보이며 본인도 이에 크나큰 죄책감을 지니는 듯하다. 후반부의 이무카와의 1:1 대결에서 발큐리아로 변하지 않고서는 이무카에게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변신한 후에는 이무카에 압승, 그대로 기절시키고 포로로 잡는다. 그리고 쿠르트 어빙에게 그녀를 돌려주면서 살아남으라는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길란다이오 요새에서 생을 마감한다. 즉, 이무카와 싸운 다음 바로 요새로 가서 알리시아와 다시 싸운 것...전장의 발큐리아 듀얼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선 리디아 아그테가 셀베리아를 자신의 루돌프로 조교해버렸다. 물론 셀베리아 본인은 부끄러워 했다.
푸른 혁명의 발큐리아에선 그녀와 닮은 브륜힐데라는 발큐리아 인이 적으로 등장하지만 별 관계는 없다.
전장의 발큐리아 4의 DLC '두 명의 발큐리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또 다른 발큐리아 인 크라이마리아 레빈과 만난 적이 있다. 셀베리아와 달리 크라이마리아는 살아남았다. 사실 발큐리아 시리즈에서 사망한 발큐리아 인은 셀베리아가 유일하다. DLC 단장 '두 명의 발큐리아'를 클리어하면 발큐리아 각성 상태의 셀베리아를 사용할 수 있다. 수영복도 함께 추가되며, 적 처치 시 컷신에서 바스트 모핑이 구현돼있다. 다만 CP 소모가 2로, 본작에서는 전차의 CP 소모도 1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발큐리아 각성 캐릭터를 자주 사용하기가 어렵다. 탱킹과 반격은 전차보다 더 잘하고 섬광선으로 일렬 학살이 가능하지만 탄약 제한도 있고 이것도 조준을 잘해야 멀티 킬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난도에서는 굳이 쓸 필요가 없다. 대신 고난도에서는 제작사 공인 치트키 수준의 성능으로 돌변하는데 기동성도 훌륭하고 맷집이 초월적이라[5] 적진 한가운데 데려다 박아놓으면 반격으로 대부분 정리해버린다. 아무리 초보자라도 최고난도 전투인 EX Hard 유격전투조차 못해도 2턴이면 간단히 클리어하게끔 만드는 주범.
[1]
이때의 트라우마로 라그나이트에서 나오는 푸른 빛을 극도로 혐오하게 되어서 개인용 체력 회복제도 들고 다니지 않는다.
[2]
참고로 "셀베리아"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직 이름이 없는 모르모트 시절 그녀가 막시밀리안과 만난 곳에서 피어있었던 푸른 장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16화에서 나온 설정이기 때문에 공식 설정인지는 불명.
[3]
사실 특수병기이자 경기관총인 Ruhm을 장착해서 가능한 것. DLC 클리어 하면 특전으로 본 게임에서도 이 무기를 장비 가능하다. 문제는 분명 정찰병인 셀베리아가 장비하는 무기인데 본편에서는 돌격병만 장비할수 있다는 것.
[4]
"생각없이 있을 수 있다." 라는 이유 때문. 요리 실력 자체는 어머니가 해주던 요리의 맛에 의지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동인계에서는 요리치 컨셉으로 나오기도 한다.
[5]
30레벨 기준 체력이 1,500대로 아군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대전차병의 3배 가량의 체력을 보유한다. 방어력도 엄청나서 아무리 총탄 세례를 맞아도 1씩 기스 나는 수준의, 1에서 적으로 나왔을 때 보여줬던 그 맷집을 다시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