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賀 サリー
1. 개요
〈 Mama×Holic〉의 메인 히로인 중 하나.종족은 인룡족. 강한 힘을 가졌기에 대부분이 호전적인 인룡족 답지 않게, 겸허한 성격이다.
일본에서 나고 자랐지만, 혈통의 뿌리가 인도의 팔대용왕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격세유전으로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적정 연령이 되자마자 집안에서 정해 준 약혼자[1]와 결혼해 세이라를 낳았기 때문에 성적인 지식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하지만 내심 불타는 사랑이나 금단의 사랑에 이상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성유 후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그 숨겨왔던 마음을 주인공인 아마노 타이치에게 부딪히게 된다.
2. 작중 행적
2.1. Love×Holic
이 때는 아직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 이름도 정해지지 않아서 그냥 세이라의 어머니라고만 표시되었다.딸 세이라는 집안의 규율에 따라 정해진 약혼자[2]가 있었는데, 이에 반발하여 부모와 말타툼을 하고 가출해버리고 만다. 사리 자신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남편과 결혼했던 과거가 있었지만, 이 시점까지만 해도 세이라를 본래 약혼자와 결혼시키기 위해 가출한 딸을 추적했다.
힘으로라도 세이라를 데려가려는 남편과는 달리 사리는 말로 설득하려 했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각성하지 못했던 세이라가 타이치와의 성관계를 통해 각성의 마소를 잔뜩 받아들이고 성체인 아버지조차 뛰어넘을 정도로 강해져 있자 적지 않게 놀란다.
2.2. Mama×Holic
모종의 사건으로 딸을 포함한 아진총 학원의 아인들이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만능의 성유가 필요했고, 고위 마력을 지녔기 때문에 쿠온의 어머니 마이, 스즈카의 어머니 야샤와 함께 타이치의 각성의 마소와 결합해 성유를 만들 세 후보자 중 하나로 뽑혔다.
마이, 야샤와는 달리 세이라를 낳기 위해 했던 성관계가 전부이기 때문에 성적 지식이 전무하고 이 때문에 주인공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남녀간의 성관계를 배우려고 한다. 그리고 조신하고 쿨해보였던 전작의 이미지와는 달리 딸 세이라 마저 초월하는 엄청난 메가데레인 것이 밝혀진다.
사리의 가장 큰 특징은 마찬가지로 유부녀인 다른 메인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전적으로 주인공만의 연인이 되기 위해 애정공세를 펼쳤다는 점이다.
2.2.1. 결혼 루트
각성의 마소 효과를 가진 주인공과 수 없이 관계한 끝에 성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체질이 되었고 힘 역시 안 그래도 성체에다 강했는데 이전보다도 훨씬 강해졌다. 그렇게 인룡족 내에서는 유례 없는 존재가 되어 기존의 밸런스가 깨졌고 엄청난 가치를 지니게 된 그녀를 두고 인룡족들이 내전을 벌이기 된다.결국 인룡족의 수장인 파프니르 가문의 시구르드와 미메가 사리&세이라 모녀에 가세해서 내전은 종식된다. 한편, 내전 중에 세이라의 아버지는 적에게 패배하고 말았는데, 인룡족의 규율에서 수컷이 패배하면 그의 암컷은 승자의 소유가 된다. 암컷이 자신의 자유로워지려면, 새로운 소유자가 소유권을 양도 또는 포기하거나 암컷이 직접 결투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세이라의 아버지를 쓰러뜨린 인룡족이 세이라와 미메, 그리고 시구르드에게 패배했고 이 중 유일하게 수컷인 시구르드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상황이였다. 하지만 시구르드가 쿨하게 사리를 주인공에게 양도하며 소유권은 주인공에게로 넘어가고 결국 사리는 줄곧 바랬던 대로 주인공과 결혼할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된다. 이 시점부터 사리는 주인공을 선생님이 아닌 서방님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해결된 후, 사리는 주인공을 졸라 함께 바닷가로 데이트를 가는데 성공한다. 여기서 사리는 자신의 주인공의 아내가 되기 위한 조건은 모두 갖춰져 있다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어필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유부녀라는 제약이 없어진 사리에게 자신의 아내가 되어달라고 정식으로 프로포즈한다. 주인공에게 프로포즈를 받자 너무 기쁜 나머지 대답 대신에 바로 달려 들어 격렬하게 키스를 한다. 이 게임 내에서 얼마 없는 성관계가 아닌 러브씬.
그리고 이어서 주인공과 관계를 가지는데, 주인공은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도 있어서 실내에서 하길 원했지만 사리는 야외에서 하는 걸로 강행한다.
그렇게 정식으로 주인공이 약혼녀가 되어 딸 세이라를 포함한 다른 히로인들의 부러움을 산다. 물론 인룡족은 일부다처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인공은 사리 뿐만이 아니라 세이라와의 결혼도 가능했고 우선 사리와 결혼한 후 세이라와도 결혼할 예정이다. 그래도 정처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사리에게는 최고의 결말.
이후 주인공에게 자신의 전통에 따라 결혼식의 예행 연습을 하고 싶다고 밝히고 키죠 그룹의 저택에서 전통 혼인 복장을 입고 예행식을 한다. 여기에 다른 히로인들 역시 손님으로 왔는데, 모두 사리의 결혼을 축하해주면서도 여전히 주인공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다.
2.2.2. 임신 루트
주인공의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다. 인룡족은 임신하기 힘든 체질인데, 임신약까지 먹었지만 바로 성공하지는 못해 실망하기도 한다.결국 사리는 엄청난 노력 끝에 주인공의 아이를 임신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사리는 주인공의 아내가 되기 위해, 세이라의 아버지를 직접 결투에서 쓰러뜨려 결혼 관계를 소멸시키고 아마노 가에 찾아와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만삭의 몸이지만 엄청난 테크닉으로 리드하고 주인공은 함락 직전이 될 정도. 주인공은 사리, 그리고 세이라와 결혼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독백하고 사리를 세이라와 함께 소중히 여기겠다며 결심한다.
2.3. Pure×Holic
전작의 사건으로 남편과는 이혼했고 처음으로 자신의 의사로 사랑에 빠진 주인공 타이치와의 재혼을 꿈꾸고 있다.그러나 아왕의 마소 (亜王の魔素)를 각성시킨 타이치가 아인들의 정점이자 아오에 마이처럼 IDF의 4대 의장인 하토르, 아스트라이아, 아루루의 결혼 상대로 정해져 타이치를 빼앗길 상황이 되자, 아오에 마이를 필두로 한 전작의 히로인들과 협력하여 어떻게든 결혼을 저지하려 한다.
마이가 초빙한 모르건의 주술을 위해 딸 세이라와 함께 타이치와 3P를 한다. 엄청난 메가데레력은 여전하며, 이에 압도당한 세이라는 순서를 여러 번 뺏기거나 양보해야 했다. 타이치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사리를 보면서 너무 야하다고 생각하며 은근히 당황하기도 한다.
결국 진 엔딩에서 타이치와 정식으로 결혼하게 된다. 수많은 아인들이 아왕(亜王)이 된 타이치에게 구애했지만, 타이치는 자신이 깊은 인연을 느낀 12명을 자신의 신부로 선택했고 그렇게 사리는 타이치의 아내가 되며 Mama×Holic 시절부터 간절했던 염원을 달성한다.
작중 초반에 타이치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암시가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12명의 아내 중 가장 먼저 타이치의 아이를 낳게 될 상황이다.
3. 능력
다양하고 강한 능력을 가진 수많은 데미 중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는 인룡족의 성체인 만큼, Love×Holic 시점에서도 이미 강했다.딸 세이라가 타이치와의 성관계로 각성의 마소와 접촉하고 인룡족 내에서 최강급으로 성장했는데, Mama×Holic 시점에서 각성의 마소로 인한 파워업 효과는 사리 쪽이 훨씬 더 높았다. 이미 성체여서 강했는데 각성의 마소로 인해 인룡족 내에서도 적수가 없는 최강자가 된 것. 애초에 성유 후보로 꼽힌 이유도 사리가 고위 마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였고 태어날 때부터 팔대용왕의 흔적이 격세 유전으로 나타났을 정도로 포텐셜부터가 남달랐던 셈.
각성의 마소로 인해 파워업 외에도 상시로 성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체질이 되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인룡족 내에서는 유례가 없던 존재로 등극했다.
임신 루트에서는 주인공의 아내가 되기 위해 직접 성체 인룡족인 남편과 결투해서 가볍게 이겼다. 세이라의 아버지는 분노만으로도 지진과 비슷한 진동을 일으킬 정도로 강했는데, 그런 그를 임신한 몸으로 쓰러뜨렸다. 초반부터 주인공과의 결혼을 생각했던 걸 보면, 파워업하기 전에도 자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전투력에서는 Holic 시리즈의 독보적인 최강자. 사리급 포텐셜의 인룡족이 각성의 마소로 파워업하지 않는 이상 적수는 없을 것이고 후속작인 Pure×Holic의 메인 히로인들 중에서 인룡족은 없기 때문에 최강자 타이틀을 변함 없이 유지했다. 마법적인 측면에서는 대마법사 모르건이나 마이 역시 강력한 능력을 지녔지만, 역대 최강의 인룡족인 사리는 상대가 누구든 딜찍누가 가능한 화력을 지니고 있다.[3]
4. 여담
- Holic 시리즈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히로인. 외모야 취향에 따라 다른 히로인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이 있을 수는 있어도 마인드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여겨진다. 마이와 야샤는 주인공에 대한 호감에 딸의 짝으로서의 감정이 공존하고 맺어진다 하더라도 중혼 및 뻐꾸기 엔딩[4]이라는 애매한 관계인 것에 비해, 사리는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한 명의 여성으로 어필했고 주인공만의 연인이 되기 위해 남편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리했기 때문이다.
- 의외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낮다. 자신은 미메 파프니르와 비교하면 젊음과 외모 모두 뒤떨어지기 때문에 적극성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 남편과의 사이는 최악은 아니었지만 짝으로서는 일망의 애정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얼마 없던 부부 관계는 아이를 낳기 위한 교미에 불과했고 세이라를 낳은 후로는 그 마저도 하지 않았다.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 후부터 어떤 루트로든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5]
- Pure×Holic의 메인 히로인들 수준은 아니지만, 사리도 독점욕이 심한 편이다. 당장 본인의 임신 엔딩에서 타이치를 테크닉으로 매료시키면서 '다른 여자를 보면 안된다'거나 '나만의 선생님'이라고 했고 엔딩의 마지막 텍스트에도 HAPPY END에 ?가 붙어있다.
5. 관련 문서
[1]
인도와 웨일즈 계통인 아드라이그 가문의 인룡족. 집안의 규율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약혼 관계였다고 한다.
[2]
심지어 그 대상은 인룡족 중에서도 수장 역할을 맡고 있는 파프니르 가문의 후계자 시구르드 파프니르였다.
[3]
이는 프롤로그에서 아브릴을 상대로 잘 드러난다. 아브릴은 모르건의 제자로 다재다능한 마법을 지녔지만 인룡족 모녀에게 바짝 쫄았다.
[4]
키죠 야샤는
Pure×Holic에 가서야 남편 수라와의 불화로 이혼한다. 타이치를 만나고 거의 바로 정리 수순에 들어간 사리보단 늦은 편.
[5]
소설판에서는 세 유부녀 히로인들이 모두 타이치의 아이를 임신한다. 여기서 아인들은 중혼이 가능하기에 타이치와 결혼은 하되 기존의 남편들과의 관계를 파기할 생각은 없는 마이, 야샤와는 달리 유일하게 사리만이 타이치를 위해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