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발매 전 정보를 정리한 문서.2. 공개 전
CM아일린 체제 하에 기존 세븐나이츠1의 수명이 거의 마감되어가는 상황에 지친 몇몇 유저들은 가만히 있기보다는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넷마블을 직접 찾아가거나 @[아카이브],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아카이브], 운영진의 대답만을 바라고 있었다.결국 운영진도 이러한 여론을 계속 외면하기는 어려웠는지[3], 1인 시위를 하던 유저는 결국 세븐나이츠의 개발사 '넷마블 넥서스'의 대표인 '김정민'(前 CM루디)과 1대1로 질의응답을 하게 되었다. @[아카이브]
소통을 강화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넷마블 넥서스 대표의 입장으로서 직접[5] 향후 세븐나이츠를 어떻게 할지 등을 적어서 올리겠다고 말하자, 유저들은 최소한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7월 14일에 드디어 CM루디가 글을 올렸다. @[아카이브] 글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 현재 세븐나이츠는 경쟁력을 많이 잃었으며, 그에 따라 후속작들을 만들게 되었다.
- 후속작 개발을 위해 8주년을 기점으로 개발자 축소가 한 차례 더 있었으며, 본작은 자체 엔진을 사용하기에 새롭게 개발자를 구하기도 어렵다.
- 이에 엔진 교체를 통한 리마스터로의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나, 아직 방향성이나 일정이 결정되지 않은 고민을 시작한 단계이다.
- 리마스터 준비 기간동안 원작 이용자들만이 후속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전 코스튬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엔진을 교체한다는 것은 사실상 게임을 새로 만든다는 것이다.[7] 그렇기에 리마스터링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사실상 업데이트가 끊길 것으로 유저들은 추측하고 있었다.[8] 게다가 리마스터를 하더라도 이미 세나 시리즈의 상황이 여러모로 엉망진창인지라, 리마스터 후에는 게임 홍보 등 넷마블의 추가적 지원 또한 필요할 것이다.
유저들은 CM루디의 발언을 반신반의해왔고, 여태까지의 운영진의 행보 때문에 이 글 또한 사과문을 빙자한 후속작 광고라고만 생각해 왔지만[9], 현재는 리마스터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여러가지 리스크가 생기겠지만, 리마스터가 성사되면 확실히 여러 문제점이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듯 하다. 이후 2022년 넷마블 넥서스의 송년회 @[아카이브]에서의 사진으로 본작의 로고가 공개되었다.[11]
이후 CM루디가 진행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공식 방송에서 세븐나이츠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2023년 3월 2일에 세븐나이츠 리메이크에 대한 입장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
3. 공개 후
2023년 3월 2일, 당초 밝혔던 리마스터가 아닌 아예 새로운 타이틀을 제작하는 리메이크임을 예고하였으며 최근에 넥서스 차기 프로젝트로 공개되었던 '더 세븐나이츠(The SevenKnights)'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 @[아카이브] 세븐나이츠의 10주년이 되는 2024년 3월 7일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13] 2024년 상반기로 베타 테스트 일정이 미뤄졌다.2024년 3월 7일 공식 제목이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Knights Re:Birth)'로 결정되었다. # @[아카이브]
3.1. 원작과의 차이점
- 자체 엔진으로 개발된 원작과 달리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고 있다. 원작이 서비스 초기에는 공용이 아닌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것을 메리트로 삼아 마케팅을 했지만, 이는 서비스가 오랫동안 진행될수록 점점 게임을 옥죄는 족쇄가 되어갔다. CM루디 또한 엔진으로 인해 업데이트에 차질이 생겼음을 인정했다.
- 원작은 인게임 배경이 2D여서 다양한 환경이나 장면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리버스는 배경 또한 3D인지라 다양한 각도에서 전투를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전투 상황에 따라 배경 요소가 변화하는 등 맵의 퀄리티가 높아졌다.
- 한 화면에서 두 가지의 컨텐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PvE 컨텐츠들 못지않게 중요한 PvP 컨텐츠인 결투장을 돌릴 때 결투장 경기를 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유저들이 결투장을 자동으로 돌리면서 휴대폰을 방치해야만 해서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15], 이번에는 결투장을 돌리면서 PvE 컨텐츠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기존의 스토리에서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원작의 스토리를 리메이크 하기로 결정했으며, 에반의 목걸이를 중심으로 본래의 스토리와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된다고 한다. 또한 스토리를 단순히 글로 된 대사와 2D 일러스트로만 볼 수 있던 원작과 달리, 이번에는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될 때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감정 표현 등이 더욱 풍부해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 원작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고 감춰져있던 사건을 밖으로 드러낸다고하며, 같은 사건을 다른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새롭게 추가될 이야기로 확정된 것은 실베스타와 목걸이의 이야기[16], 그리고 연희&우마왕의 대립이다.
- 원작에서는 시즌 2에 이르러서야 등장했던 인물들 중 일부가 이번에는 첫 시즌부터 등장한다고 한다. 이들 중에서는 현재 세븐나이츠의 바네사, 다크나이츠의 콜트, 실베스타와 (구) 사황의 연희가 공개되었다. 또한 처음 보는 오리지널 신캐도 한 명 추가된 것이 확인되었다.
3.2. 긍정적 의견
- 원작에서 사용했던 낡은 자체 엔진이 아닌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게 되어 발매 이후로는 업데이트안이 원작보다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작이 업데이트안이 부실했던 것, 신규 영웅 및 기존 영웅의 각성/신화 각성 출시 기간이 점점 길어졌던 것, 캐릭터 모델링 및 스킬 연출을 기존의 것을 재탕해서 출시하는 것도 모자라 전반적인 퀄리티가 점점 퇴보하게 된 것, 그리고 끝내 업데이트 기간마저 제대로 지키지 못할 뿐 아니라 신규 영웅 출시마저 끊겨버린 것도 근본적으로는 당시의 그 낡은 엔진이 문제였기 때문. 이는 리메이크를 하지 않고 기존 1편의 개발 인력을 늘리는 쪽으로 선회해도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CM루디 측에서 이미 밝힌 바 있다.
- 원작의 스토리를 다루던 외전 시리즈인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를 제외하면 다른 후속작들은 죄다 원작과 무관한 평행세계의 스토리를 보여준지라 이에 대해 호불호가 갈렸던 반면, 본작은 아예 원작의 리메이크작인지라 그럴 일 없이 원작에 제대로 충실한 게임이 될 것으로 보여 이 부분에서는 기대를 받고 있다.
- 원작과 장르가 완전히 다르게 나와서 호불호가 갈렸던 이전의 다른 후속작들과는 달리, 본작은 말그대로 원작을 리메이크하는 것이다 보니 이전 후속작들과는 달리 게임의 장르 또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작에서 초창기에 출시했지만 이후 출시된 영웅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며 버려졌던 6성 영웅들 또한 스킬 연출과 모델링의 퀄리티가 상당히 개선되어 나올 것으로 보여 꽤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후 공개된 추가 정보에서 세인의 귀신베기 스킬 이펙트가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등 발전한 모습을 보여왔다.
-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처럼 스토리 진행 도중 시네마틱 컷씬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는데, 원작이 스토리를 진행할 때 일러스트 몇 장으로만 대화와 전투 등을 진행하는 상당히 어색한 방식이었던지라 이에 대해서는 볼거리가 늘었다며 호평이 많다.
3.3. 복합적 의견
- 기존의 스토리를 그대로 만든다면 새로운 재미를 주기 부족할 것이라고 판단해서 스토리 리셋 또한 감행했는데[17], 세븐나이츠가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캐릭터 풀과 캐릭터별 서사 또한 너무 많이 쌓여와서 리셋 자체는 이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현재 트레일러에서 나온 캐릭터들의 모습이 전부 6성 시절의 모습인데다, 리메이크 발표 글에서 말하는 뉘앙스를 보고 시즌 1 초반까지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이후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그렇다 보니 원작이 진행한 스토리에 비해 너무 많이 리셋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또한 원작의 스토리 진행과 함께 새로운 기존 캐릭터들의 신화 각성을 기대했던 유저들도 아쉬워하고 있으며, 스토리 전개나 개연성을 갑자기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거나 본인들이 밀어주고 싶은 캐릭터에게 스토리 비중을 주는 넷마블 넥서스 특성상 원작의 스토리를 얼마나 따라갈 것인지 우려하는 유저들도 많다.
- 아예 다른 게임으로 나오는 리메이크작이다 보니, 원작에서 키운 계정의 데이터[18]또한 이전되지 않아 불만을 표출하는 유저들도 많다. 그러나 게임 자체가 9년이나 되어 안그래도 너무 고인 상황에서 업데이트마저 없어지자 그를 대신하여 푸짐한 사료만으로 떼워온지라[19] 물론 기존 유저들 입장에서 아쉽긴 하지만 이미 게임 내에서 월정액을 제외한 과금 패키지를 내리면서 게임사가 수익을 거의 포기한 채 몇 달 이상을 방치한 게임에 '리마스터'라는 극약 처방을 시도할 것이라는 것은 한 여름밤의 꿈같은 이야기.
- 인게임이 공개된 후 UI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난잡하다거나 세븐나이츠 이미지와 너무 안 맞는 등 기존의 세븐나이츠와 이질감이 매우 심한 편. 다만 해당 부분은 게임이 아직 개발 중임을 감안해야 하고, 원작 또한 UI를 자주 개편했다보니 피드백을 받으면 정식으로 출시될 때는 개선돼서 나올 수도 있다. 실제로 이전작인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모두 UI 개선과 모델링 변경 등 퀄리티가 상승한 채로 출시되었으며, 이 후 공개된 개발자 영상에서도 일러스트와 UI 등 미흡한 부분은 아직 개발 과정에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퀄리티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3.4. 부정적 의견
- 넷마블 넥서스가 어느새부터 원작은 신경쓰지 않고 되려 원작의 인력을 줄이며 유지 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원작 IP를 이용한 후속작 개발에만 몰두했으나[20], 정작 그렇게 만들어진 후속작들조차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기존 세븐나이츠 유저들 사이에서는 후속작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그래서 원작이 9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또 후속작 광고나 하고 있냐고 반발하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게임이 9주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게임의 재정상화 내지 9주년 기념 컨텐츠 추가 같은 일말의 기대를 하는 유저들의 기대를 저버린 뒤에 되려 공식적인 업데이트 중단을 알리면서 발표하였고, 이후 10주년에는 아예 원작의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게다가 그렇게 홍보하던 후속작 또한 전부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해서[21] 더더욱 시선이 곱지 않다.[22]
- 원작을 포함해 그간 넷마블 넥서스가 출시한 후속작들을 보면 게임의 퀄리티 외 운영 및 여러 이슈들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는데, 게임성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세 작품 모두 운영진들이 밸런스에 대한 문제점들을 잘 해결하지 못했고 OP 캐릭터를 상위 OP 캐릭터의 출시로 해결하는 다른 게임의 유저들에게도 악명이 자자한 이른바 '세나식 밸런스' 패치가 후속작에서도 여전히 자행되었으며, 운영진들이 유저와의 약속을 밥먹듯이 어기거나 회사 내부 사정 관련 문제로 업데이트의 퀄리티를 낮추는 등의 문제로 유저측의 게임사 자체에 대한 신뢰도 매우 많이 깨지게 되었다. 때문에 게임사의 삽질을 계속 겪어온 모든 세나 시리즈의 유저들은 본작에서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 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 리메이크작이다보니 아예 게임 자체를 초기로 회귀시킬 것으로 보이는데[23], 아무리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시켜서 바꾼다고 해도 결국에는 원작에서 보던 캐릭터와 스토리들을 또 보게 되는 것이다. 스토리와 캐릭터 출시 진도가 더 빨라지더라도 사실상 원작의 마지막 영웅인 블랑 이전까지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일 것이며, 그러다보니 지루함을 느끼거나 원작과 디자인, 스토리, 성능 등을 비교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보일 것이다. 운영진들도 이를 인지했는지 게임과 스토리를 초반으로 회귀하면서도 원작에서는 시즌 2에서 출시했던 캐릭터인 바네사나 실베스타 등을 스타팅 엔트리에 포함시키는 등 변화를 준 것이 확인됐다. 이후 연희와 태오, 콜트가 공개되면서 출시 때 스토리를 시즌 2 초반까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트레일러에 나온 인게임 그래픽에 압도적으로 불호 의견이 많다. 전체적으로 세븐나이츠와 어울리는 카툰풍 그래픽이긴 하나, 캐릭터의 경우엔 세븐나이츠 초창기마냥 비율이 3~4등신으로 돌아갔으며 당장 현재의 세븐나이츠에서 나온 신화 각성 캐릭터는 고사하고 각성 캐릭터보다도 비율이 낮다.[24] 또한 모델링과 스킬 이펙트가 과하게 카툰풍인데다 그래픽은 중국 양산형 게임이나 유아용 게임 수준으로 안좋게 바뀌어 버렸으며 모델링 자체가 인게임과 이질감이 심하다는 평도 많다.[25]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급 그래픽을 가진 리메이크를 기대한 유저들에겐 매우 아쉬운 부분. 다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불과한데다, 모델링이나 스킬 이펙트 자체는 원작이 그랬듯이 앞으로 차차 개선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26]
- 리메이크 작품이다보니 캐릭터들의 기존 디자인을 따라가지 않고 변화를 주었는데, 바뀐 디자인이 기존 디자인에 비해 지나치게 구려서 이에 실망하는 유저가 굉장히 많다. 1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나온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캐릭터는 아일린[27]과 헤브니아, 헬레니아[28]다. 그 외 다른 캐릭터들도 바뀐 디자인에 대해 크고 작은 비판점이 종종 나오는 중인지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들의 디자인에도 불안감을 표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 원작 개발자들을 줄이고 후속작을 만들기 위해 후속작에 많은 투자를 하였지만 막상 후속작이 출시되자 부정적인 평가만 받은 게임의 사례가 이미 두 건이나 있다. 따라서 유저들은 또 여론에 밀려 급하게 후속작을 내놨다가 처참하게 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추세도 있다. 물론 위의 두 게임도 차차 업데이트를 해나가며 반등의 기회를 잡으려 하고 있지만, 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는 만큼 세븐나이츠 IP의 게임도 이러한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3.5. 종합적 의견
초반에는 부정적인 평이 압도적이였다.[29] 그도 그럴 것이, 첫 티저 트레일러 영상 속 인게임 퀄리티는 처참했던데다 리마스터를 약속했지만 이에 진행 상황에 대한 공유 없이 대뜸 리마스터를 리메이크로 선회한다고 하기도 했고, 제 아무리 이전의 원작 퀄리티와 전성기 시절로 게임을 재구현한다고 해도 몇년 간 플레이하면서 축적된 계정의 데이터가 반영이 되질 않을 것인데 기존의 세븐나이츠1을 좋아하며 플레이하던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를 좋아하겠는가? 하지만 제작사 입장에서도 리메이크라는 결정이 전부 어느 정도 이유가 있는지라[30] 구작을 리마스터하는 것보다는 리메이크라는 명목 하에 신작을 내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인다. 다만 그 이유가 어찌 됐든 게임이 버려졌던 와중에도 대표가 내던진 기약없는 리마스터라는 희망고문만 믿고 기존작을 즐기던 충성스런 유저들에겐 리메이크작 출시는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라 것은 변함이 없다.게다가 원작 대우에 대한 반응과는 별개로 본작 또한 첫 발표 이후의 여론이 그리 좋지 못했는데, 왜냐하면 무려 원작의 9주년에 맞춰 공개한 것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본작의 출시만 예고했을 뿐 공개한 정보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리메이크 발표 글에서는 리메이크 확정 이유와 스토리 리셋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에이스가 칼을 휘두르고 스킬을 쓰는 작은 트레일러 하나가 리메이크 관련 내용의 전부였기에[31] 사실상 유저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리메이크 확정과 로고, 그래픽 맛보기 뿐이니... 그렇지 않아도 1년 가까이 업데이트 없이 기다리기만 하던 세나1 유저들에겐 당연히 좋게 보일 리가 없으며, 그간 보여준 넷마블 넥서스의 행실 때문에 무턱대고 믿는 유저도 거의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1년 동안 공개하겠다는 정보 공개는 없었고 10주년에는 1년 만에 정보 공개와 함께 원작의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앞서 말했듯이 세븐나이츠 시리즈들의 현재 운영 상태와 여론이 말이 아니라서 원작 섭종시켜놓고 이거까지 망하면 세븐나이츠 IP 버릴 거냐는 등의 험악한 반응이 대다수이다.[32]
결국 원작 유저들의 여론을 돌리기에는 힘들어보인다. 그래도 여전히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IP를 아끼는 유저들이나 블리치 콜라보나 리부트 같은 사태로 세븐나이츠를 이탈했었지만 옛날의 세븐나이츠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나마 여론을 호전시키기 위해선 퀄리티 개선과 이번 발표에서 약속한 앞으로의 지속적인 게임 정보 공개 및 피드백을 수용해가며 흥행에 실패했던 이전 후속작에서 보여준 단점을 보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저들의 여론을 보다 긍정적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넷마블 넥서스의 이미지가 바닥을 찍은 상태이니 더더욱.[33]
그래도 현재는 개발총괄 인터뷰 영상이 올라온 뒤로 첫 티저에서 공개된 것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 어느 정도 여론을 호전시키기는 했다. 하지만 기존 세나 시리즈의 운영 태도 때문에 아직도 개발진을 반신반의하는 여론이 거세므로 이를 호전시킬 수 있을 정도로 운영과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현 세나 리버스 개발진 및 운영진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기존의 세나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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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시 기준 곧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언론에라도 퍼지면 신작은 물론이고 회사의 이미지에까지 큰 타격을 입을 게 뻔하기 때문인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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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정민 대표는
CM루디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과거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세븐나이츠 CM직을 사퇴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직접 와서 글을 쓰겠다는 것만으로도 반응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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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
리부트가 밸런스를 전부 갈아엎는 것이었다면, 리마스터는 밸런스를 제외하고 전부 갈아엎는 것이다.
[8]
실제로 업데이트는 리마스터 예고 이전에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기는 했다.
[9]
특히 기존 1편 유저들 한정으로 후속작에서 쓸 수 있는 특전 코스튬을 준다는 것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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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때 또 다른 신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로고도 같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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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원작의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활용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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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는 루비메타가 한창일 때 더욱 심하게 다가오는 점이였다.
[16]
정황상 실베스타 원정대 시절의 스토리일 가능성이 높다.
[17]
기존의 스토리와 캐릭터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새로움을 주기 위한다고 언급했으나, 이미 원작의 스토리는 신규 캐릭터가 나옴과 동시에 추가되는 방식을 고수한 결과 스케일이 말도 안 되게 커졌다. 당장 리부트 이후에 추가된 세력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다 각 세력마다 서사를 풀어나가야 하는 한편 메인 스토리까지 진행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크다.
[18]
사실 전반적인 게임의 이용약관상 유저가 소유한 데이터는 어디까지나 빌린 것에 불과하며 이는 오프라인으로 재출시되어도 달라지지 않는다. 보통 이런 경우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에 따른 푸념인 것.
[19]
(구) 세븐나이츠 선택권, 스페셜 만능 영웅 조각, 6성 부활의 반지 등 보상만 푸짐하게 뿌리고 있다.
[20]
다만 넷마블의 인사 이동 자체는 이전부터 이행해온 관례에 불과한데 주로 원작 IP를 이용한 게임을 제작할때 인력을 충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21]
세븐나이츠2는 디렉터가 바뀐 이후로 운영에 대한 비판이 매우 늘었으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과 다름없는 유기 상태로 섭종을 기다리는 상태, 그나마 잘나가는
세븐나이츠 키우기 또한 콜라보 때의 운영 삽질과 각종 버그들로 인해 이래저래 말이 나오는 중이다.
[22]
2022년 5월 이후 게임의 업데이트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한 유저의 1인 시위에 '리마스터' 피드백을 던진 뒤 리마스터에 대한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라 8개월 간 방관만 하다가 뒤늦게 시시콜콜한 사정을 들먹이면서 리마스터를 철회하고 리메이크 선언과 함께 공식적인 업데이트를 종료를 알린 것은 당연히 아니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1년 뒤에는 서비스 종료까지 알리다보니 같은 회사의
몬스터길들이기의 행보와 비교하는 글도 꽤 나오곤 했다.
[23]
애초에 리마스터가 아닌 리메이크로 결정한 이유가 유저들이 세븐나이츠1을 가장 많이 사랑하고 즐기던 시점으로 돌아가기 위함이라고 했다.
[24]
인게임 모델링과 스토리 컷씬에서의 캐릭터 비율이 달라서 인게임과 스토리 시네마틱 용도로 캐릭터 모델링이 나눠져있는것으로 추측된다. 이렇다보니 차라리 시네마틱에서 쓰는 모델링을 그대로 쓰는 게 더 나을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25]
배경과 캐릭터의 모델링을 구분하기 위해 아군 캐릭터 모델링 쪽에 보정이 들어갔는데 이 때문에 이질감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26]
다만 워낙 막장 운영을 고집해오던 게임사인지라 개선은 둘째치고 유저의 의견을 받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27]
다리 갑주가 전부 사라지고 밋밋한 검은 스타킹만 남게 되어 성의가 없다거나, 코 윗부분에 박힌 장식이 이상하다는 평을 받는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들 중 디자인 변화가 가장 많은데 전부 안 좋은 쪽으로 변화된 비운의 케이스라 볼 수 있다.
[28]
특히 헬레니아와 헤브니아의 디자인 변화와 모델링 전부 매우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캐릭터인 줄 알았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29]
10주년 맞이로 공개된 첫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본 여러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 현 세나1의 유저들에 그치는 평은 아니었다.
[30]
수익 창출, 복잡해진 스토리 라인 개선, 고여버린 게임으로 인한 스펙 차이 등
[31]
이 또한 굳이 에이스가 나왔어야 했냐는 의견들도 있다. 원작의 주인공인 에반, 카린도 아니고 시리즈 타이틀의 장본인들인 세븐나이츠도 아니고 왜 달랑 에이스 하나만 보여주는 것인지가 의문. 이전 후속작인
세븐나이츠2에선 뜬금없이 에이스의 신화 버전이 나오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도 마스코트인 레이첼을 제외하고 유독 에이스와 카구라의 종류가 가장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냥 넷마블 넥서스가 에이스를 좋아해서 넣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한다.
[32]
애초에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 소식을 알린 9주년 개발자 노트에서 업데이트 중지를 선언했다.
[33]
그도 그럴 것이
세븐나이츠 2의 평가는 안 좋으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더더욱 평가가 안 좋다. 만약 이것 마저 평가가 안 좋으면 세븐나이츠는 제대로 결말을 내기도 전에 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