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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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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움 조르바
セルジウム・ゾルバ/ Cirsium Zorba
이름
세르지움 조르바
종족
무츠타리족 + 클레마르족 혼혈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1]
애덤 리스 디

1. 개요2. 이야기 속에서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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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등장인물.

루이 귀아베른이 이끄는 사병단의 간부 중 하나이며, 통칭 사령술사(死人使いの男). 클레마르족과 무츠타리족의 혼혈로 태어나 심한 차별과 혐오에 시달려왔기 때문에 종족과 상관없이 능력자를 대우하는 루이를 열렬히 숭배하고 있다.

2. 이야기 속에서

첫번째로 열리는 기한이 있는 던전인 왕도 대성당의 보스. 아이젤린 휠켄베르크의 언급을 통해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과거 공병으로서 입단했으나 차별받는 무츠타리족의 혼혈이라는 이유와 그의 특기가 전투에선 별 쓸모없는 물건을 옮기는 능력이란 이유로 부대 내에서 심하게 따돌림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루이가 유일하게 그의 적성과 실력을 높이 사서 중용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루이를 신봉하게 되면서 그를 위해 헌신하게 된다. 사령술 또한 자신의 원래 능력인 '물체를 옮기고 움직이는 능력'을 응용한 것.

왕홀을 차지하기 위해 대성당에 먼저 사병을 이끌고 찾아와 무단으로 점거한 뒤 마그라 결정의 성장을 가속시켜 대성당을 마물들의 소굴로 만들고, 시체를 움직이는 마법으로 국군 병사들을 살해하고 아예 '무능한 병사들보단 차라리 유능한 자신이 그들의 시체를 조작하는게 낫다.'며 잡병들을 일부러 죽인 뒤 시체 병사들을 늘리는등 만행을 부린다. 덤으로 대성당에 걸린 역대 왕들의 초상화를 죄다 땅에 떨구고 구멍낸 뒤 자신이 일부러 챙겨온 루이의 초상화를 걸어놓는다(...).

왕홀이 안치된 방의 봉인을 해제하던 중 주인공 일행이 나타나자 뼈를 탄환으로 난사하며 이들을 막아서지만 주인공 일행이 자신이 걸어놓은 루이의 초상화를 방패 삼아 다시 나타나자 '죽었으면 죽었지 루이님의 존안을 내가 함부러 건들 수 없다.'란 이유로 후일을 기약하며 후퇴, 주인공이 왕홀의 방에 도착하기 직전 간발의 차로 봉인을 해제하고 왕홀을 차지하지만 '백성의 신임도 얻지 못한 자가 왕홀을 차지하게 두진 않는다.'라는 왕의 바위얼굴에 의해 이를 강탈당하고 결국 대성당 옥상에서 뒤쫓아온 주인공 일행과 맞붙은 끝에 패배한다.

전투에선 시체가 2체 미만일 시 매턴 시체를 소환하고 2체 이상이면 어둠 속성 마법을 퍼붓는다. 그 외로는 주고받는 피해가 늘어나는 격양 상태이상 주문을 주기적으로 건다.

패배한 뒤에도 투지를 잃지 않은 채 자신이 모아놓은 마그라를 터트려 인간의 사체를 부활시킨 뒤 본인은 대성당 옥상에서 추락, 시체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높이가 높이인지라 그대로 추락사했다고 여겨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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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만약에 대비해 자신이 무슨일을 당하면 몸을 옮겨두라는 명령을 망자들에게 미리 걸어둔 뒤 모종의 수단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은 것. 이로 인해 제 3의 눈이 마안처럼 완전히 뜨이고 실핏줄이 두 눈을 향해 양갈래로 뻗으며 시선도 함께 따라오게 된다.[2]

이후 신성교 사제인 척 숨어있다가 루이 암살 계획 당일 주인공 일행과 싸우다 추락한 루이의 몸을 확인하고 나서 죽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에스티번 포든에게는 죽었다고 거짓 보고를 하여 포든이 방심하게끔 하는 동시에 루이를 은신처로 데려가 마법으로 치유해 낸다. 또한 주인공 일행이 포든에게 넘긴 진짜 용신의 창을 기짜로 바꿔치기했으며 이로 인해 루이는 진짜 용신의 창으로 포든을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루이의 명령에 따라 왕자가 숨겨진 곳이 엘다의 고선향임을 찾아내고, 왕자의 암살에 성공한다. 주인공 일행의 고선향 방문을 몰래 지켜보다가 결국 들키고 말지만, 공화된 호모 고를레오를 소환하고 주인공 일행이 이를 상대하는 사이 본인은 탈출 후 루이에게 주인공의 정체를 보고하는데 성공한다.

최종적으로 왕궁의 보스로 재등장해 주인공을 방해하고 루이에게 광기어린 충의를 선보이는데, 반신이 인간처럼 변하였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는데, 결국 자신의 패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를 표출하더니 자발적으로 추락사한다.

3. 기타

스기타 토모카즈의 굉장히 광기어린 연기가 돋보이는 캐릭터이며 외모는 같은 성우가 맡은 키타가와 유스케와 유사하다.

레갈리스 대성당에서 만났을 때 조르바의 복장을 유심히 봤던 플레이어라면, 나중에 정체를 감추고 등장했을 때 조르바임을 눈치챌 수 있다. 신고 있는 신발이 같기 때문. 애당초 목소리가 스기타 토모카즈의 목소리 그대로라서 그렇지 않아도 들키지만.[3]

주아니 시그너스나 매그너스 형제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루이의 곁에서 싸우다 죽은 유일한 네임드 간부이기도 하다.

[1] 페르소나 4 애니에서 나가세 다이스케, 페르소나 5에서 키타가와 유스케를 맡았다. 진·여신전생 5에서는 야쿠모 쇼헤이, 데빌 서머너 시리즈에서는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를 맡았다. 성우 본인이 ATLUS에서 만든 게임들의 골수 팬이고, ATLUS 입장에서도 자기네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서 여러모로 애용하는 성우. 덤으로 루이 역을 맡은 나카무라 유이치와는 업계에 소문난 절친이기도 하다. [2] 무츠타리족이 가진 제 3의 눈은 반쯤 뜬 형태이며, 시선 역시 따라오지 않는다. [3] 영어판에서는 성우 애덤 리스 디 스코틀랜드 억양으로 연기했는데, 이 때문에 일본판보다도 더 확연하게 정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