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1:08:52

세라피몬(디지몬 프론티어)

<colbgcolor=#bdbdbd><colcolor=#f7ed2d> 세라피몬
セラフィモン | SERAPHIMON
파일:Seraphimon.gif
레벨 궁극체
진화 트리 성장기 : 파닥몬
궁극체 : 세라피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야마 노부유키 ,(세라피몬),[1]
아라키 카에 ,(파닥몬),[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석필 ,(세라피몬),
김지영 ,(파닥몬),[3]
파일:미국 국기.svg 제미슨 프라이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세라피몬2.2. 파닥몬

[clearfix]

1. 개요

디지몬 프론티어 세라피몬.

2. 작중 행적

2.1. 세라피몬

루체몬이 망쳐놓은 디지털 월드를 오파니몬 케루비몬과 함께 복구하여 3대 천사란 칭호를 얻었지만, 루체몬의 힘에 이끌린 케루비몬의 반란에 떡실신 당해 자신의 성에 봉인당해버렸다. 그 뒤로 선택받은 아이들이 찾아와 디지바이스의 힘으로 봉인을 풀어주게 된다. 이후 사정을 설명하고 아이들에게 앞으로 위험할테니 현실 세계로 돌아가라고 조언하지만 아이들이 듣지 않는 와중에 케루비몬 휘하의 악의 5투사가 와버린다.

원판에서는 존댓말을 쓰나 한국판에서는 반말을 쓴다.

이에 세라피몬은 케루비몬 휘하에 있던 악의 5투사한테 필살기인 세븐즈 헤븐을 쏴 날려버리며 선택받은 아이들을 도와준다. 하지만 두 번째로 세븐즈 헤븐을 쏘려는 찰나 눈앞에 순간이동으로 나타난 머큐레몬의 필살기 제네러스 미러에 자신이 날린 세븐즈 헤븐이 반사되어 그걸 정통으로 맞고 사망. 데이터는 머큐레몬에게 뺏기고 디지타마만 남게 되어버린다.[4] 그리고 세라피몬의 데이터는 후일 머큐레몬이 사용해 블랙세라피몬으로 진화하나, 아루다몬에게 블랙세라피몬이 패배한 뒤 그 데이터가 세라피몬의 디지타마로 돌아가 파닥몬으로 환생하게 된다.

3대 천사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있음에도, 정작 전투에서는 휴먼 하이브리드체인 머큐레몬에게 너무나도 신속하고 간단하게 털려버렸기에 굉장히 약해보이지만, 사실 머큐레몬이 제네러스 미러를 사용하기 이전까지는 케루비몬 휘하 10투사 4체를 상대로 혼자 압도하고 있었다.[5] 머큐레몬에게 당한 것도 정면 승부가 아닌, 자신의 기술을 반사당한 게 패착.[6] 날아서 재빨리 피하면 되지 않았냐는 말도 있으나, 머큐레몬이 거울을 사용해 세라피몬 바로 앞쪽으로 순간이동하여 제네러스 미러를 세라피몬 앞에서 동시에 발동시켰기 때문에 미처 대처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당시 세라피몬은 아이들을 등지는 형태로 싸웠기에 설사 피할 수 있었다 하더라도 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7] 다만, 바로 앞에서 머큐레몬이 "오프셋 리플렉터"를 사용해 소서리몬 필살기 반사시키는 모습을 그대로 지켜보았음에도, 똑같이 자신의 필살기를 그대로 반사당해 맞아버렸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는 다양하게 좋은 까임거리가 되었다.

더군다나, 이후 세라피몬의 데이터를 흡수해 블랙세라피몬으로 진화한 머큐레몬을 아루다몬이 일방적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8], 그 아루다몬을 케루비몬의 본체도 아닌 분신이 일방적으로 압도하면서 굴욕이 더욱 배가 되었다.[9] 그리고 케루비몬의 성에서는 오파니몬이 케루비몬 본체를 상대로 나름대로 맞상대하는 모습[10]을 보여주면서 3대천사 중에서 최약체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간간히 나온다.[11] 심지어 극의 전개에 있어서도 케루비몬, 오파니몬이나 그 부하들과 비교해서 비중이나 영향력이 크게 떨어진다.[12]

그래도 다시 태어난 이후 파닥몬 시절까지 합치면 3대 천사들 중에서는 선택받은 아이들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멤버이기도 하다. 적 디지몬이 접근하려 하면 재빨리 알아채거나 심상치 않은 말로 힌트를 주고 디지타마 시절에도 우정훈 선우현이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등, 오히려 세라피몬 시절보다 더 많은 도움을 주었다.

2.2. 파닥몬

파일:Patamon_df.jpg

보코몬이 데리고 있어서인지[13] 태어났을 때부터 보코몬 것과 같은 복대를 하고 있으며 보코몬처럼 오사카 사투리를 사용한다. 어려져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애같은 면모가 조금 있지만[14] 전 3대천사였던 여파인지 종종 불가사의한 힘을 보여주거나 어른스러운 면도 있다. 은근히 고집도 세서 아이들이 다른 일행을 찾으러 갈 때 느려터진 속도로 나는데도 다른 아이들의 도움[15]을 거절하고 지 혼자 느려터진 속도로 날아가길 고집한다.[16]

세라피몬의 환생체. 세라피몬처럼 예의가 바른지 존댓말 캐릭터다.[17] 보코몬을 아빠엄마(父母上ちゃん)라고 부른다.[18] 보코몬과는 혈연적으로는 연관성이 전무하지만 자신을 돌봐줬기 때문인지 보코몬을 부모처럼 따른다. 보코몬도 파닥몬이 세라피몬 환생체인줄 뻔히 알면서도 가끔가다 내가 낳은 자식이다 소리까지 할 정도로 아낀다.[19]

알 상태에서는 우정훈 선우현 아루다몬 베오울프몬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힘을 사용했고 그뒤 세라피몬의 데이터를 흡수한 블랙세라피몬( 머큐레몬)이 아루다몬의 손에 쓰러지자 그 데이터가 세라피몬의 알에 돌아오면서 파닥몬이 태어나게 되었다.[20]

단, 힘을 다 써버린 탓에 다른 아이들의 더블 스피릿 진화체의 힘까진 주지 못했다.[21] 그래도 왕년의 3대 천사 디지몬이였다고 적 디지몬이 접근하려 하면 재빨리 알아채거나 무의식적으로 심상치 않은 말로 힌트를 주는 등 세라피몬이었을 때에 비해 많은 도움을 주는 편이다.

후에 케루비몬의 환생 로프몬, 오파니몬의 환생 플롯트몬을 만나자 셋이서 비눗방울 모양의 방어막을 전개하거나[22] 삼대천사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이좋게 노는 등 과거의 일들을 해결하고 사이가 좋아졌다는 암시를 준다.

그 뒤 동료 케루비몬의 환생 로프몬 오파니몬의 환생 플롯트몬과 합류해 루체몬을 쓰러뜨릴 비장의 키에 대한 힌트를 주고 사탄모드에게 패배한 아이들의 앞에 세라피몬으로서 조언을 해주었다. 루체몬과의 최종결전이 끝나 아이들이 인간계로 돌아가게 되자 울면서 헤어지게 된다. 그래도 부모격인 보코몬이 아이들과 더 정이 많이 든 채로 인간계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네몬, 로프몬, 플롯트몬과 함께 필사적으로 말린다.

2기 엔딩에선 고정적으로 등장하는데 보코몬이 프론티어의 파닥몬에 대해 책에 이야기를 쓰는 장면이 잠시 나오고, 파닥몬과 네몬이 그걸 들여다보려 하자 감추는 장면이 뒤이어 나온다.

여담이지만 작화, 특히 정면 작화가 어드벤처 시절보다 더욱 둥글둥글해졌다. 두 발로 설 때도 발이 햄스터 뒷발처럼 묘사되는등 더욱 햄스터를 닮게 연출된다.


[1] 용자왕으로 유명하고 디지몬에선 블랙워그레이몬을 맡았다. [2] 어드벤처의 신나리와 성우가 동일하다. [3] 무려 루체몬과 중복이다. [4] 이 광경에 소서리몬, 선택받은 아이들은 물론 악의 투사들까지 놀란 표정을 짓는다. [5] 세븐즈 헤븐을 날리자 머큐레몬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게 필살기가 먹혀들었다. 다만, 곧바로 아이들을 추적하는 걸 보면 그리 큰 대미지는 아니었던 모양. [6] 이처럼 세라피몬이 자신의 세븐즈 헤븐 반사에 간단히 죽은 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자기자신도 한방에 죽일만큼 세븐즈 헤븐의 위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7] 위로 날아서 피해버린다면 뒤에 있는 아이들이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맞아야 했다. [8] 정면에서 세븐 헬즈를 연발로 맞았는데도 아무런 미동조차 없었다. [9] 단순하게 보면 케루비몬(분신) >>>> 아루다몬 >>>> 블랙세라피몬(머큐레몬)의 전투력 서열이 성립하게 된다. [10] 결과적으로 패배하기는 했으나, 중간에 잠시나마 케루비몬을 무력화시키기도 했고, 오파니몬의 세피로트 크리스탈을 맞은 케루비몬이 나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11] 굳이 변호를 하면 세라피몬은 케루비몬에게 당한 직후 그대로 봉인당해버렸다가 풀려난 상태여서 본래의 실력이 안나왔고 아루다몬과의 싸움도 머큐레몬이 세라피몬 본래의 힘을 전부 흡수하지 못하고 디지타마에 남아버려서 전력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베오울프몬과 아루다몬을 탄생시킨 것은 세라피몬의 디지타마였다. [12] 케루비몬 휘하의 악의 십투사들은 레귤러 악역들로 비중이 상당하고, 오파니몬을 따르던 소서리몬, 고트몬, 엔젤몬, 네페르티몬 등도 각자 나온 에피소드에선 나름대로 비중있는 모습을 보였다. [13] 본래 이즈미가 세라피몬이 막 죽고 알이 되었을 때 그를 챙겼다. 하지만 아이들이 악한 십투사 4명을 피해 트레일몬을 타고 도망칠 무렵, 보코몬이 알을 맡기로 해서 그 뒤론 계속 알을 맡는다. 보코몬은 이 때부터 이 알에게 모성애 혹은 부성애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걸 보여준다. [14] 보코몬이 부모 역할을 해주다보니, 또 무서운 일이 있으면 부모 품 찾아 숨는 아이처럼 보코몬의 복대에 숨는 등의 모습을 보여서 더 아이같은 부분이 강조되기도 한다. [15] 자신들이 품에 안고 달리겠다는 것이다. [16] 그래도 의외로 용감한 면이 있어서 베르그몬을 상대로 시간을 버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17] 다른 삼대천사의 환생인 로프몬, 플롯트몬은 반말을 쓴다. [18] 디지몬이 실제 성별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걸지도 모른다. 보코몬도 특별히 자신을 아빠 혹은 엄마라 부르라고 시키지도 않는다. 대신 보코몬도 후반부 시작의 마을 에피소드에서 '아들딸' 이라는 명칭으로 파닥몬을 부른 적이 있다. [19] 네몬이 간간히 테클걸지만 묻힌다. 그런데 42화에서 세라피몬이 파닥몬으로 부활하던 순간을 보코몬과 함께 회상하고는 서로 '아빠엄마' '아들딸' 이라고 부르며 함께 엉엉 우는걸 보면 양가족이지만 가족간의 정은 서로 진짜인게 맞다. [20] 데이터를 되찾기 전부터 부화할 낌새를 보였는데 유년기 시기를 모두 생략하고 바로 성장기로 태어난 건 데이터를 되찾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1] 준페이가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기들도 진화 못시켜주냐 하니까 파닥몬이 약간 쩔쩔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다른 더블 스피릿체들도 공식 설정으로 분명히 존재하는데 등장하지 못한건 아쉬운 부분이다. [22] 왕년에 삼대천사였다고, 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튼튼해서 루체몬이 깽판칠 때도 방어막은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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