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govia |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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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 1954년 | |
창립자 | 김진영(金進榮) | |
대표자 | 김수정 | |
본사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67-6 대림아크로텔 1908호 |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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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어쿠스틱 기타 제작 업체이다. 김진영 설립. 아내 김춘지와 같이 운영했다.세고비아라는 이름은 창업자 김진영의 선배가 구해준 기타 교본의 저자였던 Andres Segovia에서 본떠 지었다고 한다.
산하 브랜드로는 한국 최초의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브랜드인 베스터[1]가 있다. 베스터는 1980년대와 1990년대 기타 키드들의 입문 기타로 인기있었다.
2. 역사
창업자 김진영은 손재주가 좋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래된 책상을 이용하여 수제기타를 직접 만든 일화가 있다. 그는 클래식 기타 생산에 뛰어들어 1954년 직원 20명과 함께 마포구 서강에서 30평 남짓한 기타 공장을 설립했다.1960년대 들어 포크 기타 생산을 시작한다.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 포크 음악 붐이 일자 그 인기에 힘입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100평 규모 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1968년에는 국내 음악교육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공로로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진영은 더 나은 기타를 제작하기 위한 발전된 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외국의 유명한 기타 제조회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이러한 노력으로 회사는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1975년 경기도 파주에 5,000평 규모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1976년부터는 본격 수출을 시작해 1980년에 들어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3년 뒤 1983년에는 그의 10배에 달하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에 힘입어 같은 해 일렉트릭 기타의 생산을 시작한다. 국내 최초의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인 Vester를 탄생시킨다.
1996년부터 김진영의 딸 김수정이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상우악기라는 이름으로 국내 회사 경영을 시작하면서 해외 OEM시장에 더욱 주력했다.
20세기 한 때 국내 연습용 기타의 주류를 차지했으나 경쟁업체들의 등장에 점차 밀려나는 한편
1996년 세고비아 기타 대표 김진영은 200억대의 부도를 내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한겨례]세고비아 기타’부도… 대표중국 도피. 이후 김진영 사장의 인터뷰등와 당시의 기사를 미루어 볼 때 고의적으로 부도를 냈던 것은 확실하다.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지로 이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로 인해 전 세계 시장의 70%까지 잠식하고 있던 대한민국의 기타 제조업은 중국과 동남아로 시장을 빼앗기게 되었다.
21세기 들어 창업자 김진영은 악기 품질 관리를 하고 아들 김종훈, 딸 김수정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3. 제품군
3.1. 나일론 기타줄
기타줄 수입이 잘 되지않던 20세기에는 전문 연주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 세고비아를 사용했으며 현재도 저가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고 오프라인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브랜드이다 보니 널리 쓰인다. 저가 입문용 기타를 사용하는 초보자에게 추천. 다만 특히 4번줄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세고비아를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는 게 다다리오 클래식 온라인 구매보다 더 비싸게 먹힐 수 있으므로 온라인 구매를 추천한다.
[1]
Vester, 베스타라고도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