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1990년대에 발표한 민중가요.2. 가사
2.1. 선언 1
이제는 무너진 장벽 사이로 흐르는 자유의 물결 죽음도 너머 저편에 찬란한 참인간의 세상이어라 아픔과 아픔 한데 모여 비로소 다다를 새땅 우리의 투쟁과 건설과 희망과 내일이 피어나는 곳 슬픔과 슬픔 한데 부딪혀 우리가 가야할 저 땅 거리의 눈물과 벅참과 결실이 열매 맺는다! 이제는 불타버린 폐허 위에 건설할 세상 죽음도 너머저편에 찬란한 참인간의 세상이여! |
2.2. 선언 2
가자! 가자! 저 자유의 땅에! 억센 팔과 다리로 수천년 이어온 생산의 힘으로 새 세상 만들어 내리 가자 가자 저 폐허의 땅에 푸르른 생명 위해 참 자유 평화, 참 평등 위한 새 세상을 위해 죽은자 아름다운곳 산자 찬란한 세상 피흘려 이룩한 새땅 위에 손 모아 선언하나니 땀 흘려 이룩한 이 땅 위에 분노와 선언 하나니 이젠 우리 이 무너진 세상 다시 건설 하리라 우리의 후손이 자유를 누리며 평등을 누리는 세상 지금 흘리 이 피한방울이 아름답게 피리라 참 자유 세상 참 평등 세상 끝내 건설 하리라 참 자유 세상 참 평화 세상 우리 건설 하리라 |
3. 상세
다른 민중가요와 달리 6월 항쟁 이후 절망이나 분노보다는 희망과 평화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노래의 분위기도 밝은 편.이 노래처럼 학생운동도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였는데 과거의 경찰과 시위대가 폭력과 폭력으로 대치하던 시위 양상은 6월 항쟁으로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무최루탄 원칙과 시위를 향한 탄압이 표면적으로는 중지되고, 연세대 사태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으로 현재는 학생운동은 폭력시위에서 평화시위로 방향을 선회한다. 때문에 현재 발생하는 폭력시위는 대부분 학생운동과 달리 생계가 달려있고, 요구 관철이 급한 노동운동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