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8 18:06:26

선생님, 조선은 로마 그 자체란 말입니다

선생님, 조선은 로마 그 자체란 말입니다
파일:롬조 표지.jpg
장르 대체역사, 트립물
작가 대붕이
연재처 문피아
연재 기간 2019.03.13. ~ 2020.12.30.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조선 측 인물
4.1.1. 왕실4.1.2. 관리
4.2. 주변국
5. 개변된 역사
5.1. 전이 이후 조선5.2. 주변국5.3. 원역사보다 빨리 나온 것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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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온하던 조선과 격동의 로마가 만난 좌충우돌 적응기

2. 줄거리

음력 1451년 1월 1일, 15세기의 조선이 기원전 49년 이탈리아 반도와 교환되는 방식으로 전이하며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대체역사물이다.

3. 특징

원래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서 연재되던 소설로, 문피아에서 무료연재와 병행하였다.

4. 등장인물

4.1. 조선 측 인물

4.1.1. 왕실

작품의 주인공. 굉장히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클레오파트라와 결혼하고 카이사르를 공조판서로 삼는 등 조선 출신이 아닌 사람도 포용한다. 그리스와 로마 세력을 포용한 조선은 기술과 군사 면에서 경쟁상대가 없던 지중해를 제패하는 강대국이 되고, 이후 무역상을 통해 중국의 상태를 알게 되자 이제 조선이 진정한 중화임을 선언하며 황제의 자리에 올라 다민족화된 조선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간다.

4.1.2. 관리

천재적인 지능의 학자. 카이사르 군대의 포로들과 어울린 지 보름만에 라틴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정도의 언어감각을 가졌다.

4.2. 주변국

4.2.1. 로마 공화국

5. 개변된 역사

5.1. 전이 이후 조선

한반도 북방 지역이 냉대 동계 건조 기후에서 지중해성 기후로 기후가 바뀌면서 북방이 농사가 쉬워졌고, 조정에서는 서운관 기상청으로 확장하였다. 지질학적 변동으로 석회 사용이 증가하였다.

5.2. 주변국

국가의 중심이었던 이탈리아 반도가 통채로 사라지자, 각지의 군단들 중 일부는 바닷길로 회군하다가 조선 수군에게 격멸당하고, 일부는 조선군과 북방에서 대치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군벌화되었다. 이후 조선은 꾸역꾸역 이전 로마의 강역을 되찾으며 복속시킨다.
여진족들이 포함된 조선의 원정대의 첫 희생양이 된 민족. 여진족에게 유린당한 이후, 조선에게 점령되어 유력가 자제들이 조선말과 풍속을 교육받으며 복속된다.

5.3. 원역사보다 빨리 나온 것

본래 최초의 화약인 흑색화약은 9세기 당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나, 조선이 화약을 가지고 기원전 49년 지중해로 오게 되면서 원역사보다 수백년 더 빠르게 역사에 등장하게 되었다. 작중 조선이 로마 제국의 포지션이 되는 초강대국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중요 요소. 한반도가 지중해로 전이해 온 후, 한반도에 진입한 로마의 배들을 조선이 나포하고 물품들을 압수하면서 로마인들의 불만이 터져나오자 호조는 그들에게 보상으로 쌀을 내어준다. 이 쌀로 얼추 밥을 만들었으나 그다지 맛이 없자, 로마인 선주 중 한 명이 배에 남은 음식들을 밥에 붓고 물을 넣고 끓여서 잡탕죽 같은 걸 만들어내는데, 이렇게 리소토가 탄생하였다. 9군단 히스파나가 상인들로부터 쌀을 잔뜩 구입했지만, 정작 리소토의 조리법은 제대로 배우지 못하자 그나이우스 도미티우스 칼비누스가 해산물과 고기, 야채를 볶다가 쌀과 물을 붓고 익혀서 만든 음식. 본래의 파에야와는 달리 사프란이 빠졌고 마늘이 잔뜩 들어갔다.

6. 기타

4장에서 15세기의 한반도와 뒤바뀐 이탈리아 반도의 모습도 잠깐 나오는데, 이후로는 그 세계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갑작스럽게 먼 미래의 세계로 떨어진데다가 기후마저 지중해성 기후에서 냉대 동계 건조 기후로 뒤바뀌었으니 굉장히 고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세계에서 원역사에서 발생한 사건이 그대로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이탈리아 반도는 1578년 베수비오산 대분화를 겪은 뒤 1592년 일본의 침공까지 겪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