惜 敗
1. 개요
경기나 경쟁에서 약간의 점수 차이로 아깝게 지는 것을 말한다. 축구는 1점 차이로 패했을 때, 야구는 1~2점 차이로 졌을 때 농구는 10점 이내 차이로 패했을 때 쓰인다. 반대말은 패배의 정도로 보자면 참패, 대패, 승패의 입장에서 보자면 신승이다.특히 양팀의 기량 차이가 크다면 선전했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1994 미국 월드컵 때 독일 vs 대한민국 전에서의 대한민국과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전에서의 대한민국이 대표적이다. 단, 역으로 크게 우위에 있는 팀이 약간의 점수 차로 진다면 석패가 아니라 참패로 본다.
선거에서는 대체로 5% 이내 격차로 패했을 때 쓰이지만, 양당의 텃밭 혹은 이에 준하지만 엄밀히는 경합우위 지역인 준텃밭인 경우는 10% 이내 격차로 패해도 쓰인다. 반대로 텃밭에서 패하거나, 경합지역에서 15% 이상으로 격차로 벌어진다면 참패라 한다.
2030 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대한민국 부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큰 표 차이로 졌음[1]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서울경제 등의 일부 언론에서[2] 석패라는 표현을 사용해 문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