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15:52:59

서태디

백호파
원수현 서명호 서상호 서태디

1. 개요2. 작중 내역

1. 개요

야심작 정열맨의 등장인물로 서태지를 패러디한 인물인 듯하다. 유 머스트 컴백 홈이라든가... 혹은 YG의 테디와 서태지를 합친 인물일수도 있다.[1] 또는 서태지와 Daddy를 합친 것일 수도.

원수현의 친 할아버지이자 서명호의 양아버지, 서상호의 친아버지이며 백호파 선대 장문인이다. 또한 이 만화에 등장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몇 안 되게 정말 쿨시크한 성격을 지녔다. 물론 가끔가다 욱해서 한대 정도 남을 때리기는 한다.

2. 작중 내역

백호파의 선대 장문인 답게 매우 강하며 새끼 손가락만으로도 칼을 부수고[2] 금부두의 제자 대부분을 순식간에 바르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3] 그러나 와따시와 니혼징의 동생 와따시모 니혼징에게 기습공격에 당하는가 싶었지만 오히려 와따시모 니혼징의 검도 백호신공 '호로새기'로 부숴버리고 그 직후 백호신공 '호환마마'로 와따시와 니혼징과 와따시모 니혼징을 분리시켜버린다. 하지만 와따시모 니혼징과 와따시와 니혼징은 플라나리아의 세포를 지니고 있어서 무사하였고 오히려 와따시모 니혼징의 커터칼에 다리를, 와따시와 니혼징의 부러진 칼에 심장 언저리(정확하게는 좌심방 부근)를 찔렸으나[4] 둘다 백호후로 날려버렸다.

그뒤 금부두와 대결. 대결중 순간적인 방심으로 금부두의 지팡이에 와따시와 니혼징에게 부상당한 좌심방 부근을 또 찔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진 멀쩡하였으나 상당한 내상을 입은 상황에서 금부두가 환각술을 사용. 그러나 백호신공 백호안으로 환각술이 먹히진 않았지만, 장문인답게 완벽한 백호안을 소유한 본인과 자연스럽게 백호안을 습득해 환각을 파훼한 서명호와 달리 적자임에도 백호안을 터득하지 못한 서상호가 금부두의 환각술에 걸리고, 서태디를 공격하게 된다. 그렇게 니혼징 형제의 의한 외상 + 친아들에 의한 내상이 겹쳐 쓰러진 서태디는 금부두의 주술중 하나인 조종술로 자기도 모르게 춤을 추는 주술에 걸렸다.[5]

조종술을 해제하기 위해 유일한 해결책인 불도사에 도착하였으나 금부두와 그녀의 부하들에 의해 불도사는 작살이 나고 그곳의 주지승마저 같은 주술에 걸려버리고 말았다. 결국 치매[6] + 금부두의 주술로 아들도 못 알아보고 계속 춤을 추다가 상처가 터져서 사망. 이때에 이 만화에서 제일 쿨시크했던 인물이 만화 분위기대로 망가져버렸다.
그래..내 아들 명호야.

잘 듣거라 아들아.. 넌 천부적인 재능에 성실함을 더했으니, 백호인간의 경지도 어렵지 않게 이뤄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자고로, 복수에는 끝이 없는 법이다.. 사적인 감정으로 경솔하게 행동하면 또 다른 원한을 낳는 법이지..

안으로는, 무공연마에 매진하여 유사시에 대비토록하고.. 밖으로는 여래비급의 동자를 찾아내어 부두교에게 깨우침을 주도록 하거라..

그럼 명심하거라 명호야 허허허허~
서명호에게 "너는 타고난 공력에 노력까지 갖추었으니 분명 전설의 백호인간이 될 수 있을것이다."라고 말을 남기며 세상을 떠났다.[7] 서명호는 아버지의 죽음에 분노하여 피나는 수련끝에 정말로 백호인간으로 거듭나지만 아버지의 또 다른 유언인 여래비급을 찾으라는 말을 무시한채 아버지의 복수를 꾀하게 되어 서상호가 죽는 원인을 제공하고[8] 원수현은 고아로 만들었으며 본인은 다리를 잃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한다.

다만 그 직후 서명호는 자신의 과오를 진심으로 후회하며 평생의 마음의 짐으로 안고 지낸 뒤 김용을 사랑으로 받아들여 모든 복수를 끝낸다.

[1] 실제로 양아들인 서명호의 경우 허니패밀리의 박명호가 생각나게 하는 네이밍 등 어쩐지 은근슬쩍 힙합계 인물 몇명을 믹스한 느낌. [2] 사실 백호신공중 하나인 '호로새기'란 무공이다. [3] 사실 금부두와 그녀의 제자 대다수가 사고를 터트리거나 자멸한 것도 있지만... [4] 와따시와 니혼징의 칼은 부러진 칼이었으나 심장 언저리에 상처를 입었다. [5] 처음엔 최홍만의 세리머니인 골리앗 테크노(...)를 추다가 이후에는 막춤을 추기 시작했다. [6] 같은 주술에 걸려 같이 춤을 추던 주지승이 기운이 다하여 죽어가는데 춤을 추다가 만다고 패질 않나 자기 아들도 못 알아보는걸 볼 때 치매가 확실한 모양. 내공으로 주술을 억누르면서까지 불도사로 갔는데 그 곳이 망해 치료 방법이 사라짐에 대한 망연자실+노화가 치매로 이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도. [7] 정확히는 육체는 그대로 쓰러져 시체가 되었는데, 서명호가 회상을 하며 하늘에 떠올린 서태디의 환상이 그대로 말을 한다. [8] 정확히 말하자면 본인의 자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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