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일일 드라마인 별도 달도 따줄게의 등장 인물이다. 해금( 오혜금, 전 베베미뇽 멤버)가 연기한다.
서만호의 막내이자 고명딸. 재수생이다. 그러나 본인은 공부에 별 흥미가 없으며, 결국 작중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에 지원했다. 이후 재수학원에 가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오디션 준비를 한다거나 그랬는데, 결국 이 사실이 들통나 새언니인 박나래의 감시하에 놓이게 되었다. 그 때문에 한동안은 학원에 착실히 다니면서 가끔 공연을 하곤 했으나, 공연하는 모습이 서진구와 서만호에게 들통나 끌려간 이후, 이젠 아예 학원 교사와 나래에게 더 이상 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일단 가족 중에서는 박나래만 아는 상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연예계에 나가기 위한 방법을 자기 나름대로 찾고 있다.
가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도, 일단 나름대로 건설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일단 디자인하는데엔 꽤 능력이 있다는 게 드러났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수 오디션이 성공하여 마지막회에서는 꽤 인기있는 가수가 되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