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3:08:34

서주아이스주

파일:서주아이스주.jpg
1. 개요2. 이름의 유래?3. 여담

1. 개요

한국의 식품 제조사 서주를 대표 하는 아이스크림. 순수밀크, 말랑카우바 등의 우유맛 하드 아이스크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식감은 말랑카우바처럼 살짝 쫀득거리는 느낌이 있다.

무려 1973년도에 출시 되었기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 판매 되고 있는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부라보콘(1970년도 출시), 아맛나(1972년도 출시)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그러나 우유맛 이라는 너무 무난해보이는 이미지 때문인지, 출시 시기가 비슷한 아이스크림 제품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라 현재는 그냥 당대를 살아온 사람들 사이에서 추억의 아이스크림으로 회자되는 게 고작인 비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전락했다.

그래도 출시 당시에는 제법 임팩트가 강했다는 건 사실인데, 1970년대~1980년대는 현재 '엄마픽(아빠픽)' 소리를 듣는 아맛나, 비비빅, 바밤바 등이 한창 신상 아이스크림 소리를 듣던 시기이었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럽고, 진하면서도 달콤한 우유맛을 가진 서주아이스주는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을 줄 수밖에 없었다.

2. 이름의 유래?

'서주아이스' 뒤에 '주'는 대체 왜 붙였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본사에 직접 전화로 문의를 해본 사람에 의하면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거라 모르겠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서주의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이라는 점에서 원래는 '서주아이스㈜'였으나 괄호는 빼버렸다는 가설, 광고에서 나온 멘트인 '서주아이스 주세요'를 의도한 작명 이라는 가설, 아이스바 이름에 흔히 쓰이는 바(Bar) 대신 한자인 기둥 주()를 쓴 것이라는 가설, 우유 아이스크림 마리아이기 때문 이라는 가설, 별다른 의미 없이 서주가 주로 끝나므로 각운법으로 운율을 주기 위해 주를 또 붙였을 것 등이 있기는 하나 결국 본사에서조차 확실한 답변을 못 하는 만큼 전부 추측일 뿐이다.

해당 문단의 내용 출처

3. 여담

서주의 대표 아이스크림 상품답게 떠먹는 아이스크림이나 쭈쭈바, 젤리 등의 자매품도 있는데, 특이하게도 떠먹는 버전에만 뒤에 '주'가 없고 그냥 서주아이스.

오렌지맛인 서주아이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