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1 15:04:55

서장금(장금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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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aca00><colcolor=#000> 서장금
徐長今
파일:1000005293.png
이름 서장금
나이 13세[시즌1]→14세[시즌2]
가족 강덕구 부부[양부모], 강동이[양오빠], 어머니[5]
소속 수랏간
직위 난초각시[6]
성우 정미숙[한국], 이토 미키[일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기3.2. 2기
4. 성격5. 대인 관계6. 민정호와의 관계7. 기타

1. 개요

MBC에서 방영했던 한국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의 주인공. 모티브는 당연히 드라마 대장금의 캐릭터 서장금.

2. 특징

나이는 13세.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그럼에도 고상하고 지혜롭다. 귀여운 외모를 가졌고, 왕성한 호기심과 오지랖으로 트러블 메이커 속성을 가졌다. 어렸을 때 일찍 부모님을 여읜 천애고아여서[9], 양부모격인 강덕구 부부 아래서 자랐지만 그늘없이 항상 밝고 상냥하다.[10] 요리실력에 타고난 재능을 보이는데, 정확히 말하면 요리실력도 대단하지만 이 아가씨는 요리에 대한 열정과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라이벌인 최금영 역시 그걸 잘 알고 있어 그녀의 이런 면을 보고 감탄한다.

세상 사람들이 맛있는 요리를 먹고 행복해지는 것이 꿈[11]이다.

이연생 이창이와는 친한 친구 사이로 특히 이연생과는 베스트 프렌드 관계이다. 최금영과는 경쟁관계지만 최금영 쪽에서 자존심 때문에 경쟁심리가 강할 뿐 서장금은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실제로 어려운 일도 같이 헤쳐나갈 정도로 친한 편이다.

3. 작중 행적

3.1. 1기

1화에서 수랏간의 생각시가 되려고 시험을 치려고 하지만 무관 복장의 어떤 사내가 숲속에서 쓰러진 상태로 두 복면을 쓴 괴한에게 노려지자 얼떨결에 구하게 되고 의원에게 보낸다. 의원은 사내에 대해 매우 고귀한 신분 같다고 추측했다.[12] 이 때 괴한 중 한 명의 팔에 나비 문신이 있는 걸 보게 되고, 자신이 목에다 걸고 있는 두 반지가 하나로 겹쳐지는 형태의 반지[13]를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를 잃어버리게 된다.[14]

이 때문에 시험에 늦어지지만 어떻게든 도착하고 쌀밖에 없다는 상궁의 말에 "그럼 밥을 짓겠습니다!"라며 가마솥에다 돌을 올려서 최대한 빨리 완성하려다 한 번 밥이 터지는 소동이 있었지만 제 시간에 밥을 완성시키는 데 성공해 임기응변 능력을 인정받아 시험에 합격하는 데 성공한다.

승급시험에서 최금영과 우열을 가릴 수 없게 되자 대비가 제주도에 전해지는 단지 요리의 비법을 전수 받아오라는 시제를 내주었다.[15][16] 어찌저찌해서 장금이 단지 요리를 전수받았고 복귀하는 길에 해적에게 납치되고 만다. 다만 그 해적 선장의 딸이 병치레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단지요리로 치료를 하는 것을 대가로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 결국 단지 요리를 만들게 되는데, 이 때 단지요리를 통해 해적들의 마음까지 치료하겠다고[17] 마음먹는 대목이 장관. 사실상 모두의 힘으로 얻은 결과라고 포장되었다.[18] 대비에게 단지 요리를 선보일 때 장금은 금영에게 단지 요리 비법을 알려준다.[19]

승급 시험 결과 최종 경합자인 서장금과 최금영은 각시 중 가장 높은 국화각시로, 연생과 영로는 난초각시로 승급하게 되었다.

이후 민정호가 반지의 주인이 장금인 것을 알아내 중종을 알현하게 해준 덕에 자신이 구한 사람이 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음식간의 궁합 문제를 이용한 암살소동 때문에 한상궁이 누명을 쓰자 친구들과 함께 진실을 파헤쳐서 의녀 해야가 범인임을 알게 된다. 왕이 정 내시가 권한 온천 여행을 갈 당시 자신들도 사복 차림으로 동행했다가 자객단에게 죽을 뻔하지만 인질로 잡혔던 아버지가 풀려난 해야의 난입으로 사태가 역전되어 겨우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해야가 역모죄로 처형당하게 생기자 슬퍼했지만 해야는 중종의 배려로 몰래 망명해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자객단 문제가 해결된 후에 장금은 임금의 후식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때 임금과 선배 상궁들의 총애를 받다 보니 매우 기고만장하게 되었다.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하기 보다는 서고에서 책만 보았고, 음식을 할 때도 꼼수를 부리다 한상궁에게 꾸중을 들었다. 나중에는 결국 사고를 치게 되었는데, 열람이 제한된 서책인 '궁중미서'를 몰래 꺼내보았다가 책의 일부를 태워버렸다. 이로 인해 장금은 같이 도왔던 이연생, 이창이와 궁에서 쫓겨났고, 이창이는 고향으로 내려 간다.

이후 김유를 만난 것을 계기로 이연생과 함께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그들의 삶을 보게 되고, 이창이와는 전라도에서 재회해 합류한다. 이때 자신은 깨달음을 얻어 자신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며 떠나기를 잘했다 생각하면서 계속 수련을 하게 된다.[20]

어느 날 대비의 명에 따라 궁에서 열리는 요리 경연 대회에 이연생, 이창이와 함께 참가하게 된다. 이때 꽤 양을 많이 만들었다는 모양.

장금이 만든 요리는 구절판으로, 심사위원의 수에 맞춰 5개의 각기 다른 구절판을 만들었다. 사용한 재료들은 심사를 보는 중종과 대비 그리고 명나라 사신 3명 각각의 체질에 맞는 재료들을 사용했다. 연생과 창이는 장금이가 요리를 선보였을 때 왕진미나 최금영처럼 환호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1등은 물건너갔다고 여기지만 장금은 거기서 1등인 진(眞)상[21] 을 받게 되었다.

비록 보기에 화려하지도 않고 특별한 재료도 없었으나 심사위원 한명 한명의 체질을 고려하여 음식을 만든 장금의 정성에 감동했기 때문. 게다가 사용한 재료들 대부분이 백생들이 가뭄이나 기근 때 먹는 풀뿌리와 같은 것들이었기 때문에 명나라 사신들도 감명깊었다고 한다. 이를 본 최금영은 그가 해당 요리의 주제를 천(天)으로 정한 이유가 인내천, 사람은 곧 하늘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멀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승 후 민정호와 만나 축하를 받고 민정호가 주웠던 반지를 계속 가지고 있어도 되냐고 묻자 얼굴을 붉히며 승낙한다.[22]

명나라 사신들이 장금을 명나라로 데려가려 했으나 장금은 거절하고 이연생, 이창이와 함께 매화각시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여담으로 최금영은 본래 나인은 참가하면 안 된다는 규정을 어기고 생각시 신분을 버린 채 참가했기 때문에 국화각시에서 한 번 잘렸다가 서장금과 만나 대화해 마음을 바꾸고 고모인 최상궁의 조력을 받아 매화각시에서 다시 시작했다.

3.2. 2기

2기에서는 장금을 포함해 동기들 전원이 난초각시로 승급된 상태로 등장했다. 다만 윤영로의 경우에는 생각시 신분을 버린 게 아니었기 때문에 1기 마지막 시점부터 난초각시였다.

1기에서 1년이 흐른 뒤라 나이가 13세에서 14세로 올랐으며 그 사이에 승급시험을 통과해 난초각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새 중전인 장경왕후가 들어오게 되어 잔치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23] 한상궁이 폐비 신씨에게 식재료를 가져다주지 못하게 되자 서장금과 이연생, 이창이가 대신 가서 전해준다. 한 상궁과 최 상궁이 새 중전의 수라를 번갈아가며 맡게 되었을 때 서장금도 같이 준비하게 된다. 마침 중궁전의 수라를 담당하는 생각시가 난초각시라는 걸 문제삼은 왕대비 덕분에 서장금과 최금영은 따로 승급시험을 쳐서 국화각시로 승급했다.

그러나 폐비에게 식재료를 가져다주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중전은 한상궁과 장금을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한상궁이 중궁전의 수라를 담당했을 때 중전이 호흡 곤란 증세로 쓰러지게 되어 곤경을 맞게 되었다. 마침 수라상 아래에 저주의 부적도 부착되어 있어서 한상궁의 입장이 매우 난처해졌으나, 원인이 누군가 나물에 몰래 뿌린 자두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져[24] 한상궁은 누명을 벗었다. 그러나 최고상궁이 한상궁에게 수라 관리에 소홀했다는 책임을 물어 한상궁은 서고 관리로 좌천되었고, 그 탓에 수랏간의 실세를 최상궁이 잡아서 장금이네는 찬밥 신세가 된다. 그러나 국화각시인 장금한테 아무것도 시키지 않을 수는 없다며 은상궁이 언질을 한 덕에 단오제 때 후식을 준비하는 일을 맡아 호평을 받는다.

한상궁이 서고 관리 업무로 인해 폐비에게 식재료를 가져다 줄 수 없게 되자 장금이 가게 되었는데, 이때 폐비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된다. 폐비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줬으나 결국 통금 시간을 넘겨 외박을 하게 되었다. 이때 장금이가 없어서 생각시 처소가 발칵 뒤집어졌고, 장금이 다시 돌아왔을 때 은상궁에게 폐비의 몸을 돌보다가 늦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폐서인이 된 신분인 폐비가 나인을 사사로이 쓰면 경을 칠 수도 있다며 서장금에게 당부를 했다.

생각시 승급 시험 때는 상화를 만드는 대신에 생화를 썼다가 상화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실격되어 도로 난초 각시로 강등되었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의금부에서 서장금을 잡아갔는데, 장금이 가진 서책에 어떤 병의 증세를 기록했다는 걸 알게 되자 누구의 증세냐고 추궁당한다. 실은 부부인이 중전에게 부원군 대감이 앓고 있는 병의 증세와 장금이 서책에 적은 증세가 일치했고, 이에 의금부에서는 장금이 부원군 대감이 걸린 병의 증세에 대해 적은 후 외부에 빼돌리려했다고 판단했다. 폐비가 궁녀를 사사로이 썼다는 걸 알려야만 서장금이 살 수 있으나 장금이는 폐비에게 화가 미치게 하고 싶지 않아 말하지 않았다.

다행히 민정호를 통해 장금의 상황을 알리게 되어 누명을 벗었으나 궁녀가 외박을 한 것도 죄에 해당된다며 벌을 받으려는 순간 장경왕후가 장금을 부른다. 장금의 죄를 묻는 대신 묘재식약에 쓰인 자신의 아버지를 낫게 할 요리법을 알아오라고 명령한다. 다만 묘재식약은 중종조차도 정치적인 이유로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금서이기 때문에 중전이라도 공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는 없었으므로 장금 일행은 팔도의 요리를 공부하러 간다는 명분으로 여행을 다니게 되었으며, 원래 임무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고 당부받는다. 중전은 만약 요리법을 알아와서 자신의 아버지를 고쳐준다면 장금의 죄는 없었던 것으로 해주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그 이상의 죄를 물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 상궁이 목숨을 걸었다는 것을 밝힌다.

결국 서장금은 중전의 명을 받아들이고, 한상궁과 연생, 창이, 영로[25]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자객의 습격도 받는 등 꽤나 고생고생하다 마침내 요리법이 있을 법한 마을에 도착했다. 그런데 장금은 그 마을이 왠지 낯설지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장금이 어릴 적에 어머니와 지내던 마을이었다. 이 마을에 전해지던 요리법도 장금이 어머니가 만들었으며, 요리에 들어가는 주재료는 연자육[26]이라고 한다.

요리법을 알게 된 장금 일행은 속히 한양으로 갔는데, 마침 한양에서는 금영의 큰 아버지이자 궁에 물건을 납품하는 한양상단의 우두머리인 최판술의 만행[27]이 밝혀져서 최상궁과 최금영이 잡혀가게 되었다. 서장금은 최금영을 구해주기 위해 중궁전으로 찾아가지만 이미 중전은 한상궁을 통해 이야기를 다 마친 상태였다.

서장금의 말대로 병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이들이 두 사람이니 서장금과 또 한명의 생각시가 각각 그 곳에 가서 요리를 하며 증상을 지켜보며 요리법이 효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고, 장금과 맞먹는 실력을 가진 생각시는 최금영이 유일하니 최금영에게 한 쪽을 맡기기로 한다. 열흘 안에 차도를 보여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조건이었지만[28] 살아남기 위해서, 수랏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장금은 폐비 신씨 쪽으로, 금영은 부원군 대감 쪽으로 갔고 연자육을 응용한 요리에 영양분이 담긴 재료들을 첨가하여 먹게끔 했다. 장금이 맡은 폐비 신씨 쪽은 호전되어가고 있으나 금영이 맡은 부원군 쪽은 호전되기는커녕 더 심해져 금영은 또 잡혀간다. 알고 보니 최판술이 장금 일행이 한양을 떠나있을 때 마약초를 부원군에게 줬고, 그 약초를 의지하고 있던 탓이었다.[29] 윤환을 통해 해당 약초를 치료할 다른 약초를 손에 넣었고, 장금과 금영이 같이 부원군을 치료하게 되었다. 다행히 부원군의 증세가 호전되어 큰 고비를 넘겼다.

마지막 회에서 첫 눈이 오던 날에 서로의 꿈을 말하는 장면[30]에서 장금의 상궁 모습도 나오려던 찰나에 영로가 던진 눈 때문에 보지 못하게 되었다.[31]

결국 작중에서는 난초각시인 채로 끝난다.

4. 성격

기본적으로 굉장히 밝고 상냥하다. 어릴 때 일찍 부모를 여의었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상냥하고 밝은 모습이다. [32] 여리고 나이가 어린 연생이를 잘 챙겨주며, 둥글둥글하고 유순한 성격이라 연생이,창이와 매일 투닥거리는 영로와도 부드럽게 잘 지낸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항상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 특히 요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엄청나서 라이벌인 최금영 조차 감탄하고 인정할 정도.

그만큼 멘탈도 굉장히 단단한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항상 어려움을 겪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누구에게 절대 의지하지 않고 혼자 해결하는 의지가 크다. 이는 라이벌인 최금영 또한 잘 알고 있는 듯 하다.[33] 언제나 어른스럽고 단단한 장금이지만, 어린 나이답게 눈물도 많이 보이는 등 여린 면도 존재한다. 주로 소중한 이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눈물을 보이고, 억울함을 겪을 때도 눈물을 보인다.

할 말은 다하는 당찬 성격이다. 고위 간직이더라도 신분 가리지 않고 클레임을 걸어야 할 상황에서는 할 말을 반드시 하며 대범하고 당당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올곧고 정의로운 성격이다. 오누이 주막이 대륙 주막의 횡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도와주었으며, 결국 잘 풀렸다.[34] 호기심이 많고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유독 적들에게 납치당하는 경우가 많다.

굉장히 지혜롭고 고상하다. 무슨 일이든지 똑부러지게 해결하고 고상하게 행동하지만 종종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상황 판단력도 좋고 눈치도 빠르지만 의외로 둔한 모습도 보인다. 장수로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그렇게 표현을 많이 하지만 모르고 재밌다며 웃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

언제 어디서나 밝고 당당한 장금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만큼은 굉장히 수줍음도 많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변가에서 서로 얼굴을 붉히며 고마워하는 장면에서 민정호의 얼굴을 못 쳐다보는 것을 볼 수 았다.

MBTI 성격 유형은 ENFJ이다.

5. 대인 관계

주인공이 아니랄까봐 인맥이 상당하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장금이의 어머니 : 그립고 보고싶은 사람. 장금이의 친모로 본인이 병에 걸렸음에도 칠보산 마을의 환자들을 위해 요리를 해줘 치료해줬다. 작중에서 어머니의 유품인 반지로 어머니에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꿈에도 자주 등장한다.
  • 이연생 : 자타공인 절친. 첫 만남부터 좋은 첫인상으로 친하게 지냈으며, 각종 여행을 함께하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된다. 서로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서로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우정이 정말 깊다. 처음에는 장금이가 여린 연생이를 잘 챙겨줬다. 하지만 장금이와 지낼수록 더욱 성장하는 연생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마음이 여려서 툭하면 엉엉 울었던 연생이가 소중한 친구를 위해 직접 피리를 불면서 벌들에게 둘러쌓여도 차분함을 유지해 석청을 구하게 하고, 교주를 보기 위해 혼자 몰래 잠입하는 등 갈수록 더 단단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금이 또한 연생이가 앓아누울 때마다 지극한 정성으로 연생이를 보살핀다. 둘의 깊은 우정은 여행을 다닐 때 유독 잘 드러나는데, 장금이가 신유를 따라서 전국팔도로 여행을 간다니까 자신이 몸이 안 좋음에도 장금이를 위해서 같이 여행을 갈 정도며, 평소에는 소심하지만 장금이를 위해서는 발 벗고 나설 정도다.[35]
  • 이창이 : 연생이와 마찬가지로 절친이다. 초창기부터 유독 이 셋이서 붙어다닐 때가 많았으며 시원시원하고 의리 있어서 장금이를 잘 도와주었다. 대표적으로 제주도 단지 요리를 배우러 장금이가 떠날 때 자신은 괜찮으니 연생이를 데리고 가라고 하는 등 셋의 우정이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창이가 떠난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며 엉엉 울었고, 배웅까지 해줬으며 전국팔도를 하다가 만났을 때는 바로 달려가서 안겼다.
  • 최금영 : 작중 최고의 라이벌 관계.[36] 다만 악의 없이 서로 친하게 지내는 선의의 라이벌이며, 금영이가 워낙 올곧고 바른 성격인지라 장금이와는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싶어한다. 실제로 둘은 함께 힘을 합쳐 승급시험을 통과하려고 하고 서빙고에서 장금이가 돌아오지 않자 크게 걱정하였으며 1기 마지막화에서 수랏간을 나가겠다고 하지만 장금이의 설득에 다시 시작하는 등 굉장히 친하다. 다만 장금이에 대한 열등감은 여전히 존재하는 듯 하는데, 자신은 누가 옆에서 지원해주지만 혼자서 꿋꿋이 이겨내는 장금이를 부러워한다. 석청을 구하러 가는 길, 동굴로 가면 더욱 빠르지만 위험하다는 말에도 감행하면서 동굴을 들어갔을 정도다. 또한 작중 크게 부각이 안되긴 하지만 사랑의 라이벌이기도 하다.[37]
  • 한상궁 : 어머니 같은 소중한 은인. 처음부터 장금이의 재능을 알아차리고 수라간 생각시 시험을 보도록 추천해주었고, 시험 합격 이후로도 꾸준히 장금이를 도와주었다. 굉장히 다정하고 올바르며 선한 성품을 지녔으며, 장금이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많이 도와주고 다독여준다. 평소에는 자상하고 다정하지만 장금이가 초심을 잃었을 때는 매우 엄격하게 혼[38]을 내는 등 사실상 장금이에게는 어머니 같이 소중한 인연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장금이가 많이 의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장금이는 한상궁이 중종 암살 의혹으로 잡혀갔을 때도 엄청 슬퍼했고 누명을 벗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전국팔도를 다녀온 뒤 한상궁이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반기면서 매우 좋아했다.
  • 해야 의녀 : 해야의 은인. 사실 장금이가 궁녀로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만났던 사이로, 당시 자객으로 활동하던 해야의 팔에 있는 청나비 문신을 보기도 했다. 이후 중종 암살 사건으로 해야를 의심하다가 우연히 다친 해야를 만나고 밤새도록 간호한다. 해야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청나비 문신으로 자객이 해야임을 알게 되고, 해야의 죄목이 사형에 도달하게 되자 중종에게 소원[39]으로 해야를 살려달라며 빈다.[40]가는 해야에게 음식을 주고, 해야는 장금이에게 고마워한다. 다행히 사형을 면하고 아버지와 행복하게 살며, 종종 장금이 일행을 도와준다.[41]
  • 윤영로 : 창이나 연생이 만큼 티격태격하고 껄끄러운 관계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안 좋았던 관계. 그러나 후반부에서 연생이, 창이 뿐만 아니라 금영이, 영로와도 붙어다니는 걸로 보아 친해진 듯.
  • 강동이 : 어릴 때부터 친한 남매 같은 오빠. 동이가 많이 장금이를 생각하는지 제주도를 따라가기도 했고 민정호를 자객[42]으로 오해했을 때 지켜준다고 하기도...
  • 강덕구 & 덕구의 아내 : 양부모님. 어릴 적 어머니를 일찍 여읜 장금이를 키워준 고마운 은인.
  • 장수로 : 자신을 연모하는 사람. 민정호와는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반면 이쪽과는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이다. 장수로가 허당이라 장금이에게 진지한 모습을 많이 보이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하지만 장금이를 향한 마음은 진심인지 장금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한다. 장금이 앞에서는 멋있어보이고 싶어하며 장금이가 슬퍼하거나 힘들어하면 본인도 힘들다고. 장금이를 향한 수로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장금이가 궁에서 쫓겨나자 자신의 신발을 대신 신겨주고, 석청을 구하기 위해 벌 도사에게 무릎까지 꿇었다. [43]
  • 중종 : 중종의 은인. 자객으로부터 중종의 목숨을 구했으며 덕분에 소원권을 받기도 했다.

6. 민정호와의 관계

처음[44]부터 엮이기 시작했으며, 서로의 존재를 인식한 이후부터 서로를 연모하고 있는 관계. 짝사랑만 많은 이 만화에서 사실상 유일한 커플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공식에서도 밀어주는 커플이다.[45] 기본적으로 시리즈 내내 자주 엮이기도 하고, 팬들에게도 인기가 굉장히 많은 조합이다.

장금이의 시선에서 보면 민정호는 자신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알려준 첫사랑이다. 처음 호감이 생긴 계기는 불길 속에 갇힌 자신을 구해준 이후부터로 추정된다. 특히 장금이가 사건에 휘말려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구해주는 수호신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다. 본인이 위험하더라도 항상 장금이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전복 & 해삼을 돈으로 살 수 없게 되자 직접 물질을 하러 바다에 뛰어들며, 물질을 하다가 돌에 깔릴 위기에서 민정호가 나타나 인공호흡을 하며 목숨을 구했고 위태로운 다리를 건너다가 절벽에 떨어졌는데 민정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이 뿐만 아니라 장금이를 구하는 민정호의 모습은 정말 많다.[46][47] 작중에서도 민정호에 대한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도 많다. 대표적으로 제주도 해변에서 둘이 걷다가 서로에게 고마워하며 고개를 숙이는데 서로 눈을 못 맞추고 볼이 붉어지다가 서로 민망해서 웃는 장면은 작중에서도 역대급 장면이라고 꼽히고 있다.[48] 해적과의 전투 중 민정호가 바다 한가운데로 떨어져서 슬퍼하다가 돌아온 민정호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고, 장금이가 궁에서 쫒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반지를 보면서 장금이를 그리워했다. 장금이가 궁에서 쫒겨난 후 전국팔도로 여행을 다니며 요리를 배운다는 소식을 알아차리고 몰래 손을 써서 장수로와 동이를 보내 장금이의 안전을 지켜줬고, 24화에서는 구휼미를 가져다주다가 장금이와 아련한 눈맞춤을 하기도 했다. 1기 마지막화에서는 장금이만 보고있다가 우승을 축하한 뒤 자신이 주워서 가지고 있던 장금이의 반지를 장금이에게 허락을 구해서 정식으로 반지를 가지고 있게 된다.[이]

또한 장금이가 억울하게 사건에 휘말릴 때마다 장금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하여 발 벗고 조사하고 다니며 무엇보다 장금이의 무죄가 입증되면 가장 안심한다. 장금이가 힘들어하면 누구보다 먼저 위로를 해주고, 안심시켜준다. 해야 의녀가 사형당했을까봐 우울해있던 상태의 장금이에게 와서 자신의 해적 사건과 비유하며 간접적으로 해야 의녀는 살아있다고 말해주면서 장금이의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장금이 한정으로 마음이 약해지는지, 천을 구하기 위해 장수로가 민정호에게 부탁했는데 처음엔 안된다고 했지만 장금이 일이라면 달라진다는 수로의 말에 잠시 반응하지만 이내 공과 사는 구분해야한다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민정호는 묵묵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는 성격이 아니지만 장금이 한정으로 유독 다정해진다. 다만 장수로처럼 대놓고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며 워낙 표현이 서툴고 말주변이 없는 성격이라서 장수로가 도와주기도 한다.[50] 또한 어느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무덤덤한 민정호가 장금이 앞에서는 뚝딱거리고 볼이 빨개지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2기에서는 둘이 붙어있는 장면이 많이 나오진 않지만, 여전히 서로를 향한 마음은 변하지 않은 모양. 4화에서는 장금이가 보이지 않자 이상하게 여기고 빙고에서 안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고 궁에서 장금이를 찾다가 영로의 말을 엿들으면서 빙고에서 장금이를 찾고 내의원에서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듣고 이제서야 안심한다. 민정호가 격구에서 다쳤다는 사실을 알고, 얼굴을 붉히며 의원에게 수정과를 전달해달라고 했고, 19화에서는 화형당할 뻔한 장금이를 구출하고 얼굴이 붉히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잠이 오지 않아서 밖에 나가는데 졸고 있는 정호를 보고는 살며시 웃고 어머니 묘지에서 서럽게 우는 장금이를 안타까워하며 몰래 지켜본다.

요약하자면 장금이에게 민정호란 자신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알려준 풋풋한 첫사랑이자 자신이 위험할 때면 언제든 나타나서 구해주는 호위무사수호신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장금이는 궁녀로 '왕의 여자'이고 민정호는 내금부 종사관이라서 현실적으로 이어지기가 어렵다. 이 둘이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은 장금이가 출궁하는 방법 뿐인데 시리즈가 나오면 나올 수록 사랑 관련 이야기보다는 요리 중심으로 이어지며 게다가 2기 때는 민정호가 금영이와도 엮이게 되면서 점점 러브라인이 이상하게 되었다.[51]

7. 기타

여담으로 드라마의 서장금이 수랏간 나인→의녀로 클래스를 바꾼 것과 달리 이쪽은 끝날 때까지 수랏간 각시로 나온다. 또 어머니는 궁과 일체 관련이 없으신 평범한 백성이다. 즉 혈연 관계로 음모에 휘말릴 여지는 없다. 아무래도 주타겟은 아동만화니 복잡한 설정은 배제했고, 또 의녀 이야기도 제거한 듯.

파일:attachment/장금_(~1.jpg

하지만 일러스트에서는 의녀복을 입은 모습도 존재한다. 사실 DVD에는 중전의 대례복인 적의를 입은 그림까지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서비스.

주인공 아니랄까 봐 인맥이 상당한 편이다.

요리실력에 가려져서 그렇지 운동신경 또한 비범하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동이가 공중에 내던진 채소와 소쿠리를 현란한 공중돌기를 하며 순식간에 받아냈고 단지할매 경연에선 새끼줄만 타고 산 중턱에 올라가 석청동굴에 들어갔고, 2기 첫 화에선 새끼줄을 손에 쥐고 절벽에서 뛰어 내려 바람에 날아간 치마를 순식간에 잡아챘다.


[시즌1] [시즌2] [양부모] [양오빠] [5] 작 중 고인으로 나온다. [6] 시즌 2 마지막화 기준 [한국] [일본] [9] 부모님과 칠보산에서 같이 살았다. [10] 한양에서 강덕구 부부와 함께 살았다. 4살때 인연이 닿아서 데려왔다고 한다 [11] 이 꿈을 가지게 된 시초는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을 먹고 부터였다. [12] 정체는 조선의 11대 국왕인 중종이다. [13] 파일:20210818_234922.jpg [14] 이 반지는 민정호가 발견해서 왕을 구해준 자일 거라 추측하고 찾게 되는 계기가 된다. [15] 제주도에 도착하기 전 제주도 앞바다의 오누이섬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대륙주막의 횡포에 화가난 장금이가 오누이주막과 힘을 합쳐 대륙주막을 쫒아내기 위해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대륙주막이 중독성이 강한 향초를 사용해 부정한 승리를 하게 돼 장금이가 처음으로 패배를 하게 되었다. [16] 대륙주막의 부정승리 이긴하나 그것을 모르는 장금이는 한상궁에게 자신의 오만함을 말려주라고 울며 자책까지 하게 될 정도로 쓰디쓴 패배를 맛보았다. [17] 단지 할매가 사람의 마음도 치료할 수 있다고 운운한 것을 진심으로 행하는 것이다. [18] 어찌 보면 맞는 게, 단지 요리의 비법을 전수받을 때 해삼은 장금이 구했지만 전복은 금영이 구한 것이며, 석청의 경우 연생의 도움이 없었다면 장금은 얻지 못했다. [19] 장금이 단지 할매에게 왜 한 명에게만 비법을 전수하는 것이냐고 물었는데, 한 명에게만 전수해야 진귀해보이기 때문이라고(...) [20] 그동안 자신은 양념에만 신경 썼었는데 장수로의 말을 듣고 자연의 맛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21] 진상손님이 아니다. [22] 참고로 장금의 반지는 어머니의 유품이다. 그런데도 아무 거리낌없이 나눠 가지는 걸 허락할 정도로 그만큼 민정호한테 호감이 있다는 뜻. [23] 그런데 단경왕후 신씨의 폐비 시기를 생각한다면 장금이의 꿈 1기는 고증오류가 된다(...) [24] 본작의 장경왕후는 자두 알레르기가 있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킨 것. [25] 영로는 최상궁이 제비뽑기를 조작해 뽑아서 자신의 첩자로 심었으며, 호위역으로는 장수로와 동이가 같이 가게 되었다. [26] 연꽃씨의 과육 [27] 자두 사건, 그리고 중전의 임무를 수행하는 서장금 일행을 노리던 자객의 배후가 바로 최판술이었다. [28] 최상궁은 어의도 못 고친 일을 어떻게 최금영이 맡냐며 경악했다. [29] 해당 약초는 약담배로, 고통을 완화시켜주지만 중독성이 있다. [30] 창이는 기미상궁, 연생이는 윤환과의 결혼. [31] 그러나 일시정지를 하면 약간 나오기는 한다. [32] 중종도 웃는 모습이 참 밝고 예쁘다며 칭찬했고 민정호가 웃는 장금이의 모습에 반했다. [33] 궁궐에서 쫒겨나도 장금이가 쉽사리 포기할리 없다고 생각하며, 고모에게 "장금이는 절대 쉽게 포기할 얘가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34] 사실 대결에선 졌지만 민정호의 도움으로 대륙 주막이 망했다. [35] 장금이가 석청을 언제 넣어야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꿈에서 벌의 정령이 석청은 절대 뜨겁게 만들면 안되다고 하자 이게 맞는지 틀린건지 고민하다가 결국 장금이를 위해서 그 내용을 실토하고 결국 단지 요리를 완성시키게 도와준 조력자다. [36] 다만 이건 금영이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다. 장금이는 금영이를 딱히 라이벌로 여기지 않는 듯 하다. [37] 두 사람 다 민정호를 연모하고 있으며, 민정호는 장금이에게 마음이 있다. 주인공 버프로 요리도 지고 사랑도 안 이루어지고 불쌍하기만 하다 [38] 그렇게 아끼는 장금이를 수랏간에서 내쫒기도 했다. [39] 자객으로부터 중종의 목숨을 구해준 보상. 무엇이든 들어준다고 한다. [40] 하지만 죄목이 무거워서 어떤 벌이든 받아야만 했고, 장금이의 소원과 독침을 대신 맞은 덕에 감형되었다. [41] 은혜를 상당히 고맙게 여기는지 동생인 윤환에게 유독 장금이를 잘 지켜달라는 부탁을 할 정도. [42] 1화 자객과 대치 중 끊어진 반지를 민정호가 갖고 있어 오해함. [43] 처음에는 군관의 자존심이 있다며 안 꿇었지만 동이의 장금이를 위해서라는 말에 단박에 꿇었다. [44] 초창기부터 둘이 엮일 것 같다는 예상을 할 수 있는데, 민정호가 장금이의 반지를 주운 이후 엮이는 떡밥이라고 볼 수 있다. [45] 장수로는 장금이를 좋아하지만 장금이는 민정호를 좋아하고 금영이도 민정호를 좋아하지만 민정호는 장금이를 좋아하여 유일하게 작대기가 맞는다. [46] 오죽하면 중종의 호위무사가 아니라 장금이의 호위무사가 아니냐는 반응도 나올 정도. [47] 때문에 절친인 장수로에게 유독 장금이 앞에서 멋진 척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48] 어느 한 댓글의 평으론 쑥맥의 청년과 첫사랑에 수줍어하는 소녀라고 한다. [이] 의미는 내 임자가 되어달라는 뜻. 한편으로 장금이가 민정호에게 호감이 크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52]을 가지고 있어도 좋다는 것만 보더라도 민정호에게 호감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50] 2기 19화를 보면 은근슬쩍 둘의 사이를 도와준다. [51] 그러나 민정호나 장금이는 워낙 서로만 바라보는 순애보라서 딱히 문제될 것은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