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월하의 서곡 파트를 정리한 문서다.2. 위풍당당하게 감옥을 습격한 소니아
달이 휘영청 뜬 밤, 어느 곳에서 갑자기 난리가 났다. 알고 보니 게일리츠 감옥은 적에게 습격 받은 상태였다. 놀란 사람들이 정문으로 병력을 보내라고 소리치자, 제2수용소에서 대기하던 소니아는 적이 제대로 미끼를 물었다고 좋아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경비도 풀리기 때문이었다. 습격 사건을 일으킨 주인공은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아귀가 맞게 작전이 돌아가자, 소니아는 곧바로 움직였다. 소니아는 목표물이 여기에 자리잡은 연구실 작은 방에 갇혔다고 알렸다. 그러고는 당사자를 찾으면 곧바로 구출하라고 명령했다. 부하들이 목적지로 움직이자, 소니아는 무사히 돌아오라고 외쳤다. 소니아는 목표물이 갇힌 방으로 움직이려고 했다가 제국병에게 탄로났다. 이들이 소니아에게 멈추라고 말하자, 소니아는 저들이 얌전히 길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독백했다. 그런 거야 소니아도 애저녁에 간파한 뒤였다. 제국병이 소니아에게 '정체를 밝혀라. 대체 어디로 가는 게냐!'고 따지자, 소니아는 붙잡힌 공주를 구하려는 사람이라고 밝히려고 하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소니아는 자신을 아스토리아 소속인 기사라고 소리쳤다. 제국병들은 여기에 찾아온 용건이나 말하라고 외쳤다. 그러고는 여기에도 적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급박한 상황을 맞이한 소니아는 곧바로 적부터 물리쳤다. 그러고는 적이 지원군을 끌어들이면 일이 꼬이니까 서두르자고 독백했다. 신나게 수용소를 휘젓던 소니아는 어느 구역에서 이상한 입구를 찾았다. 드디어 위치를 찾은 소니아는 놈들이 여기에 사람을 가뒀다고 독백하면서 들어갔다. 놀랍게도 소니아는 방에서 어떤 남자를 봤다. 게다가 당사자는 온몸이 결박된 뒤였다.3. 유마와 소니아가 처음 만난 순간
남자가 가혹행위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알아낸, 소니아는 누가 이랬느냐고 분노했다. 때마침 남자가 눈을 뜨자, 소니아는 지금 구해준다고 외쳤다. 이제서야 자유를 되찾은 남자가 아무 말도 못하자, 소니아는 혹시 유마 이르반이냐고 대뜸 물었다. 남자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소니아는 '이쪽은 아스토리아 소속인 기사 소니아다. 여기에서 꺼내줄 테니까 따라오라.'고 대꾸했다. 유마가 머뭇거리자, 소니아는 위병에게 발각되면 큰일나니까 튀자고 소리쳤다. 아직도 상황을 깨닫지 못한 유마가 '여기서 도망친 다음에 어디로 가겠느냐! 내가 갈 곳이야 애저녁에 사라졌다.'고 반박하자, 소니아는 여기에 남고 싶으냐고 다시 물었다. 웃기게도 유마는 그러기는 싫은데 갑자기 겁이 난다고 말을 돌렸다. 상황을 보다 못한 소니아는 '그렇다면 같이 가자고. 여기서 나가면 너는 자유를 찾는다. 그러니까 나를 따라오라.'고 설득했다. 마지못해 제안을 받아들인 유마는 소니아에게 합류했다. 그러자 제국병들이 둘을 찾았다. 상황이 꼬이자 소니아는 '생각보다 숫자가 많다. 이제 정문으로 가지 못하니까 계획을 바꾸자.'고 독백했다. 그러다가 어떤 부하가 소니아를 불렀다. 얘기를 들은 소니아는 이제부터 작전 계획 제2안에 나온 탈출 경로로 간다고 통보했다. 그러고는 부하들도 데려가려고 들었다. 이때 부하는 '우리는 그냥 가지 않는다. 우리가 여기서 적을 막을 테니까 둘은 어서 나가라.'고 간언했다. 그러자 소니아는 일이 그렇게 굴러가면 그쪽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때 부하들이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마라. 우리는 이미 엄선된 정예군이니까 제국군 나부랭이에게 쓰러지지 않는다.'고 외치자, 방도를 찾지 못한 소니아는 부하들에게 행운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러다 유마도 뭐라고 말했다. 소니아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나를 따라오라. 위쪽에도 탈출로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방해꾼을 물리치던 소니아는 유마에게 탈출구가 보인다고 격려했다. 아직도 자신이 없었던 유마는 정녕 여기가 맞느냐고 되물었다. 하나 유마와 소니아가 쉽게 감옥에서 탈주할 방법은 없었다. 결국 또 다른 제국병에게 위치가 들통나자, 소니아는 붙잡히지 않으려고 속력을 냈다. 어느덧 둘은 게일리츠 감옥 꼭대기까지 도착했다. 유마가 정녕 여기서 탈출할 수가 있느냐고 묻자, 소니아는 무너진 벽을 역이용하자고 말했다. 소니아가 말을 마치자마자 제국병이 다시 나타났다. 알고 보니까 이들이 둘을 추적한 뒤였다. 유마가 '문제는 얼마 가지 못해서 위병들이 몰려온다. 절벽을 타고 내려갈 때 공격을 받으면 끝이라고.' 소리치자, 무언가를 알아낸 소니아는 '네가 털어놓은 대로 우리만 안전하게 내려가지 못한다. 동료가 없다면 더더욱 우리에게 불리하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그놈이 필요하다고. 용주기사, 어서 오라고.' 말했다. 한편 돌아올 수 없는 정문을 습격한 키리카는 '천천히 마감 시간이 찾아온다. 소니아 일행은 이미 작전대로 움직였으니 우리도 시작하자. 저쪽이 잠입하기 쉽게 우리가 위병을 자극하자.'고 통보하고 전투 태세로 돌입했다. 키리카가 정문을 뚫으려고 들자마자, 제국병은 키리카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소리쳤다. 키리카가 웰런트 출신 용주기사라고 말하자, 제국병은 남방 제7부대를 혼자서 제거한 당사자가 나타났다고 놀랐다. 키리카는 그런 일도 터진 모양인데, 본인이 기억을 잃었다고 시치미를 뗐다. 제국병이 용건을 묻자, 키리카는 얌전히 길을 비키라고 위협했다. 그러자 제국병은 '어디서 헛소리를 나불대냐! 우리가 그냥 보낼 줄 아느냐!'고 외쳤고, 키리카는 '끝내 피를 보고 싶다는 얘기구나. 그대들이 바라는 해주겠다. 나중에 울면서 싹싹 빌어도 소용없다. 나는 성인의 노래를 계승한 대자연의 가무녀인 키리카 토와 알마라고.' 소리쳤다. 키리카가 무기를 보여주자마자 제국병은 뒤로 넘어졌다. 소니아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자, 한창 정문을 휩쓸던 키리카는 마음이 불안해졌다. 소니아가 다른 계획안을 채택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키리카는 '일이 꼬였으니 우리가 시설로 들어갈 여지는 사라졌다. 다른 데를 거쳐서 합류 지점까지 가자.'고 결심했다.
4. 감옥 탈주 작전
한편 둘은 감옥 꼭대기에서 아직도 머뭇거렸다. 이상한 목소리가 유마를 부르자, 유마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 이상한 목소리가 계속 유마를 부르니까 유마는 들리니까 보채지 말라고 말했다. 이상한 목소리가 혹시 상황이 꼬였느냐고 말하자, 유마는 이대로 굴러가면 또다시 붙잡힐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상한 목소리가 '너는 스스로를 지키고도 남을 힘을 지녔다. 그런데도 검을 뽑지 않는 까닭이 뭐냐?'고 캐묻자, 유마는 그럴 바에는 차라리 적에게 붙잡힌다고 털어놨다. 이상한 목소리는 유마에게 정녕 여기서 나가고 싶으냐고 물었고, 유마는 '나는 그러고 싶다. 그래도 그것만큼은 쓰기 싫다. 어차피 적에게 붙잡혀도 죽지 않는다. 가끔씩 이상한 실험에 가담하면 된다. 고통을 겪는 과정도 나에게는 일상이라고. 고통만 참으면 된다.'고 알렸다. 잠깐 뒤에 유마가 정신을 차리자, 소니아는 유마에게 괜찮으냐고 물어봤다. 이때 상황을 눈치채지 못한 유마는 입도 열지 못했다. 소니아가 유마더러 정신이 흐트러졌다고 따지자, 유마는 거기까지는 알 거 없으니까 위병부터 없애자고 말을 돌렸다. 소니아도 희망을 깨닫고, '조금만 버티면 동료가 온다. 그때까지는 내가 지켜줄 테니까 불안감을 버리라고.' 말했다. 유마가 알았다고 이야기하자마자 소니아는 편하게 말하라고 귀띔했다. 소니아가 말을 끝내자 유마는 뭔가 그리운 감정에 휩싸였다. 잠깐 뒤에 섬광이 지나가자, 뭔가를 깨달은 유마는 신음을 냈다.그때 유마에게 공격이 날아오자 소니아는 당장 피신하라고 소리쳤다. 유마도 알았다고 대답했다. 유마가 말을 마치자마자 이상한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이상한 목소리는 '상황이 이대로 굴러가도 괜찮으냐? 저 소녀가 싸우는 과정을 그저 방관할 셈이냐!'고 유마를 다그쳤다. 유마는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으냐고 되물었고, 이상한 목소리는 '나는 너에게 저 싸움을 방관할 셈이냐고 물었다. 너와 또래인 소녀가 너를 지키려고 고군분투했거늘, 너는 현장을 방관했다. 저런 모습이 정녕 가엽지도 않느냐!'고 꾸짖었다. 그래서 유마는 '네가 말한 대로다. 그래도 나는 죽어도 그것을 다루지 않는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래서 이상한 목소리는 '내 힘을 해방하라는 명령이 아니다. 예전에 네가 스스로 봉인한 검을 뽑으라고 했을 뿐이라고.' 유마에게 털어놓았다. 유마가 그것을 뽑으면 일이 꼬인다고 머뭇대자, 이상한 목소리는 소녀를 구출할 힘이 필요해도 그러겠느냐고 꾸짖었다. 겨우겨우 현실을 받아들인 유마는 검을 뽑기로 결심하고, '나는 용의 영혼을 계승한 유마 이르반이다. 지금부터 용명검 반델혼에 걸린 봉인을 해제한다. 빛나는 검이여 울부짖어라. 용의 고동이여 울려퍼지라고.' 외치고, 목에 걸린 장치를 눌렀다. 이상한 목소리가 '이게 바로 내 몸과 마음이다. 용의 힘을 구현했다는 이야기다. 어서 용명검 반델혼을 사용하라.'고 조언하자, 유마는 여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것을 쓴다고 통보했다. 소니아가 유마를 보자, 유마는 소니아에게 자신도 싸움에 가담한다고 말하면서 적들을 휩쓸었다. 전투가 종료되자 유마는 가쁘게 숨을 내쉬었다. 오랜만에 혈투를 벌여서 피곤했기 때문이었다. 소니아가 유마에게 말을 걸자마자, 유마는 노랫말이 들린다고 통보했다. 소니아가 노래를 부른 주인공을 찾으려고 하자, 유마는 진원지로 눈길을 돌렸다. 소니아는 노래를 부른 사람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소리쳤지만, 노래를 부른 사람은 이야기를 무시하고 일을 계속했다. 게다가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이상한 용이 나타났다. 소니아와 유마를 습격한 용은 제국군이 부리는 드래그마키나 트리슈라였다. 이상한 여자가 트리슈라를 부르자, 트리슈라는 발톱을 거두었다. 소니아는 여자에게 혹시 노래를 부른 주인공이 맞느냐고 대뜸 소리쳤다.
5. 제국의 황녀 엑셀러와 그의 충복 트리슈라
노래를 부른 주인공은 제국의 용기사 겸 황녀 엑셀러였다. 소니아는 '트리슈라를 비롯한 드래그마키나는 제국군이 자랑하는 전력이다. 그런 제국군의 정예 용사가 여기까지 오다니 나로서는 참으로 황송하다. 그리고 알프헤임에 도착한 까닭이 뭐냐!'고 소리쳤다. 그래서 엑셀러는 제국에 반항하는 자를 죽이려고 여기에 왔다고 통보했다. 상황이 요상하게 돌아가자, 소니아는 '나에게 밀착하라. 내가 신호를 보내면 튀라고.' 알렸다. 상황을 깨닫지 못한 유마가 머뭇거리자, 소니아는 시키는 대로 하라고 다그쳤다. 결국 유마는 명령을 받아들였다. 엑셀러가 트리슈라에게 일행을 처리하라고 말하자, 트리슈라는 본색을 드러냈다. 그러다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엑셀러는 갑자기 트리슈라를 불렀다. 트리슈라가 머뭇거리자 둘은 동료를 만났다. 희한한 노래를 들은 엑셀러는 갑자기 불쾌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느닷없이 화살이 날아오자 엑셀러는 무기를 꺼내들었다. 화살을 날린 주인공은 키리카였다. 소니아가 키리카에게 너무 늦게 왔다고 푸념하자, 엑셀러 옆에서 대기하던 트리슈라는 정체를 밝히라고 외쳤다. 그래서 키리카가 웰런트 출신인 용주기사, 용과 마음이 통하는 노래를 계승한 성인의 가무녀라고 밝혔다. 소니아는 '딱딱 맞게 도착해서 다행이다. 꼼짝없이 죽을 뻔했다.'고 웃었다. 한편 키리카는 전설에서 유명한 드래그마키나랑 제국의 용주기사를 만났으니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유마는 키리카를 의심했다가 갑자기 뭔가를 느끼면서 신음했다. 키리카가 까닭을 묻자, 유마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괜찮다고 얼버무렸다.엑셀러는 키리카를 보자마자 '진정한 가무녀가 네놈이라니 참으로 재미있구나. 이제부터 수준을 알고 싶다.'고 비꼬았다. 그러고는 트리슈라에게 저들을 없애라고 했다. 소니아가 방법이 생겼냐고 묻자, 키리카는 '나도 방법을 모른다. 하나 지금은 선택할 여지가 없다. 여기서 무조건 황룡을 구출하자.'고 말했다. 트리슈라가 소니아 일행에게 덤비자, 셋은 무기를 꺼내서 신나게 공격했다. 그러나 트리슈라는 그리 호락호락한 놈이 아니었다. 셋이 공격을 퍼부을 때마다 트리슈라가 패링을 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트리슈라가 내미는 패링 수단은 불 뿜기와 공중에서 덮치기, 꼬리 휘두르기처럼 위험한 방법 투성이였다. 그래도 셋은 포기하지 않고 트리슈라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마침내 트리슈라는 누적된 피해 때문에 쓰러졌다. 엑셀러는 순수 혈통인 가무녀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고 싶었는데, 실상은 나부랭이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쏘아붙였다. 그러다 키리카는 기대에 상응하는 힘으로 상대를 없앤다고 반박하였다. 이때 이런데도 그딴 소리가 나오냐고 비웃던 엑셀러는 이상한 마법을 발동했다. 키리카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자, 엑셀러는 혈투를 벌이다가 몸이 굳으면 곤란하다고 비꼬았다. 소니아는 함정에 빠진 키리카를 구출하려고 곁에 도착했다. 그러자 소니아에게도 같은 마법을 발동한 엑셀러는 여기까지 오라고 약올렸다. 알고 보니까 둘이 엑셀러에게 맞은 기술은 스턴 계열이었다. 키리카와 소니아가 나가떨어지자, 엑셀러는 '내 힘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입만 산 초보자라서 우습기 그지없다.'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소니아는 '아가리 닥쳐라! 나는 네놈이 부리던 용을 물리쳤다.'고 항변했다. 그러자 엑셀러는 트리슈라를 물리쳤다니 무슨 소리냐고 비웃었다. 소니아가 까닭을 캐묻자, 엑셀러는 트리슈라가 그런 약골이 아니라고 말했다. 말을 마친 엑셀러는 또다시 힘을 빌려줬다.
클라리넷 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린 트리슈라는 하찮은 인간 나부랭이 주제에 겁대가리도 없다고 외쳤다. 유마는 트리슈라가 기력을 되찾는 광경을 보자마자 까무러쳤고, 키리카는 무언가가 용인기와 공명한다고 외쳤다. 엑셀러가 '드래곤과 용인기는 서로 힘을 주고받는다. 용주기사는 이때 진면모를 드러낸다.'고 자신만만하게 외치자, 소니아는 현실이 그렇다면 계속 놈을 물리친다고 반박했다. 뭔가 실망스러웠던 엑셀러는 '아직도 사기가 꺾이지 않은 모양인데 너희는 뭔가를 잊었다. 내가 부리는 세 개의 창은 트리슈라와 나머지 둘을 아우른다고.' 소니아 일행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엑셀러가 말을 마치자마자 새로운 용이 두 놈이나 나타났다. 이름은 각각 게이볼그와 궁니르였다. 소니아는 현장을 보자마자 대경실색했고, 엑셀러는 용들에게 유마 일행을 처리하라고 명령했다. 용들에게 습격을 받은 유마가 다시 신음을 내자마자, 엑셀러는 시시하기 그지없다고 비웃었다. 그러고는 '이놈들은 얘를 데려가려고 들었다. 대체 저놈은 정체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고 독백했다. 제국병이 엑셀러에게 무사했느냐고 묻자마자, 엑셀러는 여기서 바로 셋을 묶으라고 명령했다. 제국병이 명령을 이행한 시점에서, 소니아 일행은 그대로 제국에게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