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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풍작의 예속엘프의 주인공.2. 상세
풍작의 예속엘프 1부터 등장했고 2편, 소설판, 외전을 제외하면 모든 작품에서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나이는 1편 시작 시점에서 135세, 3편에서는 195세, 5편에서는 207세로 엘프 기준으로는 아직까지도 어린 나이에 속한다.[1]
3. 작중 행적
어린 시절[2] 인간 노예상들이 고용한 엘프 사냥꾼이 마을을 습격해 어머니인 에르위와 함께 노예창부가 된 엘프 소녀. 그 후 많은 인간들을 상대하며 수십 번 출산을 반복하다가, 5편 시점에서는 가문을 집어삼키고[3] 노예 신분에서 해방된 것은 물론, 인간들과 다른 엘프들을 휘하에 두고 뒤에서 나라를 좌지우지하게 된다.[4] 심지어 7편부터는 아예 왕태자가 왕가의 일원으로 삼으려 하고 자신만 바라보게 만들었다.자신이 노예가 된 원인이 되었던 알피리아를 비롯한 엘프 왕족들을 가축으로 기르며 가혹하게 대하면서도, 의외로 인간에 대한 원한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자신에게 거슬리는 인간을 죽이는데는 거리낌이 없으나, 딱히 엘프들을 해방하거나 인간에게 복수하고 싶어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이 앞장서서 동족인 엘프들을 붙잡아서 조교하고, 해방군의 계획을 저지하기도 한다. 이를 볼 때 샤우아의 목적은 인간이 엘프를 노예로 다루는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며 자신이 그 체제의 1인자가 되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자신이 노예가 된 책임의 지분이 알피리아에게도 있다고 생각해서 동쪽 숲의 나라의 왕가를 굉장히 증오한다. 알피리아와 베아트리스를 가축노예로 조교하고 행방불명 된 보룬까지 찾아서 조교하려고 하고 있다.[5] 현재는 보룬을 제외하면 해방군이 상징으로 삼은 두 왕자를 포함해서 동쪽 숲의 나라의 왕족을 모두 확보했다. 왕족들이 있는 가축 오두막의 관리는 알피리아의 시녀 우르슬라에게 위임했다.
이처럼 이미 인간들 위에 군림하고 있지만 어릴적 노예 상인 오스만에게 조교 당한 것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7편에서 고농도의 미약에 절여졌을 때 유아퇴행 하여 부모님을 찾는 등 시리즈 내 보여주던 냉정한 모습이 깨지기도 했다.
[1]
소설판 1권에서 280세의 엘프가 인간 나이로 치면 16~17세라고 하는데 그 말은 1편 기준으로 샤우아의 인간 나이는 8세다. 5편 기준으로도 아직 인간 나이는 12세 밖에 안됐다.
[2]
샤우아가 바를로니의 실질적 영주까지 된 5편 기준에서 70년 전으로 1편이 이때 배경이다.
[3]
원래 샤우아의 주인이었던 노예 상인 오스만은 3편 시점에서 이미 수명이 다해서 죽었고 그의 후손은 번외편 시점에서 귀족이 되었으나, 허울뿐인 지위로 실상은 엘프 노예들에게 수발을 받으면서 아편 같은 것에 절여져 명목상으로만 샤우아의 주인인
바지사장이 되었다.
[4]
'인간과 비교도 안 되는 수명을 가진 엘프 아가씨가 노예 창녀로 스타트해서 최종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전개는
아마하라의 단편 만화 '
젊은 엘프를 잡아서 풍속점 근무를 강요!!'와 거의 같다. 다만 한 페이지 개그물인 아마하라의 단편과는 달리 몇 권에 걸쳐서 농도 깊은 묘사를 풀어놨을 뿐.
[5]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두워서 보룬은 샤우아의 지배 아래에 있는 거리에서 남창으로 잘 살고 있다. 샤우아도 왕자가 자발적으로 남창으로 전락한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