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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마성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 제르맹.2. 작중 행적
2.1. Castlevania: Curse of Darkness
CV. 사카구치 테츠오 / 아담 D. 클라크.아직까지 모든 것이 밝혀지지 않은, 악마성 시리즈에서조차 에니그마적 존재. 사신의 함정에 갇혀 그곳으로 찾아온 헥터와 한 번 싸운 경력이 있으며, 모종의 이유로 제어드와 대치하고 있는 듯하다.
어찌 해석해 보면 후속작의 까발림까지 하는 무서운 인간. 복장도 그렇고 권총까지 사용하는 등 이래저래 수상한 인물. 일단 상단의 인물과 동일인물로 여겨지며 자신이 시간 여행자라고 언급했고, 시간 정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엔딩에서는 인적 드문 곳으로 떠나는 헥터와 줄리아를 보며
"그럼 지금부터 미래로 가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한 번의 큰 전투가 더 남아있군요. 인간과 드라큘라 간의 마지막 전투."
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마지막 전투라는 시간대는
모두가 알다시피…전투때 뒤에서 치는 얍삽함도 모자라 무기에 독을 발라 휘두르고, 체력이 다하면 시간을 되돌려 체력을 회복하는 야비한 패턴을 사용한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주면 시계탑으로 떠올라 무슨 술수를 걸더니 가시덩굴이 습격을 가한다거나 배경을 깨트리는 식의 공격도 한다.
악마성 드라큘라 저지먼트에서는 그와 관계가 있어 보이는 캐릭터인 아이온이 출연한다. 물론 그쪽도 시간 여행자.
테마는 실크햇의 방문자.
2.2. 애니메이션
CV. 빌 나이 / 하나와 에이지시즌3에 트레버와 사이파를 만나게 된다. 원작의 시간 여행자 설정을 반영한 듯한 여러 세상과 이어지는 통로인 무한회랑을 연구하는 연금술사로 자신은 벨몬트 가문을 잘 알고 있었다고 얘기하며 한편으론 드라큘라를 숭배하는 광신도 사이비 집단과 친해지려고 하는 등 수상쩍은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은 무한회랑에서 잃어버린 연인을 찾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트레버와 사이파에게 협력한다. 살라의 사이비 집단이 점거한 성당 아래에 무한회랑의 포탈과 악마들이 숨어있음을 알린다. 이후 무한회랑의 포탈은 아이작이 만든 악마가 드라큘라를 부활시키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역이용해서 악마를 조종해 자신이 찾던 소중한 이가 있는 공간으로 가게 된다. 이후 작별하며 트레버와 사이파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고 다시 만날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사라진다.
시즌 4에 재등장, 무한회랑 안에 들어갔지만 정작 연인은 이미 없었다. 그러다가 무한회랑에서 한 여성 연금술사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연인을 찾게 도와달라고 애걸하는 생 제르맹한테 무한회랑을 열 수 있게 해주는 열쇠를 주고는 무한회랑을 완벽히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연금술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는 남성과 여성이 합일된 강대한 존재의 창조, 즉 드라큘라와 리사의 영혼을 자웅동체의 육체에 넣어 부활시켜 종으로 부리는 방법 밖에 없다고 조언한다.[1] 처음에는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는 생 제르맹이었지만, 연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기로 결심한 그는 드라큘라를 부활시키려고 시즌 3 때와는 달리 어떠한 짓도 서슴치 않고 저지르는 악한으로 돌변한다.[2][3] 본색을 드러냈을 때는 알루카드에게 패드립을 치며 조롱하고 광기 넘치는 독백을 중얼거리며 제정신이 아닌 꼴을 보였고 결국엔 드라큘라의 성에서 드라큘라와 리사의 영혼을 미리 준비해 둔 자웅동체의 몸에 깃들게 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최후에는 사라진 옛 연인을 보기 위해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던 생 제르멩이 드라큘라를 부활시키려는 사신의 꼭두각시였음임이 드러나고 사신의 조롱에 생 제르멩은 아연실색한다[4]. 자신이 저지른 모든 일이 그저 누군가가 이용당해서 한 일이었을 뿐 의미 없는 헛짓거리였다는 걸 안 생 제르멩은 절망하다가 무한회랑을 열어 사신을 저지하려는 트레버를 돕는다.
트레버와 함께 사신의 계획을 저지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드라큘라의 새로운 육체를 파괴한 여파에 부러진 십자가 검 조각에 배를 관통당해 서서히 죽어간다. 마지막 순간, 무한회랑에 있던 연인의 뒷모습을 마침내 보지만 그녀는 잠시 주검이 되어가는 생 제르멩을 내려다보다가 이내 등을 돌릴 뿐이었고 자신을 떠나가는 연인을 보며 생 제르멩은 숨을 거둔다. 그나마 완전히 숨을 거두기 전, 트레버가 사신과 동귀어진하려고 했을 때 그를 구하기 위해 무한회랑을 열어 대피시키고 최소한의 속죄는 한다.
[1]
실제로 드라큘라는 1년이란 세월을 필요로 했지만, 지옥에서 군단을 불러모으는 데 성공했다. 드라큘라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었던 것.
[2]
고의는 아니었지만 살인을 저질렀다. 이 이후 급속도로 타락하여 험한 말도 입에 달고 살며 건들거리던 전작보다 폭력적이고 광기 어린 모습으로 전락한다
[3]
또한 다네스티 마을에 마물들이 습격을 해온 것도 모두 사전에 생제르맹이 알루카드를 끌어들여 드라큘라 성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흡혈귀 군주 드라칸과 짜고 꾸민 짓이었다.
[4]
사신은 무한회랑에서 생 제르멩과 만난 연금술사 여인과 흡혈귀 바니로 변장해 생 제르멩, 나아가 헥터까지 조종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