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50A3E5><colbgcolor=#000> 연희공략 등장인물 색륜 해란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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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색륜 해란찰(索伦 海蘭察)[1] |
배우 | 왕관일(王冠逸) |
민족 | 만주족 |
가족관계 |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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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연희공략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초반부에는 부항의 친구 1에 가까운 역할이었으나, 부항의 연인이었던 영락과도 점차 접점이 생기게 된다.해란찰은 부항이 영락을 사랑한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며, 영락을 노리는 홍주의 속셈도 꿰뚫어 보았다. 이 때문에 홍주에게는 '영락은 부항이 마음에 둔 여인이니 건들지 말라'며 경고하고, 부항에게는 '홍주가 영락을 노리고 있으니 주의하라'고 알려주었다.
원명원에서 해란찰의 협조로 가짜 길조를 만들어 태후를 기쁘게 만들었고, 그 덕에 영락이 귀인으로 책봉되어 복수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명옥과도 모종의 감정이 있는 듯 하다. 원래는 명옥도 여느 궁녀들처럼 부항을 동경했지만, 이미 부항은 영락과 마음이 맞아 지내고 있었다. 명옥이 부항에게 선물한 향낭이 어찌저찌 해서 해란찰에게 넘어갔고, '그걸 왜 댁이 갖고 있느냐'며 시비를 거는 명옥과 '부항이 필요 없다 했다'며 항변하는 해란찰은 서서히 정이 들기 시작했다. 해란찰도 처음에는 자신은 전장에 나가서 전공을 쌓는 게 목적이라 가정을 꾸릴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은 했지만, 그래도 명옥에게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후궁이 된 영락을 보고 '내가 영락의 행복을 망쳤다'며 자책하는 명옥을 해란찰이 위로하며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고, 정이 깊어지며 해란찰과 명옥은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갔었다.[3] 그래서 나중에는 혼인 날짜까지 잡지만 예전에 소정호가 명옥의 몸 안에 집어넣은 바늘이 폐로 가면서 명옥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다.[4] 이 드라마에서 제일가는 의사인 엽천사도 바늘이 폐로 가는 순간, 신선이 와도 못 살린다고 말하였으니 명옥은 자신의 상황에 부담을 느끼고 자살하고 말았다.
결국 이 때문에 절망에 빠진 해란찰은 한동안 직장에서조차 술독에 빠져지내다가 황제의 일깨움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후, 마지막화까지 등장해서 미얀마 독충에 의해 중독된 위영락에게 부항이 구한 해독제와 함께 유언을 전달한다. 유언을 전해주고 나간 후 다시 돌아와서 영락에게 왜 부항에게 희망을 주지 않았냐고 책망한다.
3. 성격
마음씨가 선량하고, 지혜와 용기를 겸비했다. 위영락이 총애를 잃을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위영락이 있는 연희궁을 멀리하였지만 해란찰은 부항의 부탁도 있고, 좋아하는 명옥도 연희궁에 있으니 진심을 다해 연희궁을 지원해줬다.4. 기타
- 의외로 실존인물이다. 해란찰은 건륭제 시대에 전장과 정계에서 많은 공을 세웠고, 여러모로 유능했기 때문에 건륭제가 크게 신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근위대라 할 수 있는 시위처의 장관인 영시위내대신까지 올랐는데 이는 정1품의 무직 관원으로 문무 관원의 품계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1]
원래는 색작륜(索绰伦)이라고 해야 옳은데 어째서인지 중간에 있는 작(绰)을 떼어냈다. 사실 만주족은 씨족 사회라서 직접적으로 성씨 언급을 잘 안 하는 편이다.
[2]
원래 해란찰과 명옥이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었고 결혼식 일자까지 잡혀있었지만
순귀비의 고문으로 몸이 좋지 않았던 명옥이 그만 결혼식 전날에 자살한다.
[3]
명옥과 해란찰이 혼인을 앞두자, 부항은 예전에 자신과 영락이 결혼하면 함께 살 생각으로 마련했던 저택의 집문서를 해란찰에게 주기까지 했다. 영락의 경우 명옥의 혼수며 예복까지 본인이 나서서 마련하였으며, 불길해하며 혼인하기 싫다는 명옥을 다독이기도 했다. 명옥은 영락의 친구이고 해란찰은 부항의 친구이니만큼, 영락과 부항 모두 본인들은 서로 맺어지지 못했으니 친구들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는 모습으로 위안을 삼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4]
명옥의 몸에 들어간 은침은 최소 9개였던 것으로 보인다. 8개는 엽천사의 수술로 어떻게 뺄 수 있었지만, 몸 깊이에 남아있던 은침이 폐로 들어가서 명옥의 생명을 갉아먹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