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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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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佐藤
파일:20220220_102802.png
원작
파일:2c79fac1d4ef433397677b486890f226.jpg
TVA
가명 사토(佐藤)
직업 전직 특수부대원
테러리스트 (현재)
성별 남성
가족 아버지(영국인)
어머니(중국인)
외삼촌(중국인)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본명 새뮤얼 T.오언(Samuel T. Owen)[1][2]
신체 174cm
성우 오오츠카 호츄
실사판 배우(영화) 아야노 고

1. 개요2. 작중 행적
2.1. 나가이 케이와의 첫 조우와 후생노동성 습격2.2. 제1 웨이브2.3. 제2 웨이브와 살생부 11명2.4. 제3 웨이브와 이루마 기지 습격2.5. 결말2.6.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전개
3. 과거4. 스펙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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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누가 동전을 넣어준 모양이네."
최초로 죽었다 되살아났을 때

만화 아인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 실사판 배우는 아야노 고.

본 작품의 메인 빌런으로 게임광이자 전쟁광 사이코패스. 사토란 이름에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하지만 사실 중국계 미국인이다.[3] 항상 플랫 캡을 쓰고 다녀 '모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2. 작중 행적

2.1. 나가이 케이와의 첫 조우와 후생노동성 습격

타나카가 실험당하는 영상을 지켜보며 혼잣말하는 모습으로 3화에 첫 등장.[4] 이후 나가이 케이를 후생노동성이 포획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놓은 다음 적당히 시간이 지났을 때 즈음에 연구소에 침입해 검은 유령으로 연구원들을 모조리 끔살하고 타나카를 구출해 그를 포섭한다.

나가이 케이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나가이의 여동생인 에리코를 납치하는데, 접선 장소에 도착한 나가이가 동생의 신변부터 묻자 그냥 풀어줬다는 걸 밝힌 뒤 도게자로 사죄하여 나가이를 당황시킨다. 사토는 인간을 무턱대고 적대시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 동시에 나가이가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거나 붙잡히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구출하겠다는 식으로 좋은 인상을 주지만, 사실 전부 나가이를 시험하기 위한 연기였다. 나가이의 생각이 자신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다[5]고 판단 후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심기 위해 후생노동성에 넘겨 생체실험을 받게 한다.

후에 나가이를 구출하기 위에 연구소로 쳐들어간 사토는 경비원들을 학살하며[6] 구출에 성공. 나가이가 이젠 인간을 증오할지 기대하지만 고생하게 해서 죄송하단 싱거운 반응만 보이자 실패작이라 생각하여 실망한다.

이후 탈출 중 숨어있던 의료진을 발견하고 총으로 사살하려 하지만 나가이는 죽일 것까진 없다며 만류하고, 결국 죽이지 못하게 방해하는 나가이에게 총을 맞고 잠시 죽었다가 부활한다. 이때 속으론 내심 즐거워하지만 나가이를 위협하기 위해 화난 척을 하며 네 목을 잘라버리겠다고 쫒다 대치하게 되고 결국 나가이의 도주로 목자르기는 실패한다.[7] 직후 이제부터 본게임이라며 플랜 A를 실행, 무기를 버리고 양복으로 갈아입은 뒤 환자로 위장한 타나카를 끌고 연구소를 당당히 나와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한다. 인터뷰에서 타나카의 생체 실험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고 후생노동성에서 시위를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눈물로 호소한다.

시위 당일 시민들은 타나카의 실험 영상을 합성으로 치부하거나 아인의 인권따윈 관심없다며 참여하지 않지만 사실 숨어있는 아인들을 불러모으기 위한 것이였기에 본본 작전은 나름 성공. 검은 유령만 보내서 상황을 보러 온 다른 아인들을 은신처로 불러온다. 이렇게 불러모은 아인들에게 대량 학살 계획을 말해준 뒤 반대하는 아인들은 무사히 보내주는가 싶었지만 바로 숨어있던 타나카의 저격으로 도주 못하게 막은 뒤 바로 포획, 도주하고 반항하는 아인도 잡아 드럼통에 가둬버린다.

2.2. 제1 웨이브

이후 불법적인 아인 생체 실험을 진행하여 이득을 본 그랜드 제약 본사를 폭파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그랜트 제약은 삼엄한 경비를 세운 뒤 IBM이 물에 약하단걸 이용하여 옥상에서 물을 뿌리는 등 뻘짓을 하지만 사토는 하이재킹한 비행기채로 건물을 들이받는다는 정신나간 테러를 자행한다.[8][9][10]

이후 동료가 드론으로 보내준 산탄총 스피드로더를 조끼에 착용하고 경찰을 상대하며 현장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전략을 바꾼 경시청 SAT에 의해 제압된다. SAT 대원들은 사토를 제압한 후 사토가 부활할때마다 기관단총[11]을 머리에 갈겨 계속 죽여서 사토를 제압했으나 사토의 동료가 들 것을 운반하던 대원을 저격해 부대원들이 사격이 중단되고 이후 사토가 살아나 IBM을 만들 때까지 시간을 번 뒤 IBM으로 총알을 막고 부활한다. 이 과정에서 SAT 저격수 3팀과 사토의 저격수가 교전을 벌이나 타나카 코지가 IBM과 권총을 통해 세 팀 모두 사살한다.

이후 SAT 대원들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그 중 한 명을 업어 방패로 삼은 뒤 산탄총으로 나머지 대원 50여명을 전멸시킨 후 탈출한다.[12] 그 과정에서 방송사 헬기가 추적하려고 하나 오쿠야마의 드론이 들이받아 격추당한다. 사토의 테러 덕분에 다른 아인들도 도매금으로 사냥당하게 되자 나가이도 숨어살던 마을에서 정체가 들통나 쫓기는 신세가 된다.

2.3. 제2 웨이브와 살생부 11명

그 후 사토는 방송으로 살해 명부를 공개하며 테러 계획을 내세우고, 일본 정부가 법을 고치지 않을 시 자신이 일본을 통치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후 사토와 동료들은 예고대로 명단에 적힌 인물을 차례차례 암살하지만 정작 사토 본인은 질려버렸다며 카이 케이이치와 리 나오미 암살작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사토 패거리는 암살을 위해서 회사 건물에 침투하나 나가이와 토사키, 시모무라, 나카노의 활약으로 사토의 동료들을 전부 제압당한다. 그렇지만 나가이는 사토가 없다는걸 알고 끌어내기 위해 CCTV로 노출, 오쿠야마를 통해 자신이 있단걸 알리고, 나가이를 본 사토는 자신도 참전하기로 결정한다.

암살 타겟이 타겟인지라 경비가 이전보다 훨씬 삼엄한 보안회사에 잠입하기 위해 '가장 큰 살점을 중심으로 재생하는 아인의 특성'을 이용해 정신나간 작전을 실행한다. 자기 손을 잘라낸 뒤 튀겨서 프라이드 치킨으로 위장한 다음 퀵서비스로 암살 타겟의 건물 안으로 배달 > 목공소의 목재 분쇄기로 자기 몸을 다 갈아버리고 > 회사 건물내에 반입된 손부터 재생하는 식으로 결국 잠입에 성공. 나가이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고 묻자, 사토의 대답은 "나는 그런거 신경 안 써."[13]

이후 기계실을 가스 폭발로 날려버리고 경비원과 경찰들을 죽여 리볼버( S&W 사의 M37 에어웨이트)를 여러 정 노획한뒤 전원을 내려 건물 전체를 정전시키고, 그 후 다수의 경찰과 경비원들을 살해 후 생포당한 동료들을 풀어준다. 타나카는 자신들이 당한 전략을 일러두려 했지만 스포일러하지 말라며 상황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목표물인 카이 케이이치가 있는 15층으로 도착한 사토는 히라사와와 마나베를 비롯한 토사키의 용병 4인조와 총격전을 시작한다. 사토는 함정 작전으로 용병 1명을 사살하고 수영장으로 숨어들어 남은 용병들과 계속 총격전을 펼치지만, 그들은 경찰, 경비원들과 달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결국 치열한 총격전 도중 사토는 양 손이 총탄에 날아가버리고 그 틈을 타 뒷목에 히라사와가 발사한 마취총까지 맞아버리게 된다. 자살조차 불가능한 상태였기에 사토는 최후의 수단으로 IBM을 꺼내나 사토의 IBM이 사토를 죽이기 바로 직전에 전력이 복구,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어 IBM이 멈춰버리고 사토는 그대로 잠들어버린다.

그렇게 사토를 생포하는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사토는 이미 나가이와 똑같이 자신의 IBM에게 자아를 주입시키는데 성공했고, 이후 IBM이 혼자 폭주하며 용병 1명을 찍어서 살해한 뒤 마나베는 머리를 물어 수영장에 빠트린다.[14] 히라사와는 IBM이 소실되는 시간을 벌기위해 자신을 죽이라고 외치면서 도발하지만 IBM은 히라사와를 죽이지 않고 사토를 살해해 부활시킨다. 부활한 사토는 히라사와를 쏘려 했으나 나가이가 난입하여 그를 구해내고[15] 난입한 나카노까지 순식간에 넉다운 당한다.

그 후 카이 케이이치가 숨어있는 방을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두꺼운 벽으로 된 세이프룸 안에 들어가있는 상태였다. 자신만만해하는 카이에게 사토는 "도구(작은 나이프와 권총)가 이것 밖에 없으니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괜찮겠지?"라며 또 다시 아인의 특성을 활용한 기발한 방법으로 결국 카이를 암살한다.[16] 이후 건물을 돌아다니던 중 타나카를 경찰로 오인하여 사격 후[17] 옆의 리 나오미를 발견하곤 죽이려 하나 죽이지 말라며 자기한테 총을 겨누는 타나카를 보곤 뭔가 생각하는듯 하더니 어차피 질려서 좋다곤 말하고 이대로 작전 종료 해산이라 한 뒤 나가이와 더 놀아주려고 간다고 떠나버린다.

이후 방송으로 나가이에게 '너는 좋은 자질과 발상을 갖고 있지만 내가 원래의 머리를 희생시키면서까지 건물에 침입할 줄은 예상 못했다. 그러니 너도 머리를 한번 잘려보면 원래의 머리라는 속박에서 벗어나 더욱 기발하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한번만 네 머리를 자르게 해달라고 "자네라면 할 수 있어."라 말하곤 [18] 목을 자를 예초기를 들고 나가이를 쫒는다. 나가이가 어디 있을지 찾아 돌아다니던 사토는 계단에서 나가이의 절단된 팔이 떨어진 걸 발견하고 그를 쫓아 옥상으로 간다.

옥상에 도착한 사토는 끝까지 저항하려는 나가이에게 예초기를 들고 돌진하나, 나가이는 자신을 구하려는 히라사와의 총에 맞아 옥상 밖으로 떨어지고 만다. 사토는 자신도 뛰어내려서 쫓을까 고민하다 그러면 예초기가 망가진다며 관두는데, 맨주먹으로 자신에게 덤비는 히라사와를 보곤 재밌어하며 자신도 주먹으로 결투하고 히라사와를 살해한다. 그 후 분노한 나가이의 IBM이 덤벼들자 최종 웨이브때 만나자는 말을 건네곤 옥상에서 뛰어내려 탈출한다.

그렇게 암살 계획을 끝내고 본거지로 돌아가자 오쿠야마가 후생성에서 협상을 요구해온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오쿠야마가 사토씨는 기운도 좋다며 언제까지 이 일을 할거냐고 묻자 글쎄, 죽을 때까지?라고 대꾸하는게 일품. 사토는 후생성의 협상에 응하는듯 하더니 배신할 걸 대비하여 무기를 반입시킬 궁리부터 한다. 리 나오미의 일로 심경 변화를 겪은 타나카는 테러로 인해 아인의 능력이 드러나면 더 큰 사태가 될거라던 말을 떠올리며 유혈사태만은 반대하지만, 사토는 타나카의 말을 들어주는듯 하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2.4. 제3 웨이브와 이루마 기지 습격

그 후 후생성과 회담날이 되자 오쿠야마를 제외하고 다 같이 회담 장소로 향하는데, 타나카만 차를 따로 타게 한 뒤 자신들이 따라오는 줄 착각하게 만들곤 나머지 동료들과 항공자위대 이루마 기지를 습격하러 간다. 회담은 어디까지나 미끼였고 타나카는 버리는 패였던 것.

이후 이루마 기지에 평범한 복장을 한 사토가 나타나고, 당연히 바로 엄중히 구속 후 심문을 받는데 너무 쉽게 잡힌지라 다들 진짜 사토가 맞는지 의아해한다. 본인도 그저 사토를 닮은 일반인인데 그 사이코랑 닮았다고 인생이 망가졌다는 말을 하며 눈물로 호소하던 와중 연설하는 총리 앞에 사토가 권총을 들고 난입, 결국 이쪽은 진짜 일반인이었다며 정중한 사죄를 받고 풀려난다.

그러나 가짜는 오히려 총리를 습격한 사토 쪽이었다. 사토는 자신의 머리를 자른 뒤 타카하시의 IBM에 옷을 입히고 자기 머리를 씌워서 자신으로 위장했던 것.[19] 그리고 진짜 사토는 이루마 기지의 대위가 구속을 풀어주고 최고 레벨의 안전구역으로 안내하는 순간 "병사들이 죽고, 당신이 죽고, 이 시큐리티 레벨에 접속 가능한 당신의 엄지가 잘려나가도 여기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다. 그 후 대위와 병사들을 살해하고 엄지를 잘라 무기고를 점령해 소총 권총, 각종 폭발물 등으로 완전무장한다.

그후 사토를 진압하러 무기고 주위에 배치된 항공자위대 병사들과 교전을 벌이는데, 자위대원들은 사토가 아군을 인질로 삼아도 상관않고 자신들의 상관인 소위까지 쏘가며 응전하지만[20][21] 사토와 그의 IBM의 압도적인 화력에 속수무책으로 쓸려나간다. 그후 자위대원들이 지원병력을 들여보내지만 사토의 IBM이 C4를 폭파시켜 지원병력을 전멸시키고 바닥을 무너뜨려 아랫층으로 추락한다.

그 후에도 무기를 노획하면서 교전을 계속하다가 끝내 항공자위대의 기지 내 자위대 전투원 총인원 500명 전원을 전멸시킨다.[22] 그렇게 항공자위대 기지 안의 전투원들을 모두 제거한 후, 방송으로 총리를 인질로 붙잡은 모습을 보여주며 2시간 내에 일본 전역의 중요시설들을 침묵시키겠다며 선언한다. 그리고 인질로 잡을거라는 말과 달리 방송이 끝나자마자 총리와 경호원들을 전부 총으로 사살한다.

다들 2시간 내에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냐며 사토의 허세로 생각하지만, 사토는 활주로에 에어쇼 스케줄로 대기하던 F-15J를 탈취한뒤 그대로 국회의사당 건물에 충돌시켜 의사당 내부에서 사태에 대해 회의 중이던 내각총리대신 관료들 및 자위대 최고위 장성들을 전원 폭사시킨다. 그리고 지휘체계 인원들이 전부 사망하여 대응체계가 혼란해진 틈을 타 2시간 동안 이 정신나간 방법[23]을 반복하며 일본의 주요 시설들을 차례차례 무너트린다.

그러나 나가이는 사토의 계획을 알아채고, 일행에게 사토를 영원히 봉인할 계획을 모색한다. 그 계획이란 바로 사토가 전투기를 타고 떠난 직후 사토의 팔을 탈취하여 사토가 돌아오기 전까지 사토의 배수로 같은 땅 속 깊고 좁은 구멍에 집어넣는 것. 이러면 부활할 때 땅속에 가둘수 있기 때문이다. 때마침 코우마 대령이 보낸 대아인 특선군 대원들도 나가이에게 합세하고, 나가이 일행과 대아 대원들은 사토의 팔이 있는 위치인 지하 벙커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여 작전을 시작한다.

나가이 일행이 밖에서 사토의 시선을 끄는 동안 대아 대원들은 지하 벙커에서 사토 일행이 gps를 사용하는걸 염탐, 사토가 가장 장거리를 비행할때 잠입하여 사토의 동료(타카하시, 겐)들을 쓰러트리고 사토의 팔을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나카노도 결국 팔을 넣을만한 적당한 구멍(전봇대 속)을 찾아내어 제한시간 안에 무사히 사토의 팔을 넣고, 그렇게 나가이 일행의 작전은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어째서인지 사토는 시간이 한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모두가 뭔가 잘못됐단 걸 느낀 그때, 기시감을 느낀 나가이는 결국 사실을 알아채고 절규한다. 리스트의 인물 암살때와 마찬가지로 사토는 반복되는 일은 쉽게 질려하는 인간이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던 것. 나가이의 예측은 맞았고 사토는 다음 목표물에 충돌하기 직전 기수를 돌려 이루마 기지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그대로 나가이 앞에 전투기를 돌진시킨 뒤 자신은 충돌 직전 사출좌석으로 탈출한다. 전투기는 나가이 바로 옆의 주유소에 충돌하여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이 연쇄 폭발해버리는 바람에 이루마 기지는 초토화되고 이 여파로 대아 대원들은 지하벙커가 무너져 그대로 지하에 갇히게 되며 타나카와 이즈미는 차가 뒤집어져서 무력화된다.

사토는 폭발에서 정신을 차린 나가이가 왜 돌아왔냐고 묻자 이 싸움은 여기서 끝이고 나가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왔다고 말한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같은 불사의 인간과 싸울 수 있었던 신선한 경험을 자신에게 안겨준 나가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또한 자신은 일본에서 할 일은 다 한거 같으니 다른 나라를 목표로 떠날 계획이라고 말한다.[24]

그러던 중, 연기 너머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눈치를 챈 사토는 권총을 뽑을 준비를 하나, 연기속에서 튀어나온 것은 다름아닌 교도소에서 탈출하여 오토바이를 타고 온 나가이 케이의 친구인 카이토. 예상못한 상황에 사토도 나가이도 당황하지만, 사토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카이토에게 사격을 하나 오토바이에 손을 치여 권총을 떨어뜨리고, 나가이는 그 틈을 타 사토에게 마취총을 맞추는데 성공하고, 사토는 한쪽팔이 없는 채로 기폭장치를 눌러 자폭을 했지만...

이것 역시 소용없었다. 사토는 전투기를 돌려 이루마 기지로 귀환할 당시 활주로에서 이륙할 때 있었던 나가이 일행의 차량들이 없는 것을 확인한 사토는 '일행의 차량이 없다-나가이가 함정을 팠다-자신의 팔이 위험하다'까지 생각이 미쳤고, 사출좌석으로 안전하게 탈출한 뒤 지상에 착지하여 감압조끼에 부착한 폭약 일부를 빼내어 폭발할 때 떨어져나가는 팔, 다리 등의 살점의 부피가 기지에 두고 온 팔보다 더 크게 생기도록 하였고, 최종적으로 사토는 전봇대 속의 팔이 아니라 폭발할 때 날아간 팔에서 부활한다.

부활한 사토는 마침 주변에 있던 밀덕 2인조[25]를 살해후 옷과 모자 무기를 탈취한다. 그후 자신의 IBM을 소환하여 해외로 나가기 위해 헬리콥터를 탈취하라는 부탁을 하곤 작별 인사를 마저 해야겠다며 다시 나가이를 찾아간다. 나가이가 카이랑 대화하던 도중 나타나 다짜고짜 둘다 쏴버리곤 자기 할 말만 마저 하는데 나가이가 플러드 현상을 일으키자 어떻게 한 거냐고 재밌어하며 신기해한다.[26] 그러나 곧 IBM의 머리끼리 충돌하면 정신상태와 기억이 공유되는 성질을 이용해 IBM을 소환, 박치기 후 본인도 똑같은 플러드 현상을 일으키며 상황을 더 카오스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나가이의 정신상태를 카피해서 만든 IBM들은 나가이의 것과 마찬가지로 통제불능이었고, 폭주하는 IBM들이 사토도 공격하자 너무 많이 만들어 냈다며 당황하지만, 역시 사토답게 IBM들을 도륙해나간다. 이윽고 자신의 IBM이 몰고온 경찰용 헬기에 매달리지만 곧바로 달려온 나가이가 자신의 다리에 매달리자 끈질기다며 당황한다. 그러나 나가이는 건물에 부딪혀 추락해버리고 그 덕에 사토는 그대로 탈출하는 듯 했으나...토사키의 용병 4인조 중 유일한 생존자인 마나베의 저격에 머리를 맞고 추락한다.

추락 후 부활한 지점 근처엔 적당한 착륙지점이 없었고, 헬기를 조종하는 IBM에게 착륙지점을 찾을테니 알아서 찾아오라는 말을 들은 뒤 바로 앞에서 깨어난 나가이를 대면한다. 그러나 나가이는 머리를 다친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인 상태. 사토는 더이상 볼 일 없겠다며 다행이라고 한 뒤 근처에서 구경하던 오토바이를 운전자를 쏴 죽여( 두카티 998) 탈취한 뒤 헬기를 찾아 떠난다. 사토가 태연하게 사람을 죽이는 걸 보고 놀란 나가이는 곧바로 기억을 되찾은 뒤[27] 다시 사토를 쫒고, 사토는 도주중 자신을 막으려는 타나카와 이즈미 일행과 마주쳐 대응사격을 하다 탄환이 다 떨어지자 자기를 쏘려는 타나카에게 미소를 지으며 작별인사를 건낸다. 그리고 결국 자길 쏘지 못하는 타나카를 내버려둔채 그대로 유유히 빠져나간다.

2.5. 결말

붕괴된 다리 건너편에 헬기가 있는걸 발견한 사토는 강 건너까지 헤엄쳐 가기 위해 입수하려고 하고, 그 뒤 나가이가 나타나자 바로 강에 뛰어들려고 한다. 그러나 순간 멈칫하며 나가이가 어떻게 기억을 찾은건지 왜 상처가 사라진 건지 생각하다 곧 기억을 찾기 위해 자살했다는 걸 깨닫고, 그래야만 아인이라며 기뻐한 뒤 이게 마지막 승부라 외친다. 그리고 곧 자신한테 달려드는 나가이와 함께 강에 떨어진다. 이후 기절해 나가이에게 건져진 이후 관[28]에 실려 대아인부대에 의해 헬기로 호송된다. 호송 후 처분을 위해 시설에 구금된 이후 사망한 것을 직원이 발견한 것이 뉴스에 나오며 끝이 난다.[29]

...라고 생각됐지만, 최종화에서 어딘지도 모를 장소[30]의 냉동 보관 장치에 아인을 죽일 방법을 찾을 때까지 앞으로 최소 200년간은 갇혀있을 것임이 드러나는 것으로 사토의 직간접적인 등장은 완전히 끝난다. 데몰리션 맨

2.6.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전개

타나카, 오쿠야마, 타카하시, 겐과 5인조로만 활동하던 원작과 달리 상당히 많은 아인 동료들을 모은것으로 나온다. 포지 안전에서의 교전이 전체 삭제되고 카이 케이이치와 리 나오미는 이미 암살됐다는 뉴스로만 짤막하게 언급된다. 원작에서는 질렸다며 제 2 웨이브 도중 타나카에게 일임한뒤 빠졌고 굳이 암살 리스트의 순서를 따르지도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차례를 지켜야 한다며 강박적으로 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끝까지 계획에 참여한다.

제 2웨이브 마지막엔 무사시 중공업을 새로 영입된 아인 동료들과 함께 공격, 대아인 특선군도 격파하자 나가이는 사토가 룰에 집착하는 점을 이용해 "인질을 자기가 먼저 죽여서 게임을 망쳐버리겠다"며 협박한 뒤 사토를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애니서도 사토가 자신의 IBM에게 자아 주입을 성공시켰기에 바로 부활해서 나가이 일행을 전부 쓰러트린 뒤 분풀이로 나가이의 목도 자르려다 지원군의 방해로 도주, 이후 인질인 사장도 살해한다.

이후 무사시 중공업에서 제작한 무기들과 살인가스를 만드는 화학약품, 미사일 발사대를 탈취해 육상자위대 주둔지를 공격하여 점거 후 화학 탄두를 부착한 미사일을 배치하곤 정부에게 도쿄를 넘길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측에서 홋카이도의 일부를 떼어줘서 아인 자치구를 형성시켜준다는 제안을 받았음에도 단칼에 거절. 자신은 그저 전쟁을 하고 싶을뿐이란 본색을 드러낸다. 반대하는 동료들까지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하자 타나카를 제외한 동료들은 모두 떠나버린다.

사토의 본 목적은 지하 수로를 통해 투입되는 미군들을 만나 싸우며 즐기는거였고, 처음엔 회의적이였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따라가기로 한 타나카와 함께 단둘이 지하 수로서 미군들을 기다리지만, 난입한 나가이로부터 미군들은 오지 않으며 그들은 재탈취한 살인가스를 지하 수로에 뿌려 자신들을 제압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토는 자신의 게임을 방해하였던 나가이 일당을 가만 둘수 없다며 분노하고 그대로 나가이를 추격하지만 그럴걸 예상한 나가이의 계획대로 함정에 걸려든다.

그렇게 유인당한 뒤 생매장 당할뻔했지만 미리 아래에 설치해둔 폭탄을 이용해서 층계 자체를 붕괴시켜 탈출, 이후 나가이 일행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며 잔혹하게 유린한다. 나가이를 결국 붙잡은 뒤엔 네 소중한 사람들을 차례차례 죽여버리겠다 협박하며 머리를 자르려하지만 그 순간 나가이가 일으킨 플러드 현상에 의해 수많은 유령들에게 다굴당하고 본인 목이 잘려버린다. 직후 부활한 뒤에도 곧바로 미군 헬기의 기관총 세례에 다시 쓰러져 제압, 수송기로 압송당한다.

헬기로 이동 중 태평하게 꿈까지 꾸고 일어난 뒤 타나카에게 게임은 2회차가 더 재밌는 거라며 입 속의 기폭 스위치를 작동시키고 수송기를 폭발시켜 탈출에 성공한다. 이 직전 타나카를 타나베라고 부르는데 머리가 잘린 여파인지 뭔지 추후를 위한 떡밥인지는 불명. 미군이 이 사실을 은폐했기 때문에 나가이는 1년이 지나서야 둘의 탈출 소식을 토사키에게 전해 듣는다.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나가이와 토사키 일당이 다시 사토를 붙잡기 위해 모인다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3. 과거

파일:Ajin-Satou Child.jpg 파일:Ajin-Satou Vietnam.jpg
아동기 시절 베트남 전쟁 참전 당시
" 플레이볼"
활동 당시 잠든 베트콩들 한가운데에서 권총을 쏘며
베트남 참전 당시는 30화, 갱단 회상 시기는 47화이다
본명은 새뮤얼 T. 오언.[31] SAmuel T. O'wen라서 사토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나가이는 사토의 IBM과 충돌했을때[32] 사토가 누군가에게 맞는 기억을 엿보게되는데, 그 인물은 후에 사토의 아버지였단게 밝혀진다. 처음엔 아직 어린아이인 아들을 때리는 가정폭력범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사토의 잔혹한 행각[33]에 놀라 무심결에 때린거였고 바로 사과하며 아들을 안고 달래며 사랑한다고 할 정도로 상냥한 아버지였던듯. 그러나 장작 사토 본인은 생명은 소중하단 아버지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듯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란 반응만 보였다. 사연있는 악당이 아닌 그저 태생부터 사이코패스였던 것.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본작의 메세지를 강조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미 해병대에 나이를 속여 입대. 훈련소 과정에서 정예 병사로 발탁되어 비밀리에 운용되던 정예 병사 '팀'[34]의 일원으로서 베트남전 당시 포로로 잡힌 병사를 구출하는 임무의 지휘를 맡아서 성공적으로 적진에 잠입했으나, 포로를 확보하고 탈출만 남은 상황에서 고의로 총을 발포해 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는 기행을 벌여 전투 상황을 초래했고,[35] 이 혼란 속에서 본인도 수류탄에 의해 한쪽 다리를 잃은 후 불명예 제대했다. 포로구출작전 이후 한쪽 다리를 잃고 난 뒤 제대를 하고 나선 아케이드 게임에 빠져 살고 있었다.(82~83년쯤까지 미국에서 아케이더로 살고 있었다.) 본인 말에 의하면 인생은 게임과는 달라서 한번 잘못하면 끝이라고... 원래는 그렇게 사라졌어야 할 사람이었다.

그렇게 의미 없이 인생을 보내다 암흑계 인사인 숙부[36]가 일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월남전의 미군 비밀부대 출신인 사토를 일본의 조직원들을 훈련할 교관으로 스카우트했다.[37] 처음엔 게임해야 한다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그 게임을 만든 나라가 일본이라는 젊은 조직원의 말을 듣고 흥미를 느껴 동참하게 된다.

그러나 숙부의 사업은 잘 풀리지 않고 항쟁이 격화되어 조직 수뇌부들이 회의하는 식당[38]에 상대 조직원들이 들이닥친다. 갑작스러운 기습에 삼합회 멤버 전원이 저항도 못 하고 쓸려나가지만, 사토는 한쪽 다리가 없는데도 특유의 초인적인 전투력으로 기습한 상대 조직원 전원을 몰살한다. 하지만 숙부도 죽어버렸고 조직도 망했기에 사토는 암흑계의 적이 된 채로 5년 동안이나 도망 다녀야했다.[39] 그러나 결국은 붙잡히고 말았고, 상대 조직의 보스는 5년간 수많은 조직원을 잃은 분노로 데린저로 총살. 그렇게 최초의 죽음을 맞지만 곧 순식간에 다시 되살아나 보스의 권총을 빼앗고 죽여버린다. 사토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잠시 의아해하지만 잘린 다리와 상처들이 다시 재생되는 걸 보고는 자신의 인생이 원코인이 아니라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컨티뉴 플레이에 돌입한다.[40]

4. 스펙

파일:사토.gif
MACV-SOG 출신이며 동시에 범죄 조직과도 깊게 얽혀있고, 타인은 물론 자신의 감정마저도 지나가는 개보듯 생각하지 않는데에 더해 아인이란 특성까지 합쳐져 작중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빌런. 거기에 아인이기에 자신의 죽음이나 고통따윈 상관하지 않는 대범한 사고관까지 더해져 온갖 기행을 벌인다. 아인은 불사일 뿐 고통은 보통의 인간과 똑같이 느끼는데도 팔에 마취총을 맞으면 팔을 바로 잘라버리거나, 총에 피격당하거나 폭발에 손발이 절단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대응하며[41] 계획을 위해 자기 팔도 목도 심심하면 잘라대는데다 자폭과 자살테러도 몇번이고 자행하고 심지어 자기 몸을 완전히 갈아버리기도 한다. 아인이었던 것을 몰랐던 과거에도 엄청난 전투력을 지녔었다. 베트남전 시절 신병이었음에도 2주만에 전투력을 인정받아 에서 활동했으며, 그 때문에 이후 자위대를 비롯한 여러 적군들과의 전투에서도 아무렇지도 않단 듯 학살을 자행한다.

수류탄에 다리가 절단된 이후 구출작전에서 불필요한 깽판을 친 이유로 불명예 제대 후 범죄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숙부를 만나 암흑가 생활을 할 때도 총기류로 무장한 갱단 6명을 쓸어버리고, 그 후 사토를 붙잡은 갱단 리더에 따르면 수백명이 넘는 갱단원과 수많은 범죄조직들을 학살하고 다녔다. 사토를 붙잡은 갱단 중에 레드 마피아까지 있던걸 보면 정말 국제적으로 깽판을 친 듯. 이게 다 아인인 것을 깨닫기 전 + 한쪽 다리가 없는 상태에서 벌인 일이다.

사격 실력도 출충하다. 작품 초반 M4로 무장한뒤 후생노동성을 습격할땐 경비원들 대부분은 머리를 쏴 사살하고, 산탄총과 스피드로더로 SAT 부대원 50명을 전멸시켰으며[42], 포지안전 습격에는 탈취한 경찰용 리볼버 몇 정만으로도 마취총으로 무장한 경찰과 보안요원들로 가득 찬 건물을 혼자서 쓸고 다녔고, 권총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후생노동성 용병들[43]마저 제압해 버린다. 그리고 항공자위대 습격작전에선 총기와 수류탄을 무기고에서 탈취해 자신을 제압하러온 자위대원 500명 전원을 혼자서 전멸시킨다.

판단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전투 도중 마취총에 맞으면 바로 머리를 쏴서 자살하거나 맞은 부위를 재빠르게 절단하고, 아인의 특성을 여러가지로 꿰고 있어 재생되는 부위가 물체를 분해시킨다는 특성을 이용해 벽을 뚫거나 사람을 뚫어 고기방패로 만들기도 하고, 아인은 가까이 있는 살점은 끌어당겨서 회수시킨다는 점을 이용하여 팔을 미리 절단해 벽에 단단히 고정시킨뒤, 전투중 자신이 사망할때 몸이 끌려가도록 하기도 한다. 또한 팔에 피를 통하지 않게 단단히 묶고 난 뒤 일부러 팔에 마취총을 맞고 기절한 척 하여 상대를 습격하는 전략을 쓰기도 한다. 본인이 불사인걸 알면 판단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아인이란걸 알기 전까지 엄청난 실전경험이 있다보니 그런 경험에서 나온 판단력이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아인은 불사지만, 자아의 죽음은 가능하다. 머리를 자르면 그 머리의 자아는 잘린 머리에 있기에 사망하게 되고, 머리가 재생할 때 새로운 자아가 생성된다. 주인공인 나가이 케이는 자아의 죽음=본인의 죽음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사토는 자아의 죽음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나가이 케이가 생각하지 못하는 작전을 사토는 생각할 수 있다. 상기한 살덩이를 통한 육체의 전송[44], 검은 유령을 자신으로 분장[45], 상하체가 분리되더라도 태연하게 목숨이 붙어있는 잠깐 동안 상체로 군인들을 공격해서 이목을 끌은 뒤, 군인들의 뒤에서 더 큰 살덩어리인 하체에서 부활해 기습하는 아주 기이한 전술도 보여준다.

또한 작중 자신의 행위가 단순히 전쟁놀이를 위함이란 사실을 자각하지만, 주위의 아인들에겐 이를 아인 해방이란 대의로 포장해서 그들이 죄책감을 가지지 않고 살인과 테러를 벌이도록 주동했고, 이후 자위대 기지를 습격한 아인들이 모두 무력화되고 타나카 코지가 배신했을 때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거나 도주 도중에 타나카를 만나고도 자신을 공격하지 못 할 것을 알고 태연하게 인사하는 등 사람의 심리를 갖고 노는 것에도 능하다.

5. 기타

  • 중년 간지 + 실눈 캐릭터 + 작중 최고의 전투력 + 사이코패스 + 피지컬뿐만 아니라 지략에도 능한 두뇌파 + 기발하다 못해 기괴한 발상의 카리스마를 지닌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 주인공보다 유명하며 종종 독자들에게 진주인공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 작중 사용하는 화기는 후생노동성 습격때는 M4A1[46]하고 M1911A1를 사용한다.[47] SAT와의 교전때는 M1897에 산탄총용 스피드로더로 장전해가며 쓴다. 또한 포지 안전을 습격할 때에는 경찰들에게서 S&W M37 에어웨이트 리볼버를 여러정 노획하여 총알을 다 쓸때마다 버려가면서 사용하고 항공자위대 습격시에는 자위대 무기고에서 89식 소총 SIG P220을 탈취하여 사용한다.
  • 등장 초기의 사토는 주름 하나 없는 청년 정도의 외모로 나오는데 이후 베트남전에 참전한 세대라고 언급되자 한동안 독자들은 아인은 노화도 더딘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인은 불사일뿐 불로는 아니라서 평범하게 성장, 노화한다고 하며 1권 이후[48] 설정 변경이 있었던 듯. 3권쯤부턴 점점 주름 있는 중장년대 외모로 바뀌는데 아이러니하게 중후반부는 오히려 추정나이(50대 후반)보다 노안이 되었다.
  • 매체 별로 연령 묘사가 오락가락한다. 원작에선 젊은 시절의 사토가 오락실이나 나온지 얼마 안 됐다는 닌텐도 게임보이로 게임을 즐기는걸 보여주지만 애니판에선 청년 시절 psp로 추정되는 게임기를 들고다니는 걸 봐서 원작보단 1~20여년은 젊은 편인듯.[49] 실사영화에서는 흥행을 위해서였는지 설정을 다 갈아엎고[50] 82년생인 배우 아야노 고(영화 출연당시 35세)가 맡아서 원작보다 훨씬 젊어졌다. 일단 최대한 나이들어 보이게 분장을 하고, 작중에서도 나이가 제법 있다는 묘사를 하지만 워낙 원작과 나이차가 크고 순수 동양인으로 인종까지 바뀐지라 독보적으로 이미지 괴리가 큰 편.
  • 나이는 50대 후반으로 추정. 작 중 배경은 사토가 입대한 1969년에서[51] 42년이 지난 2011년이기 때문.
  • 아인의 권리는 핑계고 사실 살육과 전쟁을 즐기기 위해 테러를 일으켰지만 결과적으론 아인의 권리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본인은 전혀 신경 안 쓰겠지만.


[1] 애니판에선 새뮤얼 T., 오브라이언으로 변경 [2] 가명인 SATO는 SAmuel T. Owen 에서 따왔다. [3] 모친은 중국인, 부친은 영국인으로 사토는 캘리포니아 출신. [4] 10권 47화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영상은 한 아인 관리 위원회 연구원의 자택에 침입했을때 그의 PC 하드디스크서 입수한 영상이라고 한다. 이때 일본의 아인 인권 실태에 대해 처음 알게 된 듯. [5] 여동생의 안위부터 물어볼 정도로 아직 인간사회에 미련이 많아 탈락이라고. [6] 이때 사토의 전략이 일품. 복도에 잔뜩 대기한 경비원들을 소총으로 도륙내던 중 마취탄이 팔에 맞자 마체테를 뽑은 뒤 자신의 팔을 아무렇지도 않게 잘라내고 권총을 재빨리 뽑아 추가로 사살 > 마취탄 여러 발이 몸에 명중하자 즉각 자신의 머리를 쏴 부활한 뒤 다시 소총으로 남은 경비원들을 전원 사살한다. [7] 여담으로 이때 나가이가 꺼낸 IBM이 제멋대로 폭주하는것에 큰 인상을 받고 이후 자신도 IBM을 고의로 방임하여 학살전략에 무척 유용하게 써먹는다. 그리고 아인과의 전투는 처음이였다며 나가이에게 큰 흥미를 가지게 된다. [8] 항공기 조종에 대해서는 MSFS를 즐겨했다고짤막하게 언급한다. [9] 오쿠야마의 IBM을 통해 반입한 전기톱과 전동 드릴을 손에 넣은 뒤 이륙하자마자 바로 조종석을 탈취했다. [10] 애니에서는 9.11 테러를 그대로 재현할 수 없었기 때문인지 근처의 고층 빌딩을 무너뜨려 제약회사 빌딩을 부수도록 변경되었다. 이 변경된 범행내용이 더 파격적이고 화려하다며 원작보다 좋다고 호평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고한 승객들이 잔뜩 탄 비행기를 건물로 돌진시키면서 크게 웃는 원작의 사토보단 덜 싸이코스럽다며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11] 애니메이션판에서는 3D 애니메이션 특성에 따른 모델링 재활용으로 부대원들의 무장이 M4로 바뀌었다. [12]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총 인원수가 20명 정도로 줄었다. [13] 나가이는 사토가 이런 방법으로 들어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긴 했었지만 인간이 할 짓이 못된다며 넘어가버렸었다. 과거 연구소에서 구출받을 당시 사토의 블러핑에 속아넘어간 것. [14] 익사한 줄 알았으나 후에 병원에서 깨어난다. [15] 히라사와는 이때 잠시 기둥에 머리를 박아 기절한다. [16] 아인은 부활할 때 신체 내부의 총알이나 재생하는 부위를 가로막는 물질은 분해해버리는데, 사토는 자기 팔을 자른 뒤 팔의 단면을 벽에 갖다 댄채로 자살 > 팔이 재생되면서 벽은 방해물로 인식되어 분해됨 > 그렇게 생긴 벽의 구멍으로 총살 [17] 리 나오미가 탈출하도록 도와주는 중이었는데다 잠입하느라 사망한 경찰의 옷을 입고 있었다. [18] 이 장면이 광기 넘치는 상황에 기운차게 격려하는 표정과 말투라 한국 인터넷상에서 밈이 되기도 했다. [19] 49화에서 밑준비라면서 아이스박스에 담았던 것이 바로 자신의 머리였다. 애초에 사토는 자아의 죽음이니 뭐니 따위는 생각도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걸 볼 수있다. [20] 소위는 정예 부대인 SAT이 참패한 이유가 동료 오발을 두려워해서였기 때문이라고 분석, 사토가 탈출해 더 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것을 막기위해 동료든 자신이든 쏘라고 명령했고 자위대원들도 그에 충실히 따랐다. [21] 그로 인해 사토는 자위대를 실전경험도 없는 놈들이라고 디스한걸 철회하며 강단이 있다고 높게 평가한다. [22] 숫자도 숫자였지만 아군 오발이나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고 밀어붙여선지 처음으로 지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머리에 권총 한 발 쏘고 다시 부활하여 바로 체력을 리셋한다. [23] 왼팔을 미리 잘라 기지 본부에 남겨둔 뒤 > 폭약을 잔뜩 붙인 조끼를 입고 전투기에 탑승 > 자살 테러 후 폭사하면 미리 잘라 둔 팔을 핵으로 부활하여 귀환 [24] 떠날 계획이라는 나라의 묘사가 군대와 징병제가 있고, 또한 정부에서 프로게이머 육성을 지원해준다는 나라라고 한다. 여담으로 중국은 일본에서 헬기로 가기 힘든데다 모병제 국가라 가능성이 낮다. [25] 이 와중에 주운 무기들을 보며 팔건지 가질지 신나하고 있었다. [26] 이때 본인은 아무리 노력해도 3마리가 한계였다는 말을 꺼낸다. [27] 가방의 총을 발견하고, 자신이 트럭에 치인 사실, 주변의 날씨, 하교하던 길과 전혀 다른 지점에 있는 자신 등등의 단서로 자신이 기억을 잃었다는걸 인지하고, 고등학생인 자신이 이런 위험한 일을 할 리가 없다며 의문을 가지고 모든 단서를 합쳐 자신이 아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머리를 쏴 리셋한다. 작중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28] 아인을 수송하기 위해 만든 특수합금 관으로 마취제가 있어어서 마취도 가능하고 몸을 움직이는 것도 불가능. [29] 이때 뉴스에 나온 학자가 아인에게 수명이 있다고 말한 오구라 박사의 말을 인용한다. [30] 사막 내 지하 벙커, 시설 관리자들의 외모, 그리고 군의 큰 오점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미국으로 보인다. [31] 애니메이션 판은 새뮤얼 T. 오브라이언으로 나온다. [32] IBM의 머리끼리 충돌하면 서로 감정과 기억이 순간 교차된다. [33] 토끼, 도마뱀 등 작은 동물들을 학살해 창고를 피바다로 만들었다. [34] MACV-SOG가 모델인 듯하다. 이중 한 명이 좀 범상치 않은데 월남전 한복판에서 주무장이 이다. 현실에서도 활을 쓰는 사진이 있긴 하다. [35] 당시 같이 임무를 수행한 훈련소 동기에 따르면 사토에게는 감정이라는 것이 없는 듯하며, 오직 전투의 스릴에서 희열과 자극을 얻는걸로 추정된다. 그래서 일부러 스스로 위험상황을 조장한 것. [36] 삼합회 멤버로 추정. 사토가 어렸을 때 한번 봤지만 사토의 어머니가 꺼려 연을 끊고 살았다고. [37] 일본의 게임으로 디그 더그(1982), 프로거(1981) 등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1980년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38]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이 배경으로 실제로 있는 건물이다. [39] 죽은 숙부를 보면서 "밥줄이 끊겼다"는 감상만 남긴다. 그에게 애정이나 슬픔 같은 감정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 [40] 그의 앞에는 수많은 상대 조직원들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전부 해치운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헌팅캡은 이때 죽인 조직 보스의 것을 주워 쓴 이후로 쭉 고수하게 된 듯. [41] 사각에서 발사된 기관총 세례에 팔이 날아가자 자살 후 벽에 단면을 가져다대어 구멍을 만든 뒤 적을 권총으로 쏴서 사살하거나, 수류탄으로 자위대 병사를 폭사시킴과 함께 잘려나간 팔의 깨진 뼈를 나이프삼아 찌른 다음 권총으로 자살, 이후 적의 시체를 꿰뚫은 팔로 권총을 다시 잡아 고기방패로 삼아 적과 교전. 방패에 짓눌리자 자폭하여 몸이 반토막나 가슴 위쪽 상반신만 남은 상태로 권총으로 자위대원 1명을 사살하기도 한다. [42] 초반에는 투입된 SAT 대원들이 사토를 사격해 제압한 후 쓰러진 사토를 빠르게 구속시킨 상태로 사격을 가하여 부활하는 것을 막아냈지만 사토의 동료 저격수가 틈을 만들어줬고 이때 풀려난 사토가 SAT들 사이로 뛰어 들어가는 바람에 아군 오사 문제로 제대로 사격하지 못했다. 또한 산탄총을 치우지 않은것도 패인 중 하나로 산탄총만 치웠다면 방탄복을 뚫을 수단이 없었다. [43] 그나마 이 용병들이 사토를 완벽하게 리타이어시킨 전적이 있는 흠좀무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걸프전에 참전해 살아돌아온 경력 20년차 베테랑 용병임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인간병기급 실력의 사람 네댓명 정도가 모인 대아인 특선군 정도는 되어야 사토와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하다는 소리. [44] 손을 잘라서 타지로 보내고, 육체는 톱밥 분쇄기로 갈려나가면 가장 큰 살덩어리인 손을 중심으로 다시 부활한다. [45] 옷과 장갑으로 살 부분을 가리고, 자신의 머리를 잘라서, 검은 유령이 그 머리로 사토로 분장하였다. [46] 악세서리는 EOTech 552 홀로사이트와 하단 레일엔 예비용 기계식 조준기를 달아놓았다. [47] 동시에 타나카는 M1897 M1911A1를 사용. [48] 1권까지는 따로 스토리, 콘티 작가가 있었다. [49] 게임보이는 1989, psp는 2004년 출시 [50] 영화에서는 퇴역미군도 아니며, 어린 시절 포획당해 20년간 생체실험 당했다는 사연이 더해졌다. [51] 나이를 속여 입대했기 때문에 규정인 17세보다 어린 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