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常紀常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여성이자 상흡의 딸, 조겸의 아내, 조녕의 어머니로 익주 촉군 강원현 사람.
2. 생애
정사에는 기록이 없지만 화양국지에 기록되어있다.오빠를 먼저 잃고 아버지인 상흡이 장안에서 이각에게 살해당하자 아버지의 문하생인 적등, 장순을 통해 상여를 맞이했는데, 당시 도적들이 사방에서 봉기하고 상기상이 밤낮으로 슬프고 서러워했으며, 문하생들이 무사히 시신을 안전하게 모셔야 와서 사람들이 상기의 정성에 하늘이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기록이 있는 화양국지에서는 이 부분의 제목을 상기가 슬픔에 젖으니, 정성이 하늘을 감동시키다라고 했다.
다음은 번역과 원문을 함께 첨부한 화양국지 본문이다.
기상은 상시(常侍) 상흡의 딸로, 조후(趙侯)의 부인이다. 아버지가 장안에서 살해당했는데 그 두 오빠도 다 먼저 죽어서 아버지의 문하생 적등(翟登), 장순(張順)을 보내
상여를 맞이했다. 그때 도적이 봉기해서 밤낮으로 슬퍼하고 서러워하니 장순, 적등이 상여를 인솔함을 이루는데 탈 없이 돌아왔고 그때 사람들이 다 기상의 정성 때문이라는 소감이었다.
紀常,常侍常洽女,趙侯夫人也。父遇害長安,其二兄皆先沒,遣父門生翟登、張順迎喪。時寇賊蜂起,晝夜悲哀,順、登得將喪無恙還,時人皆以紀常精誠所感。
화양국지 10권
紀常,常侍常洽女,趙侯夫人也。父遇害長安,其二兄皆先沒,遣父門生翟登、張順迎喪。時寇賊蜂起,晝夜悲哀,順、登得將喪無恙還,時人皆以紀常精誠所感。
화양국지 10권
화양국지교보도주(華陽國志校補圖注)에 첨부된 주석에서 이르길, 이 기록에서 상기상의 남편이라는 조후(趙侯)는 조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