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전(하) 이후 약 3개월만에 추가된 연의. 관우전과 마찬가지로 한 편의 연의를 분할해서 출시하며, 유방전(상)은 유방의 거병부터 홍문연까지를 다룬다.
문앙전 이후 나온 연의들에 비해 이야기의 짜임새도 좋고 전투 구성도 좋은 편이라 오랜만에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 연의다.[1] 사서에 기록된 인물들의 성격을 잘 살려낸데다가 현대의 유머코드 역시 적절히 들어가있다. 그중에서
4달러 패러디가 압권이다
유방전(상)은 연의 중 처음으로 극한 인장 조건에 주머니 미착용이라는 조건이 추가된 연의다. 주머니류 보물[2]을 착용하고 해당 전투에 출진할 경우 바로 주머니 미착용 인장이 실패 처리된다. 또한 조조전 연의 이후 오랜만에 선택지가 중요한 연의이기도 하다.[스포일러]
그럼에도 연의의 난이도는 쉬운 편인데, 최종승급 장수 없이도 함곡관 전투를 제외한 모든 전투를 무난하게 깰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난이도에 비해 보상은 굉장히 후한 편[4]으로, 이는 태조고제의 패 해금 난이도를 감안한 것으로 예상된다.
극한 모드까지 모두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전투에 참여하는 유방과 회귀를 쓸 수 있는 소하는 80레벨을 찍는 것을 권장하고, 그 외 전투에서 활약할 장수를 3명 정도 키워두는 것이 좋다. 가장 권장되는 장수는 하후영, 조참, 주발, 관영 정도인데, 하후영, 조참은 초반부터 쓸 수 있고 출진 불가 전투가 적다. 하후영은 노전차 특성상 화력이 좋고 조참은 스탯좋고 단단한 중기병이라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다면 몸빵시키기 좋다. 관영은 후반부에나 쓸 수 있지만 지원 공격 내장인 경기병이라 함곡관 전투에서 필수에 가깝고 어차피 관영은 주작 사신전이나 섬멸전에서 쓰기 좋은 고효율 장수이므로 레벨링을 해서 손해볼 것은 없다. 주발은 원거리에 모든 전투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사실 태조고제의 패엔 잉여장수가 딱히 없기 때문에 굳이 저 셋을 키울 필요는 없고 가지고 있는 보물 사정에 맞춰서 키우면 된다. 장량의 경우는 함곡관 출진 불가가 뼈아프지만 80까지 육성만 한다면 폭풍으로 성밖의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키워두면 제 몫을 한다.
유방은 패현의 말단 관리인 정장을 맡고 있으며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과 어울리며 의와 협을 논하지만 실상은 영락없는 건달이다. 평화로운 시간이 지나던 어느 날, 부역자들을 함양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게 되고 그들을 이끌고 망탕산을 지날 때 즈음 산적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는데...
첫 전투이니만큼 어렵지 않다. 번쾌와 옹치가 접근하면 바로 단기접전이 발동돼 전투 승리로 끝나버리므로 유방과 옹치의 대화를 먼저 보는 것에 주의.
산적 옹치의 습격으로 인해 부역자의 숫자가 줄어들고, 유방은 기일 내에 함양에 도착할 수 없다는 결론을 짓고, 죄수들을 비롯한 부역자들을 데리고 망탕산으로 들어가 옹치 산적패의 두목이 된다. 패의 현령은 조참을 보내 유방을 잡아올 것을 명하고, 유방은 이에 맞서 싸운다.
두번째 전투도 쉽다. 극한에서는 조참군이 공방버프까지 걸리는데 잡졸은 별것 아니지만 조참의 공격력은 만만하진 않으므로 조조전의 동탁 추격전과 같이 여울을 막아 지형상성을 떨어뜨린 뒤 싸우는 것이 좋다.
현령을 죽이고 패현의 주인이 되어 패공이라 불리게 된 유방. 고통받는 백성들을 대신해 진나라와 싸울 것을 다짐한다. 때마침 진승, 오광의 난이 일고 회계군에서는 항량이 초를 재건한다. 각지에서 영웅들이 제각기 거병을 하여 진나라는 아수라장이 된다. 유방이 원정을 나간 사이 풍읍을 지키던 옹치는 유방을 배신하고 위나라를 섬기게 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유방은 풍읍으로 향한다.
웬만한 장수육성 및 보물 보유가 되지 않은한 증원군이 오기전에 성밖의 적들을 처리하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1차 증원보다 2차 증원의 규모가 훨씬 많다.
5턴에 나오는 첫 선택지에서 싸운다 - 8턴에 나오는 두번째 선택지에서 도망친다를 선택하면 옹치가 성문을 열고 나오므로 그때 인장조건을 만족시키고 퇴각하자.
위 선택지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성 밖의 적을 전부 전멸시키면(지원군이 올 경우 지원군 포함) 옹치가 성문을 열고 나오는데, 이때 옹치를 쓰러뜨려도 유방이 탈출지점 이동으로 바뀐다.
풍읍을 함락시킨 유방은 옹치를 놓아준다. 장량은 옛 한나라를 재건하고자 도움을 청하고 항량은 그에게 군사를 내어주고 떠나보낸다. 한편, 위나라는 장한에게 공격받아 패주하고 제나라 역시 위기에 처한다. 이 소식을 들은 항량은 유방에게 자신을 도와 장한을 칠 것을 요청하고 유방은 그에 응해 동아로 진군한다.
모든 아군을 다 뒤로 빼도 항적이 알아서 다 썰면서 장한까지 돌진하므로 쾌속을 쓰고 턴 종료 버튼만 눌러주면 아무것도 안 해도 3인장을 볼 수 있다(...) 다만 운이 없으면 장한이 항적의 인도 공격 각에 걸려서 회공면역이 뚫릴 수 있다.
복양을 손에 넣은 유방은 사마흔이 도주하자 그를 추격에 나선다. 한편, 장한과 대치 중이던 항량은 교만에 빠져 큰 실수를 하게 되는데...
주발과 6번 장수가 복병으로 대기한다. 사마흔을 몰아넣다보면 주발의 복병이 등장해 화공으로 퇴로를 막는데, 이후 항적의 사자가 등장해 구원을 요청한다. 위쪽 선택지는 다음 시나리오에서 유방의 목이 항적에게 날아가는 사망 플래그이다.[6] 그러니 얌전히 퇴각 후 구원을 선택하도록 하자. 이후에는 적 전체에게 물피감 책피감 100%가 걸려서 죽일수도 없게 되지만.. 사마흔과 유방의 대화를 보는 것은 잊지 말 것.
단 연환갑은 사마흔을 퇴각시켜야 얻을 수 있는데, 일반 시나리오에서 회귀러시로 2턴 내에 죽여버리면 된다.
구원을 선택한 이후에도 보패나 12강 추가 피해를 이용하면 사마흔을 퇴각시킬 수 있는데 이렇게 퇴각시켜도 대사는 딱히 변하지 않으나 연환갑은 획득할 수 있으며 전투도 그대로 끝난다. 이후 전개는 기존과 동일하다.
유방은 강리를 점령하고 창읍으로 향한다. 그리고 팽월을 만나 양 군대는 힘을 합쳐 창읍을 공격하지만 수비가 완강하여 점령할 수 없었다. 때마침 항우가 거록대전에서 대승을 거둔 참이라 유방은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창읍을 버려두고 고양으로 진군한다. 군량난에 허덕이던 유방은 그곳에서 역이기라는 현인을 만나게 된다.
역시 쉬운 전투다. 초반 선택지는 뭘 선택해도 그다지 상관없지만 걸리는 버프와 디버프의 종류가 바뀐다. 극한에선 노관 생존 인장이 추가되는데, 노병이므로 뒤에서 깔짝거리기 때문에 달성하기 어렵지 않다.
역이기의 조언대로 진류를 손에 넣고 군량 문제를 해결한 유방의 군대는 기세가 오른다. 서진하며 교전을 거듭하던 중 유방은 그곳에서 장량과 재회한다. 천하를 얻기 위해선 장량이 있어야 함을 깨달은 유방은 한왕 성에게 장량을 빌린다. 그 후, 장량은 환원에 입성한 유방에게 낙천의 관영이라는 호걸을 추천하는데...
조조전 한수전투 맵의 재활용이다.
전투 시작전 힌트를 주는데 대화 스킵 하고 닥돌하다가 복병등장 턴부터 매턴마다 역패기+혼란이 걸려버리니 주의.
이번 전투부터 장량을 사용할 수 있는데, 섬멸전용으로 장량을 최종승급까지 해서 키운 사람들에겐 매우 쉬운 전투다. 그냥 왼쪽 혹은 남쪽의 복병을 빠르게 발견해서 적들 전부 혼란 상태에 걸리게 한 뒤, 소하의 회귀를 이용해 폭풍 2~3번이면 잡졸들을 전부 쓸어버리게 된다. 이후 인장 조건을 만족한 뒤 관영을 잡으면 끝. 극한도 이 방식으로 클리어 가능하다.
유방은 남양으로 진군하여 남양을 손에 넣고 함양을 향해 북진을 개시한다. 한편 조고의 국정농단을 알아차린 이세황제 호해는 조고를 없애려 하지만, 조고의 반격에 되려 자신이 죽고 만다. 조고는 더 이상 육국의 공격을 버텨낼 재간이 없자 유방에게 화친을 제의해 오는데...
장수가 4명으로 시작하며 유방군을 요격하려고 대기하는 부대들이 제법 있다. 여기에 복병이 꽤 많이 등장한다. 장수육성이 부족하면 조금 어려울수도 있으나 이동력 좋은 아군을 성문 근처로 가면 관영과 왕릉의 복병이 성공하며 모든 적들이 혼란에 빠진다. 왕릉과 여의의 단기접전은 적병들을 전부 퇴각시켜야 볼 수 있다. 그냥 접근시 단기접전이 불가하다며 행동완료 상태가 되고 여의 제외 적병들이 없으면 이제 단기접전이 가능하다고 대화가 뜬다.
함양을 손에 넣은 유방은 장량의 설득으로 입성을 하지 않고 패상에 군을 주둔시킨다. 그러자 백성들이 유방이 관중의 왕이 되어야 한다며 하나같이 칭송했다. 한편, 항적은 한발 늦게 함곡관에 당도했으나 유방이 관을 틀어막아 항우의 입성을 저지하고 이에 항적은 크게 분노한다.
극한 유방전(상)의 최고난이도 전투.
맵은 조조전 연의의 호로관 전투를 그대로 재탕했고, 아군은 서쪽 성내에서 적군은 동쪽에서 시작한다.
일반에서는 장수 육성이 부족하더라도 그중에 딜이 잘 나오는 장수들에게 주머니 채워주고 운영하면 되고 단기접전도 신경 안써도 된다. 주의점은 유방과 범증과의 대화시 항우 근처에 안 가게끔 해주기만 하면 된다. 즉 안전하게 유방을 범증에 붙여놓고 대화 이벤트 본 후 회귀로 다시 유방을 돌려 보내면 된다. 다만 일반에서도 항우가 최피방 10%을 비롯한 특성을 들고 나오는데다 항우를 상대로는 유방과 번쾌를 몸빵으로 세울 수 없으므로 아군 딜이 부족하다면 깨기 힘드니 유의해야 한다.
극한에서는 적군들이 풀 옵션급 특성을 들고 나온다. 적군이 함곡관 외성을 넘어서 안쪽까지 진입하면 장량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항복 선택지가 뜨므로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3인장을 깨려면 주머니 없이 항적을 퇴각시켜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항적은 물피감 60%과 혼란 면역, 최대 피해 방어 10%에 고금무쌍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아무리 딜이 잘 나와도 무조건 최소 11번 이상은 공격해야 퇴각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극한에서는 천리행 보스를 상대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주머니를 쓸 수 없으므로 탱커로 활용할 장수(조참, 유방)에게 정력견혈산과 중형 고추기름, 사희환자를 지속적으로 먹여줘야 적의 공세를 막아줄 수 있으며 주력 딜러 역시 전서와 비서를 이용해 최대한 광역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활용하기 어려운 60레벨 대의 장수들은 관영이나 주발(금전 특성)의 지원 공격을 유도하거나, 보조구로 둔갑천서나 화안포를 쓰거나 방괴전서 등을 먹어서 책략 모방으로 회귀를 배끼거나 아군 주력 장수들에게 특수 아이템을 꾸준히 먹여주고 상대하기 어려운 특정 장수를 상대로는 허보서, 포박서, 현혹서 등을 아낌없이 써줘야 한다. 특히 메인 딜러가 되어줄 관영과 메인 탱커가 되어줄 조참에게는 모든 보물을 몰아주고, 정 좋은 보물이 없다면 연의 보물인 방천화극을 관영에게, 등갑을 조참에게 주면 생존률이 크게 향상된다.[11]
항적은 최피방 10%가 있고 효기병의 학살 효과로 체력까지 회복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포박서를 계속 찢어주거나 여포궁을 든 주발로 발을 묶어서 아군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이 좋다. 당연히 항적을 회복시켜주거나 각성시켜줄 수 있는 항백과 책략 딜이 위협적인 범증은 먼저 제거하는 것이 필수이다. 범증은 금책서로 어떻게 할 수 있지만 항백은 상태이상면역이 있어서 두들겨서 패거나 현혹서로 잡아야 한다.
처음 시작하면 용저와 영포의 부대가 함곡관으로 돌진하는데, 1턴에는 적이 성문 바로 앞까지만 오므로 탱킹을 할 유방과 조참을 성문 쪽으로 보내면서 정력견혈산을 먹고, 관영은 적의 이동거리를 고려해서 주차한 다음 광우전서나 장궁전서를 먹이고 소하로 회귀해서 반경비서나 사방비서를 같이 먹인다. 나머지 장수들은 분기서, 견고서, 중중비책, 둔갑천서 회귀, 용서 등으로 아이템을 써줘서 주력 장수들에게 버프를 몰아주면 된다. 주력 딜러는 누굴 써도 좋지만 지원 공격이 있어 한 턴에 여러 번 공격할 수 있는 관영이 가장 나으며, 청룡궁이 준비되어 있고 지원 공격을 찍을 여유가 있다면 주발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관영이 가장 무난하다.
2턴이 되면 용저와 영포의 부대가 성문 앞에 도착하는데 유방과 조참을 이용해 길을 막는다. 조참(중기병)은 성내 상성이 120%지만 유방(천자)은 80%이므로 조참만으로 입구를 막거나 유방과 조참을 둘 다 평지로 내보내서 주차한 뒤 중형 고추기름을 써서 정력견혈산 + 고추기름으로 방어력을 확보하면 된다. 용저와 영포는 밀 주머니가 장착되어 있어 장수들의 레벨링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정상적으로는 퇴각시키기 어려우므로 허보서를 이용하거나 딜러에게 염주를 쓰고 혼란이 걸릴 때까지 세로신공을 해서 혼란을 걸고 욕설서로 방어력을 깎은 뒤 주발&하후영의 간접 공격을 이용해 관영의 지원 공격을 발동시켜서 한두 턴 내에 퇴각시키는 것이 좋다.
화력이 좋다면 3턴 내에 선봉 정리가 끝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방과 조참이 남은 적의 공격을 받아내야 한다. 여기서의 화력에 따라 두 가지의 공략 방법이 있는데, 모든 딜러들의 화력이 항적의 체력을 10%씩 깎을 수 있을만큼 좋다면 적에게 전진해서 종리말, 우영, 환초의 부대를 대충 정리한 다음 항적이 달려나오자마자 모든 딜을 쏟아부어서 잡는 방법이 있고, 화력이 좋지 않다면 계속 함곡관에 아군을 주차시킨 다음 항적에게 포박을 계속 걸면서 무력화시킨 사이에 남은 적 장수를 집중해서 하나하나 퇴각시킨 다음 홀로 남은 항적에게 초열서를 몰빵해서 퇴각시키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방법의 경우 3턴의 정리가 끝나자마자 소하와 원딜들을 최대한 호위하면서 종리말, 우영, 환초의 부대가 반응하지 않을 만큼 이동하고, 관영에게 다시 전서를 먹인 뒤 아군 근딜들은 십자비서나 사방비서 등을 이용해 공격범위를 늘린다. 4턴이 되면 종리말만 금격, 혼란을 걸어서 무력화시킨 다음 탱커를 앞세워 4턴의 공격을 버틸 수 있게 주차한 뒤 범증과 항백을 집중 공격해서 잡는다. 4턴 째에 관영과 소하를 안전하게 보호하면 깬 것이나 다름없다.
5턴 째에는 관영을 항적에게 안맞고 때릴 수 있게 주차하고 소하로 회귀한다. 이후 근딜(유방, 번쾌, 왕릉, 조참)들이 먼저 사방비서의 스플래시 데미지를 이용해 항적에게 딜을 넣은 후 원딜(주발, 하후영)로 항적을 공격하여 관영의 지원 공격을 유도한다. 6인분의 지원공격이 모두 명중할때까지 무르기를 쓰다보면 항적의 피격횟수가 11회를 넘어서 한 턴만에 잡힌다.
후자의 방법의 경우 종리말, 환초, 우영의 군이 올 때까지 조참과 유방을 성 앞에 세워놓은 다음 용저, 영포를 정리하듯이 관영의 광역 지원 공격으로 적을 정리하는데, 종리말이 밀주머니를 차고 있으므로 재빨리 혼란을 걸고 정리하면 된다. 화력이 약하다고 해도 권장 레벨이 갖춰져 있고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2턴 내에 네임드를 제외한 적군을 정리할 정도의 화력은 나온다. 6턴에 항적이 오면 다른 장수들은 성벽 좌측으로 보내고 조참 혼자 맞아준다. 중형 고추기름을 먹었다면 항적의 딜은 맞아줄만한데 문제는 범증의 화계 연책은 조참을 한 방에 보내버릴 만큼 강하므로 정력견혈산 회피 운에 기대는 수밖에 없다.
한 턴을 버틴 후에는 항적은 여포궁을 든 주발이나 저렙 장수의 포박서로 매 턴마다 묶어주면서 범증과 항백에게 딜을 집중해 퇴각시키거나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나머지 장수들을 천천히 정리하고 항적에게는 꾸준히 포박을 걸어준다. 꾸준하게 항적에게 딜이 누적되었거나 항적 혼자 남았다면 나머지 장수들 전원이 초열서나 독연서를 집중시켜 퇴각시키면 클리어.
2018년 8월 17일 버그 패치 때 함곡관 전투에 유방전(하)의
수수 대전 스크립트가 덮어씌워지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 버그로 인해 항적 군이 이동 불가능한 지역인 절벽에 박혀서 때릴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 이 버그가 수정되기까지 3일 동안은 범증과 항백을 각각 금책서와 현혹서로 무력화시킨 다음 모든 아군 장수들로 독연서만 계속 항적에게 발라서 노가다로 깰 수 있었다.
유방은 잔뜩 화가 난 항우를 달래어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범증은 유방을 죽여야만 항우의 천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여 홍문연을 계획한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수양 딸 우희로 하여금 유방의 목을 베도록 지시[12]하는데...
일반 3인장을 목표로 할시에는 혼란 및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13턴 이내 클리어 목표를 위해 종리말을 잡고 북쪽 길로 가다가는 용저가 아에 안나오며 성내로 돌아가며 나갈때 13턴이내 클리어의 빠듯함에 강행, 회귀 쓰면서 냅다 달리다가는 용저가 나오는 이벤트가 스킵되고 우희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즉 복병 나오는 이벤트는 다 봐야 한다. 또한 장수 육성이 부족한 경우 버프 받고 내려오는 우희 병력 및 나가는 길목에 막고 있는 보병들이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복병의 규모도 많다.
극한에서는 유방과 종리말의 대화를 봐야 하는데 종리말은 딜이 장난이 아니므로 대화를 본 뒤에 허보서를 먹이고 빨리 없애버리자. 아군 장수 한 명만 남쪽 보병 4마리에 근접 시키면 종리말이 북쪽 성곽을 열며 나타난다. 아군 턴에 종리말군을 제거하고 북쪽 길을 따라 달리자.[13] 코너를 돌면 우희의 복병이 나타난다.
출시 직후 버그인지 종리말군을 물리치고나면 용저와 우희의 병력이 나오지 않는다.[14] 일반에서는 인장 조건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없지만 극한에서는 이를 이용해 종리말과 대화 후 신속히 제거하고 유방을 그대로 목표 지점으로 내보내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쉬운 편.
[1]
링크에 따르면 유방전 제작자는 Metaphist로, 문앙전 제작자와 같은 사람이다.
[2]
양백낭, 오백낭, 콩주머니 같은 연의 보물도 포함된다.
[스포일러]
삼국지 영걸전과 마찬가지로 특정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면 유방이 죽고 게임 오버가 된다. 사마흔 추격전에서 '내 임무는 사마흔을 추격하는 것이다.'를 선택할 경우, 그리고 엔딩 장면에서 '대충 얼버무린다.' 선택지 외의 다른 선택지를 고를 경우 유방이 항적에게 살해당하며 게임 오버가 된다. 다만 후자는 어차피 모든 전투가 끝난 뒤라서 큰 의미가 없지만 사마흔 추격전은 유의할 것.
[4]
상술한 인장 100% 보상을 제외하고도 공문서 15개, 허가서 4개, 보물조각 80개, 강화 보존권 100개를 얻을 수 있다.
[5]
보물과 합쳐 실적용 95%
[6]
다음 스테이지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7]
실질승리조건은 성밖의 적을 퇴각시키는 것이다.
[8]
항우가 단 일격에 유방을 죽여버리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9]
보물과 합쳐 실적용은 70%.
[10]
무인 병과와 중복되어 실적용은 32%.
[11]
방천화극은 문앙전 낙가성 전투 1, 등갑은 맹획전 무술 대회에서 획득할 수 있다. 유방전을 진행할 정도라면 저 연의들의 주력 장수들의 레벨만 40을 찍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으므로 잠깐 거쳐오면 된다.
[12]
실제 홍문연에서 검무로 유방의 목숨을 노렸던 것은 항우의 조카 항장이었는데 연의에서는 캐릭터가 소멸하여 우희의 역할이 된다.
[13]
극한 기준. 일반에서는 아래로 달려야 용저가 나온다.
[14]
나오기는 나온다. 용저와 우희 모두 유방이 특정 위치에 도달하면 등장하는데 종리말을 잡는다면 북쪽길을 통해서 용저를 피할 수 있다. 다만 우희는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