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in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열여덟살. 곱슬머리가 인상적인 미소년으로, 원래는 올드타운의 남창이었다.
존 스노우가 사령관이 된 시점에서 밤의 경비대 훈련을 마치고 집사가 되었다. 똑똑하고 행동이 빠릿빠릿 하기 때문에[1] 존 스노우의 종자가 되었다. 특히 캐슬 블랙 전투에서 존 스노우와 2인 1조를 이뤄서 큰 활약을 했고, 이 당시 그 모습을 존 스노우가 매우 인상깊게 보았다. 특히 글을 쓰고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까지 감안해서 임명된 것이다.
그러나 남창이라는 신분 때문에 보수적인 간부들 사이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 총사령관의 집사는 곧 차기 총사령관 후보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직책이라, 원래라면 훌륭한 가문의 자제가 맡기로 되어 있는 자리지만 존은 에드가 빠진 빈 자리를 부하들과 상의도 없이 사틴으로 메우게 되었다. 분명히 실력주의적인 발탁이긴 했고 사틴도 능력이 뛰어나 직책을 맡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이는 수석 집사인 보웬 마쉬와 갈등을 겪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심지어는 사틴을 집사로 임명한 대가로 성적인 상납을 받았을 것으로 대원들이 의심한다는 것이 암시된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는 잘리고 올리라는 캐릭터로 대체되었다.
[1]
A급 신병이 첫 전투에서 뛰어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