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00:07:06

사토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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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

佐藤 洋

도시락 전쟁의 주인공. 4월 27일생. 173cm. 성우는 시모노 히로,[1] 북미판에서는 오스틴 틴들.

' 변태'라고 불리는 남자. …그리고 그것을 부정할 수 없는 남자.

어떤 의미에서는 생불. 한마디로 자비로운 변태.

요시이 아키히사에 필적하는 공전절후의 바보다.다만 이쪽이 더 변태성이 강하다. 사립 카라스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혼자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자취를 하고 있다. 빡빡한 식비 때문에 부모님에게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올려달라고 빌어 보지만 세가 새턴의 매니아인 부모님들에게서 돌아온 건 "너에게 줄 생활비가 있으면 차라리 게임 타이틀을 사겠어." 라는 차가운 답변이었다. 그래서 가난하다.
애초에 기숙사에서 자립심 고취를 위해 아침만 제공하고 점심,저녁은 네가 알아서 해라인지라 답이 없다. 직접 해먹을 수 있도록 시설 완비인 듯하지만...

이런 사정으로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기 위해 반값 도시락을 사려다가 '암묵의 룰'을 어겼다는 이유로 몇번 얻어터져 걸레가 된 뒤 전쟁의 진실을 알게 되고 자신도 흥미가 생겨 그 반값 도시락 쟁탈전에 참가하게 된다. 도시락 전쟁 중에 동급생인 오시로이 하나와 선배인 야리즈이 센을 만나게 되고 야리즈이의 반 강제에 의해 HP(Half Price)부에 가입한다.

처음에는 매번 이리터지고 저리 날라가는 불쌍한 신세였으나 쟁탈전이 거듭될수록 내공이 생겨 나중에는 꽤나 승률이 올라간다. 돼지 > 개 > 늑대 > 이명을 가진 늑대 로 환골탈태하면서 스토리 상 흑막을 제압하거나 최고의 반값 도시락인 '월계관' 을 획득하기도 한다. 기본 체력이 높고 선천적으로 움직임이 좋아서[2]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게 주위의 평가. 처음에는 막가파 식 싸움 스타일이었으나 '마도사' 를 만난 후 천장 답보 등 그의 스타일을 어느정도 따라하게[3] 된다. 현재의 전투력은 웬만한 이명 보유자에게도 필적할 정도라 평가되며, 특히 위장의 가호가 극한까지 달하면 통칭 「검은 개」라고 불리는 상태가 되어 짐승 같아 보이는 엄청난 움직임으로 적을 압도하기도 한다.
꽤 좋은 몸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전장을 해쳐나오는 동안 군살이 빠지고 몸이 단련된 것 같다. 오시로이는 "마른 마초"라고 한 적도 있고 빅맘허나 뚱보 아저씨이 호감을 가질 정도.

이상하게 사각팬티만 남겨둔 채 전라가 되는 경우가 많다.[4] 한번은 다른 학교에서 수위에게 잡혀 팬티만 입은 채 나체가 되어 후장에 원통형 건전지가 꽂혀 청년막이 털릴 뻔한 위기에서 탈출, 학교 내를 돌아다니기도 했으며 시라우메 우메에게 폭행당하면서 전라가 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사정상 여장을 한 채 도시락 쟁탈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로 인해 안타깝게도 이명이 '변태'가 되었다[5]. 3권에서는 '피어스'와 팀을 이루어 잠시 '투 도그스' 란 이명을 받기도 한다.

본인은 '변태'라는 이명을 끔찍하게 싫어하며 자신의 이명을 철저하게 부정하지만... 사토의 작중 행적을 볼 때 이보다 더 적절한 이명을 찾기도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심리 상태 및 주위 환경에 따라 기백과 전투력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성향을 가지는데다 위에서 언급된 「검은 개」 상태로의 극적인 변화 때문에 변형 혹은 변신의 뜻을 내포한, 말 그대로의 변태라는 의미로서 받아들이는 늑대들도 있다.

우메에게 얻어터지거나 쟁탈전 중 두드려 맞는 와중에 자신이 M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라기보다 이전에는 이시오카라는 얘를 매번 여러가지 수단으로 물먹이는 등 반대되는 속성이었는데 고등학교 진학 이후 시라우메, 오시로이, 아세비, 야리즈이와 같은 개성 넘치는라기보다 어딘가 문제가 상당히 있는...그나마 야리즈이는 나은편이지만.. 여성에 치이고 있다는 게 맞다. 샤가 아야메도 그런 부류이기는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가깝게 지낸 친척이다보니 서로의 털구멍까지 알 정도라 좀 덜하지만 앞의 여성들에 가세할 경우 답이 없다. 이러한 점은 소설 앞에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에서 점점 칸이 작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3권에서는 다른 캐릭 뒤에 가려지는 굴욕을 당했고 5.5권에서는 아예 등장인물 소개에 안 나오더니 6권에서는 등장인물 소개에 오시로이 하나가 들고 있는 웃고 있는 영정 사진, 7권에서는 하늘에 있는 영혼이 응원하는 듯한 모습[6]을 하고 있고 8권에서는 산타복장을 한 오시로이가 쥐고 있는 자루 속에 있는 걸로 나오고 9권에서는 스키장에서 야리즈이 센에게 깔리는 등의 취급을 받는 거에 반영되어 있다.

오시로이 하나가 집필 중인 '근육형사' 에 사이토우 라는 이름으로 나와 매번 등짝이 털리는 굴욕을 당한다. 그리고 다른 남자와 함께 있으면 그녀가 음흉한 미소와 함께 다음 스토리를 구상하므로 되도록이면 그런 장면을 눈에 띄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 중. 특히 '피어스' 와의 커플링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가족의 피(?)를 이어 받아 그도 상당한 게임 마니아로, 세가 새턴 등 여러가지 게임기와 각종 레어 게임을 기숙사에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소꿉친구이자 친척인 샤가 아야메와는 좋은 게임 친구이자 묘하게 끈적끈적(?)한 관계. 그의 기숙사에는 격주로 'M 형제'라는 회지가 오는 중. 특히 초중증 골수 세가 신자이며, 이미 영혼까지 세가에게 사로잡혀 있는 듯(…). 참고로 이는 사촌인 샤가 아야메도 마찬가지이다.[7]

또한 진성 죠죠러.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읽지않은 우메에게 인생의 30퍼센트는 손해본다고 말하기도 했고 죠죠에 나오는 포즈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 기묘하게도 본작의 애니 제작사는 이듬해부터 죠죠 TVA를 제작하게 된다.

이렇듯 평소에는 왠지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하고 개그스러운, 영 주인공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도시락 쟁탈전, 특히 권당 마지막 부분에 최종보스와의 대결에 들어가면 상당한 간지 포스를 내뿜는다. 의외로 성적도 상위권이라서, 야리즈이 센열폭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아무래도 지식과 지능은 반비례하는 듯.

참고로 비공식 인기투표 7위. 실제로 등장하지도 않는 아버지가 6위인데 주인공이(...)

하지만 2011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에서는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 5위을 차지했다. 작품도 5위 주인공도 5위(...) 사토 이외의 캐릭터는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나사가 몇 개쯤 빠진 얼빵한 행동에, (본인은 부정하지만)변태 of 변태. 거기에 세가의 신자이며 골수 죠죠러. 여러모로 막장 인간이다(…). 하지만 세가새턴을 창밖으로 던져버린 야라즈이 센을 용서한걸로 봐서는 엄청난 대인배일지도...아니면 단순히 호구라서?

애니에서는 누가 한참 말걸때는 항상 여자가슴이나 엉덩이를 쳐다봐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위인이다.(...) 감사

그리고 7화에서 제대로 공식 변태 인증을 해주셨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직접 보길 추천한다.[8]

8권에서 결국 샐러맨더에 의해 드디어 새로운 이명을 얻었다. 새 이명은 변태하는 검은 개, 즉 카펠스웨이트(Capelthwaite).[9]장하다 훌륭하다 훌륭하다 사토 요우! 축하한다, 축하해.

1. 하렘?

라노벨 주인공 답게 주변에 요우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미소녀가 많기에 하렘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막상 따져보면 제대로 된 플래그를 새운 캐릭터는 별로 없다.

야리즈이 센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호감을 갖고 있었고, 결국 최종권 가까이서 서로 그 마음을 고백한다. 사실상 서로 좋아하는 정도는 센과의 관계가 제일 높다. 하지만 서로 연애에 익숙지 않고 결정적으로 친구들의 부추김에 넘어간 센이 교제 거부 선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서로 좋아한다는 고백은 했으면서도 연인은 못 되는 이상한 상황에 놓여있다.게다가 마지막에 사토를 선택하긴 했어도 아직 마도사에 대한 마음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센이 사토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에 계속 망설이는지라, 이 부분이 제대로 정리되기 전까진 연애는 요원할듯.그래도 사토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센이 자신을 더 좋아하게 만들거라며 결의를 다졌으니 전망은 밝다.

사와기 자매 역시 요우를 의식하는 듯한 발언을 한적이 있지만 요우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이성에 대한 호감이라기보단 인간적인 호감을 갖고 있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다만 사와기 쿄의 경우엔 나중에야 자신이 정말로 요우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만, 그땐 이미 요우의 마음은 야리즈이 센에게로 기운지라... 물론 쿄는 그에 굴하지 않고 야리즈이에게서 요우를 뺏어올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쿄가 하는 일이 다 그렇듯 허점투성이의 삽질뿐이라 달성은 요원해 보인다...

오시로이 하나는 요우를 자기가 집필하는 BL소설의 소재로 보고 있어 요우 자신이 하나를 여자취급하지 않고 자신의 엉덩이를 노리는 괴한으로 여기고 두려워한다. 오시로이가 귀여운 것은 인정하지만 금방 그쪽 모드가 되면 소녀에서 요괴 취급이다. 애초에 오시로이 자체가 히로인이라기보단 HP동호회의 동료로서의 느낌이 더 강하며, 연애면에선 본인과 사토 대신 사토와 시라우메 우메와 함께 엮이는 촉매로서의 역할로 더 자주 나온다. 사토와 시라우메와의 혼담에 별 반응이 없는 걸로 봐선 사토에게 이성으로서의 흥미도 별로 없는듯.

시라우메 우메는 그녀의 아버지가 적극 밀어주지만 막상 시라우메 본인은 요우에게 연애감정은커녕 취급이 친구와 음식물 쓰레기를 왔다갔다하며, 요우 자신은 우메에게 성희롱도 자주 하고 그녀와 가정을 꾸리는 상상과 발언을 많이 하는등 어느정도 그녀를 의식하고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좀 어려워 한다. 하지만 학교에선 이미 공인 커플을 넘어 부부취급(...)으로 요우가 사고를 치면 자동적으로 학생회가 아닌 시라우메에게 연락이 간다(...) 게다가 맞선방해건으로 사토에게 남자친구 역할을 부탁해 버렸는지라 앞으로 시라우메 일가 앞에선 연인흉내를 내야 하는 처지. 이쪽은 센과는 반대로 서로 연애감정은 없는데 주변에서 멋대로 연인 취급을 하고 있는 심히 곤란한 상황이다.

히로베 란은 요우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요우쪽은 아직 그녀의 마음을 모르고, 인기 아이돌인 그녀의 입장상 직접 마주칠 일도 드물다. 일단 인기 아이돌->인기 여배우 테크를 밟은 인기 예능인이라 너무 바쁘다.하지만 12권에서 바로 그 예능인임을 이용해 요우를 짝사랑 상대로 방송 출연 시켜 고백할 계획을 세우는 것 같지만...그 뒤의 이야기는 작가가 쓰지 않아 진위 여부는 모르는 상태.

샤가 아야메는 어렸을때부터 서로 좋아했고, 요우도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됐지만, 그걸 안 시점이 센에게의 마음을 깨달은 직후였던데다 사와기 쿄와는 달리 샤가는 그 시점에서 자신의 마음을 조용히 묻어 버리기로 결심한터라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다.

결국 11권에서 센과 서로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잘 됐네 잘 됐어.

그런데 12권에서 센이 친구들의 부추김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사귀는건 아니니까 말이야!"라고 츤데레틱한 대사를 읊는 바람에 다시 관계는 원점으로(...).다만 주인공이 그에 굴하지 않고 다시 어택을 시작했으니 희망은 있다.


[1] 공교롭게도 여러가지 부분에서 해당 성우의 전작이 연상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참고해서 보는 것도 좋다. [2] 이유는 초등학교 3학년 방학 때 세가를 가지고 놀던 왠지 하얀 팬티의 한 부분이 노랗던 아버지에게 디즈니 랜드에 데려가달라고 졸랐는데 대신 게임의 세계에 데려가주겠다며 본인이 근무하는 육자대 기지에 쳐박았다. 이후 방학 내내 청소며 빨래며 잡일을 하는 것도 모잘라 초3 짜리가 20킬로 군장을 메고 수십 킬로를 달렸다나 어쨌다나(......) [3] 1권에서 처음 따라했을 때는 천장에 발이 닿지도 못하고 꼴사납게 추락하여 리타이어당했는데 이 부분에서 사토의 잠재력이 엿보인다. 작중 인물의 증언에 의하면 마도사도 늑대 초기 시절엔 천장답보를 시전할 때 누군가의 등을 밟거나하는 식으로 발판을 필요로했었는데 사토는 서전트 점프만으로 발이 천장까지 다을락말락했던 것이다. 도약력은 마도사를 능가했다는 소리. [4] 예외로 4권에서는 입고 있던게 수영복뿐이라 아예 전라가 돼버린다. [5] 단, 확정된 이명은 아니며 임시로 붙여진 이명. '피어스'가 퍼트린 듯 하다. [6] 7.5권에서는 온천에서 수영복입은 소녀들에 둘러싸여 코피 흘리고 있긴 한데 옆에 오시로이가 매의 눈으로 보고 있다. 지못미 [7] 소닉 더 헤지혹 포스터도 있다. [8] 사실 애니 오리지널 내용이 전반적으로 원작 이상으로 사토의 변태 기믹이 강한 편이다.. [9] 잉글랜드의 웨스트모어랜드에 전해지는 정령.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검은 개의 형태를 취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