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1:23:49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The Freezi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캐시 록하트 X 미나세 쿄이치2.2.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트리스 맥켄지 X 에드워드 해밀턴2.3. 번외편
2.3.1. 도원결의2.3.2. 10년 후2.3.3. 10년 후 (2)2.3.4. 잠이 안 오는 밤2.3.5. 2065년 밸런타인데이 시리즈 2.3.6. 신혼집
2.4. The Freezing 본편
3. 기타

1. 개요

The Freezing의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에 대한 문서.

2. 작중 행적

2.1.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캐시 록하트 X 미나세 쿄이치

1화에서 캐시랑 싸우는 장면으로 등장해서, 캐시에게 "난 내가 하고 싶은 데로 살아갈 거야"라고 고함친다. 이후 캐시가 자신에게 어리광 부리지 말라고 하자 "어리광을 부리는게 누군데? 넌 네가 하고 싶은 걸 위해 목숨을 걸어본 적이 없다는 거냐?!"라고 해서 캐시가 자신의 뜻에 대해 몇 달 간 고민에 빠지게 한다. 이후 1학년으로 강등되어 웨스트 제네틱스로 편입된다.

2.2. 프리징 페어 러브 스토리즈 - 트리스 맥켄지 X 에드워드 해밀턴

큰 비중이 있지는 않은 조연으로 등장하는데 취급이 심각하게 좋지 않다. 이 시리즈의 여주인 트리스와 2학년 A반 학생들에게 마린과 알버트 건 때문에 증오를 받고 있는 모습들이 여과없이 잘 묘사된 시리즈이다.[1]
9화에서 가넷사가 교실 문을 열었을 때 사테라이자가 있었는데 완전히 개무시했다라고 묘사된다.
10화에서는 사테라이자의 지우개가 주인공 트리스의 책상 밑으로 굴러가서 조심스레 트리스에게 잠깐 비켜줄 수 있겠냐고 묻고[2] 트리스는 지우개를 사테라이자에게 내던지듯이 준 후 '지우개가 내 쪽으로 굴러오지 않게 조심해라'라고 화낸다. 사테라이자가 멀어지자 트리스는 가넷사와 함께 '다음 카니발에서 쟤는 내가 죽인다' '알버트 복수 해 줄 거야' 식의 대화를 나눈다.
15화에서는 본편의 잉그릿드와 레오가 사테라이자를 폐기하려고 했던 내용이 다른 시점에서 묘사된다.
16화(마지막화)에서 유진/The Freezing에게 아오이 카즈야를 지키라는 말을 들으면서 욕을 얻어먹고 정강이까지 걷어차여서 바닥에 쓰러지는 굴욕적인 모습이 나온다.[3]

2.3. 번외편

2.3.1. 도원결의

사테라이자의 이미지가 무척이나 안 좋은 번외편이다. 직접적으로 등장은 하지 않지만, 사테라이자가 마린과 알버트를 살해한 사건 때문에 남아 있는 엘리자베스 군단이 '도원결의'를 하면서 서로 관계가 더 끈끈해진다는 내용.

2.3.2. 10년 후

작중 배경에서 10년 후 미래인 2075년을 배경으로 한 번외편으로, 카즈야와 결혼하고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이다. 서로 철천지 원수처럼 지내던 유진의 조카며느리가 되었지만 (...) 서로의 앙금은 풀렸는지 유진은 사테라이자를 '사테라'라고 부르며 반갑게 포옹한다. 루시[4]에게서 그녀가 임신했을 때의 이야기와 이런저런 충고를 듣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작중 언급된 바에 따르면 결국 마린과 알버트를 살해한 사건에 대해서는 모두에게 용서받은 듯.[5]

2.3.3. 10년 후 (2)

독일에서 엘리자베스 군단이 오랜만에 모여 있을 때, 잉그릿드가 '사테라이자랑 카즈야가 여기로 온대'라고 언급한다. 모리슨은 '사테라이자 걔, 분명 임신했다'라고 호언장담한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2.3.4. 잠이 안 오는 밤

등장은 없지만, 시폰과 유진에게서 사랑에 대해 들은 카즈야가 침대에 자려고 누우면서 '난 사테라이자 선배님을 사랑하는 거구나'라며 중얼거리며 자신이 사테라이자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나름 중요한 내용.

2.3.5. 2065년 밸런타인데이 시리즈 [6]

1화에서 등장, 2,4화에서는 언급만 된다. 1화에서는 자신의 교실로 들어가다가 아네트가 자신의 발치에 침을 뱉자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장면으로 등장. 그 모습을 본 유진이 "망할 년, 아네트 선배님 꼬라보는 거 보소? 확 죽여버릴까 보다."라고 혼잣말을 한다.
2화에서는 엘리자베스 군단이 마린과 알버트의 무덤에 가서 "사테라이자만 없었으면 이 둘은 살아서, 우리랑 같이 밸런타인데이를 축하하고 있을 텐데"라며 슬퍼한다.
4화에서는 티시가 유진한테 "당신이 시폰이랑 헤어지면, 그녀는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을 능가할 정도로 미칠 것"이라고 언급한다(...)

2.3.6. 신혼집

시폰이 "카즈야랑 사테라이자가 여행 갔다가 돌아왔을 때 카즈야가 조금이라도 다쳤다면 그 년을 죽여버릴 거에요."라고 유진에게 말한다(...) 유진은 그런 시폰한테 '아기가 욕부터 배우겠다, 그만해.'라고 타이른다.[7]

2.4. The Freezing 본편

2화에서, 카니발 도중에 카즈야가 끌어안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소설에서는 원작보다 더욱 심한 짓을 했다는 것이 암시된다. 카즈야가 브룩스 리본 폐기 사건 하나 때문에 접촉금지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냐 묻자 아네트의 리미터인 모리슨이 "그것 외에도 여기서 여러 명이랑 접촉사건이 있었어."라고 말하고, 그것을 설명해주려다가 다른 엘리자베스 군단 소속 판도라의 리미터들로부터 질타를 듣는다. 감히 그 사건의 이야기를 꺼내려 하다니 제정신이냐는 소리를 들으면서. 심지어 시폰과 티시도 무슨 일인지 묻는 카즈야에게 "말할 수 없습니다. 말하면 엘리자베스 군단이 가만 안 있을 거에요."라고 하면서 그 사건에 대해 함구한다. 원작 만화와 달리 엘리자베스 군단과 과거부터 트러블이 있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9화에서 카호가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데...[8]
12화에서 이 사건의 진상이 드러난다. 시폰이 카즈야에게 다른 사람한테 자신이 이야기했다고 말하지 말라면서 밝힌 사건의 진실은...[9]
20화에서 시폰이 카즈야에게 자세히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소설은 과거 배경으로 넘어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여준다. 엘리자베스 군단의 마린이, 겉도는 사테라이자를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게 해주기 위해서 자신들과 어울리게 하려고 다가가서, 말을 걸려고 어깰 건드렸다가 팔다리가 죄다 잘려나가고, 알버트는 사테라이자를 프리징으로 속박시키려 했지만 프리징을 깬 사테라이자에게 양팔이 잘려나갔다. 이후 둘을 확실히 죽이려 하는 사테라이자를 엘리자베스가 제압시킨 걸로 과거장면에서 등장 끝.
24화에서, 현재 배경에선 진짜 오랜만에 등장했다(...) 가넷사랑 버거퀸 앞에서 싸움을 하면서 24화 끝.
그리고 25화에서... 가넷사에게 실컷 조롱당하고, 반항도 못한채로 패배한다.[10]
30화에서 카즈야와 재회. 카즈야가 자신의 손을 잡자 카즈야에게 칼을 휘두른다. 다행히 카즈야는 그 공격을 막아낸다. 카즈야가 대화를 하자고 하자 할 말 없다고 한 후 "한 번만 더 내게 다가오면 마린 맥스웰과 알버트 브라우닝처럼 만들어주마"라고 협박한다.[11]
31화에서 자신을 쫓아온 카즈야와 대화하다가 칸나즈키 미야비 일당과 싸움을 시작하고, 32화에서 카즈야 도움을 받고 이기지만, 카즈야한테도 공격을 한다. 이후 카즈야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가 그걸 보고 빡친 유진과 가넷사의 협공에 당해서 쓰러진다.
34화에서 간호사의 언급에 따르면 저승의 문턱까지 세 발자국 남아 있다고 한다.
36화에서 영창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등장. 유미를 공격하려고 하다가 그녀에게 관광 타는 굴욕을 겪는다. 이후 잉그릿드에게서 자신에 대한 처벌을 시작할 테니 리미터를 만들라는 말을 듣는다. 잉그릿드에게 "후배의 하극상을 선배로서 지도한다는 명목으로, 마린과 알버트의 복수를 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묻고, 잉그릿드는 긍정한다.
38화에서 카즈야의 페어 신청을 거절한다. 그 후 카즈야를 구하러 온 카호에게서 공격을 받지만 반격하지 않는다. 잉그릿드에게 싸움을 걸면서 38화가 끝난다.
40화에서 잉그릿드에게 성흔 하나를 뺏긴다. 41화에선 카즈야가 그 성흔으로 자신에게 세례해 달라 하자 이레인바 세트는 불결하다고 울먹인다. 이후 카즈야가 프리징을 하자 레오를 기절시킨다.
43화는 과거 이야기 회상인데,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린과 알버트를 해친 것에 대해 정당방위라는 판결을 받았다 한다. 대신 앞으로 한번만 더 다른 판도라나 리미터를 이유없이 해치면 종신형이라는 조건을 달고. 또, '접촉금지의 여왕'이라는 별명은 레오가 지어준 거라고 한다.
46화에서 카즈야에게 말을 걸고, 47화에 그랑 페어를 맺는다, 48화에서 카즈야를 자기 방에 초대한다.
53화에서 카즈야의 병실로 액셀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라나를 카즈야의 병실 앞에서 보고 그녀와 싸우려고 하지만, 루소한테 제압당하고 훈계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54화에서 카즈야의 침대 옆에서 잠든 모습으로 등장, 초대에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카즈야에게 괜찮다고 한다.
1부 후반부에는 원작의 행적을 잘 따라가다가, 캐시한테 죽을 뻔한 모리슨의 앞에 끼어들어서 칼을 대신 맞고 죽기 직전까지 간다. 아네트와 모리슨에게 "엘리자베스 군단한테 미안했다고... 용서를..."이라고 말하고[12] 카즈야한테 'I love you.'라고 유언을 남기며 말 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간다.[13] 그러나 다행히 의료진의 수술을 받고 잘 살아난다.

2부의 행적은 원작과 거의 비슷하지만 알래스카 사태 때 카즈야가 라나랑 양다리를 걸치겠다고 대놓고 선포하자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가 있냐'라면서 분노한다. 그러나 카즈야가 '그걸 못 받아들이신다면 선배님이랑 전 끝인 것 같네요.'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한다.

3부의 초반에서 결국 라나와의 양다리를 견디지 못하고 카즈야와 헤어지지만, 라나가 자신에게 함께 양다리를 하자고 설득하자 그 설득에 넘어가서 다시 카즈야와 사귀게 된다. 그 외에는 4부까지 크게 원작에서의 행적과 다른 점은 없다.

3. 기타

  • 원작에서 사테라이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감정은 '공포심'이지만, 여기선 공포심뿐만 아니라 증오가 더 주가 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 소설에서는, 원작에서는 단순히 전사했던 마린과 알버트를 사테라이자가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 말투도 원작보다 거칠어져서, 재회 후 카즈야와의 대화를 보면 무섭기 짝이 없다... 는 것은 소설 초반부의 이야기. 소설이 계속 진행되면서 보여준 사테라이자는 오히려 원작보다도 소심해 보이고 약한 면을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테라이자가 원작처럼 막나갈 수가 없게 하는 설정이 본 소설에 있기 때문이다. 바로 마린 맥스웰과 알버트 브라우닝을 살해한 것. 자신이 잘못한 게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이 문제를 걸고 넘어지면 아무 말도 못하며 쭈그러든다. 그리고 이런 장면이 작중에서 정말 쉴 틈도 없이 자주 나온다.
  • 사테라이자가 마린과 알버트를 살해했다는 소설에만 있는 오리지널 설정 때문에 덩달아 소설에서의 엘리자베스 군단의 이미지는 굉장히 좋아졌다. 원작에서 그들이 사테라이자를 폐기시키려 했던 이유는 '사테라이자가 상급생들에 대한 존경 없이 막나가기 때문'이었는데, 이 소설에서는 원작에서의 그것을 명분으로 마린과 알버트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사테라이자가 폐기될 뻔할 때 많은 사람들이 그냥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 소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면서 사테라이자의 폐기를 지지한다.
  • 그러나 사실 사테라이자가 실제로 마린과 알버트를 살해했다고 할 수 있는지는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이다. 작중에서는 계속 '사테라이자는 마린과 알버트를 죽였다'라고 하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1. 9차 노바 크래시 이전 어느 날, 마린과 알버트가 사테라이자한테 공격을 당하고 큰 부상을 입는다. 죽지는 않지만 며칠 간 사경을 헤맬 정도였다.
2. 다행히 두 사람은 낫지만, 완전한 컨디션으로 돌아오지는 않은 상태에서 훈련을 하고, 원작처럼 9차 노바 크래시를 겪는다.
3.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던 상태에서 노바를 상대하던 두 사람은 전사한다.
4. 살아남은 사람들은 "사테라이자가 그 두 사람을 부상입히지만 않았다면, 둘은 9차 노바 크래시를 겪고도 살아남았을 거다. 그러고도 남을 인재들이었으니까!"라며 사테라이자가 마린과 알버트를 살해했다고 이야기한다.
일단 소설에서는 확실히 사테라이자가 두 사람을 살해한 게 맞다고 못 박고 있다. 카즈야도 "마린 선배님과 알버트 선배님이 9차 크래시에서 사망한 게 맞아도, 사테라이자 선배님이 두 사람을 살해한 것도 사실"이라고 하며, 심지어 사테라이자 본인도 "난 마린과 알버트를 죽인 쓰레기"라고 자조한다!

[1] 2학년 A반의 학생들이 하나같이 사테라이자의 이야기를 할 때 '죽이고 싶다'라고 말한다. 주인공 트리스뿐만 아니라 가넷사, 유진도 그런다. [2] 목소리는 거칠었지만 말투는 그리 거칠지 않았다는 서술이 있다. [3] 카즈야를 지키라고 유진이 말했을 때 대답하지 않자, 유진이 정강이를 차서 사테라이자를 쓰러뜨리며 '이 X발년아 알았냐고!'라고 욕한다. 사테라이자는 이후 유진을 쏘아보면서 알겠다고 대답한다. [4] 루시 르노 맞다! 10년 후에는 유진의 아내가 되어서 시폰이라는 이름의 딸을 둔 상태다. [5] 하지만 여전히 죄책감에 시달려 하고 있다. [6] 총 4화로 구성되어 있다. [7] 당시 시폰은 유진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8] "네가 정말로 궁금하다면 언젠간 난 말해주겠지만, 그 사건은 너무 슬픈일이라 지금은 말할 수가 없어. 이거만 알아둬.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은 엘리자베스 군단과 큰 트러블이 있었어. 빼도박도 못하게 그녀의 잘못이지만 빌어먹을 엘 브리짓의 이름으로 또 처벌 없이 넘어갔지. 엘리자베스 군단은 그것 때문에 사테라이자 선배에게 아주 제대로 원한을 갖고 있어.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에게 접근하지 마. 넌 엘리자베스 군단을 적으로 돌리게 될 거고, 그 말은 웨스트 제네틱스를 적으로 돌리게 된다는 소리야!" [9] 마린 맥스웰과 그녀의 파트너 알버트를 죽였다고 한다! [10] 원작에선 가넷사를 이겼다. 그런데 여기에선 판도라 모드도 꺼내지 않은 가넷사에게 쳐발린다. 엄청 너프를 먹은 듯하다. [11] 간단히 말하자면 죽이겠다는 뜻이다. [12] 두 사람은 '엘리자베스 군단의 나머지 멤버들은 안 그런다 해도 우리가 널 용서할 테니 편히 쉬어라'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13] 카즈야는 그런 사테라이자가 죽은 줄 알고 사람이 죽은 후에도 청력은 어느 정도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한 후 사랑한다고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