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에서 사용되는 이름.다이쇼 시대 ~ 쇼와 시대를 걸치며 유행한 이름으로 대체로 4~50년대생이 많아 오늘날에는 촌스러운 이름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의 미자와 비슷한 이미지의 할머니 이름으로 통용되는데, 공교롭게도 촌스런 작명 'O자'의 子와 같은 한자 표기며, 이는 당대 일제강점기 일본식 이름의 잔재로 거론된다.
국내 예능 아는 형님에서도 언급되는 점을 보아선 한국내에서도 알려진 시각인듯. #
2. 이 이름을 가진 실존인물
- 소노 사치코(園祥子) - 메이지 덴노의 후궁. 츠네노미야 마사코(常宮昌子) 공주, 카네노미야 후사코(周宮房子) 공주, 후미노미야 노부코(富美宮允子) 공주[1], 야스노미야 도시코(泰宮聰子) 공주[2]를 낳았다.
- 마데노코지 사치코(万里小路幸子) - 데이메이 황후(사다코)가 요시히토( 다이쇼) 황태자의 비로 간택된 후, 그녀에게 신부수업 및 황실 예법을 가르친 늙은 여관. 사치코는 만 15세의 어린 사다코를 아주 엄격하게 가르쳐서 당시 사다코는 꽤 힘들어했지만, 훗날 사다코 태후는 사치코에게 감사하게 생각했다.
- 스가와라 사치코 ( 성우)
- 카네노부 사치코 ( 싱어송라이터)
- 카마치 사치코( 가수) - ZARD의 보컬 사카이 이즈미의 본명
- 코바야시 사치코( 가수)
- 코우노 사치코 (캐릭터 디자이너)
- 코지마 사치코 (성우)
- 기타시라카와 사치코(北白川祥子) - 일본의 방계 황족인 기타시라카와노미야 나가히사(北白川宮永久) 왕의 부인. 친정은 화족 도쿠가와 가문이며, 시어머니는 메이지 덴노와 측실 소노 사치코의 7녀인 카네노미야 후사코 공주. 1947년 구황족의 황적이탈로 평민이 되었다. 이후 고준 황후(나가코)의 시녀로 일하기도 했다. 한편 사치코의 딸 기타시라카와 하츠코는 1939년 출생한 직후부터 장래의 황태자비 후보로 유력했으나, 평민 쇼다 미치코에게 밀려 탈락하고 시마즈 가문으로 시집갔다.
- 히사노미야 사치코 공주(1927.9.10-1928.3.8): 쇼와 덴노와 고준 황후의 2남 5녀 중 둘째(차녀). 병으로 요절.
- Sachiko M - 일본의 아방가르드 뮤지션. 본명 마츠무라 사치코.
3. 이 이름을 가진 가상인물
- 나가시마 사치코 - 동급생2
- 노무라 사치코 - 괴짜가족
- 사치코 센터즈 - 란스 시리즈
- 스즈키 사치코 - 메탈슬러그 시리즈
- 시노자키 사치코 - 콥스파티 시리즈
- 야가미 사치코 - 데스노트
- 오가사와라 사치코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우메모토 사치코 - 다이아몬드 에이스
- 쥬라쿠 사치코 - 카케구루이 트윈
- 칸바라 사치코 - 파스텔 차임 Continue
- 코시미즈 사치코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타나카 사치코 -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 프리미엄 사치코 - 마법소녀 육성계획 ACES
- 후지누마 사치코 - 나만이 없는 거리
- Sachiko - VOCALOID
- 사사키 사치코 - 드라마 망각의 사치코 [3]
- 에스퍼 마미 - 마미야 사치코
4. 일본 가요 サチコ
1981년에 일본의 5인조 남성 그룹 닉 뉴사(ニック・ニューサー/NYC USA)가 발표한 엔카 장르의 노래. 닉 뉴사는 이 노래로 인해 해당 년도에 일본방송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닉 뉴사의 모습. 정중앙 남성이 그룹의 보컬 겸 리더인 다나카 슈(田中 收)이다.
일본에서는 1981년에 잠깐만 인기를 끌고 이제는 잘 기억되지 않는 노래지만, 이 노래가 중요한 점은 다름아닌 한국에서 80년대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기 때문. 1980년대 초중반에 한국에 들어왔으며, 나훈아, 태진아 등 여러 트로트 가수들과 여러 밴드들이 밤무대 등에서 그대로 따라부르기도 했다. 원곡 자체가 밴드 연주 기반의 엔카 장르 노래이다 보니, 밤무대에서 밴드 반주에 맞춰 부르기 알맞았다고 한다. 덕분에 아직도 50~60대 이상의 한국 국민들은 제법 많이 기억하는 노래이며, 오늘날에도 일본 노래 한정으로 한국의 노래방에서 인기곡 상위권에는 꼭 들어가는 노래이다.
원곡을 듣고 싶으면 위의 영상을 틀어보면 된다.
5. 관련 문서
[1]
난징대학살의 총 지휘자인
아사카노미야 야스히코의 부인이다.
[2]
히가시쿠니노미야 나루히코 왕의 부인이며,
쇼와 덴노의 장녀인
히가시쿠니 시게코의 시어머니.
[3]
타카하타 미츠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