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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
사일런트 힐 サイレントヒ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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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개발 | 팀 사일런트 | |
유통 | 코나미 | |
플랫폼 | PlayStation[1]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서바이벌 호러 | |
디렉터 | 토야마 케이치로 | |
각본 |
토야마 케이치로 오와쿠 히로유키 |
|
프로듀서 | 키타오 고조 | |
음악 | 야마오카 아키라 | |
미술 | 사토 타카요시 | |
출시 | 한국 | 미발매 |
북미 | 1999년 1월 31일[2] | |
유럽 | 1999년 8월 1일 | |
일본 | 1999년 3월 4일 | |
ESD | PlayStation Network | |
<rowcolor=white> 심의 등급 | 없음 | |
해외 등급 |
ESRB M CERO C PEGI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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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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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3] | 일본판 |
1999년 발매된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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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작 과정 |
사고를 당해 지방의 작은 마을 사일런트 힐에 고립되면서 그 와중에 실종된 어린 딸을 찾아나서는 해리 메이슨의 여정을 다룬 작품.
3.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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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1998 공개 트레일러 |
4.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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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트로 |
1983년을 배경으로 한다.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어린 딸을 키우던 소설가 해리 메이슨이 딸 쉐릴 메이슨을 데리고 휴양지 사일런트 힐로 가다가, 갑작스럽게 도로 위에 나타난 소녀를 피하면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자욱한 안개와 지진으로 외부와는 완전히 고립된 마을 안을 헤매고 다니게 된다는 이야기.
그 와중 경찰 시빌 베넷와 행동을 함께 하기도 하고, 수상쩍지만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노파 달리아 길레스피와 마을을 덮친 이변에 당황스러워하는 의사 미하일 카우프만, 그리고 겁에 질려있는 간호사 리사 갈랜드 등과 만나기도 하면서, 이 저주받은 마을의 불길한 과거와 얽힌 미스테리가 점차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5. 등장인물
SILENT HILL 등장인물 |
||||||
해리 메이슨 | 쉐릴 메이슨 | 시빌 베넷 | 미하일 카우프만 | 리사 갈랜드 | 달리아 길레스피 | 알레사 길레스피 |
6. 크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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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사일런트 힐 시리즈/크리쳐 문서 참고하십시오.
7.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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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메모지가 놓여있는 메모 스탠드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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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걸음
L1과 R1으로 좌우로 스트레이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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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뷰
L2 버튼을 누르면 주관 시점으로 전환하며 이동 없이 시야만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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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괴물들은 눈과 귀로만 주인공의 위치를 판단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 가만히 있으면 바로 눈앞에 있더라도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전투를 피할 수 있으나 라이트를 끄게되면 '조사'도 못하며 지도 역시 볼 수 없다. 총의 명중률도 떨어진다.
-
라디오
라디오에서 나는 잡음으로 괴물의 접근여부와 방향, 숫자를 알 수 있다. 라디오의 소리는 괴물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니 끌 필요는 없다.
-
총
주인공은 군인이 아닌 일반 시민이기 때문에 사격 실력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설정으로 크리쳐와 거리가 너무 멀면 명중률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8. 진상 및 엔딩
게임의 진행에 따라 결말이 바뀌는 멀티 엔딩으로, 모두 다섯 가지가 존재한다. 조건은 모텔에 가서 카우프만을 만나고 붉은 약을 얻었을 때, 시빌과 전투시 시빌을 살리느냐 죽이느냐 총 두가지가 있다.
① 배드 엔딩 (카우프만과 만나지도 않고 시빌을 구하지도 않는다.)[스포일러]
② 배드 플러스 엔딩 (카우프만을 만나진 않았지만 시빌을 구한다.)
③ 굿 엔딩 (카우프만과 만나고 시빌을 죽인다.)
④ 굿 플러스 엔딩 (카우프만과 만나고 시빌도 살린다.)
⑤ UFO 엔딩
결국 게임 막바지에서 달리아의 음모대로 달리아의 딸이자 쉐릴의 분신인 알레사 길레스피(정확히는 쉐릴이 알레사의 분신)의 몸을 통해 신이 각성하지만, 해리에 의해 신은 쓰러진 뒤 원래대로 돌아온 알레사가 자신의 혼을 새로운 아이로 바꾸어 말 없이 해리에게 건내주고 이면 세계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는 굿 엔딩이 공식 스토리인 듯.
사실 게임 진행에 따라 시빌의 생사 여부가 바뀔 수 있는데, 이 루트에서 시빌이 살아있다면 이후 죽은 아내를 대신해 시빌과 가까워지는 듯한 굿 플러스 엔딩[5]을 볼 수 있지만 결국 사일런트 힐 3와 연결되는 것은 굿 엔딩이다. 자세한 것은 시빌 베넷 항목을 참조.
또한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전통적인 이스터 에그 UFO 엔딩도 여기서부터 나왔으며, 이 엔딩을 보고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 해리에게 무한으로 쓸 수 있는 하이퍼 블래스터가 생긴다.
크레딧 롤 이후에는 캐릭터들을 잠시 보여주는 개그 컷신이 존재한다. 개그 컷신은 게임 내 주요장면을 연기하던 등장인물들이 NG를 내는 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왕기 엔딩처럼 게임의 모든 사건들이 영화촬영인 것처럼 보여준다.[6]
* 엔딩의 NG 장면
하지만 사일런트 힐이 1편의 인기에 힘입어 단편으로 끝나지 않게 되면서, 진지한 세계관 전체가 단순 영화촬영으로 간주되어 버릴 수 있는 NG 엔딩은 후속작들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2편과 3편으로 시리즈가 이어지며 세계관이 계속 확장되었고, 전작과 연계하여 무겁고 진지한 내용을 이어가는데 NG 엔딩은 방해되기 때문이다.
9. 평가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silent-hill| 8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silent-hill/user-reviews| 8.9 |
3D 호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라 바이오하자드의 아류란 평가가 있었다. 당대에 3D 호러 게임이 적었던 탓으로 본질에는 차별점이 많은 독창적인 작품이다.
바이오하자드는 고정 시점 카메라와 미리 렌더링된 2D 배경을 사용하여 시점을 제한하여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려 했다. 반면 사일런트 힐은 풀 폴리곤 3D 환경의 자유 시점 3인칭 카메라 시점으로 안개를 헤쳐나가며 시야와 소리, 빛을 제한한다. 동시에 무기나 기구 사용에는 리스크가 동반하여 강한 심리적 압박을 받게 설계되었다. 또한 시점의 변경이 조작계와 전투 디자인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단순한 좀비 호러가 아닌 평범한 남자의 내면세계의 탐방과 그로 인한 정신적인 시련을 겪게 되는 오컬트 호러라는 깊이있는 이야기다. 바이오하자드는 2편부터 블록버스터 액션으로 전환된 반면 사일런트 힐은 심리적 공포를 부각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이 시도는 유저들에게도 먹혀서 아류라는 평가는 금방 사그라들었다. 뻑뻑한 조작감과 난해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누렸으며 후대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10. 기타
당시 사일런트 힐 북미판의 TV 광고이다. 한 정신병원 수용소에서 사일런트 힐의 화면이 출력되고있는 한 브라운관 TV가 병실에서 미쳐 날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안개로 인한 시야 제한은 본래 하드웨어의 한계에 따른 임시방편이었으나 그것이 전화위복이 된 케이스로 유명하다. 마찬가지로 바이오하자드의 유명한 로딩 영상인 문 여는 장면도 그러하다. 지금은 하드웨어의 발달로 안개가 없거나 다른 방으로 들어갈 때마다 문을 여는 장면이 없어도 되지만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계속 넣게 되면서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거듭나게 되었다.[7]
또한 크리처 항목에서 상술했듯이 심의 등을 고려하여 게임 중 등장하는 특정 크리처의 디자인이 지역별[8]로 차이가 난다.
여담이지만 굿 엔딩/굿 플러스 엔딩의 딸이 바로 사일런트 힐 3의 주인공 헤더 메이슨이다. 그 행복은 잠시나마 이어진 듯.
스토리가 상당히 복잡해서 모든 엔딩을 다 봐도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들다. 스토리가 이어지는 3편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실제 스토리와 거리가 먼 해석들이 마치 정설과 같이 돌아다녔다.
게임 제목과 동일한 OST 사일런트 힐이 매우 유명하다.
게임 중 총알을 200발 이상 소지할 수 없다.
게임에 나오는 미드위치 초등학교의 건물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영화 '유치원에 간 사나이'에 나온 학교[9]가 모델로 건물 외형이나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등이 일치한다. # 이외에도 카페 5to2에는 스티븐 킹이 대학 시절에 찍은 포스터 Study Dammit!![10]이 붙어있고, 옆에 있는 핀볼 게임의 이름은 스티븐 킹의 옥수수 밭의 아이들(Children of the Corn)이다. # 그리고 사일런트 힐의 중앙도로의 명칭이 바크먼 거리(Bachman Road)인데, 팬들 사이에선 스티븐 킹의 필명 리처드 바크먼(Richard Bachman)에서 따온 걸로 추정한다. # 사일런트 힐 마을의 위치도 스티븐 킹의 고향이자 그의 소설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메인주에 있다.
실물 CD는 PS1 게임들중에서도 가격이 꽤 나가는 희귀템/레어템 취급을 받는다. 물론 신품에 한정된 얘기며 중고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다. 거래가도 일반 소프트보다는 좀 비싼 편이지만 일본판은 2021년 6월 기준으로 2000엔을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북미판은 확실히 일본판과는 다르게 구하기 부담스러운 편에 속하는데 이베이 등지에서도 대부분 90달러를 거뜬히 넘어가는 고가에 거래된다.
PS3에서 일본판[11]을 플레이할 경우에 일부 지역[12]에서 핸드건이나 라이플로 크리처를 명중시키면 잡음이 발생하여 음성이 전혀 안들리는 버그가 발생하는데, 해결방법으로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거나 나이프 등의 근거리 무기를 장비하면 잡음이 멈춘다. 해당 버그 때문인지 게임 아카이브스에도 북미판만 등록되어있다.
제작과정이 굉장히 험난한 편이었는데, 우선 제작진인 팀 사일런트부터가 다른 프로젝트를 실패한 제작자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제작자들도 다른 개발자들이나 관리자들과 갈등이 있어서 사실상 아웃사이더가 된 셈이었는데, 오히려 이 점이 사일런트 힐을 제작할 때 제약이 적어지게 했다고 한다.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CGI 동영상은 사토 타카요시 단 한 명이 3년에 걸쳐 만들어낸 것이다. 타카요시는 3년간의 제작기간 중 집에 단 한 번도 돌아가지 못했다고 하며, 다른 팀원들이 모두 귀가한 후인 한밤중에 (방해받지 않고) 가장 많은 작업을 했다고 한다. 잠은 책상 밑에서 잤다. 게다가 타카요시는 2D 아티스트로 3D는 전혀 몰랐으며 독학으로 CGI기술을 공부하였다고 한다. 회사에서 지원은 일절 없었다고. 코나미의 개발자 푸대접은 이미 이때부터 심각한 수준이었던 모양이다.
게임보이 어드밴스로도 발매가 되었는데, 게임이라기보단 비주얼 노벨에 가깝다. 발매명도 플레이 노블: 사일런트 힐이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만 발매되었다.
[1]
PS3,
PSP 에뮬레이션 재발매.
[2]
요즘에는 흔히 있는 일이지만 당시에는 일본 게임이 북미에서 먼저 발매되는 건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였다.
[3]
잘 보면
시빌 베넷이 보인다. 그리고 해당 표지는 실물로 보면 살짝 은빛으로 빛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스포일러]
카우프만을 만나 붉은 약을 구하지 못했으므로 알레사(쉐릴)과 악마를 분리시키지 못한채 알레사를 죽이지만 덩달아 딸인 쉐릴도 자기 손으로 죽인데다가 시빌을 구하지 못했으므로 혼자서 무너지는 성당 안에서 절규한다. 이후 뜨는 동영상을 보면 오프닝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해리는 오프닝 시점에서 이미 죽었고, 일련의 내용들은 전부 꿈 또는 환영이었던 것.
[5]
굿 플러스 엔딩을 본 후에는 오프닝도 바뀐다.
[6]
인기에 힘입어 사일런트 힐 영화로 1편 내용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영화촬영 자체가 현실서 이뤄졌다.
[7]
2,3편을 HD로 리마스터한
사일런트 힐 HD 컬렉션에서는 하드웨어 성능을 어필하고 싶었는지 안개를 과감하게 걷어버리고 전체적인 화면을 선명하게 만들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8]
미국판, 유럽판, 아시아판 등.
[9]
오리건 주에 있는 Astoria School
[10]
번역하자면 "공부나 해 이놈새끼야!!"(...)
[11]
북미판은 해당 버그가 발생하지 않는다.
[12]
건물 외부 및 별도의 지도가 존재하지 않는 건물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