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사이저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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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88Pro |
1. 소개
일본의 전자악기 및 소프트웨어 제조회사 Roland에서 발매한 아마추어 음악가용 사운드 모듈의 모델명이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사켄(또는 사캔)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의 게임 업계 표준으로 쓰이던 MT-32[1]의 후속기기 격인 제품이다. 후속 기기로 스튜디오 캔버스 시리즈가 있으며, Virtual Sound Canvas가 가상악기로 발매되기도 했다.
사운드 캔버스의 MIDI IN 포트에 마스터 키보드나 MIDI OUT 포트를 연결하여, MIDI IN 으로 수신된 연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을 연주한다.
과거 컴퓨터 음악인 MIDI 파일로 음악을 만들 때 사운드 캔버스 시리즈를 이용해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거의 전 세계적으로 쓰였는데, 특히 게임음악에서 자주 쓰였다. MIDI 음원과 CD 음원을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을 실제 기기로 들어보면 알 수 있다. 과거 애니메이션이나 한국과 일본 음악, 드라마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많이 쓰였으며, 한때 노래방 반주기에도 주로 사용되었다.
SC-55로 재생한 윈도우 내장 canyon.mid |
SC-88로 재생한 내장 데모곡 |
Sound Canvas for iOS로 재생한 롤랜드 자체 데모곡들 |
2. 제품 리스트
2.1. SC-55 계통
- SC-55: 1991년 발매. 시리즈 최초의 제품. 317개의 MT-32보다 훨씬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음원들로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GM 표준이 GS 이후에 나온 이유로 GM과 완전히 호환되지는 않지만 큰 문제는 없다.[2] 기존 롤랜드 사 제품인 MT-32 모드를 지원한다.[3] 동시 발음 수는 24화음이다.[4] MIDI와 CD 트랙 음원을 동시 지원하는 게임을 이 제품으로 들어보면 거의 동일한 경우가 많을 정도로 많이 쓰였다. 펌웨어 버전이 여러가지 있는데,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 1.20 미만: Capital Tone Fallback [5] 지원, GM instruments 미지원
- 1.20/1.21: Capital Tone Fallback 및 GM instruments 모두 지원
- 2.00: GM instuments를 지원하지만 Capital Tone Fallback의 지원이 삭제됨 [6]
- CM-300: SC-55를 CM-32L과 같은 베이지색 박스 형태로 만든 버전.
- SC-155: 옆이 아닌 위에 인터페이스가 있고 슬라이더가 붙은 버전.
- SC-55mkⅡ: SC-55에 GM 지원이 추가되었으며, 출력이 18비트로 향상되었다. 37가지 음색이 추가되었으며, 동시 발음 수가 28화음으로 증가하였다.
- SC-55ST: SC-55mkⅡ의 저가형. 전면 LCD 패널과 버튼을 모두 제거하고 MIDI OUT과 THRU가 없어 MIDI IN 포트 하나만 존재한다. 백업 배터리 소켓이 제거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 설정값을 저장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전원을 끄면 모든 설정이 초기화된다.
- SC-55K : SC-55ST에서 동작 확인용 LED까지 제거하여 전원 LED만 남아있는 대신 마이크 입력 포트를 추가하고 에코를 지원한다.
- SC-50: SC-55mkⅡ에서 MT-32 호환 음색을 제거한 모델.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발매되었으며, 사운드는 이 사이트에서 들을수 있다.
- SK-50: SC-50의 61건반 키보드 버전.
- SD-35: SC-55와 SB-55를 합친 듯한 SD-50의 디스켓을 지원하는 버전. 음색은 본가보다 좀 둔탁하다.
- SC-33: 드럼머신처럼 생긴 SC-50. 더 슬림하고 위에 인터페이스와 연주용 버튼들이 배열돼있다. 일본 외의 지역에는 BOSS DS-330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 SCC-1: 특이하게도 PC 내장형 MIDI 음원이었다. [7] MIDI 내장 음원 회로는 CM-300과 동일한 칩/동일한 로직을 사용하며 ISA 슬롯 처리를 위한 회로만 다른 수준이다. ISA 버스슬롯용이었으며 소프트웨어 음원이 아니기 때문에 심지어 IBM-PC/XT에서도 쓸 수 있었다. MPU-401 호환 MIDI도 내장하고 있었다. 당시 PC용 MIDI는 정품 MPU-401정도를 제외하곤 호환성 문제를 겪는 일이 많았는데, 이 제품은 롤랜드산이다보니 그럴 일도 없었다. 그러나 1992년 출시된 이녀석의 정가는 $499... 그래도 외장형보다는 훨씬 쌌기 때문에 국내에도 중고로 제법 유통되었던 제품. 이후 SC-55mkII에 대응하는 제품이 나오는 등 몇차례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현재는 매우 레어해서 가격이 치솟은데다 ISA 슬롯이 달려있는 PC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외장형보다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 SCC-1A: SCC-1의 SC-55mkⅡ 버전.
- GPPC-N: SCC-1의 NEC PC-9801 전용 C 버스 확장카드 버전.
- SCP-55 : PCMCIA 규격의 노트북용 확장 카드로 SC-55 mkII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확장 카드만 장착해서는 사운드가 나오지 않고 전용 MIDI/오디오 어댑터를 연결해야 한다.
2.2. SC-88 계통
- SC-88: 1994년 발매. 악기 음원들이 대폭 늘어난 SC-88 음색 맵이 추가되고 파트 수(최대 악기 배치 수)가 32개까지 확장되었으며, 동시 발음 수가 64화음으로 늘었다. SC-55 호환 모드를 지원하여, 설정하면 SC-55와 같은 소리가 나지만 리버브 등의 이펙트 차이로 약간의 차이는 있다. 호환 모드를 포함해 654개의 음색이 있으며, SC-55 모드 내에서만 MT-32 음원이 남아있고 CM-64의 것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기본 모드 음원이 SC-55 호환으로 연주할 때 다소 불명료하여 나쁜 평가를 듣기도 하는데, SC-55 모드로 설정하면 SC-55의 음원으로 64화음 지원과 딜레이 이펙트, CM-64 음색 등 다른 향상점들을 누릴 수 있다. 이 버전부터, 프로그래밍 음원을 지원한다. 대한민국의 노래방 기기 제조업체인 금영엔터테인먼트에서 고급 반주기에 많이 사용한 음원이다.
- SC-88ST: SC-88에서 LCD 패널을 제거한 버전.
- SC-88VL: SC-88의 소형화 버전. 높이가 1U 사이즈로 줄어들어 전면 패널이 SC-55처럼 변경되었다.
- M-GS64: SC-88의 전문가 및 프로슈머용 버전. 하프랙 사이즈인 일반 사운드 캔버스 모델들과는 다르게 완전한 1U 랙마운트 규격으로 되어있다.
2.3. SC-88Pro 계통
- SC-88Pro: 1997년 발매. SC-88에서 음원을 다시 대폭 변경 및 추가하고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되었다. 이 버전부터 인서션 EFX를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호환 모드를 포함해 총 1117개의 음색이 있으며 SC-88 모드에서 불명료했던 음색이 많이 개선되었다. SC-55 및 SC-88 호환 모드를 지원하며 SC-55 호환 모드는 음색이 보다 더 명료하고 부드러워졌지만 기존 음원과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 기종부터 비공식적으로 XG[8]를 지원한다.
- SC-88STPro: SC-88Pro에서 LCD 패널을 제거한 버전.
- SK-88Pro: SC-88Pro의 37건반 키보드 버전.
- SC-880: SC-88Pro의 전문가 및 프로슈머용 버전. 1U 풀 랙마운트 규격으로 되어 있다.
2.4. SC-8850 계통
- SC-8850: 1999년 발매. 음원을 다시 한번 교체하고 출력이 24비트로 향상되었으며, 동시 발음 수가 128화음으로 증가하였다. 총 1640개의 음색이 있다. USB 연결을 지원해서 MIDI 케이블 없이 PC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 GM2 지원을 추가했다. 지금 발매되는 롤랜드 키보드에도 이 기기의 음원이 일부 탑재되어 있다. 64개의 파트를 지원하는 유일한 사운드 캔버스 모델이다.
- SC-8820: SC-8850의 저가형. SC-8850과 다르게 대부분의 음색이 SC-88Pro의 것으로 대체되었다. 총 음색은 8850보다 32개가 적으며, 화음 수 또한 64화음으로 줄었다. 소리가 8850과 88Pro에 비해 약간 둔탁하다. USB 연결을 지원하지만 MIDI 입력만 가능하다. SC-88과 마찬가지로 금영엔터테인먼트에서 고급 반주기에 많이 사용한 음원이다. SC-88ST나 SC-88ST Pro처럼 LCD랑 버튼부분이 없다.[9]
- SC-D70: 2001년 발매. SC-8820을 기반으로 SC-8850처럼 USB만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고, 후속 사운드모듈인 스튜디오 캔버스 음원처럼 디지털 IN/OUT 등을 지원한다. 사운드모듈+USB 사운드카드로 생각하면 된다. 마지막 실기기 사운드 캔버스 모델이다.
- SK-500: SC-8820의 49건반 키보드 버전.
2.5. 기타
- SC-7 : SC-55를 기반으로 GS 모드를 제거하여 GM 표준만 지원한다. 음색도 둔탁하고 선명도가 떨어진다. D50과 MT-32관계와 비슷하다.
- RAP-10 : SC-7의 PC 내장형 ISA 카드 버전.
- CM-500 : SC-55와 CM-32L을 하나로 합쳐 GM, GS, MT-32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 P-55: 피아노 전용 모듈. 3개의 파트와 32개의 서로 다른 피아노 음색만 지원한다.
- SB-55 Sound Brush: 사운드모듈이 아닌 시퀀서. SC-55의 주변 기기 격으로 등장했다. 3.5인치 플로피 디스크(2DD)를 삽입해 SMF 규격의 MIDI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2.6. 가상악기 시리즈
- Virtual Sound Canvas: 동시 발음 수는 SC-88Pro의 2배인 128화음까지 지원하며, 음원이 실제 SC-88Pro의 음원세트에 있던 좀 불명료한 음원들이 SC-55에 맞춰 개량해 훨씬 사실적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 VSC-55: SC-55에 대응하는 VSC이며, 공식적으로 Windows 95를 지원한다.
- VSC-88: SC-88에 대응하는 VSC이며, 공식적으로 Windows 95와 Windows 98을 지원한다.
- VSC-88H3: SC-88Pro에 대응하는 VSC이며, 공식적으로 Windows 95[10]/ 98/ 98 SE/ 2000/ Me/ XP를 지원한다.[11]
- VSC-MP1: VSC-88H3를 VSTi/DXi 플러그인 버전으로 이식한 것이며, DXi 버전은 한때 Cakewalk SONAR 초기 버전에 번들로 들어간 적도 있었다. VST 버전의 경우 System Exclusive(MIDI 시스템 예외) 메시지를 무시하는데, 이는 비공식 패치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는 Windows XP까지만 지원하지만 비공식 패치 버전을 사용하면 Windows 10 64비트에서도 작동한다.
- Sound Canvas VA: 2015년 12월 발매. Sound Canvas for iOS와 같은 사운드 엔진이며, 가상악기 버전으로 나왔다. SC-8820의 음원을 사용하며 동시 발음 수는 최대 64화음이다. 32비트와 64비트를 모두 지원하며 Microsoft Windows용은 VSTi, macOS용은 Audio Unit을 지원한다. 게다가 VSC와는 달리 이펙터도 충실하며 System Exclusive 메시지도 잘 받아들인다. 출시 초기에는 $125였으나, 이후 69.99$로 이제 오래되어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 실기보다 괜찮은 선택일 수 있는 가격이 되었다. 원래 단품으로만 출시되었으나, 이후 Roland의 구독제 서비스인 Roland Cloud가 출시되면서 Roland Cloud의 하위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다만 Roland Cloud Manager라는 PC앱을 통해 평생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이 제품 이름 그대로 검색하면 작곡 용도보다는 MS-DOS나 Windows 9x 시절 고전게임의 BGM을 재생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이 보인다. SC-55 맵이 존재하나 SC-88기반이라 고전게임용으로는 SC-55 호환 사운드폰트보다는 사용하기 불편하지만[12], SC-88 계통은[13] 이것 외에 소프트웨어로 대체할 물건이 없는 상황이다. 2024년 9월 1일에 단종될 예정이다. https://rolandcloud.com/news/sound-canvas-va-is-being-discontinued 롤랜드는 고객들에게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중단하지만 이미 다운로드 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2.6.1. 모바일용 가상악기
- Sound Canvas for iOS: 2015년 1월 발매. iOS용 가상악기로, 최소 아이폰 5S 이상, 아이패드 미니2 이상의 기기가 필요하며 iOS 8 이상만 지원한다. GM, GM2, GS를 지원한다. MIDI 파일을 직접 재생할 수 있으며, MIDI를 지원하는 타 어플이나 USB MIDI, Bluetooth LE MIDI를 이용하면 외부의 MIDI 입력을 받아서 쓸 수 있다. 실제 기기들보다 싼 $20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iOS용 MIDI가 비싸긴 하지만 실기보다는 저렴하기에 iOS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구매해 볼 가치가 있다. 소리는 SC-8820의 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기기와는 다소 다른 소리지만 사운드폰트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훨씬 좋다. 상술했듯이 Sound Canvas VA도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 iOS 14 출시 이후 악기가 제대로 매칭 되지 않고 피아노 음색만 들리는 등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생겼으나 롤랜드 측에서는 이를 고치지도 않고 사전 고지도 없이 돌연 앱 판매 자체를 중단해 버렸다. 이전에 앱을 구매한 사용자라면 앱스토어의 구입 목록에서 다운받을 수 있기는 하나, 앞에서 설명한 대로 iOS 14 이상 버전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iOS 13 이하 버전이 설치된 기기가 필요하다. 단, iOS 13이 설치된 모든 기기는 iOS 14 업데이트도 지원 하므로 실수로 업데이트 되어버려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안전대책으로 iOS 12 까지만 지원하는 구형 기기를 구해두면 iOS 버전 때문에 사용 불가능해 질 걱정은 없다.
3. 현황
요즘 음악 만드는데 쓰기에는 좀 낡은 소리이긴 하지만, 주로 반주기[14] 혹은 고전게임 음악용으로 수요가 남아있다. 현재 이베이 기준으로 SC-55가 100$ 미만, SC-88이 200$ 조금 안되며 SC-88Pro는 300$ 가량, SC-8850 시리즈와 그 이후 부터는 400$ 쯤 하거나 그 이상을 호가하는 아주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1990년대 초반부터 대한민국 및 일본 노래방 반주기의 음원으로 사용되었는데, 기기 장착용 음원을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중급에서 고급형 제품에 주로 사용했으며, 한국에서 판매되는 사운드 캔버스 음원을 사용하는 노래반주기 제품은 2018년 초반에 출시된 금영엔터테인먼트의 KMS-Q500R이 유일하다.
참고로 샤프에서 출시된 X68000으로 나온 게임, 특히 코나미에서 제작한 게임은 사운드 캔버스를 연결해서 들으면 BGM이 매우 환상적이다. 다만 별도의 MIDI 보드를 장착해야 하는데, 이것이 유저들의 필수품이 되다보니 중고 매물이 올라오는 족족 팔려서 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별도의 MIDI와 오디오 케이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상악기 버전인 SOUND Canvas VA가 만들어지진지 20년이 넘어 고장의 우려가 있는 실기 대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기에 MIDI 재생용으로는 적당한 선택으로 보인다. Virtual Sound Canvas는 SC-88Pro 전용 음원을 제대로 재생하지 못했지만( 듣기), Sound Canvas VA에서는 실기와 거의 똑같은 소리가 난다( 듣기). 게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지만 SC-8850은 여전히 실기가 필요하기는 하다.
4. 기타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 레이 하라카미가 오직 이 사운드 캔버스 두 대만을 사용해 음악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동방 프로젝트로 유명한 ZUN도 한때 이걸로 작곡했다. 현재는 스튜디오 캔버스를 사용한다.
Microsoft Windows의 기본 MIDI 음원인 'Microsoft GS Wavetable SW Synth'는 이 사운드 캔버스 중 'SC-88Pro 기반으로 SC-55의 음색을' 나타낸 ( VSC-55, 1996년 발매)에서 음원을 가져와 제작한 것이다. 해당 음원의 저작권 표기에서 롤랜드의 표기(Roland Corporation, 1996)를 볼 수 있다. 다만 우선 VSC-55의 소리 자체가 실제 SC-55와 비교하면 꽤나 열화된 데다 그걸 또 22.05 kHz로 압축해 기본적인 음색 자체가 구리고 딱딱하다. 그리고 리버브와 코러스와 같은 효과를 전혀 지원하지 않으며 레이턴시가 크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다. Windows XP까지는 지원되지 않는 BankSel이 지정되어 있어도[15] 최대한 비슷한 악기를 찾아서 소리를 내는 '대체 발음'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Windows Vista부터는 아예 없는 것으로 인식해서[16] 드럼 소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리가 나지 않는 문제가 있다. Windows 10부터는 더 심하게 일부 MIDI 파일은 드럼 소리조차도 중간중간 씹히는 현상이 생긴다.
[1]
상당히 80년대 스러운 소리를 낸다.
[2]
GM 리셋을 지원하고 GS가 GM의 확장처럼 되어 있기 때문이다.
[3]
음원 프로그래밍 미지원으로 인해 완전한 호환은 안되고 MT-32 패치에 맞춰 음원만 재생해주는 수준이다.
[4]
한가지 악기를 재생했을때 실제로는 여러 음이 섞여서 한 악기를 구성하는 구조를 사용했기 때문에 24노트 동시재생이 아닌 24화음 동시 재생이 되었다. 원문에서는 Polyphony.
[5]
Capital Tone은 GM의 128개 표준 악기를 의미한다. 이 128개에 해당하지 않는, GS의 이른바 배리에이션 톤을 사용한 MIDI음악/파일을 연주하려고 할 때 모듈에 그 음원이 없을 경우, 그에 가장 비슷한 Capital Tone으로 다운지원(Fallback)해주는 기능을 의미한다. 확장 드럼 음원이 없으면 Capital Tone의 드럼이, 확장 피아노 음원이 없으면 Capital Tone의 기본 피아노가 연주되는 식이다. 이 기능을 통해, 수많은 배리에이션을 사용하는 MIDI음악들이 가급적 원작자의 의도에 비슷하게 연주될 수 있다. 이 기능이 없으면 그 소리가 비어서 연주되므로, 모듈에 따라 피아노가 없거나 드럼이 없는 이상한 음악으로 들릴 수 있다.
[6]
야마하의 저작권 클레임. Capital Tone Fallback 기능의 저작권을 야마하가 보유하고 있다.
[7]
PC에 장착되어 소프트웨어의 제어를 통해 소리를 출력해주므로
사운드카드의 정의에 완벽하게 부합하지만, 애들립 호환이나 음성출력 기능 등은 전혀 없는 순수 MIDI 음원이기에 좀 다르게 취급된다. 사운드카드의 일종으로 친다면 출시일 기준으로 가장 고가의 사운드카드중 하나였을 듯.
[8]
YAMAHA eXtended General MIDI. 이름 그대로
야마하에서 만든 확장 규격인데 롤랜드의 GS 규격이 사실상 표준처럼 사용되면서 묻혔다.
[9]
반주기에 쓰인 이 음원 모듈은 SC-8820의 기판을 그대로 사용했는지 크기가 똑같다. 다만, 반주기 전용 커스텀 일지도.
[10]
단, 일부 PC에 번들용으로 제공된 버전은 Windows 95를 지원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VSC3라고 알려진 버전이 바로 이 번들용이다.
[11]
비공식적으로는
Windows 10 32비트도 지원하지만 고급 부팅 옵션을 통해 드라이버 서명 적용 안 함을 설정해야 하며
Windows 7 이상은 부팅 시 Vscconf.exe와 Vscvol.exe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부팅 시마다 수동으로 실행시켜줘야 한다. 또한 버전에 상관없이 64비트(Windows XP x64 Edition 포함)는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다.
[12]
실행할 때마다 Map Mode를 SC-55로 바꾸고 Sound Module Mode도 GM으로 바꿔줘야 올바른 음색으로 나온다. 기본 설정 그대로 사용하면 음색이 약간 이상하게 나온다.
[13]
일부 고전 JRPG등에서 SC-88이나 SC-88Pro 규격의 MIDI 음원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14]
실제 악기처럼 생긴 MIDI 기기를 연결하는 용도.
[15]
사운드 캔버스 SC-88 이후의 기기는 BankSel LSB(CC32)로 모듈을 지정하고(0=기본값, 1=SC-55, 2=SC-88, 3=SC-88Pro, 4=SC-8850) BankSel MSB(CC0)로 뱅크(GS확장음원)를 지정하는데, Windows 내장 신디사이저는 BankSel LSB(CC32)를 아예 인식하지 못한다.
[16]
이는 해당 기능의 특허가
야마하에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Windows XP 당시에는 야마하와의 제휴를 통해
Windows Update에 YAMAHA S-YXG50 SoftSynthesizer를 제공했었으며, Windows Update v6로 개편되기 전까지는 선택적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