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7SEEDS의 등장인물로 여름 B팀의 가이드. 전직 경찰이었으며 그래서인지 육체적 능력도 강하고 성격도 침착하고 책임감이 있다. 성우는 소우미 요코/ 모건 베리.
임신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유산하고, 그 때문에 남편과 이혼하게 된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데, 이 때문에 사회의 낙오자로 찍혀 문제아들이 몰려있는 여름 B팀 멤버들을 맡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그들을 꿋꿋하게 이끌어주고 다독여주는 선생님이자 어머니같은 멘탈이 강한 인물.
성격은 화통하고 제법 털털해서 세미마루가 성희롱을 시도해도 대범하게 받아치고, 남자들이 보는 앞에서 거리낌없이 옷을 훌러덩 벗어던지는 쿨한 캐릭터. 물론 그녀 시각에선 생존자들은 전부 '아들딸같은 어린애'지만...
안고와 료가 여름 B 팀에 합류 하고 계속 둘을 감시 하지만, 안고의 도움으로 전멸 할 뻔한 것을 면한 뒤론 경계가 느슨해 진다.
쉘터 후지에서 미사일을 저지 후, 긍지를 지키자며 타인의 의사도 묻지 않고 죽음을 강요하는 모습에 “이런거에 의지 하며 안 된다”며 프로젝트 관계자에게서 받은 독극물이 든 목걸이를 버린다.
사도 쉘터에서는 개미에게 습격당해 반 패닉인 상태의 란을 구한다. '내가 연상의 여자니 의지해도 좋다'며 란을 돌봐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