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희왕의 등장 카드
2. 로맨싱 사가 시리즈
로맨싱 사가 1,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의 등장인물.파괴의 여신 사이바의 유해에서 태어난 사악한 남매신들로서 태어난 순서대로 죽음의 신 데스, 파괴의 신 사루인, 어둠의 여신 셰라하 세 명을 일컫는다. 오랜 옛날 역시 파괴의 여신 사이바의 '마지막 남은 양심'에서 태어난 주신(主神) 에롤과 그를 따르는 다른 신들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 온 세상을 뒤흔드는 격전을 벌였으나 결국 패배해서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2.1. 데스(デス)
성우는 사카이 케이코우.삼사신의 맏형. 말그대로 거대한 사신의 형상[1]을 하고 있는 신으로 둘째와는 달리 적당히 항복하고 명부에 은거하여 죽은 자들을 다스리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찾아오면 LP를 대가로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어주거나, 죽은 자를 되살려준다. 선택지에 따라 직접 싸울 수도 있다. 격파하면 플레이어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정말로 사루인을 쓰러뜨리는게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칭찬한다.
2.2. 셰라하(シェラハ)
성우는 미나가와 준코.삼사신의 막내이자 홍일점. 역시나 적당히 항복하고 마력과 기억을 데스티니 스톤 다이아몬드로 봉인하고 인간이 되어 세계를 방랑 중이다, 그래선지 정작 본편에서는 등장이 일체 없다.
그나마 원더스완판과 리메이크인 민스트럴 송에서 숨겨진 보스로 등장한다. 주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것을 발견해서 전투를 걸 수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셰릴이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방랑중. 각지의 주점에서 만날때마다 3번씩 불행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이야기는 불로불사의 삶을 살면서 보아왔던 비극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렇게 주차를 거듭해 모든 이야기를 들으면 사루인의 부하가 다이아몬드를 가지기 위해 습격해온다. 사루인의 부하가 주인공을 인질로 잡자 어쩔 수 없이 다이아몬드를 내주지만, 당연히 셰라하가 깨어나서 사루인의 부하는 처참하게 쳐발린다. 이후 셰라하에 의해 빛의 다이아몬드를 얻게 되며, 신전에서 셰라하를 재봉인하기 위해 결투를 벌이게 된다.
결투에서 승리하면 셰라하의 인격은 주인공을 칭찬하고, 셰릴도 무사하여 셰라하는 안정된 어둠의 힘을 완전히 다스리기 위해 잠에 빠지게 된다. 셰릴은 다이아몬드를 돌려받아 실체화 할 수 있게 되어 다시 방랑을 떠나게 된다.
2.3. 사루인(サルーイン)
성우는 호리카와 진.삼사신의 둘째이자 이 게임의 최종보스.
세마리 중에서 가장 격렬하게 마지막까지 항복도 안하고 날뛰었던 놈이었던지라 홀로 밀저에 의해 봉인되어 주신 에롤과 그 피조물들에 대한 끝없는 증오를 불태우고 있다. 그 후 자신의 수하들을 이용해 봉인의 열쇠인 데스티니 스톤을 수집, 완전한 부활을 꿈꾼다. 인간을 쓰레기 취급하는지라 자신이 인간의 영웅인 밀저에게 봉인당한 것을 굴욕으로 여기고 있다.
물론 최종보스가 다 그렇듯이 자신을 찾아온 주인공 일행에게 얻어터지고 부활한 보람도 없이 도로 소멸했다.
최종보스답게 엄청난 강적으로 갖가지 막강한 공격을 퍼부어대기 때문에 어설프게 덤비면 그대로 목이 달아난다. 기본 공격인 사루인 소드에 갖가지 스킬과 필살기로 무장하고 있다.
전투시 흘러나오는 최종결전 BGM인 "결전! 사루인" (영문: Decisive Battle! Saruin/Final Battle with Saruin)은 명곡으로 회자된다. 민스트럴 송에선 2차전이 추가되는 동시에 결전곡이 리메이크 되어 원곡 초월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로맨싱 사가 Re; Universe 1주년 기념으로 드디어 이 곡이 라이브로 나왔다. 라이브 영상
게임매거진 말기 필자였던 사루인은 이 캐릭터에서 필명을 따온 것이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마장기신 시리즈
볼클스 교단이 섬기는 신으로 그 정체는 태고적에 멸망한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의 원념이 실체화된 존재. 5만 5천년 전 고대 트로이아 문명 당시에 갑자기 나타나 라 기아스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었으나 요텐나이를 산제물로 삼은 결계로 인해 아스트랄계에 봉인되었다. 즉 요텐나이가 살아있는 한 삼사신 본체가 부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고작해야 특정한 감정을 매개체로 삼아 본체에 가까운 분신이 부활하는 것 뿐으로 파괴신 사바 볼클스는 부(負)의 감정인 절망, 조화신 루자므노 라스피토트는 허무의 감정인 원통함, 창조신 기조스 그라기오스는 정(正)의 감정인 희망을 제물로 부활한다.슈퍼로봇대전 EX와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OG 다크 프리즌, 마장기신에서 볼클스가, 마장기신 2에서 루자므노 라스피토트가, 마장기신 F에 와서야 마지막 삼사신 창조신 기조스 그라기오스가 등장하며, 크로스게이트를 통해서 흘러들어온 힘을 통해 거인족이 부활하면서 삼사신의 근원인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이 등장한다. 그리고 삼사신들은 37화에서 HP 약 7만, 51화에서 HP 약 20만, 최종화B(피리스 사망)에서 HP 약 5만x2세트, 최종화A( 피리스 생존)에서 HP 약 5만x3세트(볼클스는 3마리 더 추가)로 등장해서 무참하게 썰린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라 기아스의 삼사신이 인도 신화(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삼주신들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이다. 설정상 볼클스가 지상에서는 파괴신 시바, 루자므노 라스피토트는 비슈누, 기조스 그라기오스는 브라흐마로 알려있다. 왜 하필 인도에서 이계의 사신에 대한 전승이 전해진 이유는 5000년전 라 기아스와 교류를 한 지상의 국가가 인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