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巨人族마장기신 F에서 첫 등장한 종족. 마장기신 시리즈의 시작이자 최종 보스가 되는 종족이다.
옌룽: 모시고 있는 신을 위해서지. 볼클스는 신이라고 하지만, 실체는 신이라기 보다는 원념에 가까우니까. 그것도 태고에 멸망한 거인족의.
류네: 거인족?
옌룽: 이 세계에서 거인족이 번영했던 건 약 2억년 전부터 7천만년 전... 지상에서는 공룡이 있던 시기지. 거인족은 지금의 우리들과 다를거 없는 지성을 갖고 있었던거 같아. 화석 등에서 그걸 알 수 있지. 하지만, 대이변에 의해 멸망해 버렸어. 모든 생명체에 대한 그 엄청난 원념을 남기고...
- EX, 2차 OG
사실
마장기신 시리즈와
슈퍼로봇대전 EX, 초반 17화까지 EX의 마사키의 장과 류네의 장이 구현된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1],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에서 계속 존재만이 언급되어온 종족이다.류네: 거인족?
옌룽: 이 세계에서 거인족이 번영했던 건 약 2억년 전부터 7천만년 전... 지상에서는 공룡이 있던 시기지. 거인족은 지금의 우리들과 다를거 없는 지성을 갖고 있었던거 같아. 화석 등에서 그걸 알 수 있지. 하지만, 대이변에 의해 멸망해 버렸어. 모든 생명체에 대한 그 엄청난 원념을 남기고...
- EX, 2차 OG
정확한 종족명은 「하캄」이지만, 이 이름은 라 기아스의 고대 비문과 신화 등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고, 「거인」과 「거인족」이라는 추상적인 언어로만 표현되어 있었다. 공식 설정집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아마도 거인족은 자신들의 기록이 남는 것을 꺼리지 않았나 하는 뉘앙스의 설명이 있다. 이름은 제 발마리 제국처럼 히브리어로 구성되어져 있다.
머나먼 과거, 크로스게이트를 통해 라 기아스로 넘어온 고대인류에 가까운 종족으로, 당시까지 미개한 원시인이나 다름없던 라 기아스의 인류에게 신으로 군림하며 수많은 지혜와 지식을 가르쳐 주었으나, 라 기아스를 덮친 미증유의 자연재해 즉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전멸하게 되었다.
현재도 라 기아스의 곳곳에는 거인들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수만년전 지층에서 이들의 화석이 발견된다고 하며, 볼클스 교단이 사용하는 신전 대부분이 거인족의 거주지를 복구 혹은 개수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신전이 인간 뿐만이 아니라 마장기들이 전투 가능할 정도로 넓은 것은 바로 그 때문.
2. 진실
사실 거인족은 자연재해로 인하여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거인족들은 미개한 존재였던 인류를 앞으로 찾아올 시련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 만한 강인한 존재로 키워 자신들의 수족으로 쓰고자 했다.[2] 하지만 라 기아스인은 상정 이상의 지혜와 힘을 갖게 되고, 그 일부는 더욱 큰 지혜를 원하여 거인족에 반역하게 되고, 이것은 거인족의 통치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싸움으로 발전하게 된다. 고대의 라 기아스인은 신으로 군림하던 거인족에 대항하여 정령을 종교로 가지며, 그들의 힘을 연구하여, 많은 희생을 감수한 결과 그들을 라 기아스에서 퇴치하는 데 성공한다.그러나 거인족들은 전멸한 것이 아니었으며,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カドゥム・ハーカーム)은 인간들에 대한 원한과 분노로 인하여 원념(怨念)화되어 3개의 정신체로 갈라지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라 기아스의 삼사신이라 불리는 사바 볼클스, 루자므노 라스피토트, 기조스 그라기오스였다.
삼사신으로 분열된 카둠 하캄의 원념은 계속해서 라 기아스에 재앙을 가져다 주었고, 고대 트로이아 문명의 인간들은 삼사신의 원념을 한 명의 소녀를 제물로 바쳐 봉인하기에 이른다.
3. 부활
5만 5천년의 세월이 흐르며 거인족의 존재는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완전히 잊혀졌고, 신화 속에나 나오는 초고대 인류라는 정도의 개념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자신을 산제물로 바친 인간들에 대한 원망과 저주를 품고 정사의 관을 일으킨 요텐나이 조차도 거인족은 이제 문자로 밖에 남지 않은 존재라 여겼으나...요텐나이의 정사의 관 계획에 의해 라 기아스 전토의 삼사신에 대한 봉인이 약해지고, 안티라스 대와의 싸움에서 요텐나이가 계속해서 크로스게이트에서 힘을 끌어냄에 따라 삼사신의 원념은 다시 하나로 합쳐져,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과 그 수하 거인족들이 일제히 부활하는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다시 라 기아스에 나타난 거인족은 요텐나이를 순식간에 소멸시킨 뒤, 다시금 라 기아스의 지배자가 되기 위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4. 교화(教化)
거인족이 라 기아스에 존재했던 시기에, 라 기아스 인류의 유전자 정보에는 거인족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이라는 명령이 새겨져 있었다. 이는 거인족이 라 기아스에 처음 넘어왔을 때 라 기아스의 모든 인류에 대하여 처치한 일종의 전세계 범위의 마술이었다.[3]거인족이 라 기아스에서 사라지고 수만년의 세월이 흐르며 거인족의 지배는 사라졌으나, 라 기아스의 모든 인류의 유전자에는 아직도 거인족의 마술이 유효했으며 다시 부활한 거인족은 인간들의 유전자에 다시금 마술을 발동하여 자신들의 지배하에 두었다.
흔히 "교화"라 불리는 이 마법은 볼클스 교단 신도들이 맹목적으로 볼클스를 맹신하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나, 외부적인 충격이나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흔들릴 수 있는 정신적인 "신앙"에 비하여, 거인족의 교화는 아예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에 가까운 모습으로 거인족에게 복종하게 되는 것으로, 쉽게 말해 말만 교화이지 실제로는 자아를 유지한 채 거인족의 광신도 및 단말기가 되는 것이다. 마사키 안도는 거인족에게 교화되어 "거인족의 무녀"가 된 피리스 재러브를 두고, 볼클스에게 지배당하던 당시의 슈우 시라카와보다도 더욱 악랄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거인족이 막 부활한 초기 상황에서는 훔 라카브의 직접적인 교화, 또는 훔 라카브로 인하여 거인족의 무녀가 된 피리스와의 직접 접촉으로 교화가 진행되었으나,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이 모든 힘을 되찾으면, '교화의 빛'이 뿌려져 라 기아스 전토의 모든 인간이 한순간에 교화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설사 포제션으로 정령들의 가호를 받은 마장기신 조자들이라도 교화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본래의 용도였을지는 불명인데 후술하듯 타 종족에게 지혜를 부여한 것도 교화라고 칭했기 때문이다.
문 드웰러즈의 XN-L이 파이터 로아의 종족인 머신 히어로족에게 지혜를 부여했다는 설정이 있으며, 퓨리의 창세신 퓨레임 역시 퓨리에게 지혜를 부여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이 외에도 다른 거인족이 관여한 외계종족이 차기작에 등장할 떡밥이 주어진 상태이다.
5. 제르보이드
고대 인간들이 거인족을 퇴치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병기가 바로 제르보이드였다. 무(无)의 정령 제르브의 힘을 빌어, 거인족의 교화의 힘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되돌리는 일종의 카운터 병기였던 것.물론, 현대의 마장기처럼 격투전 사격전 이런 식의 전투가 아니었고, 제르비오리아로 제르보이드의 출력을 임계점까지 끌어올린 뒤, 폭주 직전의 상태로 보이드 리그렉션[4]을 발동하여 제르브의 힘을 광범위 폭주시키는 것, 즉 자폭 병기였던 것이다. 마장기신 2에서 라스피토트의 신전에 남겨져 있던 수많은 제르보이드의 잔해는 바로 거인족에 대한 자폭공격 후 남은 잔해였으며, 에란 제노사키스가 제르비오리아를 통해 사용하던 포제션은 포제션이 아닌, 조자의 기량미숙으로 인해 제르브의 힘이 기체 내부에서 임계점에 이르지 못하고 외부로 새어나가는 상태였던 것.
6. 결말
다시금 라 기아스에 재림하고 인간들을 지배하고자 했던 거인족이었으나, 신성 랑그란 왕국 지하의 크로스게이트에서 벌어진 최종결전에서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마저 안티라스 대에게 패배하고 만다.그러나 그저 "쓰러트리기만 해서는" 카둠 하캄이 다시금 원념화되어 삼사신으로 분열하여 사태가 원점으로 돌아가고, 이 삼사신이 볼클스 교단 같은 사이비 종교 광신도들을 통해 언젠가 다시 거인족으로서 부활한다는 악 순환이 반복된다. 때문에, 마사키는 정령 사이피스와 동조하여 사이바스터의 모든 힘을 끌어내, 라 기아스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의 힘을 원념화하려는 카둠 하캄에게 돌격, 대소멸 효과를 발생시켜 카둠 하캄의 원념화를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카둠 하캄은 완전 소멸 직전에 갑자기 작동한 크로스게이트에 빨려들어갔으며, 모든 힘을 끌어낸 라 기아스의 정령들은 마장기신 조자 조차 그 존재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약체화 되어버렸다. 즉, 라 기아스의 거의 대부분의 마장기가 힘을 잃어 평범한 로봇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7. 떡밥
크로스게이트를 건너와 라 기아스에 넘어왔다는 점에서 당연히 외계종족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나, 그 기원과, 어째서 라 기아스로 건너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또한 슈우 시라카와는 크로스게이트를 임의로 흡수하여 그 힘을 행사했던 유제스 곳초와는 달리, 거인족의 왕이라는 카둠 하캄조차도 크로스게이트를 그저 "통로"로 밖에 사용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모종의 이유로 크로스게이트의 힘을 사용할 수 없다거나, 혹은 정말로 차원의 하이패스 이외의 사용법을 모른다거나.
마장기신 시리즈의 최종작에서 조차 또 이런 떡밥을 던져놓게 되었으며, 남은 떡밥은 그저 OG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문 드웰러즈에서 거인족 중 하나인 퓨리의 창세신 퓨레임이 깃들어 있는 기체인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가 크로스게이트를 파괴할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져서, 최소한 거인족 중 일부는 크로스게이트의 진실에 깊게 얽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8. 종류
8.1. 멜머드 라그리(メルマッド・ラグリー)
카둠 하캄의 분신으로, 하위 클래스의 거인. 그 이름은 '박식한 병사'를 의미하며, 개체수가 가장 많다.주된 역할은 적성체와의 전투이며, 교화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무장-
8.2. 멜머드 라카브(メルマッド・ラカーブ)
카둠 하캄의 분신으로, 중위 클래스의 거인. 그 이름은 '박식한 기사'를 의미한다.
하캄의 말단병이라고 할 수 있는 멜머드 라그리를 통솔한다.
-무장-
8.3. 훔 라카브(フーム・ラカーフ)
나는 하캄... 너희 인간들에게 지혜를 주고 키우고 이끈 자다.
이른바 "검은 거인". 이름의 뜻은 '검은 기사'. 전용 BGM은
Deepest Dark.거인족이 여러 에너지의 상호작용 때문에 부활함과 동시에 나타나, 요텐나이를 소멸시키고 피리스 재러브를 거인족의 무녀로 만든 장본인.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이 제대로 깨어나기 전까지 거인족을 통솔하여 라 기아스를 다시 지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사실 카둠 하캄의 분신 중 하나로, 독자적 의사를 가지고 있다. 카둠 하캄과 훔 라카브의 관계는 인간으로 말하자면, 부모자식의 관계에 가깝다고 한다. 카둠 하캄이 만들어낸 부정한 원념을 가장 깊이 이어받아, 그 다음가는 전투능력을 가진다.
그 성격은 가혹하고 격렬해서, 그 자신은 라 기아스 인을 교화하기 보다도 섬멸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자신이 교화시킨 피리스가 당하는 것을 알자 오히려 쓸모없는 장기말로 취급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51화에서 "인간의 의지 따위 몽매... 지성체는 통치당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해... 어째서 그대들은 강력강념을!"이라면서 사망. 그리고 이 다음에 카둠 하캄이 나타난다.
- 무장
(コーツエード): 등의 가시들을 화살처럼 날려서 꿰뚫은 후 아군의 바로 앞으로 내려오더니 팔에 있는 칼날로 2번 베고 복날 개패는 것처럼 걷어찬 후 그대로 날아가는 아군에게 눈에서 노란 광선을 쏜다.
(アーツームヘレグ): 등의 가시들을 위로 쏴보내서 꽂아넣어 아군을 움직이지 못하게하고 머리의 뿔에서 초록색 번개를 만들어 아군을 공격한 후 머리랑 가슴의 구슬에서 커다란 광선을 쏜다.
8.4. 카둠 하캄
거인족의 왕이자 거인족 그 자체.9. 기타
윙키 소프트가 생각해둔 원설정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지금으로선 알수없다. 기존 마장기신과는 거리가 있는 생뚱맞은 BB 스튜디오식 히브리어 나열부터 크로스게이트 운운까지 있는 걸 보면 어느정도 변화가 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실제로 마장기신 F 스탭롤에서 원작자라 할 수 있는 사카타 마사히코는 행방을 감춰버렸다.이 거인족이라는 항목도 마장기신 F가 나와서야 제대로 작성되었다. 슈퍼로봇대전 EX의 첫 언급에서 23년 만에 제대로 첫 출연했고 그만큼 백사처럼 거인족의 대한 정보가 지나칠 정도로 매우 희박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