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모습
마녀 해라, 검은 마왕(사령왕 냔마) 상태.
1. 개요
십이전지 폭력 에토레인저의 중간보스. 한국명 '해라', 투니버스 번안명 '타라'. 성우는 소우미 요코(우리이 성우)/ 송도영(KBS)(키키 성우), 최문자(투니버스)(찡찡이 성우).본작의 메인 악역.
처음에 등장했을때 사령 몬스터를 만들어 노벨 월드를 파괴하려고 했지만, 사령 몬스터의 번번한 실패로 인해 자신의 분신격인 사천왕들을 만들어서 에토레인저와 노벨 월드를 위기로 몰았다. 처음 한번은 본인이 직접 등장해서 오오라 공주를 지키는 에토레인저와 한판 붙기도 했다. 초중반에는 이렇게 존재감없이 활약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 그녀의 과거가 밝혀진다.
2. 정체
본작의 가장 불쌍한 정령
원래는 고양이 정령 쇼콜라(쿠키)였으며, 가오의 단짝이었다. 성격은 말괄량이에 순진한 성격으로, 가오에게 첫 생일선물로 하늘색 방울 달린 목걸이를 받았다. 타락 후에는 왼팔에 팔찌로 차고 있다. 6년 후 그녀가 행방불명된 뒤로도 가오는 매년 그녀의 생일마다 쇼콜라의 집에가서 방울을 선물해주었다.
그녀가 이렇게 타락하게 된 계기는 12지 선발에서 꼭 첫째가 될 거라고 다짐을 하다 바기가 오오라 공주로 변장해서 등장한 것에 속아 부정출발을 해버린 것. 이 때문에 가장 먼저 도착했으나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12지에 발탁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숲에서 홀로 울고 있던걸 바기가 교묘하게 부추겨 오오라 공주에 대한 증오를 더해 복수를 결의, 바기의 힘으로 냔마로 타락해버렸다. 그 후로는 오오라 공주에 관련된 모든것을 증오하며, 공주를 죽이는것은 물론이고 공주와 관련된 에토레인저 포함 모든것을 없애버리는것이 목적이 되었다.
결전에 이르는 동안 7명의 에토레인저를 죽였고 간접적으로 2명도 죽였으나, 결국 이들 모두 살아난데다가 바쿠마루에게 패하고 쥬켄의 정신체와 바쿠마루에 의해 자신이 바기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결국 바기에게 배신당한다. 그 와중에 전과 다름없는 에토레인저들의 우정에 감동하여 마지막 전투에서는 친구들을 돕게 된다. 이후 도로 원래의 쇼콜라로 돌아가지만 바기에게 속아 악행을 저지른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될 때까지 긴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타루토에게 본의 아닌 NTR을 저질러버린다.
작중에 보면 바쿠마루의 고양이 공포증을 유발시키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다. 과거편에서나 장화신는 고양이를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에서나 일본이나 이 캐릭터 때문에 불끈한 소년들이 적지 않았고 현재에도 누님캐러를 떠올리면 냔마를 생각하는 경우가 꽤 된다. 이후의 이름은 일본판 사령왕 냔마, 한국명은 마녀 해라. 해당 세력 내에서는 '해라 총사령관'이라 불린다.
여담으로 '헤라'라고 헷갈릴수도 있는데 '해라'가 국내 이름 맞다. 국내 오프닝 자막에도 '마녀 해라'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