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캔 모습. | 2000년대의 모습. 플라스틱통으로 바뀌었다. |
1. 개요
1982년 롯데웰푸드(출시 당시 롯데제과)에서 출시했던 드롭스계열 사탕. 원명은 사랑방 선물이지만, 흔히 사랑방 캔디로 알려져 있다. 해태에서는 유사품으로 사랑의 캔디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한 적이 있었는데, 네임밸류에서는 사랑방 선물 쪽이 더욱 유명하다.주로 2000년대 어린이집, 또는 어르신/선생님들 선물로 매우 유행했으며, 그 특유의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달달한 맛이 아주 인기있었다. 이후 2013년에 단종되었다가[1], 2019년에 원래 디자인대로 부활하였다. 다만, 용기는 여전히 플라스틱이고, 이전의 커다랗던 사탕의 크기는 상당히 작아져 버렸다.
2. 할머니 반짇고리
사탕인데, 사탕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캔디를 다 먹은 다음, 깡통은 버리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되고는 하였는데, 이 때문에 사탕을 기대하고 뚜껑을 열어봤는데, 정작 사탕은 없고 동전, 못, 바늘과 실 등의 잡동사니류만 있어서 실망하는 90~00년대생들이 많았다. 서양권에서도 비슷하게 쿠키 깡통을 보고 "과자가 들어있는지 기대하며 열어봤더니 뜬금없이 반짇고리만 들어있더라" 같은 밈이 있다.3. 원조
제2차 세계 대전부터 이라크 전쟁 때까지 참스는 미군의 전투식량이나 비상식량으로 군납되었다. 구형 해군용 비상식량 깡통에는 열량 공급 용도로 민수용 참스 막대가 포장지째 그대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갯수를 새가며 먹을 수 있어서 양을 조절해가며 먹고 버티기 좋은 형태였다.
덧붙여 저 참스 캔디는 미해병대 사이에서 괴담이 도는 사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사탕을 먹은 자는 죽거나 크게 다친다거나, 파괴된 헬기와 장갑차량의 잔해에서는 항상 참스가 발견된다는 식의 미신이 있다.[2] 대표적으로 제너레이션 킬에서 이러한 입담이 다루어진 바가 있다. 그리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싱글캠페인 중 울버린 미션 초반 험비에서 발견된다.[3] 참고로 이 험비는 나중에 BTR-80 장갑차의 공격으로 파괴된다. 결국 해당 미신으로 병사들이 참스를 기피하게 되자, 결국 참스는 전투식량의 자리에서 퇴출된다.
참스 캔디는 콰드라티니 수입업체이기도 한 델리팜에서 수입을 했었으나, 도마뱀 사체 이물 발견으로 인해 전량 회수되었다. 식품안전나라에서 '참스캔디' 키워드로 조회가 가능하다.
차이점이라면, 맛의 차이. 둘 다 오렌지맛, 파인맛은 있지만, 나머지 4가지 맛이 전혀 다르다. 사랑방은 딸기, 복숭아,[4] 사과, 포도이지만, 참스는 체리, 레몬, 라임, 라즈베리이다.
양의 차이도 있는데, 참스 캔디 한 캔[5]에는 68개의 사탕이 들어 있다.
[1]
시중에서는 대략 2014년까지 볼 수 있었다.
[2]
젊은이들에게 별로 인기 끌 맛이 아니고 빠르게 먹기 번거로운 하드 캔디 종류라서 전투식량으로 나오는 참스를 버리거나 대강 군장 어딘가에 던져놓기 일쑤였는데, 그런 참스를 일부러 찾아서 먹을 정도라면 이미 보급이 파탄나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을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
[3]
플레이어가 앉은 자리 앞유리에 있다. 참스 캔디가 상표로 등록되어 있는지 게임상에선 'CANDY'로 나온다.
[4]
이전에는
살구맛이었지만, 리뉴얼 이후 복숭아맛으로 바뀌었다. 복숭아맛보다 신 맛이 특징이었다.
[5]
12온스(34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