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8:08:41

E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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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의3. 장르4. 역사5. 대한민국에서의 EDM6. EDM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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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lectronic Dance Music

클럽이나 페스티벌 같은 상업적인 파티 문화에서 쓰이는 전자 음악들을 통칭하는 단어.

댄스라는 차트는 이미 미국 빌보드, 영국 official charts에서도 개별적으로 분류가 되어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댄스/ 일렉트로닉 등으로 차트를 개별적으로 나누고 관련 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 이름의 리듬도 존재한다. 전자음악 중에서도 특히 Ambience와 빌드업, 드롭을 강조하며 이 3가지는 EDM의 정체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주로 인트로, 브릿지, 아웃트로는 여러 종류의 신스를 얹고 리버브와 딜레이를 때려넣은 'ambience'로 구성하고 점점 쪼개지는 스네어로 빌드업을 넣은 후, 곡의 하이라이트인 '드롭'에서 신스음이나 멜로디가 급격히 커지는 식이다.

2. 정의

해외의 참여형 백과사전 Urban Dictionary에서는 EDM을 Electronic Dance Music(전자 무용 음악)의 약자, 트랜스 하우스, 테크노,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 테크노 및 개버 등의 하위 장르를 포함하는 음악이라 설명하고 있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2010년 이후 미국의 음악 시장 및 매체가 다시 부흥하는 레이브/페스티벌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EDM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단, 영국에서는 댄스 뮤직라는 용어가 보편화되어 있다.

3. 장르

트랜스, 하드스타일,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일렉트로 하우스, 덥스텝 등 일렉트로닉 음악 중에서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장르가 EDM으로 분류된다. EDM 중에서 베이스를 강조한 음악을 베이스 뮤직이라 따로 부르기도 한다. 다만 정식 장르명은 아니다.

그리고 이와 좀 다르게 하드 댄스와 하드스타일, 하드코어 테크노, 개버, 하드 트랜스(일본화된 에너제틱 트랜스 포함), 뉴에너지, 슈란츠 등을 묶어서 HDM이라고 분류하기도 하나 정식 분류는 아니고 일부 일본 씬(특히 동인 음악 씬에서 자주 통용됨) 같은 곳에서만 통용된다.

4. 역사

과거 일렉트로니카 음악은 사운드 메이킹이 자유로운 전자음의 장점을 이용해서 아티스트들의 개성을 표현했지만 최근에는 DAW의 대중화, 유튜브 등을 통한 정보공유, 넥서스, 세럼, 사일렌스1, 스파이어, 벤젠스, 매시브로 대표되는 손쉬운 가상악기, 샘플팩의 공급으로 개나소나 일렉트로니카 프로듀서를 시작하면서 똑같은 사운드와 형식의 곡들이 양산되고 있다. 특히 이는 Banger라 불리는 빅 룸이 유행한 2013년 이후 사운드 톤, 드랍, 브레이크비트의 획일화가 너무 심하여, 급기야는 16 drops in 54 seconds 이런 믹스셋까지 만들어졌다.
2013년 작성된 EDM의 열 가지 오해 번역 by Complex. 대표적인 오해들에 대해 정리해놓았다.

대중음악 시장에서 EDM이 정점에 올랐던 시기는 레이디 가가가 The Fame을 발매한 2008년~강남스타일이 나온 2012년 정도로 여겨진다. 이 시기 대부분의 히트곡들은 EDM이었으며, Boom Boom Pow, Party Rock Anthem, 강남스타일 등 현재까지 회자되는 히트곡들이 쏟아져나왔다.

2013년 이후 EDM은 대형 클럽과 페스티벌의 흥행과 함께 성장했으며, 특히 몇 시간 동안 같이 뛰어노는 페스티벌의 성격에 따라 빅 룸과 같은 톤이 강하고 브레이크다운이 있는 장르가 유행하며 전성기를 맞이하였다.[1] 2015년 이후로는 빅 룸에서 나아가 퓨처 하우스, 트로피칼 하우스, 맬버른 하우스 등이 유행했다가 20년대 이후로 테크 하우스, 베이스 하우스, 빅룸 테크노, 퓨처 레이브, 슬랩 하우스, 퐁크 등이 유행중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대개 몇몇 레이블이 스타일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레이블로는 NCS, Spinnin' Records, 마틴 게릭스 STMPD RCRDS, 아민 반 뷰렌 Armada Music, 스티브 안젤로 SIZE Records, 스크릴렉스의 레이블인 OWSLA, Steve Aoki의 Dim Mak, Diplo Higher Ground,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과는 별개인 Ultra Music, Monstercat, Anyma Afterlife 등이 있다. EDM Record Labelz, John Summit의 Experts Only, Adam Beyer의 Drumcode, Pete Tong FFRR 등이 있다. 이 자료는 순전히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인지도만 판단한 것이므로 유명한 레이블이 이 정도라는 의미로만 참고할 것.

5. 대한민국에서의 EDM

대한민국의 주요 EDM 매거진으로는 런던에서 출발한 글로벌 매거진 Mixmag의 한국 지사 Mixmag Korea 공연 쪽에 한정되어 있긴 하나 GigGuide korea 역시 일렉트로니카 관련 칼럼을 공연의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 디제잉과 파티 쪽이 중심이 되긴 하나 네이버의 클럽디제이에서도 전자 음악에 관련된 이슈 및 칼럼 등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일렉트로니카 갤러리 EDM 갤러리 역시 일렉트로니카를 다루는 몇 안되는 커뮤니티 중 하나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EDM 클라우드를 비롯한 페이스북 페이지, 그룹들도 많이 존재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렉트로닉 뮤직/대한민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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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DM 시장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 EDM 시장 규모는 71억 달러(2015년 기준 약 8조 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해외 전문가들은 아시아 EDM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평가했다. #
유튜브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쓰인다. 주로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해도 괜찮은[2] NoCopyrightSounds의 음악을 많이 선곡한다. 그러나 NCS의 음악은 취미로 만든 곡이나 아직 제작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 만든 곡이 일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NCS 음악이 EDM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물론, NCS에도 유명한 프로듀서가 만든 훌륭한 곡들이 많다. 일단 조회수가 힌트다.

2022년부터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가며 EDM 시장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서브컬쳐계에서도 EDM 열풍이 불고 있으며 리듬게임이나 아이돌 육성게임 같은 여러 장르들에서 EDM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Paradox Live, 앙상블 스타즈!! 등이 있다.

가면라이더 시리즈 역시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이후로 EDM 장르의 비중이 무척이나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실 2000년대 중후반 트랜스 시절부터 edm 곡들에 뜬금없이 애니 캐릭터 썸네일을 걸기 시작했는데(특히 나이트코어 등), 현재까지도 서브컬처와 별 상관 없는 edm들에 서브컬처 게임 캐릭터들이나 "씹덕 짤"등이 사용되고 있다.


[1]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 댓글을 찾아보면 13년~18년 사이, 특히 14년을 골든 이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2] 물론 그러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