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15:41:22

뾰족뾰족 포크가족/틸리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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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인2. 마샤3. 부4. 에이미5. 척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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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 틸리가 이미 알거나 학교에서 만나게 된 다른 아이들.

1. 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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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 Cozy(오른쪽 코지 부인 옆의 아이) 성우: 홍범기[1], Steven Tan
원작 "리본 5", 애니 30화 "카인"에서 첫등장. 작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틸리의 친구. 코지 부인의 아들로 아직 옹알이밖에 못하는 아기다. 말을 할줄 아는 틸리를 상대로 코지 부인이 적당한 말로 얘기해 주지만 틸리는 자기 이름도 모름으로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하자 카인이 "띠리"라는 말을 한다. 아직 엄마 소리도 못하던 아기가 말하자 코지 부인은 놀란다. 그래도 돌아가는 길에 틸리는 엄마가 있으니까 친구는 필요없다고 한다.

나중에 다시 만날때 틸리가 넌 너무 아기라며 카인과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하자 카인은 울음을 터트린다. 틸리가 그치게 하려고 타일러 보지만 그치지 않자 틸리도 울어버린다. 그제서야 카인은 울음을 그치고 아기 울음을 배우는 중이라며 둘러내는 틸리에게 "둑! 둑! 둑!" 소리를 한다. 작가의 말에서 "틸리를 울린 첫번째 남자"라고. 나중에 틸리가 떠날 때도 틸리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코지 부인이 벌써부터 집착하면 못쓴다고 한다.

애니화가 되면서 평범한 아기에서 헤어스타일이 생기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한쪽 눈을 반쯤 감고 다닌다.

원작에서는 성장한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학교에서 다시 만난다.
파일:Cain.a.png
애니메이션의 성장한 카인은 아기때의 모습이 부각 되어서 틸리를 짝사랑 하는데 매우 좋아하며 집착한다. 하지만 당연히 틸리는 거부하고 귀찮아 한다.

틸리와의 커플 아이템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2] 한계에 부딫힐 때 엄마 코지 부인의 뜨개질을 보고 커플 다지증장갑을 선물한다. 가시손에 손가락이 셋인 틸리를 위한 배려지만 정작 카인 본인은 쓰기가 불편하다.[3]

그 외에도 틸리를 향한 애정행각이 끊이지 않는다. 식사를 틸리 얼굴모양을 만들어 먹는다던가 틸리를 향한 커다란 심장으로 분장한다던가 틸리를 위한 노래, 틸리의 유도로 예방접종도 맞는다. 그러다 보니 엄마인 코지 부인이 비법서 같은걸 주며 응원하고 틸리와의 거래로 카인 편식을 고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묘하게 친구들 중에서 취급이 묘한 아이로 어딘가 빠진다던가 험한 꼴을 당한다. 또 청일점이다 보니 파자마 파티에도 끼지 못한다.

틸리의 친구들 중 유일하게 성씨를 알 수 있다. 엄마가 남편의 성을 따른 코지 부인이기 때문에 아빠와 본인의 성도 "코지"가 된다.

초기 설정은 얀데레 컨셉이었다[공식]

2. 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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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reenshot_2016-12-06-11-36-53.png
[5]
Marsha the Ventriloquist(복화술사 마샤) 성우: 조현정, Diong Chea Ling
원작 번외편 "친구 1", 애니메이션 55화 "마샤"에서 첫등장. 원작에서 성장한 틸리에게 같이 놀지 않겠냐고 물어보지만 괴담 주인공이 되고싶어하는 틸리에게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린지가 등장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린지가 짤리면서 가는 듯 하다가 다시 돌아와 틸리에게 들이대며 갖고다니는 인형으로 복화술을 하는데 틸리가 빙의된 인형이냐며 관심을 끌어낸다. 그리고 포크 부인에게 소개하면서 얼떨결에 친구가 된다. 그리고 포크 부인에게 컵케이크를 잔뜩 얻어먹고 가면서 복화술로 계획대로라며 좋아한다. 그렇다고 틸리를 컵케이크 셔틀로만 여기는건 아니고 정말로 친구라고 생각한다.

항상 미니 버니라는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 인형으로 복화술을 한다. 미니 버니로 온갖 얘기를 하니까 점점 별개의 존재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집이 인형가게를 해서 미니 버니 이외에도 집에 인형이 잔뜩 있는 모양이다. 그냥 인형과 함께하는 수준을 넘어 가족이 인형의 집에 인형들 처럼 사는것 같다. 마샤의 엄마는 자기를 아직 인형으로 여기며 손바닥만한 음식들을 챙겨준다.

마샤가 가끔 말하는 그리즐 씨가 아빠로 추정되는데 인형인지 사람인지 헷갈린다. 리본을 매줬다고도 했는데 마샤의 말로는 음식을 한상 가득 차리고 실밥이 터질 때 까지 먹는다거나, 솜이 가득 들어 튼튼하지만 온몸이 바느질 되어있어 오래 걸으면 실밥이 터진다고 한다. 그러면 미니 버니가 너무 많이 말한다고 주의를 준다.

그리고 애니 2기인 뾰족마을의 수상한 이웃들이 나오면서 이게 사실로 확인되었다. 마샤 엄마가 커다란 곰인형인 그리즐 씨 아빠 대신에 데리고 산다. 마샤는 그게 못마땅하고 여전히 친아빠를 만나고 싶어하면서 편지를 쓰지만 에메랄드 도시라는 실존하지 않는 주소로 쓰기때문에 답장은 올리가 만무. 아빠가 오즈의 마법사라도 되는건가?

3.

파일:Bu.png
성우: 조현정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58화 "부"에서 첫등장. 소심한 성격, 어딘가 쭈그려 앉아있는 보호적인 행동과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상당한 겁쟁이다. 첫 등장에서도 공동묘지에 혼자 오도가도 못하고 벤치에서 앉아있었다. 틸리가 안왔다면 해 뜰때까지 있었을 거라고. 조금만 놀라도 바로 실신해서 쓰러지는 탓에 부가 나오면 십중팔구 바닥에 굴러떨어지는 모습을 보게된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고쳐보고 싶어하지만 영 쉽지 않은 모양이다. 공동묘지에서 혼자 있던 것도 이것 때문. 일찍이 부모가 죽어서 어디 의지할 곳도 없이 깊은 외로움과 두려움에 떨지만 학교에 다니며 틸리와 친구들을 만남으로 조금씩 극복해 가는것 같다.

부의 엄마는 유령이 되어 부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부 엄마는 얼굴이 나오지 않고 마치 유령신부처럼 해져서 너덜너덜한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다.[6] 틸리는 유령을 보는 덕에 부와 부엄마를 간접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아빠가 온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비명을 지르며 놀라는 것으로 보아 부친과 관련된 안 좋은 과거가 있는 듯하다.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을 쓰고다니는데 안경을 벗으면 사람을 온전히 못알아볼 정도다. 이걸로 유령의 집에서 출몰한 유령을 마샤인줄 알고 화장실에 같이 갔다 오면서 사고를 쳐대는 탓에 유령을 되려 고생시킨다. 안경이 또한 역린같은 역할을 하는데 개에게 몰리다가 안경이 벗겨지자 불같이 성질을 내며 개를 쫓아내 버린다. 안경 캐릭터의 흔한 클리셰중 하나.

마늘같은 머리를 풀면 단발머리가 나온다. 또 맨눈이 점눈인데 꽤나 귀엽다. 이걸 합치면 약간 틸리를 닮는데 카인이 틸리인줄 알고 프로포즈 해버리기도.

어쩌다 마샤가 흘린 미니 버니를 주워다가 잠시 데리고 다니는데 마치 캐스트 어웨이의 윌슨처럼 참으로 아끼고 외로움을 견디게 해준다. 하지만 마샤에게 돌려줘야 해서 안타까움에 어설프게 복화술을 한다. 미니 버니를 돌려받은 마샤는 측은했는지 미니 버니를 잠시 양보해 준다.

엄마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하는 부에게 틸리가 계란 하나를 주고 네가 엄마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이 계란에게 해 주라고 한다. 그리고 부는 그 계란을 아기처럼 잘 대해주고 놀아준다.[7] 그리고 언제 부화할까 기대하는 부 앞에 삶은 달걀을 먹고있는 카인(...) 부가 실신해서 쓰러지자 그 위로 부화한 병아리가 삐약거린다.

4. 에이미

파일:Amy.png
오른쪽에 있는 캐릭터가 에이미이다
Amy 성우: 조현정, Denise Chan
서커스를 좋아하는 아이. 남자처럼 보이지만 여자다.[8]

아버지가 서커스 단장이라서 그런지 자신의 희망 직업인 광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복화술이 더 낫다는 마샤와 몇번 부딪힌적이 있다. 다만 아버지라는 인물은 예전에 떠나고 다시 본적이 없는듯 하다. 아에 애 엄마가 나가서 두번 다시 오지 말라고 했으니 그 실제가 어떤 인물인지는 불명.

키가 초등학생이면서 선생님 만큼 크며 신체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입을 벌렸을 때의 묘사가 두꺼비같이 매우 특이하다.

애니 2기에서 요가를 하시는 엄마가 계시고 '제이미'라는 가족이 있는 것 같다.

5.

파일:tilly.Chuck.jpg
파일:Tilly.c.2.png

Chuck 성우: 변현우
원작 자체가 틸리와 척이 만난 에피소드의 진행 도중 연재중단되었다.(...)

원작 "심야 4"편에서 첫등장. 아기 시절의 틸리가 공동묘지에서 만났던 유령. 본편중에는 이름이 나오지 않고 애니메이션에서 밝혀진다.

가족이서 심야의 다과회로 온 공동묘지에서 울음소리를 들은 틸리가 소리를 쫓아 찾은 아이. 틸리가 우는 아이를 뚝 그치게 하고 부모가 어디 있는지 묻지만 틸리와는 달리 말하지 못하는 아기이다. 누가 부모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 찾기 힘들겠다고 하지만 당연히 묘지에 사람은 없음으로 틸리가 유령을 볼 수 있다는 본편중의 묘사다.

아기가 다시 울자 틸리는 뒤돌아 가려고 하지만 울음소리가 그치고 아기가 틸리 앞에 있다. 아직 아기가 유령인줄 알지 못하는 틸리는 아기가 빠르지만 잃어버리지 않도록 내 뒤에 있으라고 말하고 지나치는데 아기는 지나가는 틸리 뒤로 웃음을 짓는다. 곧 아기와 같이 틸리도 묘지에서 길을 잃으면서 본편 끝.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져서는 무덤을 한참 기어다니다가 틸리는 부모에게 발견되나 아기는 사라져서 없고 같은 자리를 뱅뱅 돌아다닌 것이 밝혀졌다. 이후 성장한 틸리의 앞에 나타나며 아기가 아닌 어린이의 모습이 되어 틸리와 주변인물에 온갖 장난을 치고다닌다.

다른 유령들은 말도 못하고 죽은 당시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얘는 어째 틸리와 같이 나이를 먹고 대화도 가능하다. 본인의 언급으론 틸리에게 배웠다고 한다.

틸리랑 커플이 되고 싶어서 틸리에게 자살을 종용하거나 간접살인 시키려고 항상 시도하며 카인은 인지하지 못해도 틸리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 쯤으로 여긴다.

'저승사자' 에피소드에 의하면, 그 정체는 다름아닌 낙태아. 죽을 당시에는 아주아주 작았으며, 울어본 적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뾰족한 무언가에 찔린 순간부터 울기 시작하다가 틸리를 만났다고. 그래서 공동묘지에 있었음에도 무덤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 보니 원래 이름도 없었지만 포크 부인이 얼떨결에 지어준것이 확정.

여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것을 인지했는지 척이 나온 에피만 모은 영상이 2개나 있는데다가
아웃트로에 척이 나올정도.

6. 기타

  • 틸리의 장래희망은 괴담주인공이라 친구를 불필요한 존재로 여기지만 아이들은 틸리를 진심으로 좋아하며 의존하는 모습에 틸리 또한 친구를 인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 틸리의 친구들은 초등학교에서 틸리가 만든 오컬트부의 일원으로 가입되었다.
  • 틸리와 카인을 제외한 아이들의 부모들은 정체가 확실히 드러난게 없거나 사망한게 드러난 등등 정상적인 가족관계를 이루지 못함이 의심된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서 분위기는 전채적으로 밝지만 이런 시커먼 부분이 간접적으로 원작의 분위기가 뿜어져 나온다.


[1] 재미있게도 1인2역의 담당이다. [2] 가계 3곳을 들리는데 셋 다 같은 사람이 분장하고 운영한다. [3] 이 커플 장갑은 나중에 쓰레기 정리할 때 버리려다 만다. 꽤나 쓸모 있던 모양. 아니라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댓글로 밝혔다. [5] 위의 이미지 두장은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를 가장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장면이다. [6] 드레스는 왠지 몰라도 잡화상인의 가계에 진열되어 있다. [7] 이 때 부가 계란을 돌보며 한 행동들이 포크 씨가 어항에 든 틸리에게 해준 것들과 똑같다. [8] 챠비가 누나라고 부르는 장면이 몇 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