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2:04:37

빵칼

1. 개요2. 종류

1. 개요

을 자르는 식칼. 칼빵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식칼과는 달리 빵을 썰기 좋게 날 전체가 처럼 서레이션(Serration)으로 되어 있는데, 서양에서 주식으로 쓰이는 빵들은 바게트처럼 식으면 매우 딱딱해지는 것들이 많아서다. 빵 말고도 칼질보다는 톱질이 더 잘 잘리는 재료를 써는데 쓰면 잘 잘린다. 장미칼과 같은 원리. 덕분에 칼날의 강도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 일반적인 스테인리스강 뿐 아니라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많다. 물론 그만큼 써는 것 외에 다른 용도로는 쓰기 어렵다.

2. 종류

파일:external/www.bakinghome.co.kr/4C4D6485-25D4-7380-44AF-E774CF7CC1D1.jpg * 플라스틱 빵칼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빵칼이다. 날카롭지 않고 잘 휘어서 단단하거나 큰 빵은 자르기 힘들지만, 안전하고 싸다는 장점이 있어 한국에서 케이크 살 때 동봉되는 일이 많다. 또한 한국 베이커리에서 파는 어지간한 빵들은 다 자를 수 있어 한 번 썼더라도 버리지 말고 잘 씻어두어 훗날에 필요할 때 사용해도 좋다.
파일:external/m.bestknife.co.kr/freety12_2272.gif * 금속 빵칼빵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나 식기 마트에서 팔기도 하는 금속으로 된 빵칼로, 사용 시 매우 주의해야 한다. 톱날이 상당히 예리해서 신나게 빵 자르다 잘못해서 손가락이 말려들면 일반 과도보다 상처가 크고 깊게 나서 아물기 어렵기 때문.[1]또한 대량 생산하는 제빵업체에서는 빠른 절삭과 균일함 때문에 빵칼 대신 초음파 커터를 사용한다. 예컨데 편의점 샌드위치나 케이크 등 미리 잘라진 빵들은 주로 초음파 커터에 의해 절단된 것들이다.


[1] 그래도 반대급부로 두툼한 고기( 스테이크 등)를 썰 때 상당히 쉽게 썰린다. 특히 가정용 식도는 계속 연마해가며 관리하는 경우가 적으므로 빵칼을 사용하면 보다 깔끔하게 썰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쓰는 스테이크 나이프가 톱날로 되어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장미칼 같은 톱날 식칼의 경우 빵칼보다 조금 짧긴 해도 딱히 빵칼과 다를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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