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럼 제국의 적을 자초하는 모든 자들에게--! 죽음을 각오하라!
- 가장 앞에서 선봉을 서는 빌트럼인은 본래 왕이 죽은 후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는 '드라그(Thraag)'이다.
1. 개요
Viltrumite[1]이미지 코믹스의 인빈시블에 나오는 외계 종족.
2. 설정
신체능력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월하지만 생긴 건 지구인이랑 매우 비슷하다. 심지어 유전자가 거의 일치한다고.[2]처음 옴니맨이 설명할 때는 문명이 굉장히 발달해서 자신들이 이룬 것을 다른 행성들에게도 전해주고자 하는 선량한 자들이라고 했다.하지만 드러난 실체는 강대한 힘과 무자비한 성향을 지닌 엄청난 전투종족이다. 거의 모든 구성원이 호전적이고 자비심이 없어서 전쟁시에 잔학한 학살과 파괴는 기본이고 종족단위로 몰살시키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다. 다만 빌트럼이 원래부터 그런 성향만 있는 건 아니었으나 빌트럼 제국 내에서의 전쟁 끝에 강경파들이 온건파들을 몰살시킨 다음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약한 빌트럼인들은 거의 전멸한 대신 강한 자들만이 살아남았다고. 지구에서 생활하면서 그나마 주먹 이전에 대화라는 방법을 활용할줄 알게된 옴니맨(놀란)이나 지구에서 나고 자란 혼혈 인빈시블, 키드 옴니맨(올리버)도 분노하면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제압하려던 적을 쳐죽이는 경우가 많다.
본래대로라면 빌트럼 제국에서 다른 종족과의 혼혈로 태어난 빌트럼인의 후손은 순혈의 빌트럼인에 비해 열등한 것으로 간주되지만,[3] 혼혈 빌트럼인이더라도 순혈의 빌트럼인과 싸워서 이기거나 살아남아 전투 능력을 입증하면 순혈의 빌트럼인과 동등한 빌트럼 제국 전사로서의 자격을 인정받는 모양. 작중 주인공 인빈시블은 초반부부터 빌트럼 제국 요원 두 명과 맞서 싸워 박살나기는 했지만 살아남아 이 자격을 인정받았다.
작품 후반에 묘사를 보면 인빈시블 등 주연 혼혈들이 특별히 강했던거지 보통의 혼혈들은 초능력은 있어도 빌트럼인과 제대로 충돌하는 것만으로 글자 그대로 박살나는 묘사들이 나온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빌트럼인 남성은 콧수염 외의 수염을 모두 정리해 버리는 문화가 있다. 이 콧수염은 빌트럼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기에, 순혈 남성 빌트럼인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콧수염을 절대로 깎지 않는다.[4] 이슬람권이나 유대권의 수염에 대한 예의와 비슷한 문화적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훗날 빌트럼 제국의 황제로 등극한 마크 그레이슨은 구 빌트럼 제국의 폭력적 전통과 결별하겠다는 의미로 콧수염을 기르지 않는다.
전투종족으로서의 문화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빌트럼인이 같은 빌트럼인을 처형할 때엔 반드시 고유의 의식에 따라 처형을 집행한다. 이는 빌트럼인들은 워낙 강한 종족이라 웬만한 무기들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방에 묶어놓고 다른 빌트럼인들이 죄수를 죽을 때 까지 손발로 패 죽이는 방식이다(...). 처형 대상을 묶어놓고 두 명 정도가 들어와서 두들겨팬다. 묶어둘 수 있는 재질로 무기를 만들면 되지 않나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불가능하다. 묶을 때 필요한 힘은 인장력이고 무기로 쓸 때 필요한 힘은 압축력이기 때문이다. 묶는 게 가능한 것은 단지 그 단단한 근육 사이를 파고들어서 그 근육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무게중심을 변형시켜서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고정시키는 정도에 불과한 것이기에 목( 기도)을 조르는 것도 불가능하다. 벽돌들을 묶을 때 쓰는 밧줄로 벽돌을 쪼갤 수 있지 않은 것과 같다.
우주를 지배하던 강력하고 흉폭한 종족이기 때문에 다른 외계인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행성 연합의 의원들은 처음 인빈시블에 대한 보고를 들었을 때는 다른 빌트럼인들과 다르다는 말을 믿지 않고 불신과 의심만으로 가득했었고 외계인 알렌의 애인은 놀런을 보자마자 "빌트럼 개자식!"이라면서 총을 쐈으며 인빈시블과 아톰 이브가 딸을 행성 연합의 병원에 데려갔을때 의사가 종족을 물었을때 인빈시블이 빌트럼과 인간의 혼혈이라 대답하자 의사가 놀라며 "빌트럼인은 윤리상 받을 수 없다"고 대답했을 정도다. 빌트럼에게 대항하기 위해 수많은 종족이 뭉쳐 행성 연합이 만들어졌지만, 이들 역시 노예로 삼은 수많은 행성들을 관리하고 있어서 전력상으론 비등비등하다.
3. 능력
- 초인적인 힘, 비행능력, 스피드 - 빌트럼끼리 싸우면 지도가 바뀌는 건 순식간이고, 초월적으로 빠르며 비행능력이 있다. 심지어 폭탄을 같이 쓰긴 했지만 빌트럼 세 명이 힘을 합치자 행성을 관통하여 폭파시켜버릴 정도다. 이때문에 무기가 필요없고 쓰지도 않으며 주로 맨몸으로 전투를 벌인다. 다만 빌트럼인 본성의 내전에서처럼 무기를 쓰는 경우도 있긴 한데 대부분 빌트럼인 중에서 상대적 약자인 자들은 무기를 사용하는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무리 약자라 하더라도 그 빌트럼인의 힘으로 휘두르는 만큼 같은 빌트럼인조차도 단번에 쪼개는 위력을 발휘한다.
- 초인적인 내구력 - 어지간한 무기에는 상처조차 나지 않는다. 평범한 총알이나 폭탄 정도는 빗방울 맞듯 무시할 수 있다. 빌트럼인 중에서도 강한자들은 건물을 맨몸으로 뚫고 지나가도 아무렇지 않을 수준이라 비행능력과 합쳐서 자기 자신을 질량병기로 활용, 극초음속으로 비행하며 도시를 관통하는것만으로 어마어마한 충격파를 일으켜 한 행성의 문명을 순식간에 멸망시킬수도 있다.[5]
- 엄청난 생명력 - 몇초 안에 순식간으로 재생하는 건 아니지만, 두개골이 박살나고 내장이 춤을 추고 척추가 부러져도 대충 싸매놓고 영양만 공급하면 부활한다. 이 때문에 죽인 줄 알았던 빌트럼인이 "그러게 확실히 죽였어야지." 같은 말을 하면서 다시 나타나는 일도 여러번 있다. 주인공 일행도 포함해서. 다만 한계는 있어서 의수나 의안을 한 빌트럼인도 종종 나온다. 거기다 이런 식으로 죽다 살아날 때마다 더더욱 강해진다.
- 우성 유전자 - 어떤 종족과의 혼혈이건 빌트럼인에 근접한 후손이 태어난다. 심지어 개나 벌레라도. 특히 상대 종족의 장점들은 보존하고 단점을 빌트럼의 유전자로 커버한다. 특히 지구인과는 유전자 궁합이 좋아서, 지구인 혼혈이 순혈의 빌트럼인과 거의 비슷하다.
- 긴 수명 - 타살당하지 않는 이상 기본이 수만 년 이상의 수명을 갖는다. 게다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노화가 느려지며 힘은 점점 더 강해진다.[6] 실제로 작중 놀런(옴니맨)은 흰머리와 주름살이 꽤 있는 중년 남성이지만 힘은 빌트럼인 중에서도 상급이며, 컨퀘스트나 테데우스같은 노인도 빌트럼인 중에서 꽤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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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도 잘 움직인다. 물론 멀쩡하게 숨을 쉴 수 없지만 호흡없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 공기가 있는 행성에서 다른 항성계의 공기가 있는 행성으로 날아갈 때까지 버틸 수 있을 정도. 다만 한계는 있어서 매우 오랫동안 숨을 못 쉬면 죽기는 한다. 이 때문에 우주에서 싸우다가 공기가 부족하면 다른 행성으로 날아가서 몇 번 숨쉬고 다시 돌아와 싸우기도 한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우주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뿐이지 아무리 그래도 먼 곳을 여행하는 건 무리라서 이들도 우주선을 사용한다.
운동선수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진짜 걸어다니진 않듯이. - 한계에 부딪힐수록 강해질 수 있다. - 이 한계에 부딪힌다는게 몸을 혹사시키는 훈련도 포함하는 것이어서 인빈시블은 숨이 찰 때까지 날아다니는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 훈련으로 강해지는 정도도 상당해서, 드라그의 경우엔 컨퀘스트를 이길 정도로 제법 강해진 인빈시블이 제대로 된 데미지조차 주지 못했다.
- 그밖에 오랜 시간 영양섭취가 부족해도 그렇게 약해지지 않는다. 앵스트롬 레비가 평행세계의 사악한 인빈시블들을 멸망한 차원에 가둬두었을 때, 매우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일부는 살아있었다. 게다가 그렇게 오랫동안 갇혀있었음에도, 갓 들어온 원래 차원의 인빈시블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다만 결국 굶주림을 참다못해 서로 잡아먹으면서 버틴 결과로 8명이 있었는데 결국 단 두 명만 남아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오래 굶으면 수척해지고 힘도 못쓰는 것과는 달리, 인육을 먹었다곤 해도 목마르고 배고파할 뿐 신체는 멀쩡해보였다. 하나는 미쳐버렸지만.
히트 비전이나 콜드 브레스같은 에너지 투사 능력이 없는 걸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슈퍼맨의 종족 크립톤인과 비슷하다. 그러나 크립톤인들은 크립톤 항성계의 별빛이 아닌 태양계의 햇빛이 있어야 초인적인 힘을 내지만, 빌트럼인은 그런거 없이 그냥 강하고, 크립토나이트 같은 명확한 약점도 없다.
4. 치명적인 비밀
옴니맨이 외계인 앨런과 같이 탈출했을 때에 밝힌 바에 따르면 그 시점에서 순혈 빌트럼인은 고작 50명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그로 인한 인력 부족이 심각해서 옴니맨 처형을 위해 파견해야 하는 인원도 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보낼 수 있었다.빌트럼 종족이 이렇게 멸종위기까지 내몰린 이유는 반 빌트럼 행성 연합이 빌트럼에 대항할수 있는 비장의 무기로 개발하여 빌트럼 행성에 뿌린 스커지 바이러스 때문. 빌트럼인의 유전자에만 반응하는 스커지 바이러스는 그 위력이 굉장해서 99.9%의 빌트럼인이 사망했고[9], 살아남은 소수도 후유증 탓에 얼마간 힘이 상당히 약해졌었다.
그래서 스커지 바이러스에 의한 참사 이후 인구와 병력이 극도로 줄어든 빌트럼 제국은 정복 방식이 정복지 하나 당 요원 한 두명 등의 최소한의 인원만을 파견하여 그 인원의 재량에 행성의 처리를 맡기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거기다 예전에는 허락되지 않았을 다른 종족과의 혼인도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지구인들이 신체능력만 떨어질 뿐 유전자가 빌트럼인과 대부분 일치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지구를 노리게 된다.[10]
5. 빌트럼 전쟁 이후
행성 연합과의 전쟁에서 모성인 빌트럼 행성이 파괴되었고 이로서 빌트럼 제국이 멸망하면서 사실상 패배하자 드라그 섭정은 생존한 빌트럼인을 이끌고 어디론가 떠나고, 행성 연합은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찾지 못한다. 허나 뒤늦게 깨어난 인빈시블은 그들이 지구로 갔음을 눈치채고 옴니맨, 테크 자켓과 함께 서둘러 돌아간다. 인빈시블은 가는 내내 빌트럼인들이 보복으로 지구를 잿더미로 만들까 두려워했지만 의외로 지구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해서 혹시 지구로 오지 않았나 기뻐하지만 곧 드라그가 나타난다. 그건 드라그가 종족 보존을 위해 항복하는 대신, 지구에 숨어살기로 하였기 때문. 사실 빌트럼인은 정확히 37명밖에 남지 않았으며, 그마저도 일부는 중상을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한다.이러한 판단을 내리게된 이유는 지구인의 DNA가 빌트럼인과 거의 100% 일치하기 때문이다. 빌트럼 종족은 이미 순혈로서는 멸종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드라그는 가장 순혈에 가까운 혼혈을 만들 수 있는 지구인과의 사이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빌트럼인의 인구수를 늘리고 빌트럼 제국을 부활시키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걸 들은 인빈시블은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30명이 넘는 빌트럼인과 싸워 이길 수도 없고 제안을 거절하면 그들이 지구를 파괴할 것이기에 결국 받아들인다.
이후 앨런이 정제된 스커지 바이러스를 들고 지구에 오자 지구 궤도를 관측하고 있었다면서 등장. 비록 스커지 바이러스가 강력하긴 하나 그걸 자신에게 쏘더라도 바이러스가 효력을 발현하기 전에 앨런을 죽일 것이며, 지구에 쏘더라도 자신의 부하들은 대기하고 있다가 도망칠 것이고 그러면 지구인들이나 학살하는 셈이 될 것이라며 휴전을 제안하면서 앨런을 논리적으로 압도한다.[11]
그런데 막상 지구에 살기 시작하면서 점점 빌트럼인 일부가 지구에 감화되기 시작한다. 드라그가 명령을 어겼다며 아니사, 루칸, 크레그 세 명을 불러서 호통치는데, 아니사는 자기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다며 관계를 거부하고 있었고 루칸, 크레그는 관계를 맺는 여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과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 크게 감명받았다고 한다.
이후 옴니맨과 인빈시블이 전 황제 아르갈의 적통으로서 빌트럼 제국의 황가의 인물들임이 밝혀진다. 이건 스커지 바이러스에 당한 인빈시블을 치료하다가[12] 알게 된 것. 본래 드라그는 섭정으로서 일시적으로 제국을 다스리면서 황제의 후손을 찾으면 물려주고자 했었는데, 정작 이런 배신자들이 그 후손이라는 걸 알게되자 권력을 줄 수 없다고 여겼다. 그리고 결국 한계에 달했는지 정전 협정을 무시하고 옴니맨을 공격하는데 갑자기 다른 빌트럼 전사들이 나타난다. 그리고는 자신들은 아르갈 황제의 강함이 아닌 지혜 때문에 따르던 것이라며 드라그를 패죽이려 하자 옴니맨이 만류한다. 결국 옴니맨은 원하진 않았지만 빌트럼 황제로 즉위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길을 걷도록 하고자 한다. 여태까지 하던 대로 지구인 속에 섞여서 살아가지만, 더 이상 정복 전쟁을 벌이진 않겠다는 것. 그 시작으로 드라그는 기존 빌트럼의 전통대로 죽이는 대신 그냥 풀어줬다.
6. 빌트럼과 싸울 수 있는 종족/개체
옴니맨이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면서 모은 정보로, 지구에서 책으로 출판했다. 언뜻 보면 그냥 옴니맨이 겪은 여러 모험담을 엮은 책으로만 보이나, 사실은 빌트럼에 대항하는 방법을 모아놓은 것이었다.- 테크 자켓 - 행성 연합 문서 참고.
- 배틀 비스트 - 배틀 비스트의 종족과 만난다. 그들 말로는 배틀 비스트는 그 행성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이자 모두의 수호자였지만 전투에 중독되어 버려 적수를 찾아 떠났다고 한다. 그들에게도 전설같은 자로, 수장도 그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결국 그들조차 어디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포섭 실패. 참고로 이들 종족은 후일 행성 연합과 함께하는 것으로 재등장하며, 배틀 비스트 역시 나중엔 만나게 되어 행성 연합에 합류한다.
- 라그나(Rognarr) - 어떤 이름없는 행성에 사는 전투종족. 빌트럼인도 산 채로 잡아먹는 괴물들. 지성은 별로 없다. 옴니맨이 자신의 책에서 '야만적인 행성의 야만적인 짐승들'이라는 제목으로 이름 붙여 설명했다. 붉은 색에 보라 색 반점을 가진 피부에 파충류처럼 생겼으며 덩치는 옴니맨의 두 배 정도다. 이들이 사는 행성은 중력이 엄청나다. 그 옴니맨조차 움직이기 힘들어할 정도로, 우주를 그냥 날아다니는 옴니맨이 행성을 떠나는 것조차도 온 힘을 다해 뛰어올라야 한다. 그런데 이들은 그런 곳에서도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며 공격한다. 날아서 도망치려 해도 이들은 그 무거운 중력 속에서도 엄청난 높이로 뛰어올라 붙잡아 다시 끌고 내려왔다고 한다. 옴니맨은 처음엔 단순한 조사 임무로 왔지만 방심했다가 된통 당했다고.[14] 옴니맨은 아마 이들이 사는 행성의 환경이 이들을 흉폭하고 강하게 진화시켜 주었을 거라고 추측했으며, 나중에 과학적으로 찬찬히 관찰하니 거의 경외심마저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생명체라고 책에서 설명했다. 빌트럼 제국도 처음엔 없애려고 몇몇 팀을 파견했으나 끔찍한 결과만 맞이했고, 결국 이들이 파충류처럼 변온동물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옴니맨의 아이디어로 그들이 서식하는 행성과 태양 사이에 거대한 원반을 설치하여 얼려버리는 식으로 무력화시켰다. 이후 행성 연합에 합류한 옴니맨이 알렌과 같이 라그나를 생포하기 위해 찾아왔는데 그 행성 연합 우주선 쪽에서 살짝 치워야하는 원반을 아예 박살내버리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15] 태양열이 그대로 행성에 내리쬐게 되었고, 얼음 속에 갇혀있던 라그나들이 탈출하면서 생포에 실패했다. 그나마 라그나들이 해동된 지 얼마 안 되어서 느린 상태라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16]
그러나 한계점도 존재한다. 상술되었듯 지력에서 빌트럼인보다 열세라 빌트럼 측이 반격할 기회가 있었고, 빌트럼 제국 최강자인
드라그와 드라그 다음으로 강한 배틀 비스트보단 명확하게 약하다. 이후 고생 끝에 이들을 잡을 만한 구속구를 만드는 데 성공하고, 드라그가 목줄을 잡아 사냥개처럼 쓰이거나 스페이스 레이서를 통해 이들을 잡아와 빌트럼인들한테 풀어놓는 식으로 활용해서 피해를 입히는 용도로 이용당하기도 했다.
- 크락서스 딱정벌레 - 크락서스 식물을 먹고 사는 딱정벌레로, 그 식물은 빌트럼인을 중독시켜서 죽이진 못 하지만 약해지게 만든다고 한다. 딱정벌레에게서 그 식물의 물질을 추출해낼 수 있을 거라면서 포획, 그 물질을 추출해내는데 성공한다.
- 우주 상어 - 한 마리만 잡아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자세한 건 나오지 않았다. 일단 무시무시한 놈이라고는 한다. 나중에도 안 나오는 걸로 보아 포획에 실패한 듯.
- 스폰 : 다만 앵스트롬 레비가 불러낸 다른 차원의 악한 인빈시블들 중 하나가 스폰과 싸우면서 예전에 죽인 것처럼 또 죽여주겠다고 말한 것을 보면 빌트럼인들 또한 스폰을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건 사실 빌트럼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는게 스폰은 단순히 육체 능력만 강한게 아니라 시간정지나 순간이동, 무기 생성 등 복합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폰의 정체가 지옥군대의 수장격이라는 걸 감안하면 빌트럼 수백명이 모이면 지옥의 군세와도 대적이 가능하다는 뜻이다...[17]
그 외에도 어떤 생물은 만약 살아있다면 탐지할 수 있을 꺼라고 비컨만 설치해놓기도 하고, 어떤 종은 옴니맨이 예전에 임무를 너무 완벽하게 수행하는 바람에 전멸하기도 했다. 그 외에 외계인 알렌도 점점 강해지고 있어서 빌트럼인 중에서도 상위권 강자인 옴니맨을 대등하게 상대할 수 있다.
7.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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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지 바이러스
빌트럼인의 유전자에만 반응하는 바이러스. 과거 빌트럼인 총인구 99.9%를 날려먹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죽지 않더라도 후유증으로 한동안 초능력이 사라지거나 혹은 영구히 사라질 수도 있다. 빌트럼인에게만 발병한다고 하나 빌트럼인과 유전자가 거의 같은 지구인에게도 발병할 가능성을 무시하지 못해서 지구인 입장에서도 함부로 다룰 수 없는 바이러스다. 인빈시블은 위력이 한층 강화된 변종 스커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사의 고비를 겪고 죽지는 않았지만 한동안 초능력을 상실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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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기관
선천적인 비행능력을 가진 빌트럼인들은 평형 감각이 매우 중요하기에 귓속이 엄청나게 복잡하고 예민한 기관으로 되어 있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 부위의 공격에 취약하다. 특정 주파수의 진동만으로도 빌트럼인을 고통스럽게 해서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다이노 사우르스는 아예 빌트럼인을 가사상태로 만드는 주파수까지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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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딱히 약점이라 하기 뭐하지만 머리가 부서지면 죽는다.(...) 불사에 가까운 존재이나 이건 어찌할 도리가 없는 모양. 물론 머리가 으깨져도 아주 최소한의 기능이라도 남아있으면 살아남는다.(!) 결국 압도적인 폭력이라면 빌트럼인이라도 죽일 수 있다. 위의 라그나가 그 예. 심장이 정도 이상의 피해를 입어도 회복하지 못하고 죽는다. 그리고 인빈시블과 드라그가 마지막 결전 때 태양 속에 들어가서 피부가 거의 탄 것을 보면 태양 정도의 고온은 빌트럼에게도 치명적인 모양. 결국 드라그는 태양에서 오래 버티다가 사망하고 인빈시블은 외계인 알렌과 렉스 로봇의 도움으로[18]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또한 옴니맨이 블랙홀에 몸을 던져 자살하려 한 것을 보면 블랙홀에 들어가도 죽는듯하다.
8. 빌트럼인 일람
- 인빈시블 (혼혈)
- 키드 옴니맨 (혼혈)
- 테라 그레이슨 (혼혈): 인빈시블과 아톰 이브의 딸. 엔딩 시점에서는
- 몰리 머피 (혼혈): 애니사와 지구인 남성 스콧 머피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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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갈
전 빌트럼 황제. 작중에선 이미 1화 이전에 스커지 바이러스 때문에 사망한 지 오래되어 그의 유해인 두개골만 나온다. 이후 드라그가 섭정이 되었다. 자식들은 꽤 많았던 모양이나 권력 투쟁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다들 자신이 황제의 자식인지 자식들 스스로조차 모르는 상태로 숨겨져 있었고, 이후 스커지 바이러스가 나타나 절대 다수의 빌트럼인들이 사망하면서 드라그는 후손을 찾는 것을 포기했다. 그런데 사실 황제의 아들 중 한 명은 멀쩡히 살아 있었다.
생전에 빌트럼인들이 그를 따랐던 것은 힘보다 지혜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도 빌트럼의 황제씩이나 되었던 인물이니 개인의 무력도 무지막지할 것으로 추측된다. 드라그가 옴니맨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나약한 자가 어떻게 아르갈 님의 후손이겠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르갈에 대한 빌트럼인들의 충성심은 대단한 모양. 아르갈의 후손이 놀란이란걸 알자 놀란을 죽이려던 드라그에게 빌트럼인들이 반기를 들 정도였다. 이들은 이전까지 놀란을 배신자로 여기고 빌트럼 전쟁 때 진짜 죽이려 든 적이 있었는데도 직후 아예 곧바로 무릎을 꿇으며 충성을 맹세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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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퀘스트
/revision/latest?cb=20100605112650
이름은 나오지 않고, 컨퀘스트(정복자)라고 불리운다. 한 쪽 눈이 없고 오른팔은 의수를 장착한[20] 늙은이지만, 빌트럼인 중에서도 특출난 강자에 전투의 달인이라고 한다. 지구로 왔다가 인빈시블을 가볍게 털어버리고, 아톰 이브를 죽일 뻔했으나 멘탈 블록을 풀어 생환한 이브에게 한방 먹은 뒤 인빈시블에게 박치기로 피떡이 되게 두들겨 맞아 사망...한 줄 알았지만 사실 살아있었다. 세실 스테드맨이 정보를 캐내기 위해 죽었다고 뻥을 치고 몰래 빼돌려 펜타곤 지하에 400톤의 쇳덩이로 짓눌러 감금해 뒀지만 정신을 차리자마자 비웃으며 가볍게 탈출했다. 어찌어찌 빌트럼 본성으로 돌아갔지만 드라그에게 크게 질책을 받고, 다시 기회를 얻어 빌트럼인 둘과 함께 인빈시블 일행을 습격했다. 치고받은 끝에 마크를 떨쳐내고 키드 옴니맨을 노리려던 순간에 목을 잡혀버렸으나 그럼에도 마크의 내장을 흩뿌리고 몸통을 거의 뜯어내다시피 했지만 마크에게 목이 졸려 사망. 이후 옴니맨이 묘비를 만들어준다. 비록 그가 자신들의 적이었지만 매우 뛰어난 빌트럼의 전사였기에 제대로 된 장례를 받을 자격은 있다고. 그런데 그가 사라졌는데 다른 빌트럼인 한 명은 '그 미친놈이 이대로 영영 나타나지 않았으면' 따위로 얘기한다(...). 빌트럼인 중에서도 대단히 강한 편에 드는 전사여서 인빈시블이 "내가 컨퀘스트를 죽였다."고 말하자 주변 빌트럼인들이 놀라기도 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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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칸
검은 피부에 대머리의 빌트럼인. 쓰락사 행성에 쳐들어와 인빈서블과 첫 대면한다. 옴니맨과 안드레사의 자식(올리버)을 보고 놀라서 한 눈을 팔다가 인빈시블에게 한 대 얻어맞고 인빈시블을 놓친다. 그러자 자꾸 이러니까 진급을 못하는 거라고 자책하곤 다시 인빈시블을 쫓아간다. 인빈시블을 잡으려던 찰나 옴니맨에게 등짝을 당해 추락하고, 싸우는 묘사는 안나오지만 이후 옴니맨이 비교적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 죽여버렸다고 말한다. 옴니맨에 비하면 약한 편인 듯. 그러나 사실은 내장을 흘릴 정도로 부상을 입었지만 살아있었고, 옴니맨이 가까스로 다른 두 빌트럼인을 이기는 순간 날아와 일격을 가해 기절시킨다. 그 뒤 다음번엔 적을 쓰러뜨리면 확인사살을 꼭 하라고 말한 뒤 쓰러진다. 그 뒤 곧바로 다른 빌트럼인들이 와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종종 재등장하다가 빌트럼 인들이 지구 사회에 숨어살기로 한 이후 다시 나오는데, 그 역시 옴니맨처럼 지구인의 생활에 감명받았다. 그래서 드라그의 명령을 어기고 단 한 명의 여성과만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예전에 사귀던 남자가 바람을 핀 적이 있었기에 자신도 그렇게 하면 그녀가 슬퍼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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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그 장군
빌트럼의 장군. 빌트럼인 중에서도 상당한 강자로 한쪽 눈은 잃어 의안으로 대체한 상태. 다른 빌트럼 전사들에게 죽기전까지 두들겨 맞은 인빈시블앞에 나타나 탈영병인 아버지 옴니맨의 임무를 이어 지구를 빌트럼 제국에 편입시키지 않으면 지구를 파괴하겠다는 경고를 하고 사라진다. 본래는 대섭정 드라그의 수족 같은 존재로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캐릭터였고 빌트럼인들이 지구에 정착한 이후 빌트럼인의 인구수를 늘리기 위해 수십 명의 지구 여성들과 관계를 가졌는데, 그 역시 감화되어 그들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플렉산의 침공 때 그의 아이를 가진 여성이 있는 런던이 위험에 빠지자 드라그의 명령을 어기고 무너지는 빌딩을 막으면서 지구인들을 도왔다.[22] 이후 옴니맨이 황제의 아들로서 빌트럼 제국의 정당한 황위 계승권자임이 밝혀지고 드라그가 그를 비밀리에 죽이려 하자, 드라그에게 정면으로 반기를 들어 그를 막고 다른 빌트럼인들과 함께 드라그를 축출하고 옴니맨을 황제로 옹립한다.
첫 등장시엔 대단한 포스를 자랑했으나 인빈시블이 크레그 장군을 능가하는 전사인 컨퀘스트를 쓰러트린 이후로는 포스가 많이 줄어든 편. 작중 보이는 평행 세계에서는 빌트럼 제국 황제이자 지구의 지배자로 등극한 인빈시블에게 찍소리도 못하는 신하로 등장하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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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사
빌트럼의 여전사로 인빈시블 앞에 처음 나타난 두 명의 빌트럼 전사 중 한 명이다. 1:1로 인빈시블과 싸워도 꿇리지 않는 상당한 강자. 빌트럼 전쟁 이후 지구에 빌트럼인이 정착했을 때 지구인과 어울려 정체를 숨기고 살면서 자식을 최대한 많이 낳으라는 대섭정의 명을 정면으로 거역한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한데, 다른 빌트럼인들이 지구인에 감화되어 대섭정의 명을 어긴 것에 비해 애니사는 맘에 드는 지구인 남성이 없었다. 지구인 자체를 하등하고 원시적이라고 깔보고 있다. 이후 대섭정 드라그가 축출되고 옴니맨과 인빈시블이 황가의 혈통임이 드러나자, 애니사는 종족 보존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인빈시블을 덮쳐 겁탈하여 관계를 가진다. 이 일 이후 애니사는 왠지 인빈시블에게 친근하게 굴지만 인빈시블은 그녀를 두려워 한다.[23] 그리고 그의 아들을 낳았다. 이후 스캇이라는 남자와 결혼해 딸도 낳아서 현재 자식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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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라
빌트럼인 여전사. 빌트럼 전쟁 때 빌트럼 행성의 시체로 된 띠 속에 숨어 있다가 태데우스를 기습했다. 다만 치명상은 입히지 못하고 배틀 비스트에게 얻어 맞고 날아갔다. 긴 댕기머리를 하고 있는데 이 댕기머리 끝부분에 붙인 칼날로 공격하는데 여기에 맞은 상대는 조각이 날 정도로 강력하다. 드라그가 옴니맨을 죽이려 하자 크레그, 애니사를 도와 드라그를 협공하여 쓰러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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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테어더스
행성 연합의 수장이지만, 실은 정체를 숨긴 빌트럼인. 자세한 건 행성 연합 문서 참고.
9. 엔딩
드라그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옴니맨과 드라그가 사망하고 드라그가 낳았던 수천명의 아이들도 마크(인빈시블)에게 항복한다. 다른 빌트럼인들은 지구인의 사랑과 우정에 감화되고 개과천선하여 서로 도우면서 싸우는데 정작 드라그는 친자식들을 인간 폭탄으로 삼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여 장녀 우르사알(Ursaal)이 실망하여 항복한 것.이후 애니사와 마크의 아들인 마커스 '마키' 머피[24]가 능력을 각성하여 문제를 일으키자 빌트럼의 새로운 황제가 된 마크는 숫자가 많아진[25] 빌트럼인들이 지구에 머무를 수 없다고 판단, 빌트럼인과 지구인 혼혈들 그리고 그들의 지구인 부모들을 데리고 우주로 떠난다. 다만 스콧과 마커스, 몰리[26]는 거부하여 지구에 남는다.
마크는 우주에서 빌트럼인들을 잘 다스려 어려움에 처한 외계인들을 돕는 일을 하며 딸인 테라 역시 여러 외계인을 돕는다.
한편 지구에선 마커스가 키드 인빈시블이 되어 히어로로 활동한다. 이후 최소 수십~수백년이 지나고 평화로운 시기에 마크와 아톰 이브가[27] 과거를 회상하는 것으로 보아 빌트럼인들은 완전히 평화적인 종족이 된 것으로 보인다.
10. 기타
모티브는 슈퍼맨의 종족 크립톤인이지만 여러모로 서브컬쳐 전투종족의 대명사인 드래곤볼의 사이어인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데 둘 다 속해있는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게 강한 종족에 지구인과 거의 똑같은 외모, 동안과 긴 수명, 초반에 등장했을 때 다른 행성들을 닥치는 대로 부수고 다닌 것과 작중 모성이 통째로 폭발해 소멸한 점[28], 그 후에 지구인들에게 감화되어 온순해진 것과 우주를 자유롭게 날 수 있고 맨몸으로 닥돌하는 격투 스타일, 결정적으로 죽음의 위기를 넘기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투력 등 이 정도면 이미지 코믹스판 사이어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수준.[29] 그래서 그런지 인빈시블 애니가 나온 뒤로 빌트럼과 사이어인 또는 크립톤인의 콜라보 2차 창작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빌트럼은 사이어인들처럼 에네르기파 같은 필살기나 초사이어인 같은 강화변신은 가지지 않았고 우주공간을 날아다닐 수도 있으며, 과학기술도 뛰어나다.[30] 또한 크립톤인 같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지 않고, 크립토나이트 같이 치명적인 물질도 없다.
[1]
Viltrum은 행성 이름이고 Viltrumite는 종족명, 즉 '빌트럼인'을 뜻한다. 여담으로 '인중'을 뜻하는 Philtrum과 발음이 매우 유사하다.
[2]
작품이 완결이 나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긴 하지만 진짜로 공통 조상에서 분립되었다기 보다는 다른 행성에서의 수렴진화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통 조상에서 분립되었다면 십중팔구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네안타르탈인을 압도적인 지능의 격차 때문에 자연도태시켰던 것처럼 처음부터 지구를 빌트럼인들이 지배하고 있었을 것이다. 과학기술이 매우 뛰어난 빌트럼인들이 구태여 지구를 버리고 갈리가 없으니.
[3]
이 때문에 다른 빌트럼인들이 키드 옴니맨(올리버)을 보고는 열등한 잡종이라는 식으로 말했다.
[4]
태데우스 같이 몰래 숨어사는 빌트럼인의 경우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가짜 턱수염을 붙이고 있었다. 물론 관리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콧수염과 함께 턱수염도 자라는데, 순혈 빌트럼인인 옴니맨(놀런)이 플랙산(Flaxan)의 차원에 몇달 동안 납치되었을때 턱수염이 났었다. 마크가 컨퀘스트를 죽인 후 외계 행성에서 몇달 동안 표류하였을 때도 놀런에게 턱수염이 났다.
[5]
인빈시블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문명을 옴니맨 혼자서 포탈을 타고 본진으로 쳐들어가 비행하는 것만으로도 도시들을 쓸어버리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때 묘사를 보면 극초음속 수준도 아니고 아광속(...)으로 비행하는지 지나가면서 핵폭발 수준의 충격파가 도시를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6]
물론 개인차는 있어서 늙은 빌트럼인이 젊은 빌트럼인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나온다.
[7]
컨퀘스트는 잘 싸우는 수준이 아니라 섭정 드라그를 제외한 빌트럼인중에서도 최강급 빌트럼인인데 컨퀘스트야 군인이니까 평상시에 자주 싸우거나 훈련을 했다 치더라도 테데우스는 행성 연합의 수장 신분으로 군인도 아니고 노인 모습으로 빌트럼인인걸 숨긴 상태여서 운동할 시간도 별로 없었을 텐데 빌트럼 전쟁에서 꽤 활약하는 노익장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그에게 한방에 목이 잘리긴 했지만 드라그는 빌트럼 최강자라서 논외이다.
[8]
여담으로 히어로 코스튬을 만들어주는 아트는 처음엔 빌트럼의 능력이 태양빛에서 오는 줄 알고 코스튬을 디자인했었는데 아니라길래 보류해뒀었다. 그리고 불렛프루프가 그걸 입게 되었다. 불렛프루프도 딱히 태양빛이랑 관련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괜찮다고.
[9]
그 시체가 행성 주변에 띠를 만들 정도. 심지어 이 바이러스는 빌트럼인들이 다른 행성을 침략하고 멸망시킨 악행의 대가가 되었다.
[10]
사실 이미 외모에서부터 빌트럼인과 인간은 차이가 없긴 하다.
[11]
행성 연합 입장에서는 빌트럼인들이 지구에서 다시 번식하여 혹시라도 공격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어 불편하고, 빌트럼 입장에서는 행성 연합이 자신들을 멸망시킬 스커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살포하여 몰살할 것이 불편하니, 서로 신뢰할수 없는 대치 상황이다. 결국 빌트럼인들이 지구에서 얌전히 사는 대신 현재의 대치 상황을 이어가자고 제안한 것.
[12]
인빈시블 입장에선 목숨을 건질 수 있고, 빌트럼 제국 입장에선 이를 통해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어쩌면 해결책을 찾을지도 모르기 때문.
[13]
책에는 스페이스 라이더라고 적혀있지만, 원래는 스페이스 레이서라고 한다.
[14]
놀런과 같이 온 여성 빌트럼인은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목이 뜯겨 죽었다.
[15]
여담으로 이들은
모 유명 TV 시리즈의 패러디...인데 여기선 '무능력한 아군' 같은 모습으로 자꾸 나온다.
[16]
여담으로 옴니맨은 돌아갈 때는 우주선에 타지 않겠다고 한다. 지금 타면 열받아서 찢어버릴 것 같다고...
[17]
물론 콜라보 작품인 만큼 원작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너프를 먹고 나왔다. 끽해봐야 행성권인 빌트럼인들과 달리 원작의 스폰은 그야말로 우주파괴급 강자기에 당연한 결과.
[18]
인빈시블의 적이지만 드라그를 처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19]
자신의 형제자매들과 모두 빌트럼 인자의 순도가 다 다르다. 마키는 3/4이 빌트럼인, 이복누나인 테라는 1/4이 빌트럼인, 이부동생인 몰리는 1/2이 빌트럼인.
[20]
옴니맨이 스커지 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할 때 짤막하게 나오는데 라그나에 의해 팔을 잃었다. 즉 스커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에도 가까스로 살아남긴 했지만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태에서 라그나와 싸우다가 그렇게 된 것. 바이러스 감염된 양반이 그 위험한 라그나들은 왜 찾아가서... 다만 라그나의 스펙을 생각하면 약해진 상태에서 살아남은 것 만으로도 놀라운 편이긴 하다.
[21]
다만 인빈시블(마크) 스스로도 "그자가 나보다 훨씬 강했는데."라고 말했고, 옴니맨이 "너는 죽을 힘을 다해 싸웠지만 컨퀘스트는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싸웠을 뿐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인빈시블이 필사적으로 싸워서 이긴 것이지, 인빈시블이 컨퀘스트보다 강했다고 보긴 힘들다. 물론 몇 천년은 넘게 사는 빌트럼인들 나이차이로 보면, 인빈시블이 컨퀘스트를 이긴 것은 유치원생 꼬마가 힌 머리난 중년을 이긴 것과 다름없다. 참고로 팬들은 이 싸움을 인빈서블의 명승부들중 가히 최고라고 평가한다.
[22]
다만 관계를 가진 당사자들에게 다른 연인이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아 나중에는 자기 아이를 가진 여성들을 모아놓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종족 번식이니 모두를 사랑한다느니 말은 길게 늘어놓지만 돌아오는 건 애엄마+임산부들의 타오르는 시선 뿐(...)
[23]
역강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남자도 강간을 두려워 한다. 심지어 애니사가 저지른 짓은 폭행을 동반한 강간이었고, 당하는 내내 인빈시블이 눈물을 흘렸을 정도. 작중 인빈시블은 애니사가 없을때도 강간당한 기억을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성욕이 없어도 외부 자극이 있으면 반사적으로 발기하는 남성 신체 특성상 애니사가 강간하면서 '아랫도리는 싫다고 안하는데?'라고 능욕하고, 괴로워하던 인빈시블은 '혹시 나도 그걸 원했던게 아닐까, 내 잘못이 아닐까' 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증에 철저한 묘사도 나왔다.
[24]
마크의 본명이 마커스 세바스찬 그레이슨이고 마크는 애칭인데, 아예 아버지 이름을 아들에게 붙인 셈.
[25]
사실 그래봤자 순혈은 수십에 불과하고 혼혈조차 수천에 불과한 상황이다. 물론 이 수 천명 하나하나가 전부
슈퍼맨 수준의 힘을 가진 상황이라면 숫자 이상으로 지구가 혼란에 빠질게 확실하다. 그리고 숫자가 적어서 그렇지 과학기술력은 여전히 초월적이기에 여차하면 클로닝을 하면 그만인지라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니긴 하다.
[26]
애니사와 스콧의 딸.
[27]
원래 한번 늙어 죽을 뻔했는데, 목숨에 위험을 느끼자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사용하여 다시 젊어졌다. 오히려 흰머리가 생긴 마크보다도 젊어 보인다.
[28]
차이점이 있다면 사이어인들의 행성은 드래곤볼의 간판 빌런인
프리저가 없앴고, 빌트럼 행성은 같은 빌트럼인인 주인공 인빈시블과 그 아버지 옴니맨,
행성 연합의 수장인 테어더스가 없앴다.
[29]
그나마 사이어인은 정복할 행성에 유아 상태로 보내진 후 성공적으로 성장한 뒤에 본인이 강해져야 행성정복에 나설수 있을 정도로 설정상 어느정도 제약을 걸었는데, 빌트럼인은 그냥 처음부터 완전히 훈련된 성인 군인이 위장취업해 있다가 본색을 드러내는거라 웬만한 문명은 막는게 그냥 불가능한 자연재해 수준이다.
[30]
사이어인의 과학 기술은 사이어인 전원이
프리저 군에 속하면서 전수 받은 것으로 불과 몇 세대 전 까지만해도 원시 부족과 다를바 없는 수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