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캐리(소설)의 등장인물.캐리(1976)에선 존 트라볼타가 연기했고, 리메이크에선 알렉스 러셀이 연기했다.
2. 작중 행적
크리스 하겐슨의 남자친구이다. 크리스와 같이 드라이브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캐리 화이트 때문에 앙심을 품은 크리스 하겐슨의 말에 응답하고 계략을 꾸민다.후에 크리스와 함께 돼지를 죽이고 양동이에 돼지피를 채취하여 무대 위에 양동이를 설치하고 파티 퀸 투표 결과를 미리 조작해 놓았다. 졸업무도회에서 프롬 퀸이 된 캐리에게 돼지피를 쏟아부었다.
마지막에 크리스와 함께 모텔로 도착하고, 차를 타고 막 마을을 떠나려던 찰나 그걸 보고 크리스와 빌리는 캐리를 죽이려고 차의 엑셀을 밟으나, 캐리는 차의 핸들을 꺾어 시속 40 마일로 건물에 충돌하게 만든다. 이후 크리스와 빌리는 사망한다.
2013년 판에서는 탈출을 시도했지만 캐리가 막은 탓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캐리에게 돌아와서 전속력으로 차를 들이받으려 했다. 페달을 밟았지만 캐리의 염동력에 차가 멈추는 동시에 핸들에 얼굴을 받아 코가 부러지며 정신을 잃는다. 여자친구인 크리스가 대신 발악을 했지만 캐리의 옆에 있던 주유소로 차가 던져져서 차가 폭발해 크리스와 함께 사망한다.
3. 기타
1976년 버전의 경우 배우 존 트라볼타의 무명시절에 맡은 배역이다. 그래서인지 인간말종 일진임에도 너무 잘생겨서 몰입이 안된다는 평이 많을 정도.그런데 참 아이러니한 것이 있다면 캐리 화이트를 괴롭히긴 했지만, '별다른 접점'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1] 이러한 행동을 일으킨 것은, 빌리보다는 크리스 하겐슨이 더욱 문제가 엄청났다.
[1]
둘이 직접 대면한 적도 없고, 크리스가 캐리가 너무 싫다고 하소연했을때도 캐리가 누구냐고 되묻는 등 그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기껏해야 크리스 하겐슨의 공모에 휘둘려 졸업무도회장 밖에서 캐리 화이트가 망신당하고 분노의 대학살을 일으키는 것을 경악하며 지켜본 것이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