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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랄 엘 카누스/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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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빌랄 엘 카누스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다.

2. 유소년 국가대표 경력

2019년부터 벨기에 U-15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뛰었으며 3경기에서 1골을 넣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벨기에 U-16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며 7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벨기에 U-18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뛰며 3경기 1골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2년에는 모로코 U-20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전환해서 4경기, 모로코 U-23 팀에서는 2경기를 뛰었다.

3. 성인 국가대표 경력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최종 국가대표팀으로 결정했다.[1] 아무래도 벨기에처럼 선수단이 화려한 팀에서는 주전 경쟁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파일:엘 카누스 모로코 어시스트.gif
최종 패스 선수가 엘 카누스이다.
2023년 3월 26일 브라질과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29분 소피앙 부팔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다.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팀도 브라질을 2:1로 꺾는 대이변을 보여주었다.

3.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파일:엘 카누스 모로코.jpg
2023년 11월 10일,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의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최종명단에 승선되었다.

월드컵에 승선된 이후 월드컵 본선 6경기 모두 결장했다.[2]

하지만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3·4위전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선발 출전하며 월드컵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56분을 뛰고 아제딘 우나히와 교체되었다. 경기에서 위협적인 드리블과 움직임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18세 어린 선수가 월드컵에서 이러한 활약을 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다음 대회인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2026 FIFA 월드컵에서 활약도 기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모로코 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축구 종목에 진출하면 올림픽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3.2. 2023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모로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인 모로코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버프를 받을 수 있다.

1차전 기니 U-23과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고, 팀의 2:1 승리에 견인하였다.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수도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2차전 가나 U-23과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였으며 팀은 무려 5:1 대승을 거두었다.

3차전 콩고 공화국 U-23과 경기에서는 체력을 위해 결장했다. 팀은 1:0 승리.

4강전 말리 U-23과 경기에서 1:1로 종료되었고 승부차기 승리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이 경기 승리로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이 확정되었다!!

결승전인 이집트 U-23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팀이 전반 10분 만에 사베르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전반 37분, 엘 카누스의 크로스를 받은 베그라위가 동점골을 넣으며 그대로 어시스트가 되었다.
파일:엘 카누스 u-23 어시스트.gif
그리고 이후 양 팀 득점 없이 연장전으로 향했다. 빌랄 엘 카누스는 전후반 풀타임만 소화하고 교체 아웃되었다. 연장전에서는 연장 전반 105+3분, 우사마 타갈린이 극장골을 터트렸으며 이 골을 지키며 모로코 U-23 대표팀이 2023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우승했다!!! 심지어 그것도 엘 카누스의 국제 대회 첫번째 트로피이다.

소속팀 KRC 헹크에서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3.3.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2023년 12월 28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종 명단 발표에서 27인 안에 빌랄 엘 카누스가 들어갔다. 이로써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번째 성인 대표팀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조별리그 1차전 상대는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 1차전에서 상대했던 탄자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앞서 만났던 상대이기 때문에 서로의 전력을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차전 탄자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전에서 선발 출전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후반 72분 셀림 아말라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18분동안 경기장을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슛팅 1회는 기록했다.

2차전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전에서도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팀은 1:1 무를 캤다.

3차전 잠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전에서는 84분에 교체투입 되었다. 너무 늦게 교체된 탓인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평점은 6.3을 받았다. 팀은 1:0 승리로 조 1위 16강 진출. 여담으로 빌랄 엘 카누스는 이 경기 출전으로 19살에 나이로 A매치 두자릿 수 출전 경력을 세우게 되었다.

3.4. 2024 파리 올림픽

이집트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로써 빌랄 엘 카누스는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덤으로 이 승리로 모로코가 올림픽 축구에서 첫 메달을 따내면서 영광의 주역이 되었다.

3.5. 2026 FIFA 월드컵

3.5.1. 예선

일단 예선에서 가장 거슬리는 상대는 잠비아이다. 모로코 다음으로 전력이 강하며 라메크 반다, 팻슨 다카, 킹스 캉와와 같은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 모로코의 최대 대항마라고 부를 수 있겠다.

예선 1차전 탄자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85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행히 모로코는 2:0으로 탄자니아를 격파했다.


[1] 엘 카누스는 이미 FIFA 월드컵 경기에 뛰었기 때문에 국가대표팀 변경이 불가능하다. [2] 나이가 어린 것도 있고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뛰지 못했을 것이다. 모로코가 4강까지 가지 않았다면 엘 카누스에게 선발 출전 기회는 없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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