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8 20:04:15

빅토리 바이퍼 XX03


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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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설정에 존재하는 초시공전투기.

그라디우스 V의 초회판 특전 설정집 '빅 바이퍼 개발사'에서 등장한 환상의 기체로,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기체. 기체 중앙에 코어 계열 보스마냥 동그란 부분이 있고 꼬리날개가 없는 디자인이 특징. 이름의 'XX03' 부분은 '더블엑스 제로 쓰리'라고 읽는다.
훌륭한 성능을 지닌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를 성공적으로 제작해내 그라디우스 군 주력전투기의 자리에 올려놓은 군수기업 '쿠딕 랜서 & 실즈' 사였지만, 시간이 지나 사일런트 나이트메어 사건 종결 후 차기 주력전투기를 선정할 시기가 오자 빅 바이퍼의 대성공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고 만다. 바이퍼 시리즈를 대량으로 생산하느라 후계기의 개발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여력이 없어지고 만 것.

결국 다른 기업들에서 각기 다양한 차기 주력전투기 후보를 내놓는 동안 쿠딕 랜서 & 실즈 사는 겨우겨우 바이퍼 시리즈의 차기작 '슈퍼 바이퍼 03'의 가제품만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쿠딕 랜서 & 실즈 사의 하청회사로서 바이퍼 시리즈를 제조하고 있던 '짐스 스트라이크 딜리버리' 사가 내놓은 우수한 생산성과 성능 밸런스를 갖춘 영격전투기 '메탈리온 X01/B'가 유력한 차기 주력전투기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쿠딕 랜서 & 실즈 사가 사운을 걸고 개발해낸 신형 바이퍼 시리즈가 이 빅토리 바이퍼 XX03라는 설정이다. 디자인과 위와 같은 개발 경위까지는 설정이 되어 있으나, 상세한 스펙은 전혀 설정되어있지 않으며 이 기체가 실제로 활약하는 게임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진짜로 이름과 생긴 것만 빼면 모든 것이 불명인 기체. 이 기체가 결국 차기 주력전투기의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는지 어땠는지도 알 수 없다.

참고로 위의 설정은 언뜻 보면 주인공 기체가 빅 바이퍼가 아닌 '메탈리온'이었던 그라디우스 2 등의 스토리를 반영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저 '빅 바이퍼 개발사'라는 설정집 자체가 기존 시리즈의 설정과는 잘 들어맞지 않는 면이 많기 때문에 이걸 역대 시리즈의 스토리에 끼워맞춰보려면 어떻게 되는건지 굉장히 머리가 아파진다.

이 기체의 존재 때문에 빅 바이퍼의 이름의 '빅(Vic)'이 '빅토리'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 밝혀진 설정은 빅 바이퍼 쪽은 빅토리가 아니라 V자 편대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2. 유희왕/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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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설정집 '빅 바이퍼 개발사'에 모습과 이름 정도만이 나와있던 것이 엉뚱하게도 유희왕의 부스터 팩 정의의 적에서 몬스터 카드로서 등장하는 형태로 실현되었다. 전술한 대로 그라디우스 시리즈에 실제로 나와본 적도 없기 때문에 결국 이 초시공전투기의 활약을 보려면 그라디우스 시리즈를 하는 게 아니라 유희왕을 해야 된다. 자세한 것은 빅토리 바이퍼 XX03(유희왕)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