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작
상위 문서: 초시공전투기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설정에 존재하는 초시공전투기.
그라디우스 V의 초회판 특전 설정집 '빅 바이퍼 개발사'에서 등장한 환상의 기체로, 초시공전투기 빅 바이퍼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기체. 기체 중앙에 코어 계열 보스마냥 동그란 부분이 있고 꼬리날개가 없는 디자인이 특징. 이름의 'XX03' 부분은 '더블엑스 제로 쓰리'라고 읽는다.
결국 다른 기업들에서 각기 다양한 차기 주력전투기 후보를 내놓는 동안 쿠딕 랜서 & 실즈 사는 겨우겨우 바이퍼 시리즈의 차기작 '슈퍼 바이퍼 03'의 가제품만을 제시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쿠딕 랜서 & 실즈 사의 하청회사로서 바이퍼 시리즈를 제조하고 있던 '짐스 스트라이크 딜리버리' 사가 내놓은 우수한 생산성과 성능 밸런스를 갖춘 영격전투기 '메탈리온 X01/B'가 유력한 차기 주력전투기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쿠딕 랜서 & 실즈 사가 사운을 걸고 개발해낸 신형 바이퍼 시리즈가 이 빅토리 바이퍼 XX03라는 설정이다. 디자인과 위와 같은 개발 경위까지는 설정이 되어 있으나, 상세한 스펙은 전혀 설정되어있지 않으며 이 기체가 실제로 활약하는 게임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진짜로 이름과 생긴 것만 빼면 모든 것이 불명인 기체. 이 기체가 결국 차기 주력전투기의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는지 어땠는지도 알 수 없다.
참고로 위의 설정은 언뜻 보면 주인공 기체가 빅 바이퍼가 아닌 '메탈리온'이었던 그라디우스 2 등의 스토리를 반영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저 '빅 바이퍼 개발사'라는 설정집 자체가 기존 시리즈의 설정과는 잘 들어맞지 않는 면이 많기 때문에 이걸 역대 시리즈의 스토리에 끼워맞춰보려면 어떻게 되는건지 굉장히 머리가 아파진다.
이 기체의 존재 때문에 빅 바이퍼의 이름의 '빅(Vic)'이 '빅토리'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 밝혀진 설정은 빅 바이퍼 쪽은 빅토리가 아니라 V자 편대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2. 유희왕/OCG
상위 문서: 초시공 전투기(유희왕)위와 같이 설정집 '빅 바이퍼 개발사'에 모습과 이름 정도만이 나와있던 것이 엉뚱하게도 유희왕의 부스터 팩 정의의 적에서 몬스터 카드로서 등장하는 형태로 실현되었다. 전술한 대로 그라디우스 시리즈에 실제로 나와본 적도 없기 때문에 결국 이 초시공전투기의 활약을 보려면 그라디우스 시리즈를 하는 게 아니라 유희왕을 해야 된다. 자세한 것은 빅토리 바이퍼 XX03(유희왕)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