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빅이닝(big inning) 이란 큰 점수가 난 이닝을 의미한다. 그리고, '큰 점수'란 의미는 보통 경기의 승패를 가르거나 흐름을 뒤집을 정도의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점수를 의미한다. 문제는 이것이 몇점 이상으로 정의된 것이 아닌 지극히 주관적인 용어라는 점이다.실제로 아래의 스포츠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3, 4, 5점으로 각기 다르게 규정하여 설명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야구 용어 순화의 일환인지 '대량득점'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다.
2. 기준이 되는 점수
- 3점 이상
- 5점 이상
- 이 기사에서는 1이닝 5점 이상을 빅이닝으로 설명하고 있다.
- 10점 이상
- 한 이닝에서 10점 이상 나서 전광판에 숫자가 아닌 알파벳이 찍혀야 빅이닝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만, 이는 구형 전광판 한정이며, 신형 LCD 전광판에서는 그냥 두 자리 숫자가 찍힌다.
- 삼성 라이온즈/1995년/6월/28일에서 실제로 1이닝에 11점이 나서 B가 찍히며 'BIG INNING'을 확실하게 인증했다.
- 2024년 7월 31일 두산vsKIA전 에서도 두산은 6회초 한이닝 11득점을 기록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메인 전광판에는 11로 나왔지만, 1루측 보조 전광판은 구형이기에, 'B'가 찍혔다. #
3. 기타
- 타고투저의 현상이 강하면 강할수록 기준이 되는 점수를 높게 잡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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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는 대첩관련 문서가 존재하는데, 한 이닝 다득점에 대한 등재 조건이 규정되어 있다. 만약 한이닝에 7점 이상을 기록하거나 연속된 2이닝 합계 10점 이상을 기록할 경우, 등재조건중 1개(6번 항목)를 만족하게 된다. - 현대 야구 기준으로 빅 이닝을 산정하는 최소 기준은 타자일순을 넘겨서 1이닝 2타석 타자가 나왔을때 낼 수 있는 최저점(4점)을 넘기는 것으로 평가한다. 선두타자가 1이닝 2타석을 들어서게 되면 최소 조건으로 2아웃 7출루가 기본인데, 3명이 누상에 있어 주자 만루 상황에 1이닝 2타석 선두타자가 들어오면 그 시점에서 팀의 득점은 4점이다. 실질적으로 1~6번 타자가 모두 홈런을 치고 7~9번 타자가 연속으로 아웃돼도 9명이 들어가는 타자일순일 경우 득점은 6점이 되는데, 1이닝 6득점은 현대야구 기준 의심없는 빅 이닝 충족이다. 그래서 실질적인 빅이닝 기준은 타자일순이나 한이닝 6득점중 하나를 충족하는 정도면 인정된다.
- 2019년 4월 7일 한화-롯데전에서 한화는 한이닝에 무려 16득점을 하면서, 이닝 최다 기록을 다수 갈아 치워버렸다. 한화측 문서, 롯데측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