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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끝이 아닌 시작
1. 개요
소설원작 웹툰 끝이 아닌 시작의 비판점을 서술한 문서.
1.1. 정말로 고구마인가?
해외에서는 끝이 아닌 시작의 고구마성에 대한 논란이 그리 많지는 않다. 소설 원작이 해외에서도 애초에 유명하고, 많은 해외 웹툰 독자들이 소설의 독자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서 끝이 아닌 시작의 고구마성이 대두가 되는데, 본 문서에서는 이 점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대부분의 고구마성에 관한 논란은 크게 두가지로 나뉠수 있다. 첫 번째, 소설원작이 웹툰으로 각색 및 번역 되는 과정에서의 오류, 두번 째, 독자들의 작품 이해도 및 문맥 이해도이다.
후술하겠지만, 첫 번째 이유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확실한것은, 끝이 아닌 시작에서 문맥상 말이 안되는 것은 없다. 물론 떡밥이나 미래에 일어날 일이 엮여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사실들로 인해 혼란이 올수는 있으나, 그것은 섣불리 상황과 장면을 판단한 일반화의 오류일 것이다. 아이러니와 떡밥은 있는 그대로의 것으로 받아들여야지, 현재의 상황과 장면만 보고 문맥이 이상하다는 것은 끝이 아닌 시작과 같은 장편소설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판단이다.
또한, 두 번째 이유인 독자들의 작품 이해도 및 문맥 이해도의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카카오페이지의 독자 연령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으나 웹툰 회차 내에서 분명이 글로서 설명된 부분을 댓글에서 질문하고 의아해한다던지 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물론, 이는 일부 독자들의 반응이므로 한국 독자 전체의 경우는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독자들이 과거의 회차 내용을 상당수 까먹는다는 것이다. 분명 과거에 설명된 부분들이나 떡밥으로 던져졌던 것들이 후술되거나 풀어졌을때 궁금증이나 문맥상의 아이러니가 해결되어야하지만, 일부 독자들은 그것을 망각하여 문맥상 말이 안되거나 고구마적이라고 생각한다.
1.1.1. 아서는 쎈척만 하는 약한 주인공이다?
아니다. 끝이 아닌 시작은 방대한 세계관을 원작으로 하는 이야기로, 매 회차 등장하는 거대한 세계관과 새로운 인물들에 대비하여 항상 아서가 이기고 압도한다는 것은 이치가 맞지 않는다. 이는 전형적인 양산형 웹툰의 구조이나, 끝이 아닌 시작은 양산형 웹툰이 아니다. 또한, 이와 같은 논리라면 해리포터의 주인공도 초반 영화 몇편에서의 패배와 고난등이 고구마라고 여겨져야 하며, 스타워즈의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루크 스카이워커 또한 쎈척만 하는 약한 주인공이 되어버린다.
이러한 논란이 대두된 가장 큰 이유는 카카오페이지의 탓이 굉장히 크다. 애초에 먼치킨 물이라는 오피셜이 그 어디에도 없었으나 카카오페이지 자체에서 먼치킨물로 분류해버렸다. 끝이 아닌 시작은 성장형 판타지물이다. 또한 방대한 세계관에 걸맞게 엄청나게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으며 그만큼 초월적인 존재들이 많이 나온다.
아무런 성장과 고난도 없이 이들을 이기는 주인공이라면 어떤 매력이 있겠는가? 또한 그런 것이야말로 개연성에 맞지 않고 말이 안되는 주인공일 것이다.
일례로, 아서가 패배한 전투[1]상대는 웹툰상
- 윈섬
- 코드리
- 렌 카인 4세
- 케제스 인드라스
- 바레이 아우레
-
바이론 와익스
뿐이다. 모두 각 대륙에서 최강자들에 속하며, 일부는 초월적인 신과같은 존재들이다. 어떤 독자들은 사이러스 학원 전투수업에서 테시아를 구하기 전 시간 정지 능력의 과다 사용으로 기절한 예를 들어 아서가 약하다고 하는데, 시간 정지능력은 세계관 최강자인 케제스 인드라스 조차도 수백년의 수련 끝에 얻은 기술이다. 이것을 딱히 훈련도 없이 몇분간 사용할 수 있는 아서는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한것이지, 약한것이 아니다.
또한, 아서는 속성 마법사로서 역사상 제일 빠른 나이에 마나코어를 각성했고, 11세의 나이에 S급 마나짐승인 엘더우드 가디언을 처치했으며, 12세의 나이에 사이러스 마법학교 교수를 대결을 통해 이겨 임시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코드리와의 수련에서 타시를 포함한 잠재적으로 최강의 전사들이 될 또래의 아수라 전사들을 일대 다수로 압도하였으며 타이탄 종족 중 최강의 전사인 렌 카인 4세가 소환한 마나 골렘 수백마리를 단신으로 격파했다. 결정적으로, 디카덴으로 돌아올떄 변이된 마나 짐승 무리를 단신으로 몰살시켰다.
아서는 오히려 말이 안될 정도로 강한것이지, 쎈척하는 약한 주인공이 아니다.
1.2. 정말로 개연성이 떨어지는가?
1.2.1. 사이러스 학원 공격에서의 후속 처리문제
한국에서 많은 독자들이 사이러스 마법학교 공격사건 이후에 아서가 받았던 대우에 대해 많은 불만과 의구심을 품고 있다. 개연성이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판단함으로서 생긴 오류이다. 물론, 해당 회차가 나왔을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이 들 수 있다. 작가도 그것을 노렸을 것이다. 그러나, 후술된 정보에는 디카덴 의회의 인간과 드워프 왕족이 아그로나에게 회유되어 장차 그에게 위협이 될 존재인 아서 레윈을 제거하기 위해 꾸며진 사기극 이라는 것이 매우 명백히 나와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독자들이 개연성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아서는 사이러스 공격에서 많은 학생들을 구한 영웅이다. 영우에 대한 처우가 어떻게 그렇냐는 질문에는 답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연성이 맞지 않는다, 아무리 의회가 회유되었다고 해도 영웅을 그런식으로 대우한다는게 개연성에 맞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바로 이 부분을 통해 디카덴 평의회가 얼마나 부패하고 말이 안되며 오합지졸이었는지를 강조하여 극의 분위기와 주제를 강조하려 한 것이다.
1.2.2. 176화 복귀 후 175화 와의 연결성에 대해서
1년이 넘는 긴 휴재 이후 복귀한 웹툰 176화에서 일부 독자들이 175화와 연결이 안된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이 또한 긴 휴재로 인해 독자들이 스토리를 까먹은 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175화는 아서가 에티스틴으로 다가오는 앨라크리아 함대들을 마주하는것으로 끝난다.
176화의 시작은 아서의 전생인 그레이의 삶이 단편적으로 나온다. 그 이후, 아서는 침대에서 일어나 비리온, 알디르와 함께 앨라크리아 함대의 사신들과 조우하러 간다.
이 부분에서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두가지 : 1. 아서의 전생 이야기 2. 침대에서 일어난 아서 이다.
1. 전생 이야기는 두 본편 사이에 등장하는 이야기로서, 정확히 말하면 잠을 자고 있던 아서의 꿈에 나온 것을 독자들이 본 것이다. 개연성적으로 전혀 문제될게 없다.
2. 아서는 175화에서 앨라크리아 함대를 조우한 후 의회의 성으로 돌와왔을 것이다. 그들과 싸웠을 리는 없지 않은가? 그 이후 잠을 청했을 것이고, 며칠의 시간이 지난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잠에서 깨어나 비리온, 알디르와 함께 함대 선단을 대표하는 사신들을 만나러 간 것이다. 어느 부분이 개연성의 오류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오랜 휴재기간으로 인한 기억력의 상실문제일 것이다.
1.3. 타 작품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1]
묘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