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필즈는
니카라과에서 가장 중요한
카리브 해 연안의 항구로서 고급목재, 냉동어류, 식용 새우, 바다가재, 바나나 같은 품목을 많이 취급한다. 상업 중심지이기도 하며
경공업도 약간 이루어진다. 에스콘디도 강줄기를 따라 내륙 쪽으로 약 100㎞까지 항행할 수 있다. 하항인 라마에서 시작되는 도로가 중부고원을 지나 서쪽으로 뻗어 수도
마나과까지 연결된다. 국내선 항공 편도 이용할 수 있다.
영국령 모스키토 해안 보호령의 수도였다가 1850년 니카라과에 반환되었다. 1912~25, 1927~32년 미국 함대가
니카라과 대통령의 요청으로 혁명세력을 진압하기 위해 주둔했다. 1980년대초에는 오랫동안 자치권을 제약받으며 살아온 지역 주민들이 산디니스타군에 대항하여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