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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스데이/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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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
2.1. 타임슬립 이전2.2. 1번째 타임슬립(2011.05.16)2.3. 첫 번째로 바뀐 현재2.4. 2번째 타임슬립(2011.05.23)2.5. 두 번째로 바뀐 현재2.6. 3번째 타임슬립(2011.05.27)2.7. 세 번째로 바뀐 현재2.8. 4번째 타임슬립(2011.05.27)2.9. 네 번째로 바뀐 현재2.10. 5번째 타임슬립(2011.05.30)2.11. 다섯 번째로 바뀐 현재2.12. 6번째 타임슬립(2011.06.01)2.13. 여섯 번째로 바뀐 현재 그리고 7번째 타임슬립(2011.06.08)2.14. 8번째 타임슬립(2011.06.09)2.15. 여덟 번째로 바뀐 현재2.16. 9번째 타임슬립(2011.06.10)2.17. 아홉 번째로 바뀐 현재(2011년의 시점)2.18. 마지막 타임슬립(2011.06.10)2.19. 결말2.20. 에필로그

1. 개요

블루버스데이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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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타임슬립 이전

하린(김예림 분)과 서준(홍석 분)은 서연고의 학생이자 10년 동안 친구였던 사이이다. 그리고 하린은 남몰래 서준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린의 18살 생일날 충격적이게도 서준은 자살하고 만다.

10년이 흐른 후 하린은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10년후 28살이 된 하린의 생일날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린의 생일을 축하하는 중 서준의 이야기가 나왔고 하린은 그의 죽음을 막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혼자 먼저 가게를 나선다.

집으로 가는 길에 서준이 10년 전 자주 갔던 사진관을 발견한다. 사진관 유리를 통해 서준이의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사진관 안으로 들어간다. 사진관 주인 아저씨는 서준의 친구인 하린을 알아보며 서준이 10년 전 맡겼던 9장의 사진을 건넨다. 하린은 서준의 유품이라는 생각으로 필름사진을 받지만, 사진관 아저씨는 '과거를 함부로 바꾸지 말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더한다.

하린은 집으로 돌아가 카메라 가방 안에 든 서준이 찍은 사진을 보다가 그리운 마음을 잊고자 사진을 태우는데 그 순간 10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2.2. 1번째 타임슬립(2011.05.16)

하린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버스에 타고 있었고 창 밖으로 서준을 발견한다. 서준이 반가워 계단을 빨리 쫓아 올라가다 무릎에 상처가 생긴다. 하지만 꿈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렇게 하루종일 서준의 옆에서 보내다가 귀에 이명이 들리고 깨어나게 된다.

2.3. 첫 번째로 바뀐 현재

하린은 당연히 본인이 꿈을 꾸다가 깨어난 줄 안다. 그러나 본인에게 원래 없었던 무릎의 흉터 자국을 통해 그것이 꿈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1]

2.4. 2번째 타임슬립(2011.05.23)

사진을 태워 과거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린은 곧바로 두 번째 사진을 태워 다시 시간여행을 한다. 하린은 서준에게 자신이 절대 죽게 놔두지 않을 거라고 하고, 서준은 그런 하린을 이상하게만 바라본다. 하린은 서준이 자살한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던 중, 은성에게 최근에 서준에게 이상한 점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은성은 그런 건 없다고 하고 김신우라는 같은 반 학생이 이유 없이 서준을 싫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 궁금하면 서준이 무슨 책을 읽었는지 확인해보라고 한다.

하린은 도서관에 가서 서준의 대출 목록을 확인하지만, 특이한 점은 건지지 못한다.[2] 그러던 중 우연히 서준의 미니홈피를 보게 되고, 서준이 입양아이며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된다.

2.5. 두 번째로 바뀐 현재

이후 현재로 돌아온 하린은 서준이 어릴 적 자란 보육원의 수녀님에게서 서준이 양부모에게 입양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혜민에게서 언젠가부터 부모님과 서준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3]

2.6. 3번째 타임슬립(2011.05.27)

또 다시 과거에 간 하린은 서준이 가족과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린은 서준이 가족과의 갈등 때문에 자살했다고 추측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준에게 엄마와 화해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본인이 직접 나서서 도와준다. 서준은 엄마와 화해를 하고[4], 하린은 서준을 살렸다는 생각을 하며 10년 뒤로 돌아온다.

2.7. 세 번째로 바뀐 현재

이때 10년 후에 서준이 자신 앞에 살아서 나타난다. 하린은 자신이 서준을 살려냈다는 사실에 서준에게 안기며 안도하고, 서준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행복한 일상을 즐긴다. 그러나 사실 10년 전 하린은 서준이가 부모님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돕다 절친 수진의 약속을 까먹었고 그로 인해 수진과 절교한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혜민이 10년 전에 사고로 죽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5] 하린은 남겨진 사진 중 5월 27일의 사진이 한 장 더 있음을 알고, 다시 한번 혜민까지 살려내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2.8. 4번째 타임슬립(2011.05.27)

다시 과거로 돌아간 하린은 이전과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다만, 이번에는 서준에게 화해하는 과정을 알려준 후 본인은 수진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관계를 유지시킨다. 그 다음 시간 맞춰 혜민이 사고가 나던 장소로 가 혜민을 구해내는 데도 성공한다.

2.9. 네 번째로 바뀐 현재

모든 게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며 10년 후로 돌아왔지만, 어찌되어서인지 서준은 다시 죽었다. 서준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하린은 기자인 친구 은성에게 서준의 사망 사건 관련 자료를 부탁한다. 그 과정에서 서준의 사망이 자살로 종결된 이유가 부모의 단순 부검 거부라는 것을 알게 되며, 서준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을 확인하던 중 자신의 기억과 다른 부분을 발견해 서준의 부모님에게서 서준의 휴대폰을 얻는다. 하린의 휴대폰에는 "이따 사진실에서 만나"라는 서준의 마지막 답장이 찍혀 있었지만, 서준의 휴대폰에는 "내가 준 음료수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어"라는 하린의 답장이 마지막으로 찍혀 있던 것.[6] 또한 수사 기록을 읽어보던 중 주저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하린은 다시 사진을 태우게 된다.

2.10. 5번째 타임슬립(2011.05.30)

과거로 돌아간 하린은 서준이 농구 경기를 하던 도중 왼쪽 손목을 다치는 모습을 보고, 회복하려면 2주 정도 걸린다는 보건 선생님의 말을 듣는다. 그러던 중 다친 손목으로 어떻게 주저흔도 없이 서준이 손목을 그을 수 있었는지에 의문을 품고, 손목을 다치고 2주 뒤인 자신의 생일날에도 서준이 다친 손목을 불편해했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결국 하린은 서준이 스스로 손목을 그은 게 아닌, 타살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서준에게 "너 자살한 거 아니다. 내가 범인을 찾아내겠다."라는 말을 하였고 서준은 무슨 소리냐며 황당해한다.

하지만 하린이 자꾸 본인이 죽는다는 사실을 말하자 서준은 집으로 가던 중에 다시 하린에게 찾아가 "너 미래에서 왔지"라고 한다. 여기서 서준은 이미 사진을 태우면 과거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린이 평소 털털한 성격 탓에 자주 다치자 서준은 그때마다 하린이 다치기 전의 과거로 가서 하린을 구해준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불행한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서준은 더 이상 시간 여행을 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 사실을 아는 서준은 하린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더 이상 자신을 구하러 미래에서 오지 말라고 한다. 하린은 상처를 받고, 그 순간에 이명이 들려 다시 현재로 온다.

2.11. 다섯 번째로 바뀐 현재

자신이 죽든 말든 상관없으니 과거로 오지 말라는 말에 상처받은 하린은 남은 사진을 찢어버리려 하다, 수진의 전화로 인해 멈칫하고 혜민의 카페에서 수진을 만난다. 하린은 자신이 과거로 가 서준을 만났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수진은 하린이 꿈을 꾼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오지 말라는 말에 상처받았다는 하린의 말에 수진은 그래도 "어차피 가지 말래도 넌 말을 더럽게 안 듣잖아"라며, 과거에 서준을 구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면 가서 살려내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린은 결국 사진을 카페 화장실에서 태우게 된다.

2.12. 6번째 타임슬립(2011.06.01)

과거로 다시 온 하린은 서준이 죽은 사진실에서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사진실을 살펴본다. 그러던 중 책장이 기울어져 하린에게 쏟아지고, 이를 서준이 막으며 시간여행을 거듭할수록 그 대가가 점점 커진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린은 서준에게 너 없이는 못 산다며 자신이 서준을 잃고 나서 10년 동안 후회와 고통으로 살았다는 말을 한다. 결국 그런 하린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서준도 하린의 고집에 못 이겨 자신의 죽음을 밝히는 데 협조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기울어진 책장의 다리가 의도적으로 잘려 있는 모습을 보고, 책장의 다리를 자른 사람과 서준을 죽인 사람이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사진실 앞에 캠코더를 설치한다. 서준은 캠코더에 나오는 범인을 확인한 후 10년 후에도 쓰는 메일을 통해 하린에게 영상을 보내기로 한다.

2.13. 여섯 번째로 바뀐 현재 그리고 7번째 타임슬립(2011.06.08)[스포]

다시 현재로 돌아온 하린은 서준이 메일로 보내준 영상을 확인하는데, 그 영상에 등장한 사람은 김신우였다. 신우가 서준을 계속 싫어하던 애라는 걸 알고 있었던 하린은 신우를 범인으로 확신하게 된다.

10년 후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일하는 하린과 센터에 약품을 배달하는 업체에서 일하는 신우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신우가 서준이 죽을 때 발견된 동물 마취제인 졸레틸을 몰래 빼돌리는 것을 알고 하린은 더욱 신우를 범인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신우는 본인은 사실 지서준을 죽인 살인자가 아니라 목격자이며, 도서관 사서(지혜민)가 서준을 죽이는 것을 봤다고 증언한다.

결국 신우의 증언으로 범인은 서준의 누나인 혜민임이 밝혀졌다. 혜민은 신우가 자신이 서준을 죽이는 것을 목격한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8], 하린이 은성에게 과거로 돌아가는 방법을 말할 때 몰래 들은 후 과거로 가서 김신우를 서준을 죽인 것과 같은 방법으로 죽인다. 그리고 혜민이 과거를 바꾸자 신우는 갑자기 죽은 사람이 되고 하린은 혼란스러워한다.[9]

혜민은 하린과 은성이 신우를 의심하던 와중 카페에서 둘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다.[10][11] 혜민은 하린의 집에 가서 남은 필름 사진 3장 중 하나를 훔치고[12] 태워서 2011년 6월 8일로 돌아가 신우를 서준과 같은 방식으로 살해한 것. 하지만 하린은 이 사실을 모르고, 경찰서에서 신우의 증언을 기다리다가 형사들이 자신을 못 알아보자 무언가 달라졌음을 눈치챈 것이다.[13][14]

경찰서를 나온 하린은 범인이 자신과 같은 방식으로 과거를 바꾸었음을 깨닫고 집으로 향하고, 서준의 가방 안에 두었던 한 장의 사진[15]이 사라져 누군가 사진을 훔쳐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6]

하린은 사진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혜민의 카페로 향하고, 카페가 문을 닫기 전에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 쓰레기통을 확인한다. 하지만 쓰레기통은 혜민이 치운 상황. 혜민은 중요한 것이었냐면서 천천히 찾아보라지만 타고 남은 사진 조각은 찾을 수 없는 상황. 하린은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던 중, 골목길에 내놓은 쓰레기를 확인하며 작은 필름사진 조각을 찾는다.

그날 밤, 하린은 집에 돌아가 남은 사진 두 장 중 한 장을 태우며 2011년 6월 9일로 돌아가 범인이 바꾼 과거를 조사한다.

2.14. 8번째 타임슬립(2011.06.09)

과거로 돌아간 하린은 서준에게 신우가 타살당했음을 주장한다. 범인은 이명 소리, 즉 언제 자신이 현재로 돌아갈지 몰랐기에 범행 당시 실수를 저질렀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전에 설치했던 캠코더를 확인하려 한다. 하지만 캠코더는 없어진 상황이라 다른 증거물을 확보하기로 한다.[17] 하린은 입구가 구겨진 종이컵 속에 있는 졸레틸 병을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견한다.[18] 하지만 그 외 별다른 증거물을 찾지는 못한다.

이후 다른 사진부 친구들에게 범인이 찍혔을 것을 이유로 캠코더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19] 학교 곳곳을 찾아보았지만 캠코더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생각한 찰나, 은성은 체육관 창고 앞에서 의영을 본다. 의영은 창고에 캠코더가 없다고 했으나 뜬금없이 강경한 부분에 은성은 직접 창고에 들어가고 캠코더를 찾는다. 이후 녹화된 동영상을 돌려본 결과, 수제 머리핀과 연보라색 바람막이를 착용한 수진으로 보이는 사람이 범행 시각에 찍혔고 의영은 수진을 위해서 캠코더를 따로 빼둔 것이었다.

이후 수진을 의심하는 사진부 친구들. 수진은 점심을 먹지 않고 외출증을 끊었다는 이유로 의심을 산다. 전날 매점에 갔었다고 둘러대지만 서준은 매점은 어제 열지 않았다며 추궁한다. 집에 갔었다고 수진은 말하지만 들쑥날쑥한 이야기 때문에 쉽사리 의심은 풀리지 않지만, 결국 사실을 자백한다.[20]

하린은 범인의 행적에 짚이는 게 있는지 서준과 다시 학교로 향한다. 하린은 범인이 전날(6월 8일) 과거로 와 신우를 죽이기 전, 수진이 학교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수진의 머리핀과 바람막이를 훔쳐 수진으로 위장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또한 범인이 은성의 손목시계를 훔쳐 캠코더가 위치한 캐비닛 안에 놓아, 은성이 캠코더를 발견하도록 유도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21] 그리고 범인이 이명 소리로 인해 의도치 않게 범행 도구를 남겼을 것이라고 생각해 사건 현장인 미술실로 향한다.

하린은 미술실에서 범인의 동선을 예상하고[22], 범인이 캠코더가 있는 사진실 쪽으로는 나가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23] 예측한 동선을 따라간 결과, 거울처럼 반사가 잘 되는 창문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범인의 얼굴이 유리창에 비춰진 모습을 보고자 캠코더를 확인한다. 범인의 얼굴은 혜민이었고 이를 안 서준은 충격에 흐느꼈으며 하린은 자신이 혜민을 의심했던 모든 상황이 들어맞는 것을 보고 확신하게 된다.

2.15. 여덟 번째로 바뀐 현재

혜민은 체포되고, 서준은 산다. 하지만 10년 후 현재로 돌아온 하린은 서준에게서 누나가 출소해 주말에 가족끼리 밥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 다음 날, 하린이 일하는 메디컬 센터에 혜민이 봉사하러 온다. 혜민은 교도소에서 많이 반성했다며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하린의 번호를 따간다. 그리고 그날 저녁, 누군가로부터 서준이 많이 다쳐 위험하다는 전화를 받는다.[24] 그러나 하린이 서준에게 전화했을 때 서준은 멀쩡한 상태였고, 하린은 다시 집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하린이 집을 비운 사이 혜민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사진을 찾기 위해 하린의 집으로 들어왔고, 혜민이 휘두룬 둔기에 하린은 쓰러진다. 마지막 남은 사진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혜민이 사진을 태우게 되고, 혜민의 다리를 가까스로 붙잡은 하린도 같이 과거로 가게 된다.

2.16. 9번째 타임슬립(2011.06.10)

동시에 과거로 온 혜민과 하린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눈을 뜬다. 혜민은 경찰에게 조사를 받는 중, 하린은 혜민이 학교 어딘가에 남긴 조각칼을 찾기 위해 학교에 서 있었다.[25] 이때 서준은 혜민이 체포된 충격으로 쓰러진 엄마를 간호하기 위해 병원에 있던 상황이었고, 하린은 이 모든 상황을 서준에게 말하며 어서 학교로 오라고 한다. 혜민은 조사 도중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말한 뒤 그 길로 도주해 서연고를 향한다.

조각칼을 찾던 도중, 서준은 한 학생에게 "오하린이 옥상으로 오래"라는 말을 전해 듣고, 옥상으로 가지만 이는 혜민이 서준을 유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서준에게 졸레틸을 주사한 혜민은 서준의 휴대폰으로 하린에게 옥상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내고, 옥상으로 온 하린은 쓰러져 있는 서준과 그 옆에 서 있는 혜민을 보게 된다. 혜민은 하린에게 결정적인 증거물인 조각칼을 내놓으라고 하며 그렇지 않으면 서준을 죽이겠다고 한다. 결국 하린은 조각칼을 혜민에게 넘겨주지만 혜민은 서준을 살려줄 마음이 없다며 비아냥거리고, 그런 혜민을 보며 하린은 왜 그렇게 서준을 싫어하냐며 화를 낸다.[26] 이때 깨어난 서준이 혜민을 옆으로 밀어버리고,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린 혜민은 칼을 들고 지서준에게 달려든다. 하린은 이를 막기 위해 혜민에게 몸을 던져 함께 옥상에서 떨어진다.

2.17. 아홉 번째로 바뀐 현재(2011년의 시점)

하린은 옥상에서 떨어져 즉사, 혜민은 뇌사 상태에 빠진다. 하린을 잃은 서준은 모든 게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고, 자신이 원래 죽어야 했던 사진실에서 죽는 게 맞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다. 이때 하린의 환영이 서준의 눈앞에 지나가며 "이게 맞아?"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서준은 과거에 하린에게 필름 끼우는 법을 가르쳐줄 때 필름을 잘 끼우면 한 장의 사진을 더 찍을 수 있다고 한 것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그 한 장은 하린이 실수로 서준의 카메라를 떨어뜨렸을 때 찍히게 되어, 결국 6월 10일로 돌아갈 수 있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서준은 즉시 사진을 인화해 불에 태우고, 마지막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2.18. 마지막 타임슬립(2011.06.10)

과거로 온 서준은 혜민이 도주했다는 전화를 경찰에게 받고, 하린에게 전화해 지금 즉시 학교에서 나와 사람이 많은 곳으로 빠져나가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스러운 하린은 마지못해 서준이 하라는 대로 하고, 혜민은 도주해 다시 학교로 온다.

자신의 사물함에 누군가 미술실에서 보자는 쪽지를 본 혜민은 미술실로 가고[27], 미술실에서 기다리던 서준과 실랑이를 벌이게 된다. 서준은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누나에게 자수할 생각은 있냐, 아직도 날 죽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는 거냐고 묻는다. 과거에 혜민이 뇌사가 되어 엄마가 너무나 힘들어했던 모습을 본 서준은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이러지 말자고 설득하지만, 이는 혜민을 자극시킬 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둘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혜민이 서준을 커터칼로 찌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서준의 숨통을 끊으려고 하던 순간, 경찰이 도착하게 되고 혜민은 체포, 서준은 즉시 병원으로 실려간다.

하린은 울면서 서준이 실려가는 병원으로 따라가고, 시간이 흘러 다음 날인 6월 11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다시 현재로 돌아가지 않는 것에 대해 의아해한다.[28] 서준의 병상 옆에서 깨어나기를 바라던 하린은 경찰의 요청을 받고 경찰서로 간다.[29] 하지만 혜민은 서준이 살았나 죽었나 궁금해서 불렀다며 실실 웃고, 하린은 그런 혜민에게 미친 사이코패스 같다며 분노한다. 하린은 혜민에게 과거를 바꾼 대가를 반드시 고통스럽게 치르게 될 거라고 말하고 나온다.

그러던 중 하린은 서준의 엄마로부터 긴급한 전화를 받고 다시 병원으로 향하고, 그곳에는 서준이 깨어나 음악을 듣고 있었다. 같은 시각 혜민은 체포되어 이송되던 중, 도주를 시도하다 결국 차에 치여 사망한다. 결국 그렇게 서준과 하린은 그 누구의 위협도 없이 행복한 상태로 재회하게 된다.

2.19. 결말

몇 개월이 흐른 후, 하린은 서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둘은 연인 사이가 된다. 일상으로 돌아온 하린과 서준은 블버즈들과[30] 소중한 추억을 쌓아나간다.[31]

시간이 흘러 시점은 다시 10년 후로 향하고, 서준과 하린은 각자 자신에게 다가온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며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마지막 장면에서 서준과 하린은 길을 걸으며 고생이 많았던 2011년으로의 시간여행을 회상한다. 서준은 후회되는 선택이 있긴 하지만 다시 과거로 가더라도 똑같이 선택하고 똑같이 행동했을거라고 말하고, 하린은 그게 옳은 선택이었을지 묻는다. 서준은 이렇게 하린과 자신이 행복해졌기 때문에 그건 옳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둘은 또한 사건 당시 경찰이 빨리 왔던 상황을 회상하는데, 하린과 혜민이 처음 시간여행으로 과거에 왔을 때는 강아지가 차에 치여 경찰이 학교에 늦게 도착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준이 시간을 돌려 하린을 학교에서 빼내고, 하린이 그 강아지를 지킴으로써 경찰이 학교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고 이 것이 서준의 죽음을 막았다.[32] 서준은 하린에게 그때 경찰이 조금만 더 늦었어도 너한테 뽀뽀도 못해봤을 거라고 말하고, 그런 하린은 "이것도 내 선택?"이라고 말하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2.20. 에필로그

누군가 하린과 서준이 시간여행 사진을 얻었던 정통 사진관에 들어와 카메라와 필름 두개, 그리고 쪽지카드[33]를 건네며 끝이 난다.[34]


[1] 이후 현재로 돌아와 친구들이 무릎의 상처와 바뀐 미래를 언급했던 것을 계기로 과거가 바뀔 수 있음을 알게 된다. [2] 이때 도서관 사서가 서준의 누나인 지혜민인데, 하린과는 서준의 장례식장에서 처음 알게 된 사이였다. [3] 정확히는 2011년 5월, 잃어버렸던 혜민이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부터였다. [4] 서준의 엄마는 서준이 혜민과 닮았다는 이유로 입양했지만, 단 한번도 서준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5] 서준과 엄마가 화해하던 그날, 원래 서준의 엄마는 혜민과 저녁 약속을 한 상태였지만 서준과 밥을 먹는 바람에 그 약속이 깨지게 된다. 그리고 혜민은 길을 가던 중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한다. [6] 2011년 당시에는 발신인이 직접 보낸 사람의 번호를 수기로 입력해야 했으므로 음료수를 먹으며 기다리라는 하린의 문자는 진짜 하린이 아닌, 범인이 하린인 척 하고 보낸 것이다. [스포] 하린이 아닌 혜민이 시간여행을 한다. [8] 이때 경찰이 혜민에게 전화해, 서준의 사망 사건 관련 목격자가 김신우라고 말한다. [9] 시청자들은 혜민이가 살아나자 서준이가 다시 죽고 혜민이 죽었을 때 서준이 살아났다는 사실에 혜민을 의심했었고, 결국 혜민은 범인이 맞았다. 즉 하린은 혜민이 죽었을 때 과거를 바꾸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다. [10] 필름을 통해서 과거로 갈 수 있다는 것, 신우가 본인의 범행을 증명할 수 있는 증인이라는 것, 그리고 하린이 자신의 뒤를 캐고 있다는 것을 혜민은 여태 알고 있었다. [11] 다만 사진을 태워야 한다는 것은 하린이 카페 화장실에서 태운 사진이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음을 확인하고 알게 되었다. [12] 이 과정에서 어두운 옷을 입고 모자를 눌러쓴 후에 열쇠공을 부른다. 열쇠공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하린이 카페에서 깜빡한 지갑의 주민등록증을 보여준다. [13] 이후 은성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2021년 살아 있었던 신우가 10년 전에 죽어버린 것을 알게 된다. [14] 왜 하린만 과거가 바뀌기 전을 기억하는지는 불명. 복선일 가능성이 있다. [15] 2011년 6월 8일로 돌아갈 수 있는 사진이다. [16] 시간여행이 가능한 남은 세 장의 사진들을 한 장은 액자 속에, 한 장은 자신의 다이어리에, 잃어버린 한 장은 서준의 카메라 가방 속에 각각 보관해놨었다. [17] 칼이나 졸레틸(동물용 마취제) 등. [18] 이는 혜민이 쓰레기를 버리는 버릇이기도 하다. [19] 하린은 학교 밖에서 졸레틸 판매처를 돌아다니며 범인의 인상착의를 묻고 있었기에 본인이 확인할 여건이 안 되었다. [20] 사실 수진은 변비가 심해 며칠 동안 볼일을 보지 못한 상태였고, 이를 말하는 게 부끄러웠던 것이다. [21] 이는 은성이 캠코더에 찍힌 사람이 수진이었을 때 경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성격을 지녔기 때문으로 보인다. [22] 이때 하린의 눈과 범인의 눈이 번갈아 보여지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23] 캠코더가 있는 쪽으로 나가면 자신의 얼굴이 캠코더에 찍히기 때문이다. [24] 이는 혜민으로, 좀 전에 번호를 따간 목적이 드러난다. [25] 조각칼이 혜민이 범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과거 하린이 졸레틸 병만 경찰에 제출했을 때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했었다. [26] 이때 혜민은 "지서준은 내 대체재일 뿐이야. 내가 돌아왔으니 얘는 사라지는 게 맞다"며 자신이 서준을 죽여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늘어놓는다. 이에 하린은 혜민을 보고 불쌍하다며 자극하고, "지서준은 지서준이고, 너는 너다"라고 한다. [27] 서준이 남긴 쪽지이다. [28] 이는 자칫 설정 오류나 억지로 보일 수 있겠지만, 하린은 이미 바뀐 과거 속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다. 즉, 혜민과 사진을 태워 과거로 같이 가서 한 행동들과 죽음을 맞이한 것이 바뀐 과거로 고정된 것이다. 하지만 서준이 다시 사진을 태워 과거로 갔을 때도 하린의 입장에선, 자기가 시간여행을 해서 과거로 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명이 들릴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실제로는 하린은 이미 바뀐 과거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며 더 이상 시간여행자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 돌아갈 일이 없다. [29] 혜민이 하린 없이는 진술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30] 하린, 서준, 의영, 수진, 은성 [31]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하린과 서준 사이에 더 이상 빈 기억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서준과 하린 한쪽이 살아도 10년 후로 건너뛰는 것이기 때문에 기억의 공백이 있었다. 그러나 서준의 시간여행을 통해 하린은 과거의 대상이 되어 10년 후로 돌아가지 않으며, 마지막 시간여행이 2011년 6월이었기 때문에 서준은 이명이 들린다 해도 불과 며칠 후일 것이다. [32] 결국 마지막까지 선택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지켜내는 완벽한 구원서사였다. [33] 과거에서 교훈을 얻을 수는 있어도, 과거 속에 살 수는 없다. [34] 이 장면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의 많은 추측이 있다. 시즌2를 암시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누군가도 시간여행을 하며 소중한 인생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