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접어든 대치고 중간고사 출제 기간! 수현이 이카로스 학생들에게만 유리한 문제를 출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늘은 수현의 직접적인 교과파트너 해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일은 자꾸만 다른 방향으로 꼬여가고... 한편, 빈 이카로스 자습실에 들어선 유라는 재현의 책꽂이에서 '대치고 중간고사 대비 분석집'을 발견하는데!
중간고사가 끝난 뒤, 학생들로부터 국어과 서술형 채점에 문제 있다는 이의제기가 들어온다. 이에 대치고 전 국어과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격렬한 회의 끝에 하나의 결론을 내지만, 하늘은 도무지 찜찜한 기운을 털어버릴 수가 없다. 결국 하늘은 연우, 해원과 함께 은밀한(?) 계획을 세우기로 하는데!
입시설명회를 앞두고 대치고를 찾은 한국대 입학사정관 송찬희.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그녀는 의뭉스러운 대답만을 남긴 채 학교를 떠난다. 한편, 입시설명회에 한국대 입사관이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은 3학년부. 하늘에게 진학부만 챙긴다며 서운함을 내비치고는 은근슬쩍 무언가를 제안하는데...!
마침내 정교사 확정 공고가 난 대치고! 이 와중에 진짜 낙하산의 존재를 개달은 해원은 혼란을 겪고 중차대한 결심을 하는데...한편, 본격적으로 수시 원서 접수철이 시작되고 대치고에서도 한국대 학교장 추천을 두고 눈치작전이 벌어진다. 그 와중에 변 교장은 3학년부를 긴급 소집해 예상치 못한 폭탄발언을 하는데...!
문, 이과 통합에 대비해 이카로스를 확대하기로 한 대치고. 이에 이카로스 아이들은 역으로 새로운 제안을 하고, 이 제안으로 인해 대치고는 혼돈에 휩싸인다. 한편 학교에서 다시 보통을 만나게 된 하늘 보통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새 학기 초부터 난항을 겪게 되고, 보통과 성순이 얽힌 예상치 못한 과거까지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