Катастрофа Ту-154 под Иркутском (2001)
Рейс 352 Владивосток Авиа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2001년 7월 4일 |
유형 | 조종사 과실, 실속 |
발생 위치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이르쿠츠크 버디코바르카 부근 |
기종 | Tu-154M |
운영사 | 블라디보스토크 항공 |
기체 등록번호 | RA-85845 |
출발지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예카테린부르크 콜초보 국제공항 |
경유지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이르쿠츠크 국제공항 |
도착지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136명 |
승무원: 9명 | |
사망자 | 탑승객 145명 전원 사망 |
[clearfix]
|
사고 1년 전, 시안 셴양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의 모습.[1] |
1. 개요
블라디보스토크 항공 소속 Tu-154가 이르쿠츠크 국제공항에 접근 도중, 조종사 과실로 인해 실속 상태에 빠져 추락한 사고.2. 사고기 정보
해당 사고가 일어난 항공기는 1986년 생산되어 중국민항에 인도된 기령 15년의 기체였다. 중국민항에 B-2609로 인도됐으며, 중국민항 해체 이후 중국북방항공에서 해당 기체를 중고로 구입해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사용하다가 1994년 5월, 중국신장항공이 해당 항공기를 잠시 리스하게 된다. 이후 1995년 3월 항공기는 다시 중국북방항공으로 돌아왔으며, 1999년까지 계속 비행을 계속하다 기체 노후화 등을 이유로 공항 한곳에 주기되어 있던 항공기를 2001년, 블라디보스토크 항공이 임대 계약으로 사들이게 된다.3. 사고 진행
3.1. 문제없던 이륙과 순항
비행기는 콜초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여, 16,000피트까지 상승, 순항 고도 33,000피트까지 올라갔으며, 순항 도중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3.2. 공항으로의 접근
항공기가 6,900피트에 도달했을 때, 기장은 활주로를 육안으로 확인하였으나, 항공기는 290노트 속도였으며, 이는 기어를 내리기 위한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었다. 항공기가 3천 피트에 다다랐을 때 속도는 230노트, 감속하긴 했으나 기어를 내리기 위해 필요한 허용 속도보다 여전히 빠른 속도였다. 기장은 조종사들에게 속도를 줄여달라고 요청했으나, 항공기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 활주로 위치를 잃어버리게 된다.공항을 향한 첫 번째와 두 번째 선회를 모두 실패한 조종사들은 세 번째 선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항공기는 20 - 23도 정도의 뱅크각으로 좌회전했으며, 기어를 내렸다. 하지만, 플랩 설정을 하는 것을 잊었고, 항공기의 속도는 , 실속 속도보다 낮은 수치인 197노트로 줄어들었다. 속도가 줄어들어 실속 위기에 처한 것을 알아차린 기장은 조종사들에게 감속을 주의하라고 지시하였다.
3.3. 실속, 그리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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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의 FDR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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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의 CVR 기록 |
그런데 선회 도중, 항공기의 좌측 뱅크각이 16도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부기장은 오토파일럿을 해제하고, 비행기를 계속 왼쪽으로 기울여서 항공기의 뱅크각은 48도까지 이르게 된다.
이에 기장은 당장 좌선회를 멈추라고 명령하였고, 부기장의 조종권을 빼앗아 자신이 직접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기장은 항공기를 우측으로 틀었으나, 너무나 갑작스럽게 오른쪽으로 틀어버린 바람에 실속에 빠진 항공기는 다시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조종사들은 비행기의 속도가 다시 증가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감속을 위해 조종간을 잡아당겼으나, 너무 당황한 나머지 필요 이상으로 조종간을 세게 잡아당기게 되고, 비행기의 기수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들리게 된다.
깊은 실속에 빠진 항공기를 살리려 조종사들은 안간힘을 썼으나, 실속에서 빠져나올 고도가 부족했고 결국 이르쿠츠크에서 약 22km 떨어진 지점에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게 된다.
4. 사고 원인
사고 원인은 조종사들의 피로 누적으로 인한 판단력 저하였다. 실제로 사고기의 승무원들은 사고가 일어나기 전, 2~3년동안 휴가를 한번도 가지지 못했다고 한다. 항공사고위원회는 블라디보스토크 항공에 승무원 변경 절차, 승무원의 휴식 시간을 포함하여 운영의 여러 측면을 검토하라는 요청을 하였다.5. 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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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장소에 세워진 추모비 |
블라디보스토크 항공은 150만 루블을 들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모비와 기념관을 세웠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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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사진이 촬영된 당시에 사고기는
중국북방항공 소속 항공기였다.
블라디보스토크 항공에 해당 항공기가 인도된 것은 불과 사고 한 달 전인 2001년 6월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