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3:46:33

브리지헤드(아바타 시리즈)

파일:Bridgehead_overview.png

1. 개요2. 상세3. 작중 등장4. 관련 문서

1. 개요

Bridgehead

아바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류와 RDA의 대규모 도시형 기지. 한국어로 교두보라는 뜻이다.

2. 상세

파일:아바타 브리지헤드.webp
파일:아바타 브리지헤드2.webp
브리지헤드는 인류가 황폐화되어 죽어가는 지구를 대체하고 판도라로 이주하기 위한 도시이다. 도시 중심의 직경은 9.6km에 달하며 완성 시 2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도시의 전력을 강화하고 건설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들을 조달하기 위해 고성능의 3D 프린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안에 접해있어 항만 또한 존재한다.

자원 채굴, 연구 목적의 전진 기지였던 헬스 게이트와는 달리 브리지헤드는 그 이름 뜻대로 판도라의 본격적인 인류 식민지화를 위한 "교두보"라고 할 수 있다. 헬스 게이트의 운영이 민간 기업의 성격이 강했다면, 브리지헤드는 인류의 새 터전을 건설한다는 목표에 따라 프랜시스 아드모어 장군의 지도 아래 도시 내에서 군대, 민간 부문의 구분은 거의 없어졌다. RDA와 계약한 수많은 하청업체들이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RDA의 새로운 부서인 CON-DEV가 브리지헤드와 기타 시설들의 토지 개발을 감독하고 있다. 브리지헤드는 향후 몇 년간 대규모의 건설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어 막대한 자재 수요가 예상되지만, 슬링 로드 시스템 덕분에 자체적인 자재 생산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강철과 콘크리트 같은 건설 자재는 모두 판도라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광산, 채석장 및 콘크리트 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최우선 순위이다.
파일:4k-avatar2-movie-screencaps.com-1604.jpg
파일:4k-avatar2-movie-screencaps.com-1606.jpg
브리지헤드의 방어시설

철책과 기관총으로만 울타리를 구축했던 헬스 게이트와는 다르게 도시 방어를 위해 둘레가 30km에 달하는 두터운 방벽으로 둘러져있고 포대와 미사일 시스템이 설치되어 요새에 가깝게 건설되었다. 바깥의 수목 또한 제초제를 이용해 밀어버리고 3.2km나 되는 "킬존"을 구축했는데, 제이크 설리 나비족 뿐만 아니라 판도라의 야생 동물을 경계하기 위해서인데, 전작에서 에이와가 조종하는 야생 동물들에게 RDA 보안작전부가 전멸당해 인류가 판도라에서 쫓겨났기에 숲을 제거함으로서 에이와의 신경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동시에 방벽 곳곳에 설치된 자동화 포탑의 시야와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1][2][3]

또한, 예전에는 인간의 모습이라도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에이와가 인간을 확실하게 적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브리지헤드의 인간은 브리지헤드를 비롯해 인간 영토에서 벗어나 숲, 특히 게릴라전을 펼치는 오마티카야 부족이 있는 할렐루야 산맥에 들어가는 순간 야생동물들의 공격을 받는다고 한다.
[clearfix]

3. 작중 등장

3.1. 아바타: 물의 길

파일:아바타 브리지헤드3.webp
아드모어 장군과 브리지헤드를 둘러보는 쿼리치 대령과 웨인플릿 중위
쿼리치 대령이 아드모어 장군을 만나러 가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헬스 게이트를 대신하여 인류 측의 거점으로 등장하는데, RDA가 재침략을 시작한 후 1년 만에 여러 시설이 완성되어 기반이 잡힌 대규모 도시로 성장하였고 한창 건설이 진행되는 중이다. 아드모어 장군은 자동화 로봇을 이용해 6일마다 건물 한 채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하며, 헬스 게이트에서 이룬 30년보다 브리지헤드를 건설하는 1년이 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힌다.
파일:2CA8BDE1-8EBC-48E8-BD96-A0A418A59AE1.webp
고성능의 3D 프린터 시설을 도입했기 때문에 RDA의 전력이 전작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몇 배는 강화되었다. 헬스 게이트에서는 한 대[4]를 보유했던 드래곤 어설트 쉽이 최소 4대 이상 비행장에 주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한 교통망 또한 구축되어 보급과 수송이 원활해지게 되었다.

4. 관련 문서



[1] 과거에 RDA가 에이와를 미신 취급하며 무시했던 것과 대조되는 점이다. 13년 전에 나비족과 토착 생물들에게 쓰라린 패배를 맛 본 뒤로, 에이와의 실체를 인정하고 진지하게 대응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 다만, 당장 이전의 헬스게이트조차 30m 너비의 공터를 조성해서 방어한 것을 보면 위험생물+식물군을 제거한 과정에서 에이와의 신경네트워크도 같이 차단하게 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3] 당장 브리지헤드의 위치 역시 에이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고려가 적용되었다. 헬스 게이트의 경우 내륙에 위치해서 사방으로 에이와에 포위당하여 사면초가의 위험이 있었지만, 브리지헤드는 해안에 접하면서 상대적으로 포위된 형국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4] 나머지 한 대는 전자부품 등 판도라에서 생산 불가능한 정밀부품이 지구에서 오기를 기다리다가 RDA가 패배하는 바람에 제작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