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 | ||||
첫번째 이메쓰 |
두번째 브리쓰링크 |
세번째 리벨리온 |
네번째 이름 불명 |
다섯번째 크로노스 |
1. 소개
5개의 악령 중 하나이자 가장 악질적인 존재로 상징은 머리색의 반전이다. 힘이 절박한 마녀만을 골라 기생하며 브리쓰링크에게 기생당하게 되면 그릇의 영혼이 그대로 먹히고 오직 브리쓰링크만 육신에 남게 된다. 그래서 브리쓰링크로부터 그릇을 구원하는 방법은 악령과 함께 그릇을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2. 특징
2.1. 탄생 원인
델테미르가 세계에 지옥을 불러내고, 인류 멸망으로부터 시간을 되돌린 여파로 인해 도플갱어인 브리쓰링크가 탄생하게 됐다.머리카락의 색이 바뀌었다고 해서 일어날 만한 멸망은 브리쓰링크가 라빈에게 기생한 결과로 라빈의 머리색이 반전되고, 라빈을 쫓아온 델테미르가 라빈의 머리색을 본 뒤 악령에게 당했다는 걸 확신하게 된다.
델테미르는 브리쓰링크에게 기생당한 라빈을 살해하고 라빈을 되살리기 위해 탈리스만 시험에 참가하게 됐으며, 윙첼을 희생시키는 것으로 세상에 지옥을 불러냄과 동시에 라빈을 되살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현세에 부활한 레비야탄은 지구를 파괴하고 인류를 멸종시켰으며,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미네르바는 시간을 되돌린다. 정확힌 지옥을 불러낸 걸로 세상이 멸망한 게 아니며 윙첼의 머릿속엔 레비야탄의 기생충이 없었고 윙첼의 죽음으로 인해 완전히 타락하게 된 링클레터가 세상을 멸망시키는 재앙이 된다.
인류 멸망으로부터 시간을 되돌린 여파와 멸망을 재현시키기 위해 도플갱어인 브리쓰링크가 탄생하게 된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1. 델테미르가 브리쓰링크에게 기생당한 라빈을 살해한다.
2. 그녀를 되살리기 위해 델테미르가 지옥을 불러오면서 세상은 멸망하게 된다.
3. 그 멸망을 미네르가 시간을 되돌려 없었던 상태로 만든다.
4. 이 멸망을 되돌림으로써 브리쓰링크가 탄생한다.
단, 위의 상황에서 모순을 깰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이는 아래와 같다.
1. 설사 델테미르에 의해 라빈이 사망해도
2. 델테미르가 지옥을 불러오지만 않는다면
3. 미네르바가 시간을 되돌릴 필요도 없어지고
4. 결국 브리쓰링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게 된다.
5. 그렇게 되면 라빈도 브리쓰링크에게 당할리 없고, 델테미르 또한 라빈을 죽일 필요가 없어진다.
하지만 시공간을 초월해 이를 예상한 브리쓰링크는 델테미르의 모친에게 기생해 무사히 출산할 수 있을 확률을 대폭 늘린 것이란 게 밝혀졌으며[1], 만약 브리쓰링크에게 빙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델테미르의 모친이 출산할 경우 기적은 일어나지 않고 델테미르 또한 뱃속에서 사산되어 애초에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로써 델테미르와 브로쓰링크는 프랙탈 관계에 놓였으며 만약 델테미르가 태어나지 않으면 브리쓰링크 또한 존재할 수 없게 되고, 브리쓰링크가 존재하지 않으면 델테미르 또한 태어나지 못하게 된다.
2.2. 머리색의 반전
브리쓰링크에게 기생당한 숙주의 상징으로 브리쓰링크를 탄생시킨 멸망은 델테미르가 불러온 지옥으로 그가 라빈의 바뀐 머리색을 보고 정신이 나가 저지르게 될 짓이 브리쓰링크를 창조시킨 셈이다. 이 때문에 브리쓰링크의 상징은 머리색의 변화가 되었다.정확하게는 라빈과 델테미르, 성배 기사단의 우정과 노력, 간절한 마음과 사람의 감정으로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이 바뀔 수 있게 되고, 불완전한 기계 장치 위의 신이나 복수심에 불타는 시간의 망령 따위가 아닌 너그러운 존재가 되기로 했다며, 라빈에게 자비라는 명목으로 기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다.[2][3][4]
라빈은 델테미르가 자신을 죽이게 하기 위해 맥파던이 사용하던 염색약을 몰래 훔쳐 사용하는 것으로 머리색을 바꿨으며[5] 즉, 브리쓰링크의 상징이 머리색의 반전이 된 이유는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단순히 염색약 때문이였다.
2.3. 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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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세이비어
인간에 대한 증오로 악령에 손을 뻗은 결과 결국 브리쓰링크에게 기생 당했다. 이후 그의 정신의 일부가 브리쓰링크와 동화되었는지 앨리자베스 세이비어의 주위에는 항상 까마귀가 날아다니고 413화에서 엘리자베스에 대해 말할 때 순간 목소리가 바뀐 것처럼 알렉산더의 인격이 브리쓰링크를 통해 나타난다는 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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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와 카이저의 아버지
인간들의 추적을 피하던 라빈이 브리쓰링크가 깃든 피아, 카이저 남매의 아버지를 발견하고 단번에 죽여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었지만 이유를 알 수 없던 남매들은 아버지를 죽인 라빈을 향한 복수심으로 성배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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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미르의 모친
라빈이 블랙 모드를 사용하고 멸망의 원인을 알아낸 뒤 모순을 깨부수지 못하게 델테미르를 임신하고 있던 어머니에게 기생했으며, 이것의 영향으로 델테미르의 어머니는 하늘색 머리색에서 주황색 머리색으로 바뀌게 되었다. 당시 델테미르의 어머니는 크로마병이라는 희귀 유전병을 앓고 있었으며, 임산부들에게 생기는 병이고 태아에게 전염되면 아기들은 세상을 보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브리쓰링크는 델테미르가 사망하면 자신 또한 존재할 수 없기에 델테미르의 어머니에게 기생해 출산 확률을 높여 태어날 수 있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로 인해 브리쓰링크와 델테미르는 프랙탈 관계에 놓이게 됐고 델테미르가 죽거나 탄생하지 않으면 브리쓰링크가 존재할 수 없으며,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 것으로 브리쓰링크가 태어나지 않으면 델테미르의 존재 자체가 세상에서 없던 게 된다. 이 때문에 델테미르는 시간의 모순 속에서 태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라빈의 예지력으로는 델테미르의 미래를 볼 수 없게 됐다.
3. 작중 행적
탈리스만 시험 때부터 적안을 한 까마귀의 모습으로 미니미니 큐트큐트를 쫓아다니는데, 이죽거리면서도 꿈에서든 현실에서든 끝까지 쫓아다닌다.그런데
뮬라의 정체가 사실은 부활에 성공했지만, 재료 악령의 힘과 관계있는 미로미로였고, 죽기 직전의 라빈은 미슈가나가 있었기 때문에 라빈 본체가 의식을 되찾기 전에 악령이 씌어서 지금의 뮬라가 만들어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과거에 라빈에게 일부러 빙의하지 않음으로서 존재가 시간의 프랙탈로 얽힌 델테미르와 자신을 멸하여 악령에서 신적인 존재나 다름 없는 위치로 진화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라빈이 염색약으로 악령에 씌인 척해서 죽는 바람에 멸망을 회피하는데 실패하고 말아, 라빈과의 승부에서 패배했다며 아쉬워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랜드 마스터들의 의도대로 델테미르가 레비아탄의 기생충을 사용하여 지옥을 불러와 라빈을 되살리려는 생각이 사라져서 델테미르가 사라졌어야 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델테미르와 자신의 소멸이 멈추었고, 사실 별의 마녀는 헤파이스토스의 기술이 있다면 지옥을 불러올 필요도 없이 되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델테미르가 세상을 지키고 싶게 만들어서, 다시 델테미르와 자신을 멸하려했으나 뮬라가 인간적인 행동을 하며 그에 반대하자 이상하게 여기기 시작하며, 또한 죽음에 집착하는 것도 원래 리벨리온의 성향이 아닌데 라빈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의아하게 여기고는, 언젠가 탈리스만 스스로 별의 마녀를 되살릴 방법을 알아낼테니 상관 없다며 까악까악 웃고는 사라진다.
3.1. 시즌 17 실버 라이닝
412화에서 벤더인 씨아라에게 4차원에 노출된 미네르바에게 흡수된다면 미네르바를 살릴 수 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막상 씨아라가 분열에 성공하자 대상과의 연관점이 없다면 실패해 튕겨나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으며, 딱히 방법이 없던 씨아라는 분신을 미네르바에게 흡수시키는데 성공하고 미네르바를 살리게 된다.[6]415화, 미네르바로부터 링클과 윙첼의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으며, 링클을 적으로 생각한 윙첼의 입장도 이해하게 된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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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마녀에게 빙의해 내면의 영혼을 먹어치우고 육체의 그릇을 차지한다. 브리쓰링크의 경우 미슈가나 없이도 마녀의 몸에 깃드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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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조작
델테미르의 친모에게 사용한 능력으로 브리쓰링크와 델테미르가 프랙탈 관계에 놓여 있기에 크로마병에 걸린 친모가 무사히 델테미르를 출산할 수 있도록 확률을 높였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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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화
마녀의 하수인처럼 신체를 도구화해 3차원으로 내려가 도와줄 수 있다. 대상의 정신은 유지한채 3차원으로 내려가 도와줄 수 있으며, 붓 같은 형태로 모습을 바꿔 사용하는 방식으로 3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단, 아무리 도구가 되었어도 도구를 사용하는 자가 벤더 같은 3, 4차원을 오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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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작중 4차원에 있는 씨아라와 뮬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했으며 과거와 미래의 움직임을 재현한다. 일시적인 현상에 가까운거라 타인에게 흡수시켜 4차원에 노출된 자를 살리는 용도론 사용할 수 없다.
[1]
당시 델테미르의 모친은 출산율에 영향을 끼치는 크로마병에 걸린 상태였다.
[2]
위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라빈에게 기생하지 않아 머리색의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델테미르가 라빈을 살해할 일도 없어지고, 라빈을 부활시키기 위해 현세에 지옥을 불러낼 필요도 없어지며, 결국 브리쓰링크가 태어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브리쓰링크가 태어나지 않는다면 델테미르의 모친 또한 정상적으로 출산할 수 없기에 결국 델테미르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결과가 된다.
[3]
델테미르를 사랑한 라빈은 자신 대신 델테미르가 죽게 되는 결과에 납득할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브리쓰링크에 기생당한 척 연기를 해 델테미르를 속이게 된다.
[4]
이것은 언변으로 굳이 자신이 라빈에게 기생하지 않아도 라빈은 델테미르에게 죽어줄 것이란 걸 예상했으며 이는 곧 라빈에 대한 자비가 아닌 조롱이라 볼 수 있다.
[5]
블랙 모드를 사용하여 미래의 사망한 자신을 불러낸 라빈이 나타났을 당시 맥파던은 머리색이 바뀐 라빈을 보며 익숙한 냄새를 맡았는데 그 냄새란 바로 본인이 사용하던 염색약이였다.
[6]
이때 브리쓰링크는 씨아라와 평행세계의 미네르바 사이에 있는 연관점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